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성단
'''Halo Stars'''
Warhammer 40,000의 설정에 나오는 지역.
은하계 외곽, 즉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닿는 영역 바깥에 있는 지역들을 통칭한다. 즉, 은하와 은하 사이의 공허에 진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나는 성단들인데, 이들은 우리 은하에서 가장 오래된 별들의 공간으로, 은하계를 둘러싸는 지름 '''약 20만 광년''' 크기의 구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묘사상으로는 이마테리움 내부와는 또 다른 의미로 인외마경(...)이 펼쳐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닿지 않는 특성상 41K 시점까지도 인류제국의 인식 밖에 있는 영역이였으며, 덕분에 대성전의 그 우악스럽던 인류제국으로부터 살아남은 외계종들이나, 카오스 컬트, 옼스, 네크론, 그리고 기술의 암흑기에 진출하였으나 이후 연락이 끊겨 황제고 제국이고 뭐고 모르는 인류 공동체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기할 점으로 암흑기 인류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데드 월드'''들이 많다고 한다. 고대 인류 문명이 살고 있다가 외부 위협으로 멸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구울즈 스타 쪽이 심하다고.
여길 탐사를 하자니 아스트로노미칸 불빛 자체가 희미해져서 장거리 워프 항해가 거의 불가능해 진출 속도와 워프 항해 안전성[1] 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며, 지역 거주민들의 경우도 대성전 때 간신히 도망쳐서 겨우 명맥만 잇고 있는 외계종족들이 있는 반면, 지역 연식부터가 최소 대성전 이전인 만큼 대성전 기준으로도 위험한 외계종들, 더 심한 경우는 '''기술의 암흑기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에 적대적인''' 인류(+ 외계인) 집단 또한 살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제대로 돌아온 탐사 함대가 거의 없다고 한다. 물론 블랙 템플러의 헬브레트와 로그 트레이더의 사례를 보면 각잡고 준비하면 탐사 혹은 원정이 가능하긴 하다. 공통적으로 매우 느리긴 하지만 비정기적으로나마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성전 시기 제대로 갈려나간 흐루드의 잔당 역시 헤일로 스타즈 어딘가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헤일로 스타즈의 한 부분으로써, 세그멘툼 옵스큐러스 외곽의 이스턴 프린지 바깥 부분, 그러니까 은하 지도상으로는 북쪽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대략적인 특징은 헤일로 스타즈와 동일하며, 위의 헤일로 스타즈에서 언급되었던 극히 위협적인 외계종들[2] 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유명한 랑단(Rangdan) 제노사이드 사건과 M34에 있었던 The Pale Wasting 사건[3] 의 배경. 대성전 시기의 제국 군단들도 엄청나게 갈려나가고 역사 속에서 사라진 두 군단도 이와 관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을 정도의 위협이었다.
유독 은하계 동북부에 포지 월드가 없는 이유가 있는데, 1 ~ 3차 랑단 전쟁 당시 이 영역에 있던 포지 월드나 나이트 월드가 '''싹 다 갈려나갔기 때문.'''
'''Spectral Sun'''이라는, 칼릭시스(Calixis) 섹터에서만 목격되는 천문 현상이 있다. 멀쩡한 하늘에 갑자기 검게 타오르는 태양[4] 이 나타나 며칠 동안 빛나다 사라지는데, 발생 전후로 사이커나 돌연변이의 출생, 발현이 급증한다던지 행성계에 지진, 화산이 빈발한다던지, 거울, 수면의 반사면, 유리잔 등에서 그 검게 타오르는 태양이 보인다던지 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이한 건, 낮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태양과 겹쳐(당연히 우주에서 보면 실제 태양은 멀쩡히 있고) 보이도록 나타나 공전하는 행성들의 거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밤에는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이나 달 주변의 유령 코로나로써 나타나고, 또 보다 적은 두 번의 사례에선 기존의 태양을 가리는 대신 별개의 별(아침, 저녁에나 볼 수 있는 별들) 중 하나의 형태로써 나타났다는 것이다.
Tyrantine Conclave는 이 Spectral Sun 현상이 Hereticus Tenebrae라는 종말론적 예언에서 나타나는 폭군의 별(Tyrant star)일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Tyrantine Cabal(관련 예언을 추적하는 카발)에서는 이마테리움 내의 별들의 유령 이미지가 현실에 나타난 결과라고도 주장하는 한편, 그냥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외계 기술력의 산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확실한 건, 성계 전체에 걸쳐서 검게 타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한 허상이 태양, 달, 혹은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위에 겹쳐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 전후로 각종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다크 헤러시 소설에서는 로그 트레이더 Haarlock이 가족을 살리고자 이단적인 외계 장치를 사용한 끝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서술되어 있다.
데몬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본거지인 메드렌가르드(Medrengard)에서도 '''검게 타오르는 태양(Dead sky, Black sun)'''이 뜬다는 걸 생각해 보면 뭔가 묘하다.
워해머 팬시리즈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서는 이 폭군별 현상을 존재가 삭제된 5번째 카오스 신 말랄(Malal)이 비존재의 감옥에서 현실 우주를 보려고 뚫어놓은 문구멍으로, 자기가 위협이 되는 양 포장하려고 별 되도 않는 수를 쓰는 것으로 해석했다. 황제는 폭군별 현상을 적은 편지를 받고는 "그것 참 심각하구나. 해가 검으면 사람들이 어떻게 선탠할 수 있겠느냐"라며 사람들이 미쳐나가는 것보다 선탠을 못하는 것을 더 걱정했다...
헤일로 스타즈 중 세그멘툼 파시피쿠스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역시나 대략적인 특징은 헤일로 스타즈와 비슷하다.
Warhammer 40,000의 설정에 나오는 지역.
1. 설명
은하계 외곽, 즉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닿는 영역 바깥에 있는 지역들을 통칭한다. 즉, 은하와 은하 사이의 공허에 진입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나는 성단들인데, 이들은 우리 은하에서 가장 오래된 별들의 공간으로, 은하계를 둘러싸는 지름 '''약 20만 광년''' 크기의 구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묘사상으로는 이마테리움 내부와는 또 다른 의미로 인외마경(...)이 펼쳐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스트로노미칸의 불빛이 닿지 않는 특성상 41K 시점까지도 인류제국의 인식 밖에 있는 영역이였으며, 덕분에 대성전의 그 우악스럽던 인류제국으로부터 살아남은 외계종들이나, 카오스 컬트, 옼스, 네크론, 그리고 기술의 암흑기에 진출하였으나 이후 연락이 끊겨 황제고 제국이고 뭐고 모르는 인류 공동체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기할 점으로 암흑기 인류 문명의 흔적이 남아있는 '''데드 월드'''들이 많다고 한다. 고대 인류 문명이 살고 있다가 외부 위협으로 멸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구울즈 스타 쪽이 심하다고.
여길 탐사를 하자니 아스트로노미칸 불빛 자체가 희미해져서 장거리 워프 항해가 거의 불가능해 진출 속도와 워프 항해 안전성[1] 이 극단적으로 떨어지며, 지역 거주민들의 경우도 대성전 때 간신히 도망쳐서 겨우 명맥만 잇고 있는 외계종족들이 있는 반면, 지역 연식부터가 최소 대성전 이전인 만큼 대성전 기준으로도 위험한 외계종들, 더 심한 경우는 '''기술의 암흑기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국에 적대적인''' 인류(+ 외계인) 집단 또한 살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제대로 돌아온 탐사 함대가 거의 없다고 한다. 물론 블랙 템플러의 헬브레트와 로그 트레이더의 사례를 보면 각잡고 준비하면 탐사 혹은 원정이 가능하긴 하다. 공통적으로 매우 느리긴 하지만 비정기적으로나마 탐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성전 시기 제대로 갈려나간 흐루드의 잔당 역시 헤일로 스타즈 어딘가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2. 구울 스타즈
헤일로 스타즈의 한 부분으로써, 세그멘툼 옵스큐러스 외곽의 이스턴 프린지 바깥 부분, 그러니까 은하 지도상으로는 북쪽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대략적인 특징은 헤일로 스타즈와 동일하며, 위의 헤일로 스타즈에서 언급되었던 극히 위협적인 외계종들[2] 이 아직도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유명한 랑단(Rangdan) 제노사이드 사건과 M34에 있었던 The Pale Wasting 사건[3] 의 배경. 대성전 시기의 제국 군단들도 엄청나게 갈려나가고 역사 속에서 사라진 두 군단도 이와 관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을 정도의 위협이었다.
유독 은하계 동북부에 포지 월드가 없는 이유가 있는데, 1 ~ 3차 랑단 전쟁 당시 이 영역에 있던 포지 월드나 나이트 월드가 '''싹 다 갈려나갔기 때문.'''
2.1. 폭군의 별(Komus 또는 Tyrant star)
'''Spectral Sun'''이라는, 칼릭시스(Calixis) 섹터에서만 목격되는 천문 현상이 있다. 멀쩡한 하늘에 갑자기 검게 타오르는 태양[4] 이 나타나 며칠 동안 빛나다 사라지는데, 발생 전후로 사이커나 돌연변이의 출생, 발현이 급증한다던지 행성계에 지진, 화산이 빈발한다던지, 거울, 수면의 반사면, 유리잔 등에서 그 검게 타오르는 태양이 보인다던지 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한다고 한다. 특이한 건, 낮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태양과 겹쳐(당연히 우주에서 보면 실제 태양은 멀쩡히 있고) 보이도록 나타나 공전하는 행성들의 거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밤에는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이나 달 주변의 유령 코로나로써 나타나고, 또 보다 적은 두 번의 사례에선 기존의 태양을 가리는 대신 별개의 별(아침, 저녁에나 볼 수 있는 별들) 중 하나의 형태로써 나타났다는 것이다.
Tyrantine Conclave는 이 Spectral Sun 현상이 Hereticus Tenebrae라는 종말론적 예언에서 나타나는 폭군의 별(Tyrant star)일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Tyrantine Cabal(관련 예언을 추적하는 카발)에서는 이마테리움 내의 별들의 유령 이미지가 현실에 나타난 결과라고도 주장하는 한편, 그냥 인류가 이해하지 못하는 외계 기술력의 산물이라는 주장도 있다. 확실한 건, 성계 전체에 걸쳐서 검게 타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한 허상이 태양, 달, 혹은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위에 겹쳐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 전후로 각종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다크 헤러시 소설에서는 로그 트레이더 Haarlock이 가족을 살리고자 이단적인 외계 장치를 사용한 끝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인다고 서술되어 있다.
데몬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의 본거지인 메드렌가르드(Medrengard)에서도 '''검게 타오르는 태양(Dead sky, Black sun)'''이 뜬다는 걸 생각해 보면 뭔가 묘하다.
워해머 팬시리즈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서는 이 폭군별 현상을 존재가 삭제된 5번째 카오스 신 말랄(Malal)이 비존재의 감옥에서 현실 우주를 보려고 뚫어놓은 문구멍으로, 자기가 위협이 되는 양 포장하려고 별 되도 않는 수를 쓰는 것으로 해석했다. 황제는 폭군별 현상을 적은 편지를 받고는 "그것 참 심각하구나. 해가 검으면 사람들이 어떻게 선탠할 수 있겠느냐"라며 사람들이 미쳐나가는 것보다 선탠을 못하는 것을 더 걱정했다...
2.2. 헤일로 존
헤일로 스타즈 중 세그멘툼 파시피쿠스 외곽 부분을 지칭한다. 역시나 대략적인 특징은 헤일로 스타즈와 비슷하다.
[1] 워프 진입 - 탈출시 현실 우주 기준 시간 지연도 크게 길어지고, 분명 현실 우주인데도 이마테리움 안에서 갤러 필드가 꺼진 것마냥 우주선 내부 인원이 악몽에 시달리거나 하급 악마가 보이거나 하는 수준까지도 간다. 마카리우스 원정이 더 진행되지 못하고 쫑난 것도 바로 이 때문.[2] 헤일로 스타즈 중에서도 특히나 핫 플레이스인지 '''대놓고 초자연적이고 기이한,''' 따라서 은하계적 위협이 될 만한 놈들이 득실거린다고 묘사된다. 실제로도 관련 내용을 보면 해당 외계종을 칭하길 Fiend(악귀)니 Ghost(유령, 귀신)니 하는 표현이 보인다.[3] M34년 초기 "구울 행성계 Ghoul Stars" 너머로 거대한 위협('''"별의 역병"'''과 '''"악몽의 기계들"'''이라는 두 개의 별개의 위협이었다고 한다.)이 생겨났고, 현재까지도 그 근원은 알 수 없으며, 그것들로 인해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해체 당하고 수많은 영혼들이 죽었다고 전해진다. 일단 위협의 주체는 Thexian이라 불리는 강력한 외계종이라고 되어있고 마지막 싸움에서만 챕터 11개가 갈려나갔다고 전해진다. 특이하게도 거의 모든 기록이 삭제되어있음.[4] 관련 이미지를 찾아보면 흑백 일러스트 특성상(...) 그냥 일식 상태의 태양을 갖다 놓은 거지만, 실제로는 말 그대로 검게 타오르는 태양의 허상이 나타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