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터너

 

1. 소개
2. 그 외

[image]
[image]

1. 소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등장인물이자 주역. 브렌턴 스웨이츠가 연기했다. 일본판 성우는 나카가와 타이시.
윌 터너엘리자베스 스완의 허니문 베이비이자 외아들로, 3편에서 윌이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되고 10년이 되어 육지에 올라왔을 때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났다. 이후 5편에서 아버지의 저주를 풀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온갖 문헌들을 수소문하고 있었던 것이 드러난다.[1] 아버지가 저주를 받은 후로 몇년의 세월이 지났는지를 세고 있었으며 12살이 되던 해 어느 날 밤 아버지의 저주를 풀 수 있는 것이 포세이돈의 삼지창이라는 것을 알고는 일부러 아버지와 만나기 위해 보트를 끌고 바다로 나가 한쪽 다리에 돌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묶고 바다에 빠졌다. 그렇게 가라 앉던 어린 헨리가 착지한 곳은 바로 '''플라잉 더치맨 호'''의 갑판. 플라잉 더치맨이 수면 위로 올라간 후 얼굴에 따개비가 붙어 있는 자신의 아버지 윌 터너와 만나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으면 바다의 모든 저주를 풀 수 있다'라는 사실을 전해 주지만 '그건 찾을 수 없고 바다에서 얼씬거리지 말고 '''잭 스패로우랑은 절대 어울리지 말라''''라는 말을 듣고는 수면 위로 내쫓길 뿐이었다. 윌의 말과 함께 플라잉 더치맨이 잠수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굳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9년 뒤. 장성한 헨리는 해군의 말단선원이 되었고 헨리가 탄 군함이 한 해적선을 추격한다.[2] 교전으로 인한 손상 때문인지 침수된 하부 갑판을 물을 빼는 다른 선원들과 달리 포문에 거울을 내밀며 상황을 지켜보고 선원들과 장교들의 이야기를 보면 괴짜로 취급되며 여러 번 경고를 받은 듯 하다. 그렇게 상황을 지켜보던 중 해적선과 함선이 '악마의 삼각지대'로 향하는 것을 보고 이를 말리려고 선장에게 가서 보고하지만 미지의 해역으로 만 알고 있던 선장과 장교들은 헨리의 말에 비웃고 다른 선원들과 해병들도 헨리의 행적 때문인지 같이 비웃는다. 이에 저항하며 직접 키를 옮기려다가 붙잡히고 그동안 받아온 경고등과 이번 항명사태로 인해 선장으로부터 상의 소매를 찢기며 선상반란죄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헨리가 갇힌 감옥에 있던 현상금 포스터들 중 잭 스페로우의 포스터를 집어든 늙은 죄수로부터 잭이 세인트 마틴 섬에서 죽어서 이름도 없이 묻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결국 군함은 동굴 안에 들어갔지만 먼저 들어간 해적선에 이어 선장과 선원들 전부가 살라자르 선장과 부하들에게 몰살당하게 된다. 이후 그들에게 존재를 들키게 되고 이로 인해 옆방의 늙은 죄수와 함께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헨리의 감방에 있던 잭 스패로우의 포스터를 본 살라자르가 잭을 찾고 있는 거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내 메시지를 전할 한 명만은 살려준다'며 잭에게 전할 경고를 전할 메신저로써 목숨을 부지한다.[3]
이후 겨우 목숨을 부지해 잔해의 널판지에 의지하며 영국령 식민지인 세인트 마틴 섬에 표류해 구조된 후 살라자르와 포세이돈의 삼지창의 이야기를 계속하다가 영국군 군병원에 들어가게 된다. 영국군 장교 스캐필드는 헨리의 이야기를 비웃으며 항명으로 인해 찢긴 헨리의 상의 소매를 증거로 내밀며 헨리를 반역자, 탈주범으로 간주, 몸이 회복되면 바로 교수형에 처해버리겠다고 엄포를 놔버린다. 이에 절망한 헨리는 삼지창의 이야기를 한다는 소문에 탈옥 후 간호사로 변장해서 들어온 카리나 스미스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겨우 빠져나온다. 그리고 선원들에게 버림 받은 후 나침판의 소유권을 넘기면서 살라자르의 족쇄를 풀어버린 잭이 체포되는 것을 보고 근무를 끝내고 걸어 둔 해병의 복장을 훔쳐서 변장한 뒤에 잭 스패로우를 찾아 감옥에 들어간다. 죄수들에게 잭이 누구냐고 묻지만 무시 당하고 다른 감방에도 물으나 사람모양의 짚 모형이란 것을 알고 잠깐 철창에 기댔다가 목을 졸리며 칼을 요구받는다. 이후 자신의 목을 조른 죄수가 지난 몇 년간 그렇게 찾아 헤메던 잭 스패로우임을 알게 되지만. 그는 바지도 입지않은[4] 주정뱅이 그 자체에 실망한 상태에서 잭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엄마 패드립도 듣는다. 이후 형장에서 길로틴으로 목이 잘리려던 잭과 교수형을 당할 뻔한 카리나를 구하기 위해 깁스를 비롯한 잭의 옛 부하들을 은화 10개에 고용한다. 자신이 먼저 미끼가 되기위해 종탑에서 줄에 잡고 뛰어내린 후 해병 3명을 쓰러뜨리나 이내 붙잡혀 제압당한다. 이후 잭의 부하들이 신호에 따라 난입해 대포를 쏴대면서 생긴 혼란을 이용해, 스캐럼의 실수로 작동된 레버에 의해 죽을 뻔한 카리나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스캐필드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구출한 잭 덕분에 살아남고 카리나와 함께 잭과 부하들이 5년간 만들던 새 함선인 '''죽어가는 갈매기''' 호에 탑승 해 바다로 나간다. 지도 내놓으라는 잭의 말을 안 듣던 카리나를 협박하기 위해 헨리를 묶고 재갈을 물린 뒤에 따개비가 가득한 배 아랫판에 던져 피투성이로 만들기 위해 던져버리지만. 카리나가 사실을 말하고 확인하러 갔을땐 미리 준비해 둔 구명 보트에 던져놨을 뿐. 그는 무사했다.[5]
이후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고 잭의 목에 칼도 대지만 바로 피스톨을 꺼내든 잭에게 막히기도 하고[6] 카리나와 어느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두 사람 모두 아버지가 없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날이 밝은 직후 살라자르를 발견하고 살라자르의 이야기를 못 들었던 선원들이 잭을 죽이려 하자 잭의 설득, 자신이 죽으면 죽은 자들이 분노하여 너희를 죽일거라는 말에 동조하면서 선상 반란을 핑계로 함에서 잭과 카리나랑 구명 보트를 타고 육지로 도망친다. 이후 답답해진 카리나가 헤엄쳐서 육지로 가기 위해 드레스를 벗는 모습에 당황해하면서 발목 보았다며 좋아한다. 이후 계속 재촉만 하는 잭에게 지쳐 노 젓는 것을 보기하고 역시 헤엄쳐 가려다가 좀비 상어의 공격을 받을 뻔한 것을 잭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여러번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카리나의 옷을 바다에 던져 상어들의 시선들을 돌린 사이에 헤엄쳐 간다. 그리고 잭이 좀비 상어 한마리를 갈고리에 걸어 쾌속보트로 쓰면서 헨리를 공격하려던 것을 제지하며 구출한 후 육지로 무사히 도착한다. 이후 살라자르의 존재에 놀란 카리나를 따라가다가 덫에 걸려 잡힌 후 잭의 강제 결혼식의 하객이 되지만 바르보사에게 구출 된 후 블랙 펄을 부활을 본다. 이후 다시 카리나와 함께 묶이지만 이내 바르보사를 설득하면서 풀려나고 카리나랑 점점 가까워진다. 이후 영국군은 에식스호를 발견한 후 살라자르와 교전을 하다가 섬이 발견된 것에 놀란 살라자르에 의해 사일런트 메리호에 납치되고 살라자르 선장이 빙의되어 살라자르의 몸을 대신하게 된다. 살라자르가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갖게 되자 빙의가 풀리며 다시 본래 헨리로 돌아오고, 이후 전설대로 삼지창을 파괴하여 바다의 모든 저주를 풀어내는 데 성공한다.
모든 일이 일단락된 뒤 카리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카리나, 어머니 엘리자베스와 함께 돌아올 윌을 기다리고, 마침내 감동적인 가족 상봉을 하면서 끝났다.

2. 그 외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진 않았지만 아버지를 닮아 올곧고 순수한 성격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상관에게 직언과 심하면 하극상도 서슴치 않는다. 감옥에 가두던 장교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는 걸 보면 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모양. 여자한테 쑥맥인 것도 아버지를 닮아서 카리나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대시도 못했고, 고작 카리나의 발목 하나 봤다고 행복해한다.[7]
잭을 처음 만났을 때 대해적이라는 이미지와는 영 동떨어진 모습이라 본인 맞냐고 이것저것 묻는데, 잭이 헨리의 부모님과 인연을 이야기하며 '네 엄마 가슴이...'라고 하자 황급히 말을 막아버리기도. [8]
전직 대장장이이면서 검술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싸움을 잘하는 아버지와는 다르게 전투력은 낮은 편이다. [9]
대신 아버지를 구속하는 저주를 풀기 위해 바다의 신화와 전설, 저주에 관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이쪽으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지능캐에 가깝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내내 잭이 궤변이나 제 나름의 설득과 함께 savvy?(알겠나?)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유일하게 이 말에 대답한 인물이기도 하다.[10] 다른 사람들은 모두 '스패로우 얘는 도대체 뭘까' 하는 표정이나 벙찐 표정으로 아무 말 없이 쳐다보거나 넘어갔던 걸 생각하면...

[1] 포세이돈의 삼지창 등[2] 실존 해적인 "보넷이 탈취한 네덜란드 범선"이라는 헨리의 대사가 나온다.[3] 사실 설정오류인게 살라자르가 살려줬다고 해도 악마의 삼각지대의 저주로 인해 못 빠져나가야 하는데 빠져나오는데 성공했다.[4] 탈출하려고 코트랑 바지를 짚에다가 걸어두고 자기인 척 하려고 했다. 윗옷이야 코트로 어찌할 수 있지만 이 더운 캐리비안에서 바지를 두 겹 입는 사람은 없으니..[5] 애초에 방금 진수#s-1.1시킨 함선에 어떻게 따개비가 붙어있겠는가?[6] 자기 아버지인 윌도 할아버지 빌을 구해야 한다면서 잭의 목에 칼을 들이댄 걸 생각하면 묘하다.[7] 다만 우리나라에서 상반신을 드러내는 걸 꺼리는 것과 반대로 서구권에서는 하반신을 드러내지 않는 문화가 있긴 하다. 하물며 영화의 배경이 된 18세기에는....[8] 원문 대화에서는 그 두 악마의 자식이라고 말하지만, 정식번역판에서는 '그 둘의 씨앗'이라고 순화되었다. 여러모로 잭도 다시는 엮이기 싫은 듯. [9] 급기야 마지막에는 붙잡힌 히로인까지 되어버린다[10] No, I do not sav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