허스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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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의 학내에 위치한 미식축구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알래스카 에어라인 필드 앳 허스키 스타디움'''(Alaska Airlines Field at Husky Stadium)이란 긴 이름이라 흔히 '''허스키 스타디움'''으로 줄여 부른다.[1]
1920년 이래로 Pac-12의 워싱턴 허스키스(Washington Huskies)의 홈구장이며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다. 또한 6월에 이 경기장에서 워싱턴 대학의 연중 졸업식이 거행된다.
캠퍼스의 남동쪽 귀퉁이 몬트레이크 대로(Montlake Boulevard NE)와 몬트레이크 컷(Montlake Cut)북쪽의 유니언 만(Union Bay)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U자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이른 오후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중석이 없는 부분을 동남쪽으로 지향하도록 설계됐다.(정확히 18.167°의 각도로 동쪽을 향함) 경기장의 열린 방향으로 레이니어 산을 포함한 훌륭한 전경인 워싱턴 호와 캐스케이드 산맥을 내다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보트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다.(!) 미국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이한 스타디움으로, 다른 하나는 테네시 대학교의 네이랜드 스타디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보트 여러척이 유니언 베이 방향에 정박해 테일게이트 파티를 하는데 이걸 "세일게이트" (sailgate)라고도 부른다.
교통편으로는 워싱턴 대학교와 연계된 경전철역과 몇몇 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보수공사가 진행돼 2013년에 끝이 났는데 그 비용이 2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리모델링으로 수용인원이 2천석 가량 줄었으나, 현재도 7만석으로 북서부의 여타 미식축구 경기장 가운데 단연 최대 규모다. (연고시가 같은 시애틀 시호크스의 센추리링크 필드 정원이 6만 9천석이다.)
1990년 미-소 두 나라간의 친선 대회가 열려 퇴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설을 비롯해 무디 블루스, 고리키 파크 (Gorky Park)의 공연을 시작으로 육상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1994년 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홈으로 사용하던 킹돔이 천장이 타격을 받아 수리하는 동안 이곳을 임시 구장으로 사용했고 2000년, 2001년 2시즌을 정식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다음 새로 건설된 센추리링크 필드로 이전해 갔다. 반대로 허스키 스타디움이 보수중이던 2013 시즌에는 워싱턴 허스키스가 센추리링크를 홈구장으로 이용했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의 학내에 위치한 미식축구 경기장이다. 정식 명칭은 '''알래스카 에어라인 필드 앳 허스키 스타디움'''(Alaska Airlines Field at Husky Stadium)이란 긴 이름이라 흔히 '''허스키 스타디움'''으로 줄여 부른다.[1]
1920년 이래로 Pac-12의 워싱턴 허스키스(Washington Huskies)의 홈구장이며 미식축구 경기가 열린다. 또한 6월에 이 경기장에서 워싱턴 대학의 연중 졸업식이 거행된다.
캠퍼스의 남동쪽 귀퉁이 몬트레이크 대로(Montlake Boulevard NE)와 몬트레이크 컷(Montlake Cut)북쪽의 유니언 만(Union Bay)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U자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이른 오후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중석이 없는 부분을 동남쪽으로 지향하도록 설계됐다.(정확히 18.167°의 각도로 동쪽을 향함) 경기장의 열린 방향으로 레이니어 산을 포함한 훌륭한 전경인 워싱턴 호와 캐스케이드 산맥을 내다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보트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다.(!) 미국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이한 스타디움으로, 다른 하나는 테네시 대학교의 네이랜드 스타디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보트 여러척이 유니언 베이 방향에 정박해 테일게이트 파티를 하는데 이걸 "세일게이트" (sailgate)라고도 부른다.
교통편으로는 워싱턴 대학교와 연계된 경전철역과 몇몇 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보수공사가 진행돼 2013년에 끝이 났는데 그 비용이 2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 리모델링으로 수용인원이 2천석 가량 줄었으나, 현재도 7만석으로 북서부의 여타 미식축구 경기장 가운데 단연 최대 규모다. (연고시가 같은 시애틀 시호크스의 센추리링크 필드 정원이 6만 9천석이다.)
1990년 미-소 두 나라간의 친선 대회가 열려 퇴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설을 비롯해 무디 블루스, 고리키 파크 (Gorky Park)의 공연을 시작으로 육상 경기가 이곳에서 열렸다.
1994년 NFL 시애틀 시호크스가 홈으로 사용하던 킹돔이 천장이 타격을 받아 수리하는 동안 이곳을 임시 구장으로 사용했고 2000년, 2001년 2시즌을 정식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 다음 새로 건설된 센추리링크 필드로 이전해 갔다. 반대로 허스키 스타디움이 보수중이던 2013 시즌에는 워싱턴 허스키스가 센추리링크를 홈구장으로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