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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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held Graviton Accelerator'''
(휴대용 중력자 가속기)
1. 개요
3.1. VS 네크로모프
3.2. VS 최종전
3.3. 기타


1. 개요


데드 스페이스공구로, 강력한 키네틱 에너지를 발사해 큰 바위를 잘게 쪼개거나 무중력 상태에서 무거운 물체를 밀어내는 데에 사용되는 발파작업용 공구다. 조준선은 점형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넓게 퍼지는 고리형 충격파를 발사하며 근접해 있다면 딱히 조준을 하지 않고 쏴도 주위에 퍼지는 충격파 덕분에 주위의 네크로모프들이 다 피해를 입고 나가떨어진다. 재빠른 스워머디바이더 부속지들을 상대하기에 매우 유용하며 다른 네크로모프들은 맞을때마다 넘어지거나 경직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을 벌 수 있다. 그리고 익스플로더의 농포를 터뜨리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타 FPS와 비교하자면 산탄총과 비슷한 느낌으로, 하지만 조금 떨어져서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른 게임의 근거리용 무기가 그렇듯이 확실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거리가 매우 짧다는 게 단점. 표시된 데미지 수치는 높은 편이지만 사실상 근접공격이 닿는 범위만큼 가까이 가야 제대로 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적당히 붙어 있을 때 정확히 조준해서 쏜다면 사지를 날려 버릴 수 있으나 약간만 떨어져도 데미지가 네크로모프에게 전부 박히지 않는다.

2. 데드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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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에서 컨택트 빔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가격은 11000크레딧. 탄약은 3발에 900크레딧이다. 기본 장탄수 10발에 기본 대미지는 20.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면 스워머, 디바이더 부속지 처리용이나 시간 벌기용 보조 무장이지만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면 근접공격하는 '''네크로모프들은 죄다 귀여워보일 정도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일대일에 특화된 리퍼와는 반대로 일대다의 전투에서 유용하며 일반 네크로모프들을 상대할 때는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사지 절단에 신경쓰기 귀찮다면 풀업 포스 건으로 뻥뻥 쏘며 밀어버리는 게 좋다. 뛰어난 대미지와 더불어 광범위한 넉백효과까지 갖춘 흉악한 무기다.
2차 발사는 포스 에너지를 구형의 작은 폭탄의 형태로 만들어 발사한다. 네크로모프에게 맞지 않으면 데굴데굴 굴러가다가 터지고, 네크로모프에게 직격으로 맞으면 바로 터져서 주위에 데미지를 준다. 데미지 자체는 라인건 시한폭탄보다는 약하지만 닿으면 바로 터진다는 점과 주위에 확실한 피해를 준다는 점은 상당히 장점. 또한 평상시에는 쏘면 포스 폭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지만 무중력 공간에서는 일직선으로 나가기에 조준이 꽤 쉬워진다. 그 대신 유탄의 공격범위가 의외로 넓기 때문에 적이 지나치게 가까이 있을 경우 사용하면 이쪽도 데미지를 입으므로 주의하자. 가까이 붙어있다면 일단 1차 발사로 넘어뜨리고 거리를 확보한 다음 유탄을 쏘는 게 안전하다.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벽에 붙은 가디언을 잡을 때 제대로 된 포스 건의 위력을 발휘하는 1차 발사 사거리로 들어가면 목이 잘리니 조심하자. 허나 멀리서 쏘면 약하게라도 데미지가 박히는데 이게 모든 촉수에 피해를 입혀서 쏘다보면 모든 촉수가 다 짤려 가디언이 비명횡사한다. '''노멀 난이도 풀업 포스 건이라면 멀리서 2방으로 가디언을 퇴치할 수 있다.''' 2차 발사의 유탄도 조준을 잘 하면 명중한다.
하이브 마인드촉수에게 잡혔을 때는 이 무기를 웬만하면 '''쓰지 말자.''' 일단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짧은 사정거리에 조준이 힘든 상황까지 겹치면 촉수에서 풀려나기도 전에 상반신이 날아갈 가능성이 크다. 위치에 따라서 촉수의 농포가 가까이 다가올때도 있는데, 이때는 대충쏴도 데미지가 들어가서 의외로 쉽게 촉수를 날릴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무기로 상대하는게 속 편하다.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들이 근접형이니만큼 안전한 플레이를 보장하지만 물체를 날려버리는 특성 때문에 시체와 함께 '''아이템까지''' 회수 불가능한 위치로 떨어져 버릴 수 있다. 때문에 사방이 트인, 개방형 지역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포스 건을 조준했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면 상당히 민망한 움직임이 된다(...)

3. 데드 스페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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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 초반에 시스트가 가로막고 있는 사물함에서 설계도를 얻을 수 있다.
포스 건의 1차 발사는 샷건처럼 근접해야 위력을 발휘하는데 이게 완전히 근접해서 쓸 경우 오히려 위력이 감소된다. 포스 건은 사지를 모두 맞출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살짝 떨어져 있을 때 쏘면 상당한 위력을 자랑한다. 애초에 적을 계속해서 쓰러뜨릴 수 있는데 공격력까지 더 높았다면 사기 무기가 되었을 것이다. 다만 초기 탄창수가 '''5발'''로 전작의 절반으로 줄었다는 것은 단점이다.
2차 발사의 경우, 1편의 유탄 발사를 펄스 라이플에게 빼앗긴 대신 0.5초 정도 충전했다가 폭발형 빔을 갈기는 차지샷으로 변경되었다. 이 빔은 다수의 적을 관통 가능하며, 웬만한 강화 네크로모프의 사지는 전부 한발에 절단해버릴 정도로 뛰어난 위력을 발휘한다. 준 컨택트 빔처럼 사용해줄 수 있다.
컬렉터즈 에디션, 즉 한정판을 구입했을 경우 처음으로 만나는 상점에서 예약특전인 '''Zealot(광신도) RIG 슈트'''와 '''Zealot 포스 건'''이 '''공짜로''' 구입 가능하다. DLC로 얻을 수 있는 Bloody 포스 건은 2차 발사 데미지 +10%와 연사력 +5% 옵션이 있다. 그런데 표기되지 않은 성능 버프가 있는데 1차 발사의 데미지가 일반 포스건의 '''3배'''나 되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핸드캐논 다음가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풀업하면 대부분의 네크로모프가 순식간에 나가떨어져서 게임이 재미없어질 정도.

3.1. VS 네크로모프


2차 발사의 경우 원거리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있고 관통도 가능하긴 하지만, 판정 자체는 꽤나 좁고 발사하는데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니 많은 수의 원거리 네크로모프를 상대할 경우에는 다른 무기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전작과 달리 물량만으로 승부를 보는 네크로모프들이 많아져서[1] 특정 적에겐 정말 유용하다.
특히 에게 사용하면 한방에 아이템을 조공해 주고 증발한다. 그리고 자폭 기능이 있거나, 밀착시 함부로 공격할 수 없는 적[2]을 상대할때도 끝내준다. 특히 자폭형 네크로모프의 농포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방법 중 하나.
그리고 스토커가 가까이 와주길 기다렸다가 넉백 시킨 뒤 2차 발사로 다리를 지져버리면 스토커를 농락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일반 슬래셔 같은 네크로모프를 날려버리는 데에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다만 토멘터를 만날 때쯤 되면 무기를 바꿔라. 포스 건으로는 토멘터의 팔다리를 절단할 수 없어, 어떻게 해도 죽을 수밖에 없다.'''
또한 당연하게도, 넉백에 내성을 가진 데다가 부위 절삭이 아주 중요한 브루트트라이포드 따위한테 잘못 걸리면 큰일나므로, 포스 건을 쓸 때는 절삭력이 강한 무기를 꼭 챙기자.
또한 챕터 12에서 챕터 13으로 거대 굴착기를 타고 넘어갈 때, 굴착기 위로 튀어올라오는 슬래셔들과 퓨커들을 클릭질 한 번으로 강제 하차시켜 줄 수 있다.
끈질기게 따라오는 우버모프를 저지할 때도 꽤 절륜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자벨린 건마냥 사지랑 머리까지 한꺼번에 따 버릴 수는 없지만 1차 발사의 넉백이 우버모프한테 통한다. 너무 가깝다 싶으면 1차 발사로 밀어주고 발라당 자빠진 우버모프의 다리를 2차 발사로 따준 다음 스테이시스를 끼얹자. 귀찮다면 그냥 우버모프를 비롯한 가로막는 놈들을 전부 1차 발사만 사용해 뻥뻥 밀어주면서 도망만 가도 된다.

3.2. VS 최종전


환영에게 2차 발사를 하고, 몰려드는 팩들을 1차 발사로 미는 등 무기를 바꾸지 않고도 '''환영과 팩들을 모두 상대할 수 있지만''' 본체가 나오면 다른 무기를 들자. '''1차 발사도 2차 발사도 사정거리가 짧아서 본체에 닿지를 않는다.'''

3.3. 기타


게임에 좀 익숙해지면 펄스 라이플컨택트 빔과 마찬가지로 사기무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도 보조무장으로 등장한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네크로모프 진영의 잡기공격이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최악의 사태를 방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임무 수행중의 동료를 막아주는데도 효과가 좋다.
여담이지만 1편에 비해 공격 이펙트가 리얼해졌다. 발사를 하면 발사구 주위가 아지랑이처럼 일시적으로 일그러진다.
DLC로 구할 수 있는 Bloody 포스건은 1차 발사의 효과가 1편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샷건의 느낌으로 사용가능하며 대부분의 네크로모프를 한두방으로 오체분시 해버릴수 있다. 물론 DLC인만큼 재미를 떨어뜨리므로 취향이다.

4. 데드 스페이스 3


중형 프레임 + 플라즈마 코어로 1차 발사형을 만들 수 있으며, 여기다가 압축기를 추가하면 전작의 2차 발사형(키네틱 프로젝터)을 만들 수 있다. 청사진으로 제작한 포스 건은 전작의 포스 건의 기능을 재현하여 1차 발사는 확산형 에너지탄, 2차 발사는 직진하는 빔으로 동일하다.
1차 발사형의 입수 시기는 굉장히 빠르다. 1차 발사형은 중형 프레임과 플라즈마 코어만 있으면 되므로 원한다면 챕터3의 첫 벤치에서 플라즈마 커터를 분해한 후 바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챕터4에서 플라즈마 코어를 하나 더 입수할 수 있다.
하지만 전작보다도 '''더더욱 대미지 하향'''을 먹어버려 3편에서 포스건은 '''완전히 보조형 무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대미지가 업그레이드 회로를 모두 박아도 안습한 수준이다. 1차 발사 두, 세발로는 피더조차 처리하지 못한다. 1차 발사는 대미지보다는 광역 넉백이 주목적이니 그렇다 쳐도, 공격이 주목적이었던 2차 발사는 너무 약해졌다. 일단 맞추기만 하면 네크로모프의 사지를 절단해주리란 기대를 품을 수 있었던 전작의 2차 발사가 아닌, '''다리 하나 자르면 다행'''인 수준으로 전락해 버렸다. 게다가 경직도 미묘하며, 타격감도 공기포 쓰는마냥 맥 빠지고, 장탄수조차 넉넉하지 못하다. 사실상 '''다른 좋은 무기들 놔두고 2차 발사형태를 쓸 이유가 없다.''' 당장 2차 발사형태와 공격방식이 유사한 체인 라이트닝 건과 비교해봐도 체인 라이트닝 건이 압도적으로 좋다. 그래서 2차 발사형태는 사실상 버려진 무기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포스 건 쓴다' 라고 하면 1차 발사형태를 쓰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데미지" 만 놓고 본다면 포스 건의 성능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데미지 외의 다른 옵션은 준수하다 못해 흉악하다.''' 네크로모프를 멀리 밀쳐버리는 데다가, 장탄 교환비율도 준수하며, 탄창수 또한 기본 10발로 높은 편이고, 연사력도 빠르다. 이런 점을 잘 살려서 데미지 서킷 대신에 탄창용량과 재장전 속도, 연사속도를 늘리는 식으로 서킷을 박아서 주무기 아래쪽에 달고, 네크로모프와 자신의 간격이 지나치게 가깝다 싶으면 스페이스를 연타해 거리를 아주 손쉽게 벌릴 수 있다! 난전이 벌어질 때 위기 탈출용으로는 최강. 또한 포스 건을 맞은 상대는 벌러덩 넘어져서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게 되므로 네크로모프를 한 방 쏴서 넘어뜨린 다음에 주 무기로 약점을 잘 노려서 쏠 수도 있다. 사격의 후딜레이도 거의 없다시피 해, 전방에서 덤벼오는 근접 네크로모프를 위험부담 없이 차단 가능하다.
이런 점을 이용해서 네크로모프 몰이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차를 두고 다량의 네크로모프들이 달려오는 경우, 먼저 오는 녀석부터 자신 앞에 차곡차곡 적립시켜둔 다음에 유탄과 같은 폭발물을 이용해서 한 방에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류탄으로 처리하는 것이 안정적이지만 기술이 좋다면 탄 효율 좋은 라인 건 시한폭탄을 이용할 수도 있다. 타이밍 좋게 시한폭탄을 설치하거나 스테이시스와 함께 조합하는 식.
또한 데미지는 영 아니지만, 화염 연소나 산성 목욕 등 속성 공격 부착물을 달고 포스 건을 쏘면 부착물의 효과가 넓은 범위에 고스란히 들어가게 된다. 특히 화염 연소를 달면 '''일반형 피더가 한 방에 죽는다!''' 다만 이 데미지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이고, 주 목적은 네크로모프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니 포스 건만으로 죽이려 들지는 말자.
새로 등장한 군용 엔진 + 확산기로 제작 가능한 샷건과 여러모로 비교를 많이 받는다. 사실상 넉백만 있는 포스 건과는 달리 샷건은 넉백은 물론 뛰어난 데미지와 사거리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 그러나 샷건 역시 단점이 있는데, 연사속도가 매우 느린데다 공격범위도 작은 편이라 어설프게 쐈다가는 역관광 당할 수도 있다. 넓은 범위와 빠른 연사력을 바탕으로 한 포스 건의 안정적인 넉백 성능은 샷건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둘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