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서포터즈)
1. 개요
헤르메스는 K리그2 부천 FC 1995의 서포터즈다. 원래는 부천 SK 서포터즈였으나, 2006년 SK가 제주로 연고이전하면서 서포터즈 스스로 구단을 만들어 현재는 직접 만든 구단인 부천 FC 1995의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무려 '''1995년'''에 처음 결성되었으며, 대한민국에 유럽식 강성 서포터 문화를 들여온 장본인들.
붉은 악마의 응원가 중 잘 알려진 <오 필승 코리아>는 헤르메스의 응원가를 개사한 것이다. 참고로 부천 SK 시절과 지금(부천 FC 1995)의 가사가 다른데, 부천 SK 시절에도 헤르메스는 부천 SK가 아니라 '''부천 FC'''라고 불렀었다! SK와의 악연은 제주 유나이티드 항목 참고.
2.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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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천 SK 시절 K리그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강성 서포터즈였고, 지금도 딱히 사정이 다르진 않다. 수가 적고 부천이 챌린지에 머물고 있어 언론만 덜 탔을뿐 프렌테 트리콜로, 매드 그린 보이즈, 수호신, 처용전사 같이 강성으로 유명한 대형 서포터즈 그룹을 능가하는 강성 울트라스 집단이다.[2] 경기장 내 이물질 투척이나 욕설, 영역표시를 빙자한 타 구단 기물손괴 등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데다 지속적으로 경기 중에 선수들에게 소송감 수준의 수위높은 욕설과 폭언을 시전하기 때문에 평가가 매우 나쁘다. 직접 관중석에 앉아서 지켜본 연맹 관계자의 증언을 옮기자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하는 서포터즈'''.
하지만, 부천 프런트에 서포터 출신 인사가 배치되어 있다보니 전혀 제재를 가하지 않아서 개선도 전혀 안된다. 실제로, 많은 관중들이 이 헤르메스의 욕설을 듣고 경기장을 다시 찾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남들이 뭐라건 알 바 아니다. 우리 말고는 다 적이다."라는 배타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2016년 6월 대전 원정에 따라간 서포터들의 부천의 바그닝요를 비롯한 선수단이 대전 선수단과 패싸움으로 이어지자 흥분을 해 물병과 이물질을 투척하고 욕설을 내뱉기 시작하면서 덩달아 같이 흥분한 대전팬들까지도 욕설을 내뱉는 등 선수단을 넘어 팬들간의 패싸움 직전까지 번지면서 기여코 뉴스를 타셨다. 대전 구단의 장내 아나운서가 부천 서포터즈분들은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방송하기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 서포터즈들은 욕설을 멈추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이후 FC 서울과의 FA컵 4강 경기때는 홍염을 사용하여 벌금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사건이 대전과의 악연에 있어서는 시발 점이 되어 2017년 4월 대전과의 홈 경기 종료 이후 부천의 서포터즈들이 대전의 레반이 자신들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고 오해를 하고 경기 종료 후 대전 선수단 버스 앞에서 레반을 모욕하는 내용의 걸개를 들고 과격행동을 펼치면서 대전에게 그야말로 전쟁을 선포했다.
2017년 8월 20일 경남전에서도 또 사고를 쳤다. 2-4로 패한 뒤 경남의 골키퍼 이준희가 패널티킥을 막은 후 자극적인 셀레브레이션(호우 세레머니)을 했다는 이유로 자가용을 끌고가서 경남 선수단 버스를 틀어막으며 버스 앞에서 드러눕고 욕을 하고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추태를 벌였다. 이에 경남 선수들도 아무 잘못도 없는 일이라면서 헤르메스에게 으름장을 놨고 결국 공개 사과 요구까지 이 일을 3시간 동안 벌이며 경남 구단버스를 못 나가게 막아섰다. 경호원들이 제지해도 소용없이 소요사태만 계속되었고 경남 선수들은 3시간 동안 락카룸에 갇혀있는 듯이 있어야만 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일부 서포터들을 연행한 뒤 밤 11시 30분 정도가 되어서야 이 사태가 끝이 났다.
이번 일로 인해 경남하고도 그야말로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취재진이 부천 프런트에 전화를 했지만, 상황 파악이 안 되어서 답변할 말이 없다고 상황이 파악되는대로 연락하겠다면서 전화를 끊고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대전하고의 악연도 마찬가지고 경남전 사태 역시 헤르메스는 말할 것도 없고 구단의 관리를 해야될 프런트 조차도 영합해서 문제가 생길때마다 서포터의 편을 들며 손을 놓고 절대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주는 한심한 처사가 되었으며 K리그를 갉아먹는 서포터들의 문제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에 충분한 일이다.
결국, 징계를 받는 상벌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징계결과 경기·심판 규정 제21조(경기장 안전과질서 유지)에 따라 구단의 관리소홀 책임으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8월 24일 상벌위에 의해 무관중 경기 1경기에 벌금 1천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구단 내에서도 1경기 가변석 폐쇄 및 삼진아웃제를 도입시켰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