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방사기(데드 스페이스)

 

[image]
설정 원화.
PFM-100 Hydrazine Torch Flamethrower(PFM-100 하이드라진 토치 화염방사기).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공구. 로켓 연료 하이드라진을 사용하는 화염방사기로, 진공공간에서도 최대 섭씨 4000도의 강렬한 초고온의 불꽃을 내뿜는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전투용 무기가 다 산업용 공구인 게임 데드 스페이스 특성상 소화기처럼 작고 휴대하기 편리한 모양으로 오히려 용접기나 토치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화염방사기같은 물건이 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공구인가 싶지만, 설정상으로 얼어붙은 유성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파괴하기 위해 유성의 갈라진 틈에 스며든 얼음을 녹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금속 받침대에 고정된 연료통은 필요하다면 연료통을 강제로 분리한 다음 임시 수류탄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료통 발사 기능은 2편에서 구현되었다.

2. 데드 스페이스


[image]
'''데드 스페이스에서 핵심적인 요소가 결핍된 삼류 무기'''
1차 발사는 누르고 있는동안 틱당 2의 탄약을 소비해 화염을 발사하며 2차 발사는 탄약을 10 소비해 화염을 단발적으로 뿜어서 착탄지점에 일정 시간 동안 불을 지른다. 보통 좀비를 비롯한 언데드가 나오는 게임에서 화염방사기가 상당히 강력한 무기로 등장하는 것과는 정 반대로, 여러가지 특성이 겹친 결과 '''희대의 잉여 공구 취급을 받는다.''' 거기에다가 비슷한 입수 시기를 지닌 라인 건이 굉장히 쓸만한 성능을 지닌 점 때문에 쓰레기 무기 인식이 더 가속화되었다.
화염방사기의 최대 장탄수는 250으로 게임 내 최대의 장탄수를 보여주고 화염방사기 연료 역시 인벤토리 1칸에 150발까지 쌓인다. 다만 넉넉한 장탄수는 사실상 훼이크에 가까운데, 1차 발사의 탄약 소모율이 기본적으로 정말 높은데다 발당 피해량이 썩 좋지 못하기 때문에 '''전 무기 중 탄약 소모량이 가장 극심하다.''' 주 무기로 사용한다면 탄약이 자주 나오더라도 만성 탄약부족에 시달리게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나마 발당 피해량이 그렇게 좋지 못한 것에서 그쳤을 것인데, 발사하는 연료에 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인지(…) '''진공공간에선 화염방사기를 쓸수가 없다!''' 그래서 우주나 진공 공간에서는 인벤토리 먹는 깡통이 되어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이외에도 위져가 나오는 챕터 6에서 위저의 공기 오염 지대에 들어가면 역시 쓸 수 없다.
왼쪽 클릭을 누르고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화염을 뿜뿜 뿜어낼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전략적 사지 절단'에 대한 개념이 희박한 적에 대해서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 약점이 없다시피 한 인펙터나 죽으며 몸이 분해되는 디바이더, 다른 총으로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워머 같은 적들을 쓸어버리는 데 매우 유용하고, 무기의 특성상 전면을 공격해도 후면까지 대미지가 들어가는 특징 덕분에 브루트에게도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다.[1] 하지만 이것은 바닥에 불을 잘 피웠을 때 이야기이고 풀업을 해도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스워머에게 1차 공격을 한 방만 가하면 약 2초 뒤에 스워머가 죽는다. 그냥 브루트는 탄창 하나를 비워야 잡는다.
보기에 단순히 마구 화염을 방사하며 대미지를 주는 타입의 무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화염방사기 역시 다른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사지를 조준한 다음 집중적으로 태워 떨어져 나가도록 해야 한다. 약간의 저지력도 있기 때문에 화염에 맞을 때마다 스턴이 걸리므로, 화염을 지속적으로 방사하는것은 매우 좋지 않으며, 한 발 한 발 끊어서 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무기의 존재 이유는 '''2차 발사'''로 바닥에 불을 지르는 것인데, 2차 발사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네크로모프 하나를 연속 스턴을 걸며 개관광을 태우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므로,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탄약 소모도가 극심하게 갈리는 무기이기도 하다. '''최종목적은 접근 금지시키기.''' 허나 워낙에 취급하기 까다로운지라 일각에서는 "산업폐기물", "오물"이라는 웃지 못할 별명이 붙기도 한다. 지못미. 그런 주제에 가격이 11000크레딧으로 무기 중에서 제일 비싼 축에 속한다. 탄약은 25발당 1000크레딧으로 비교적 싸 보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연비가 좋지 않아 실제로는 탄약 사느라 돈이 많이 나가게 된다. 컨택트 빔보다 더 안 나온다!
물론 '''완벽하게''' 숙련되기만 하면 어찌어찌 쓸 수 있으며, 어떤 용자는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이것만으로''' 하이브 마인드도 태워죽이고 본편을 클리어했다. 하지만 난이도가 엄청 높게 뛰니 그냥 기왕이면 플라즈마 커터, 펄스 라이플, 라인 건, 포스 건을 사용하자.
위력을 최대로 업그레이드하면 불꽃이 푸른색이 된다. 하지만 불이 붙었을 땐 색이 일반 화염이다.
1차 발사는 단순히 견제용이고, 지속 대미지 및 불 붙은 부위에 대미지 들어가는 것 모두 2차 발사가 더 나으므로 2차 발사를 많이 애용하길 바란다. 제대로 쏘면 러커 따위 한방에 보낼 수 있다. 다만 '''2차 발사로 피운 바닥 불은 아이작한테도 피해를 주니''' 불 붙은 바닥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자.
디바이더 부속지들한테 1차 발사로 쏴주면 발광하면서 마구 돌아다니는 재미있고도 끔찍한 광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그 돌아다니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니 넓은 장소를 확보하고 충분한 거리를 둔 다음 쏘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사이가 무지막지하게 좁혀진다.
또한 하이브 마인드한테 보조공격으로 눈을 맞추면 눈이 비명을 지르는 걸 듣을 수 있다.

3. 데드 스페이스 : 익스트랙션에서


완전한 잉여무기였던 1편과 달리 탁월한 연사력에 넉넉히 쏟아지는 탄약을 바탕으로 궁극의 방어무기로 등장, 적의 공격에 대해 완벽한 방어막을 제공한다. 다만 사거리가 짧다는 흠이 있는데 Alt Fire로 불덩어리를 발사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대응은 가능하지만 역시 멀리 있는 적은 다른 화기를 이용하는 쪽이 이롭다. 그렇지만 본편과 달리 연비 효율은 킹왕짱 좋은 편이다.
다행히 진공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4. 데드 스페이스 2


[image]

4.1. 성능


잉여로웠던 1편의 화염방사기와는 달리 성능에 버프를 받아서 '''완전히 다른 성능을 자랑한다.'''
리퍼와 마찬가지로 근거리용 무기. 전체적인 위력이 1편보다 폭발적으로 상승해서 1차 발사의 화력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난이도에 따라 강화형 슬래셔에게도 잠시 연사하는 것만으로 바베큐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공격 방식도 단순히 불꽃만을 분사하는 게 아니라, 일정 거리까지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불 붙은 연료 줄기를 발사하게 변경되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였던 진공에서의 사용도 가능해졌다. 전작과 비교해서 무기의 재장전 모션도 변경되었는데, 연료통을 도르르 돌려서 뺀 다음 새 연료통을 끼워 넣는 방식이다.
네크로모프가 코앞이나 등 뒤에서 튀어나올 경우 가장 빠르고 확실히 대응할 수 있는 무기이다. 풀업할 경우 적당히 불 지르고 도망가도 조금 있으면 네크로모프가 알아서 살살 익는다. 퓨커 같은 느린 녀석이나 인펙터처럼 체력이 낮은 적에게 쓸 만한 전략. '불붙었을 때의 경직[2]+한 번 불붙여주면 알아서 불타서 데미지'라는 특성을 잘 활용하면 네크로모프가 사방팔방에서 덤벼올 때 재빠르게 살짝살짝 번갈아가면서 불붙여 주어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3]
이 무기의 또 다른 숨겨진 기능은 바로 '''아이템 회수기'''. 데드 스페이스 2에서는 처치한 네크로모프의 시체를 밟아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게임 상 팁에서는 죽은 네크로모프를 발로 밟으라고 하지만 사실 사망한 네크로모프의 시체에 데미지 판정만 뜨면 아이템을 떨구도록 시스템이 짜여 있어 굳이 밟지 않아도 키네시스로 뭔가를 집어서 던져 때리거나 폭발체의 스플래시 등으로도 아이템을 뱉게 할 수 있다. 이는 화염방사기 역시 마찬가지로, 화염방사기로 죽은 적은 보통 죽는 순간까지도 불이 붙어 도트뎀이 들어가기 때문에 알아서 아이템을 드랍한다. 이걸 들고 떼를 상대하면 아이템 자판기가 따로 없는 수준. 펄스 라이플 같은 무기로는 종종 팩이 아이템을 떨구지 않아 나중에 아이템을 안 뱉은 시체가 사라지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하는데, 화염방사기는 그런 거 없다. 화염방사기의 단점 중 하나가 사지 절단이 이루어지지 않아 적의 사망을 판별하기 어렵다는 점이지만 이는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쉽게 확인하면 된다. 1편의 향수가 느껴지는 부분. 이 아이템 자동 회수 기능은 연속 공격을 가하는 리퍼도 갖고 있다.
2차 발사는 화염 장판 대신 일정 시간 후 폭발하는 연료통을 발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펄스 라이플의 유탄과 마찬가지로 한번에 25발을 소모하는데, 꽤나 넒은 범위와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고 폭발 시 주변에 화염 장판을 깔기 때문에 꽤 쓸만해졌다. 대신 폭발하기까지 딜레이가 있으며,[4] 화염 장판이 단 몇 초동안만 지속되기 때문에 접근 봉쇄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하고, 폭발 공격인 만큼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하거나 폭발로 인한 화염 장판에 다가가면 몇 초간 불에 타 봉산탈춤을 추는 아이작을 보게 된다.[5] 그리고 장착된 연료통을 '''발사'''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하면 연료가 얼마나 남았든 간에 강제로 재장전하게 되므로 주의하자.[6]
단점을 들면 1편에서 이어지는 고질적인 짧은 사정거리와 지독한 연비가 있다. 사거리는 변경된 발사방식 덕분에 늘어났다지만,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제한되어 있기는 마찬가지고, 연료줄기가 비교적 느리게 날아가고 낙차도 꽤 크다. 기본 성능으로도 1편 이상으로 쏟아져나오는 네크로모프들과 무서운 속도로 줄어드는 연료 때문에 수백 발의 연료를 갖고 다니더라도 어느 틈에 인벤토리가 텅텅 비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꾹 눌러서 지르지 말고 툭툭 끊어서 쏴 주자.[7] 다행히 화염방사기 연료는 잘 나오는 편이다. 그만큼 소모가 심하다는 이야기. 또한 설계도가 확보되는 챕터 6 후반부로, 시기가 다른 무기들에 비하면 상당히 늦다는 것 또한 단점.
그런데 약간 특이한 단점도 있다. 네크로모프들을 인수분해하거나 최소한 다른 곳으로 날려 버리기라도 하는 기타 무기들과 달리, 화염방사기로 죽은 적은 그 자리에 곱게 쓰러지기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한다. 시체가 쌓이는 바람에 키네시스를 쓰면 뽑아오라는 발톱이나 가스통은 안 날아오고 죽은 러커 시체 따위가 들린다거나, 아니면 저놈이 쓰러진 채 죽은 척하는 놈인지 진짜 죽은 놈인지 헷갈린다거나… 가장 황당한 경우로는 다리가 잘린 네크로모프가 마구 돌격하는데도 산처럼 쌓인 멀쩡한 시체들 때문에 판별이 제대로 안 되기도 한다.
DLC로 얻을 수 있는 Bloody 화염 방사기는 1차 발사 데미지 +5%, 장전 시간 -10% 추가 옵션이 있다.

4.2. VS 네크로모프


어느 네크로모프든 대부분의 잡졸에게 강력한 대응력을 보여주기에 딱 집어 특이점이 있는 네크로모프들만 서술한다. 사정거리가 짧기 때문에 장거리 공격을 해오는 네크로모프들에게 취약한데, 최소한 퓨커는 땅에 두 발 붙이고 접근해오는 패턴을 갖고 있으므로 잡기 용이하지만 여기저기 튀어다니는 러커 잡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그리고 '''화염방사기의 공격 사정거리가 익스플로더가 폭발하는 범위와 엇비슷하므로,''' 익스플로더의 고함소리가 들리면 일단 무기를 바꾸자.
이나 스워머를 잡는 데는 이런 연사력 좋은 무기가 그렇듯이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데, 특히 팩들에게는 아이템을 자동으로 수거해주기까지 하므로 가장 좋은 무기이다.
스토커를 잡을 때는 대개 스테이시스를 걸고 구워버리는 식으로 쓰게 된다. 다만 브루트에게 이 짓을 하려다가는 된통 얻어맞으니 주의. '''죽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 스테이시스가 충분하거나 근처에 충전기가 있지 않는 한 비추천.
가디언 역시 그 뽑아내는 쫄과 함께 구워버리기에 쓸만하지만, 사거리를 주의하지 않고 지나치게 근접하면 이벤트로 인해 한방에 '''즉사'''할 수도 있으니 요주의하자. 물론 가디언의 등장횟수가 2에선 눈에 띄게 줄었으니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다.
같은 고정형 네크로모프인 네스트에게는 접근도 어려운데다 연료통을 발사해도 안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자.
'''우버모프에게는 쏴도 아무 소용없으니 주의.''' 우버모프 자체가 무적이라서 아무리 갈겨도 죽지 않는다. 게다가 화염방사기가 사지 절단 판정이 없어서 시간 벌기도 안 된다. 일단 다른 무기로 우버모프를 눕혀놓거나 스테이시스 걸고 2차발사로 팔다리를 날려버린 뒤 잡졸들을 화염방사기로 제거하는 식으로 운용하자.
아무래도 강한 점보다 약한 점을 더 많이 적어놓고 보니 약한 느낌인데, 이 약점들을 제외하면 쫄들을 그야말로 쓱싹쓱싹 청소해버리는 흠좀무한 위력을 보여준다. '''강하면 강하지 절대 약한 무기가 아니다.'''

4.3. VS 최종보스전


일단 닿으면 죽는 환영에게 근접형 무기인 화염방사기는 큰 위험부담이며, 본체에게 공격하기도 상당히 곤란하다. 리퍼는 그나마 톱날을 발사라도 할 수 있지만, 이 녀석의 화염통은 잠깐 있다 폭발하는 식이라 안습.

5. 데드 스페이스 3


전작들 보단 '''아주 약간''' 쓸만해졌다. 문제는 '''네크로모프는 전작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먼저, 소형 프레임+압축 화염방사기(+소형 원뿔형 방사기) 조합으로 2편의 주 공격을 만들 수 있다. 2편처럼 불 붙은 연료를 줄기로 쏘는 물건인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말 쓰기 힘들다.'''
  • 첫째, 매우 적은 탄창. 초기 탄창은 30인데 이 무기는 연사무기다. 30의 탄창으론 금방 동이 나버린다. 아무리 단발로 점사해도 금방 고갈된다. 접근 저지 목적으로 쓰기에도 너무 적은 양이다. 탄창 +3과 MK-V 부착물(탄창 +3 기본 탑재)로 도배해도 100발을 넘기지 못한다.
  • 둘째, 느린 제압속도. 피해량 업그레이드를 조금만 하면 수치상으로는 패러미터 최대치를 넘기지만, 데미지의 대부분이 화상 피해에서 오는 특성상 업그레이드를 해도 화염 피해만으로는 업그레이드를 해도 조금 꾹 눌러야 한 마리 잡는 수준이다.
  • 셋째, 양손 무기 수준의 재장전. 한손무기는 대개 조준 중 이동속도의 우위와 재장전이 빠르다는 점 때문에 쓰이는데 재장전 시간이 한손무기 중에서 두 번째로 느리다. 장점 하나를 잃는 셈이다. 탄창이 작다는 단점과 합쳐져 전투 시 화력의 불안정성을 유발한다. 이 부분은 그래도 재장전 속도가 상단 무기에 의해 결정되는 점을 이용해 하단 슬롯으로 보내면 해결 가능하다.
  • 넷째, 없는 수준의 저지력. 데드 스페이스 3에서 네크로모프들이 상당히 강해짐에 따라 경직 또한 전작보다 약해졌다. 그런데 이 무기는 기본 저지력이 형편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그마저도 초탄 피격 시에 불 붙은 네크로모프가 잠깐 몸부림치는 것으로 대부분 충당한다. 악세사리에서 전기충격을 달면 그나마 예전 수준의 경직을 준다지만 다른 무기들은 순정 상태에서도 화염방사기보다 큰 경직을 준다. 심지어 클래식 모드에서는 악세사리를 달 수도 없다.
[8]
하지만 양손 무기쪽으로 넘어갈 시 '''한손보단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 무기. 위에서 말한 단점 중에서 탄창과 재장전의 문제점이 양손 프레임에선 업그레이드 칩을 좀 박으면 개선이 많이 되는 편.
끝 부품에 따라 무기의 방식이 달라진다. 또한 악세사리의 추가적인 효과 또한 불꽃에 살짝만 스쳐도 모두 적용된다. 전기충격을 달아줄 시 광범위한 저지력을 보여주고, 스테이시스 코팅을 달면 스테이시스 분무기로 쓸 수 있다. 조심해야 될 점은 산성 목욕을 부착하면 초탄의 무력화를 포함한 모든 경직이 산성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먹히지 않는다. 역으로 주인을 죽이는 무기가 될 수 있으니 조심.
  • 기본(확산기) : 화염방사기
기본적으로 1편의 주 발사와 동일하게 전면 일정 범위에 불꽃을 발사한다. 3편 특유의 닥돌+미미한 경직으로 인해 전편보다 사용하기 부담이 커졌다. 초기 탄창은 50으로, 탄창이 많고 피해량도 준수하지만, 탄창 소모 속도가 끝내주고 직접적인 화염 피해보다는 화상으로 인한 지속 피해가 메인이므로 툭툭 끊어서 갈겨주는 운용이 필요하다. S.C.A.F 프레임으로 공격력을 보완하고, 적정 수준의 공격력과 공격속도, 탄창 회로를 때려박으면 '''공격력, 공격속도, 탄창의 세 가지 패러미터가 전부 한계치를 넘어간다.''' 다만 다른 무기에 비해 저지력이 굉장히 떨어지므로, 샷건이나 포스 건 같이 네크로모프들을 단숨에 자빠뜨려서 무력화시킬 수 있는 부가장비를 장착하자. 포스 건이나 샷건으로 자빠뜨린 다음 화염방사기로 지져주면 그 빌어먹을 타조를 포함한 대부분의 근접형 네크로모프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액세서리로 전기충격을 달면 화염의 빠른 연사력과 맞물려 유일한 단점이었던 저지력이 보충된다.
  • + 압축기 : 마그네슘 애프터버너
일반 화염방사기보다 대미지가 조금 높다. 초기 탄창은 50으로, 화염방사기는 처음 대미지와 화상 대미지 2개가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주는데에 반해 이 무기는 화상 대미지가 없이 '''불꽃의 순수 타격 대미지로 공격한다.''' 꾹 눌러서 대미지를 비교해보면 이쪽이 근소하게 좋고, 화상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화염방사기에 비하면 한 번에 모든 피해가 꽂히므로 쓰기는 조금 더 편하다. 툴팁에서는 일반 화염방사기보다 명중률이 높다고 하지만, 전혀 의미없다. 다른 단점으로는 사정거리가 심각하게 줄어든다는 것인데, 스토커를 포스 건으로 눕혔더라도 벌떡 일어선 스토커에게 반격당할 위험이 있을 정도로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 문제. 대미지 서킷을 도배해서 자빠진 적이 일어날 틈도 없게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자.
  • + 정밀 팁 : 극저온 냉각기
적을 얼려버리는 신개념 얼음(?)방사기. 초기 탄창은 40으로 다른 화염방사기보다 적다. 적에게 액체질소 같은 냉매를 분사해서 행동을 서서히 굳혀버리는 설정인 것 같다. 게임 내에서 써 보면 맞은 적에게 약한 스테이시스가 걸리는 것으로 구현되어 있다. 계속 분사하면 걸려 있는 스테이시스도 점점 강해진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느리게 하는 대신 경직을 없애버려서 공격모션을 캔슬할 수 없는데다 대미지도 낮고 위에 서술한 것 처럼 탄창도 작다. 다른 화염방사기들과 마찬가지로, 전기 충전지를 장착해서 저지력을 끌어올려보자. 아니면 공격에 칩을 투자하고 스테이시스 코팅을 달아도 네크로모프가 순식간에 굳어 죽는다. 그런데 무슨 원리로 하이드라진을 쓰는 화염방사기에 정밀 팁을 달면 액체질소라든가 액체산소와 같은 극저온의 물체를 발사하는 냉각기가 되는 것인지 의문.
사실 데드 스페이스 3의 무기 제작 시스템상 화염방사기도 충분히 강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노력을 다른 무기에 투자하면 더욱 큰 효율을 낸다는 것이 이 무기의 아쉬운 점. 정말로 3칩을 도배하게 되면 임파서블에서도 강화 버전 네크로모프조차 화염에 닿자마자 문자 그대로 녹아버린다. 하지만 3칩을 도배하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것도 아니고[9] 사거리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태생적 한계가 있으므로 좋은 무기라 하긴 어렵다. 대부분의 보스전에선 잉여로운 것도 전작들과 동일. 그래도 부착물과 개조로 광역 딜링 & 슬로우가 되므로 메인 무기보단 보조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특이한 점으로, 전작에서 재생형 네크로모프들에게 화염방사기가 전혀 먹히지 않던 것과 달리 리제너레이터에게 사용하면 사지가 마구 떨어져나간다.

[1] 한 발당 10이나 2를 소비하고 잉여스러운 일반 공격에 비해 훨씬 쓸모가 많다. 브루트가 움찔움찔하다가 다리가 하나 툭 떨어져 나가는 신비로운 광경도 볼 수 있다. '''익숙하기만 하다면 브루트를 스테이시스 없이 무난히 잡는 것도 가능하다!'''[2] 온몸으로 '''으어억 조낸 뜨거워'''라고 외치는 듯한 네크로모프의 처절한 몸부림을 볼 수 있다(...)[3] 다만 이 기능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무기 특성상 적들에게 어느 젇도 접근해야 하는데 '''불이 붙은 놈이 마지막 발악으로 공격을 할 수 있으므로''' 여러 놈씩 정신없이 덤벼드는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죽을 때까지 툭툭 끊어서 지져주는 것이 좋다. 이것 때문에 누적된 데미지가 죽음으로 직결되기도 하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4] 하지만 네크로모프를 직격으로 맞추면 '''즉시 폭발한다.'''[5] 그리고 뭣 때문인지 몰라도 우주공간에서 네스트에게 발사할 경우 제대로 안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리엔진 판정 문제로 추정된다.[6] 이 재장전 모션은 발사한 뒤 바로 조준을 풀면 캔슬할 수 있지만 공격 딜레이는 그대로다.[7] 풀업하면 약한 네크로모프는 연료를 1 소모해서 지속 데미지로 죽일 수도 있다.[8] 사실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비단 화염방사기 뿐만 아니라 한손 무기 자체가 가짓수가 많지 않아 플라즈마 커터와 기관단총, 리벳 건 정도를 빼고는 양손 무기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고 보면 된다. 예능용이 아닌 이상 양손 무기 쓰자.[9] S.C.A.F./지구정부/유니톨로지/외계 아티팩트, 음성 및 문서 기록, 필드에서 얻는 무기 부품/강화 회로/무기 설계도 등을 모두 얻고 보상으로 얻거나, 2회차부터 획득할 수 있다. 3칩이 잡아먹는 자원량도 어마어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