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데드 스페이스)

 

1. 개요
2. 작중 등장
3. 데드신
4. 공략법
5. 여담
6. 관련 문서

짤[[http://3.bp.blogspot.com/-DonerA3Pwa8/UyAnFZl-pxI/AAAAAAAAAhI/3Kk7zR--4Yw/s1600/Dead_space_hunter.jpg|조]]심[* 여담이지만 재생형 네크로모프 시리즈는 징그럽기만한 타 네크로모프들에 비해 묘하게 간지난다. 다른 놈들이 '''마구잡이로 탄생한 괴물'''들이라면 재생형들은 '''인류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강력한 생물병기의 느낌이 풍겨난다.''' ]
Hunter

1. 개요


데드 스페이스네크로모프.
우버모프, 리제너레이터와 같은 '''재생형''' 네크로모프이며, 머서 박사가 '''살아있는 사람'''으로 만들어낸 네크로모프다. 로그에서 나오길 피험자의 머리에 구멍을 낸 다음 네크로모프 조직을 삽입해서 만들었다고. 물론 피험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납치해온 사람으로 제조된 모양이다. 머서 박사가 피실험자 머리에 구멍을 뚫고 네크로모프 조직을 주입했을 때의 비명은...[1]

2. 작중 등장


챕터 5에서 처음 등장하며, 머서 박사와 처음으로 만날 때 캡슐 안에 들어 있다.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인간의 형태를 온전히 갖춘 것이며, 다른 하나는 게임 내에서 만나는 헌터다. 아마 형태를 갖춘 놈은 실패작인 듯.
머서 박사와 얘기가 끝나면 실험관을 깨고 나와 아이작에게 달려들고, 플레이어들은 이 괴물과 그 좁은 방 안에서 한참을 투닥거린 뒤 헌터의 추격을 받게 된다.
보통 네크로모프와 달리 '''재생력이 굉장히 강해서 죽일 수 없다.''' 사지를 잘라도 곧 재생하기 때문에 아이작이 가진 장비로는 사지가 재생될 시간동안 잠시 무력화시키는 것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슬래셔같은 잡몹을 상대하는 것처럼 싸우다가 자른 팔다리가 자라나는 걸 보면 깜짝 놀랄 수 있다. 때문에 후술할 셔틀 엔진의 화염과 같이 헌터의 재생력을 압도하는 무기를 사용해야 죽일 수 있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다리를 자른 다음, 스테이시스를 먹이고 튈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아예 팔부터 절단하면 바로 재생을 시작하므로 급히 도주할 때 유용하다.
슬래셔와 다르게 '''팔을 휘두르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를 뿐만 아니라 공격력도 높고, 항상 다수의 네크로모프들과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이 심하다. 챕터 5의 끝에서 치료용 냉동장치를 사용해서 가둬버릴 수 있다.[2]
헌터가 까다로운 이유 중 다른 하나는 빠른 이동속도인데, 왜냐하면 흐느적거리거나 살금살금 기어오는 슬래셔와 달리 이 녀석은 그런 거 없이 빠른 걸음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다리를 자르고 팔로만 기어올 때도 슬래셔는 양 팔을 짚고 오지만 이 녀석은 한 팔씩 짚고 와서 더 빠르다.
그렇지만 머서 박사 덕에 금방 풀려났는지 챕터 7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을 때 채굴 구역에서 잠시 볼 수 있다. 문 너머로 으르렁거리기만 하고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챕터 8 초반에서는 벽 너머로 발톱을 갈고 있다. 여기서도 소리만 들을 수 있고 직접 싸우지는 않는다.
챕터 10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도 위와 같이 사지를 자르거나 특정 지형에 가두는 방법으로 발을 묶어두자. 가두었을 경우에도 발톱을 갈고 있다. 마지막에 셔틀 엔진의 화염으로 '''세포 하나 남기지 않고''' 완전히 불태워버릴 수 있다. 불타고 남은 자리에는 파워 노드가 하나 남게 된다. 챕터 내내 징하게 쫓겨 다니던 걸 생각하면 엄청 속이 후련해질 것이다. 이 때 헌터 말고도 다수의 트위처도 나오는데 헌터를 죽이면 전부 환기구로 도망간다. 임파서블 모드에서는 간혹 헌터를 죽였는데도 트위처가 환풍구로 도망가는 듯 싶다가 공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3. 데드신


칼날로 배때기가 쑤셔진 후 '''팔, 다리, 머리, 상체, 하체를 차례차례 산 채로 도축당하는''' 무참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도시전설의 사지절단 당한 여자가 생각나는 대목. 거기에 머리통이 잘리기 전까지 버르적거리는 아이작의 모습이 심히 안습하다. 심지어 데모판의 '''엔딩'''이 '''바로 이 데드신'''이다.[3]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사족으로 이 데드신에서는 유일하게 아이작이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
보기 드문 데드신도 있는데 이건 그냥 뒤에서 찔러 죽이는 것이다.

4. 공략법


포스 건에 무진장 취약하다. 재생 후 맞으면 대자로 뻗고 제대로 맞으면 양다리가 날아간다.
데드 스페이스의 특징상 네크로모프는 몸체 어딜 맞아도 경직하게 되는데 이녀석은 처음에만 경직하고 그 다음 공격은 사지에 맞추지 않는 이상 경직을 받지 않고 '''미친듯한 속도'''로 걸어온다. 몸통을 공격해봤자 데미지도 안들어가고 경직도 일어나지 않으니 최대한 조준을 잘해서 사지를 절단해주자. 드물게 사지를 거의 다 절단하고 팔 한 쪽만 남았을땐 쫓아오다 말고 재생을 시도하는 패턴도 있다.
포스 건으로 뻗게 하고 다리를 자른 다음 화염방사기 2차 공격[4]을 그 앞에 쏘면 스테이시스를 쓰지 않는 기준으로 시간을 가장 오래 끌 수 있다.

5. 여담


1편에서 헌터에 의해 이루어진 '죽일 수 없는 네크로모프로부터 도망치기'라는 형식의 챕터 진행은 후속작에서도 다른 재생형 네크로모프로 이어지며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전통이 된다. 하이브 마인드만큼은 못 해도 포스가 대단했던 모양.


6. 관련 문서



[1] 음성 로그를 듣고 있으면 화면만 없다 뿐이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실험과정을 정말 생생하게 들려준다. 피실험자의 비명소리가 너무 실감나서 머릿속에서 영상이 자동 재생될 정도.[2] 본인의 컨트롤이 뛰어나다면 한발도 쏘지 않고 가둘 수 있다. 탄약이 부족할때 도전해 보자. [3] 데모 플레이의 무대는 챕터 3의 엔진실. 네크로모프들을 처치하고 돌아가려는 아이작이 문이 열리는 도중 굉음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는데, 열린 문 앞에는 헌터가…[4] 일정 지역에 지속적으로 불타는 화염덩어리를 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