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허스키스
1. 소개
Washington Huskies. 워싱턴 대학교, 약칭 UW ("유덥")을 대표하는 스포츠 팀들의 명칭이다. NCAA의 FBS 디비전, Pac-12[1] 컨퍼런스 소속이다. 총 19개의 정식 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9종목의 남성 스포츠 (야구, 농구, 크로스컨트리, 미식축구, 골프, 조정, 축구, 테니스, 육상)과 10종목의 여성 스포츠 (농구, 크로스컨트리, 골프, 체조, 조정, 축구, 소프트볼, 테니스, 육상, 배구)로 이루어져 있다.[2] 대표색은 보라색과 금색.
"Huskies"외에 다른 애칭으로 "Dawgs"도 있다. 영원한 라이벌은 같은 주의 주립대인 워싱턴 스테이트 쿠거스. 또한 오리건 덕스와도 사이가 안 좋다.
2.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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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관련 시설은 워싱턴대학의 캠퍼스 동부에 위치해 있다. 서북미 최대의 스타디움[3] 인 허스키 스타디움과 농구/배구 코트 겸 일부 의대 교과도 입주해 있는 헥 에드 패빌리언, 허스키 구장, 허스키 소프트볼 스타디움, 노드스트롬 테니스 센터, 뎀프시 실내연습장, 그리고 조정팀이 이용하는 코니베어 셸하우스 등이 모두 캠퍼스 내부에 있다. 딱히 스포츠 팀들이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일반 학생들이 이용하는 체육센터인 IMA (Intramural Activities Building) 또한 같은 곳에 위치.
3. 마스코트
UW의 동물 마스코트는 덥스 (Dubs)로, 현역인 덥스 1세는 2008년생 알래스칸 말라뮤트다. 시베리안 허스키가 아니다! 2009년부터 UW의 제 11대 동물 마스코트로 활동하고 있다. 덥스 이전의 라이브 마스코트들은 다 이름이 제각각이었으나, 2008년 이후로는 덥스로 고정하기로 결정되었다.
매 풋볼 경기마다 사이드라인에 등장하며, 다른 종목 경기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방송 카메라도 은근히 잘 타서 타팀 팬들도 알고있는 경우가 꽤 있다.(...) 잘생긴 외모로 인해 스포츠에 관심 없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개교기념일인 W Day 행사 때는 레드스퀘어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기숙사 등 다른 곳에서 행사를 할 때도 부르면 와주긴 하는데, 시간당 100달러에 (UW과 관련없는 행사인 경우 200달러) 하루 2시간 이하만 일(?)을 하며 매 시간당 15분은 휴식을 취한다.
당연히 전담팀이 있으며, 학생도 고용하니 관심있는 재학생은 지원해보자(?) 이외에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가 있다. 블로그는 업데이트가 잘 안되고 있으나 SNS 활동은 활발하다.
Harry the Husky라는 인형탈 마스코트도 있다. 덥스의 인기가 워낙 넘사벽이라 묻히긴 하지만 활동시간이 많지 않은 덥스를 대신해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불 수 있다.
덥스 1세는 2018 풋볼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며, 그 뒤를 이을 덥스 2세가 2018년 3월 공개되었다. 2018년 1월생의 말라뮤트 강아지며, 1세와는 친척 관계라고 한다.
4. 미식축구
- 진행중인 가장 최근 시즌은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20~21 시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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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통을 가진 FBS 소속 프로그램이다. 1889년에 창단한 이래 통산 컨퍼런스 우승 15회, 로즈 보울 우승 7회, 그리고 전국 우승 2회를 이루어냈으며, 통산 710승 440패 50무를 기록하고 있다. 보통 돈 제임스 감독이 지휘하던 7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를 최전성기로 보며 (이 18년 동안 전국우승 1회와 BCS보울 우승 5회, 컨퍼런스 22연승 등의 신화가 세워졌다), 2000년을 전후해 급격히 팀의 명성이 붕괴하고 2008년 '''시즌 0승 12패'''와 '''2년간 15연패'''라는 불미스러운 대학풋볼 신기록(...)을 세우며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스티브 사키지언 감독을 영입하여 다시 컨퍼런스 중위권까지는 올라왔다. 2013년에 사키지언이 USC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전 보이시 스테이트 감독인 크리스 피터슨을 데려와 2015년 현재 재직중이다.[5]
피터슨 부임 이후 첫 두 시즌 전적은 8-6(2014), 7-6(2015)로, 그냥저냥 볼 게임 턱걸이 수준의 성적을 냈다. 전임자 사키지언이 마지막 시즌인 2013년 정규시즌 8-4로 파이트 헝거 볼(現포스터 팜스 볼)에 진출, BYU를 꺾고 9-4, #25로 시즌을 마친데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 그래도 2015시즌에는 트루 프레시맨[6] 쿼터백 제이크 브라우닝을 앞세워 전임자 사키지언이 이끌던[7] #17 USC, 최대 라이벌인 #20 워싱턴 스테이트를 업셋해내고 볼게임에서도 서던 미시시피를 꺾는 등 들쭉날쭉한 경기력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그리고 밝아온 2016시즌, 차근차근 전력을 쌓아온 허스키스는 프리시즌 AP 14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초반 럿거스, 아이다호, 포틀랜드 스테이트를 상대하는 널럴한 일정을 3-0으로 무난히 시작하고, 이후 Pac-12 경기에서도 애리조나, #7 스탠포드, 오레곤, 오레곤 스테이트를 연파하며 9주차 현재 7-0으로 전국 4위, Pac-12 컨퍼런스 북부 디비전 공동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디비전 라이벌이자 이번시즌 Pac-12의 자타공인 최강팀으로 평가받던 스탠포드를 44:6으로 우주관광 보내버리며 한큐에 플레이오프 유력 주자로 올라섰다. 크리스 피터슨의 지도력 아래 2학년이 된 제이크 브라우닝의 재능이 만개하며 예상 이상의 대폭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비록 USC에게 패배하여 정규시즌 전승은 이루지 못했으나, 11승 1패로 Pac-12 북부지구를 우승하고 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콜로라도마저 41-10으로 격파하며 컨퍼런스 우승을 거두었다. 랭킹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에게 24-7 패배, 12승 2패로 시즌을 마쳤다.
2014년부터 UW 체육부 영상팀에서 풋볼팀을 주제로 한 The Pursuit이라는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2014 시즌을 담은 시즌 1은 2015년 북서부 지역 에미상에서 최우수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년 현재 시즌 3까지 제작됐으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The Pursuit"으로 시작하는 영상들.
4.1. 라이벌리
라이벌인 워싱턴 스테이트 (WSU) 쿠거스와는 매년 애플 컵이라는 더비에서 격돌한다. 신경전이 상당히 심한 편. 둘 중 한 팀이 그 시즌에 미친듯이 잘 나갔고 다른 팀이 막장 오브 막장이었더라도 이상하게 애플 컵만은 대이변이 일어난다거나 손에 땀을 쥐는 명경기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총전적은 71승 32패 6무로 UW이 앞서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열린 2016년 애플 컵의 승자 역시 워싱턴이다.
오레곤 덕스와의 라이벌전은 1990년대까지 워싱턴이 압도적이었으나[8] , 이후 워싱턴의 끝없는 추락과 오레곤의 전국구로의 급부상이 맞물리면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오레곤이 12연승을 했다. 그 결과 풋볼에선 오히려 WSU보다 오레곤이 더 큰 라이벌이 되어버렸다. 마침내 2016년에 연패사슬을 끊어냈다. 총전적은 59승 45패 5무로 UW 우세.
4.2. 시즌 일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08~09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09~10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0~11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1~12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2~13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3~14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4~15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5~16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6~17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7~18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8~19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19~20 시즌
- 워싱턴 허스키스 미식축구 2020~21 시즌
4.3. 회자되는 경기
- 1984년 오렌지 보울 vs. 오클라호마 수너스 - 이 경기에서 승리한 후 랭킹 2위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그 해 내셔널챔프였던 BYU의 스케쥴이 좀 쉬웠고, 결정적으로 보울 게임 상대였던 미시간이 당시 랭킹을 아예 달지 못한 중상위 팀이었다는 점 때문에 워싱턴을 1984년도 챔피언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 1990년 vs. USC 트로전스 - "보라색만 보였습니다". USC 쿼터백 토드 마리노비치가 경기 후 워싱턴 수비에 대해 뱉은 말이다. 정확히는 "그냥 보라색만 보였습니다. 등번호도 없이, 그냥 보라색이요."[9] 이 경기에서 워싱턴 수비는 당시 전국 5위던 USC를 겨우 163야드로 묶어 31-0 영봉승에 일조했다. USC에겐 30년만에 최악의 패배.
- 1991년 로즈 보울 vs. 미시간 울버린스 - 이 해에 12승 무패를 거두어, 역시 12승을 거둔 마이애미와 함께 공동 챔피언으로 선정. 정확히 말하자면 챔피언을 선정하는 기관 중 AP Poll은 마이애미를, Coaches Poll은 워싱턴을 선택했다.
- 1992년 vs. 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 - 1쿼터에 네브래스카가 색을 당했는데, ESPN 측정 결과 이 순간 허스키 스타디움의 함성은 133.6데시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대학풋볼 최고 기록. 그리고 20년 후 같은 동네 프로팀이 다리 건너 구장에서 이 기록을 깨게 된다.
- 1994년 vs. 마이애미 허리케인스 - "The Whammy in Miami". UW과 마이애미는 둘 다 1991년 시즌을 12승 무패로 마쳤고, 각각 코치스 폴과 AP 폴 기준 전국챔피언으로 선정되었다. BCS나 플레이오프가 없던 시절이므로 진정한 승자를 가릴 수 없었고, 이후 두 학교가 경기를 갖자고 합의했다. 이 경기 당시 마이애미는 홈 58연승, 무려 9년째 홈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마이애미의 압도적 우세가 점쳐졌으나, 결과는 워싱턴의 38-20 승리로 연승 행진이 깨졌다. (그리고 두 팀의 홈 앤 어웨이가 성사된 2000년에 또 한번 워싱턴이 승리했으나, 다음해 대학풋볼 역사상 최강의 사기 로스터로 평가되는 2001 마이애미가 워싱턴을 65-7로 관광보내버리면서 설욕에 성공했다.)
- 2002년 애플 컵 - 당시 WSU는 랭킹 3위로, 잘하면 BCS 결승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WSU는 쿼터백을 부상으로 잃었고, 마지막 4분간 10점을 내주며 연장까지 갔다.[10] 결국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UW이 회수한 WSU의 패스가 백워드 패스, 즉 펌블로 선언되며 워싱턴이 29-26으로 승리했다.
- 2001년 로즈 보울 vs. 퍼듀 보일러메이커스 - 2016년 현재까지 워싱턴의 마지막 로즈 보울 우승이자 마지막 메이저 보울 (BCS 또는 플레이오프/NY6 보울) 진출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 드류 브리스가 이끄는 퍼듀를 꺾고 전국 3위로 시즌을 마쳤다.
4.4.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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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래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꼽히는 22대 감독 돈 제임스 (1975~1992 재임. 2013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1991), 로즈 볼 4회 우승 (1977, 81, 90, 91), 오렌지 볼 우승 (1984) 등을 일구어내며 워싱턴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워싱턴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꼽을 때도 주로 제임스 감독 아래 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 사이의 선수들이 많이 회자된다. 대표적으로 90년대초 활약했던 수비태클 스티브 엠트맨은 대학풋볼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보인 태클 중 한 명이며, 공격태클 링컨 케네디와 와이드리시버 마리오 베일리 등도 각각 맡은 포지션에서 워싱턴의 올타임 넘버원으로 기억된다. 2000년대 들어 팀의 위상이 하락세를 타면서 스타 선수의 배출도 뜸해졌으나, 스티브 사키지언 감독 말기인 2013년 즈음을 기준으로 다시 전국구급 재능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크리스 피터슨 감독 아래 드디어 만개하고 있는 중이다.
대학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먼 트로피는 단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 1991년 스티브 엠트먼이 투표에서 4위를 받은 것이 최고 기록.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수비 선수가 4위까지 갔다는 것이 엄청나긴 하다.) 딱히 후보라고 할 만한 선수도 오랬동안 없었다가, 2016년에 쿼터백 제이크 브라우닝이 2학년 시즌에 폭발하면서 투표 6위를 기록하였다.
이하는 워싱턴 관련 인물들의 개인 수상기록.
또한 21명의 Consensus All-American을 배출했다. 대학풋볼에서 시즌마다 올스타 팀을 선정하는 매체는 많으나, 가장 유서깊은 5개의 올스타팀 (AP, AFCA, FWAA, Sporting News, WCFF) 중에서 3개 이상에 선정되는 선수는 NCAA에서 Consensus All-American으로 인정한다. 즉 올스타 중의 올스타. 5개의 매체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경우 Unanimous All-American으로 인정된다.
NFL에도 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는데, NFL 초창기 수비태클 어니 와인마이스터(Arnie Weinmeister),러닝백 휴 맥켈레니(Hugh McElhenny)가 활약했었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3회 우승의 주역 세이프티 로이어 밀로이,러닝백 코리 딜런[17] 이 있으며, 센터 올린 크로이츠, 쿼터백 마크 브루넬등 많은 스타를 배출했고 편입생 워렌 문은 NFL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이 되었다. 다만 흑역사도 있는데 디펜시브 라인맨으로 활약했던 스티브 엠트맨은 최고의 기량으로 하이스먼 트로피 수상등 유망주로 1992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전체 1순위 1라운드에서 지명되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을 만개하지 못하고 조기은퇴한다.
NFL 쿼터백을 많이 배출하여 "쿼터백 U"라는 별명이 있다. 일례로 1976년부터 현재까지 워싱턴은 21명의 주전 쿼터백을 기용했는데, 그 중 무려 18명이 NFL에 진출했다. (물론 몇 시즌 못 뛰고 커리어를 접은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코너백 U"의 기질이 보이는 중. 데스몬드 트루펀트가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로 프로 진출하여 애틀랜타 팰컨스의 주전이자 리그 톱급 코너로 자리매김했고, 그를 이어 워싱턴의 주전이 된 마커스 피터스 역시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 첫 시즌에 리그 인터셉션 1위에다 신인왕을 수상했다. 또 그를 이은 시드니 존스와 케빈 킹 역시 2017년 2라운드에 지명되었다.[18] 현 DB코치 지미 레이크가 코칭 능력과 리크루팅 양방면에서 업계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워싱턴의 코너백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7 오프시즌 기준 NFL 현역은 다음과 같다. 알파벳 기준.
5. 남자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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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감독 헥 에드먼슨 (1920~1947 재임. 1964년 작고.) - NCAA 토너먼트 8강 진출 (1943)
14대 감독 마브 하쉬만 (1971~1985 재임. 2013년 작고.)[19]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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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감독 밥 벤더 (1993~2002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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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감독 로렌조 로마르 (2002~2017 재임. 현재 페퍼다인 대학교의 감독으로 재직중.) - NCAA 토너먼트 16강 진출 (2005, 06, 10), NIT 4강 진출 (2012)
전통적으로 미식축구보다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2000년대 들어서 풋볼팀이 삽질하는 동안 로렌조 로마르 감독의 지도 하에 전국구 강팀으로 성장했다. March Madness (즉 플레이오프)에 15회 진출했으며, 우승 기록은 없지만 1953년도에 딱 한번 4강까지 가본 적이 있다. 2009~10년도 플레이오프에서는 16강까지 진출. 롤러코스터스러운 2010~11시즌을 보냈다. 항목 참조.
워싱턴 허스키스 남자농구 2010~11 시즌
워싱턴 허스키스 남자농구 2011~12 시즌
총 24명의 NBA 선수를 배출했는데,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활동한 독일 용병 데틀레프 슈렘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저주받은 올스타 브랜든 로이와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3회 우승에 빛나는 네이트 로빈슨이 있다. 로이와 로빈슨은 대학시절 사기 백코트를 구성, 상대를 개발살냈다. 2011년에 아이제아 토마스 역시 새크라멘토 킹스에 자리잡았다.
1999년 토너먼트 당시의 흑역사로 인해 광고가 제작되고 전국구 방송을 탄 적이 있다...#
6. 조정
1901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효자종목으로 남아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1936 베를린 올림픽으로, UW 남자조정 대표팀이 금메달을 땄다. 남자 대표팀은 통산 미국 대학 챔피언십 우승 14회, 올림픽 금메달 15개, 은메달 2개, 그리고 동메달 5개를 기록했으며, 여자대표팀도 챔피언십 우승 10회와 올림픽 금메달 2개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엔 남자대표팀이 전종목 메달 스윕을 해버리는 등 거의 최종보스급 포스.
2011년 전국 챔피언십에선 남자대표팀이 1년 전 UC버클리에게 놓쳤던 Varsity 8 부문 우승을 다시 일궈냈다. 또한 1학년 레이스 하나만 빼고 전종목 메달 스윕을 달성. 여자대표팀은 Second Varsity 4 부문에서 우승하고 전체 8위를 거뒀다.
7. 기타
배구와 남녀 골프팀 모두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프로그램들이다. 여자골프가 2016 시즌에 사상 첫 NCAA 우승을 달성하였고, 배구는 매년 최소 NCAA 토너먼트 4강-8강급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2016년엔 여자농구 역시 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루었다.
소프트볼은 전국 최강급으로, 2008 시즌 NCAA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Pac-12가 워낙 소프트볼계 파워 컨퍼런스라 주목도 많이 받는다. 사실 Pac-12 대학들이 올림픽 스포츠에 한해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보유하기 때문에 (특히 스탠퍼드와 UCLA) 이런 종목들은 컨퍼런스 내 경쟁이 치열하다.
여담이지만 파도타기의 창시자가 UW 풋볼 팬들이라고 한다. 1981년의 한 홈경기에서 처음 목격되었다는 듯.
[1] 2010년까지 Pac-10이었으나, 유타와 콜로라도가 합세하면서 Pac-12로 개편되었다.[2] 남녀 수영팀도 존재했으나 2009년 예산 문제로 잘렸다.[3] 70,083명 수용가능.[4] 90년대말 BCS가 정립되기 이전에는 언론매체가 제각각 챔피언을 선정했기 때문에 우승횟수의 집계가 다르다. 본교는 1960년과 1991년만을 공식적 우승연도로 취급하나, NCAA 기록실에서는 일부 매체가 워싱턴을 우승팀으로 선정했었던 1984년과 1990년 역시 인정해주고 있다.[5] 선임 당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는데, 크리스 피터슨은 보이시에서 92승 12패라는 전적으로 당시 디비전 I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고 베어 브라이언트 감독상을 2회 수상한 한 명장이면서도 USC 등 여러 풋볼 명문들의 러브콜을 거절해 왔기 때문이다. 워싱턴 감독직을 수락하기까지 "저 양반은 평생 보이시에만 있을 거다"는 의견이 주류였다. 허나 UW에서의 첫 시즌은 8승 6패로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6] 레드셔츠하지 않고 바로 로스터에 든 '''진짜''' 1학년 선수를 일컫는 말[7] 사키지언은 이 경기 이후 알코올 의존증 문제로 USC에서 해고당했다(...) 결국 메이저 팀의 감독까지 하던 양반이 2016년 현재는 앨라배마의 닉 세이반 밑에서 코디네이터도 아니고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이뭐병 [8] 사실 USC와 가끔씩 UCLA정도를 제외하면 당시까지 서부에서 워싱턴에게 대등한 전적을 가진 팀은 별로 없었다.[9] "I just saw purple. That's all. No numbers, just purple.[10] 이때 연장을 가능케 한 인터셉션의 주인공이 바로 네이트 로빈슨이었다. 1학년때 풋볼을 했었다.[11] Pac-10/12 최고의 라인맨. 공격과 수비 따로 선정한다.[12] 해당 시즌 최고의 러닝백.[13] 해당 시즌 최고의 라인맨 또는 라인배커. 다만 공격라인은 1996년 이후 수상자가 없고, 사실상 수비진의 프론트 세븐이 수상한다.[14] 해당 시즌 최고의 인사이드 라인맨.[15] 해당 시즌 최고의 타이트엔드.[16] 해당 시즌 최고의 멀티포지션 플레이어.[17] 딜런은 커리어 대부분을 신시내티 벵골스에서 보냈지만 우승은 패츠에서 했다.[18] 존스의 경우 일찍이 드래프트 최고의 코너백 재목이라는 평을 들었으나 드래프트 직전 인대 부상을 당하여 2라운드로 떨어졌고, 킹은 4학년 시즌에 폭발하면서 스톡이 수직상승하여 1라운드에서 딱 1픽 늦은 33번째 픽으로 지명.[19] UW에서 감독으로 재직하기 전에 라이벌인 워싱턴 주립대에서 13년간 감독으로 재직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