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 더치맨(캐리비안의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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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ying Dutchman'''.
1. 개요
2. 상세
3. 작중 묘사
3.1.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3.2.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3.3.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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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령선. 선체 양식은 네덜란드 양식의 갤리온플루이트이며, 모티브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전설이고 선장은 3편 중반까진 모티브에 걸맞게 데비 존스, 3편 후반부터는 윌 터너이다.

2. 상세


괴물 선원들을 태운 저주받은 유령선이라는 컨셉, 방황하는 네덜란드인(플라잉 더치맨) 전설이라는 모티브와 더불어 선수의 이빨 모양 장식이라든가 함측면 포구의 절규하는 듯한 얼굴 모양 조형, 갈기갈기 찢겨져 너덜너덜한 돛 같은 장식들이 만드는 음산한 분위기는 그야말로 '''바다공포''' 그 자체를 형상화한 모습. 3편 후반에서 윌 터너를 새로이 선장으로 얻고 저주가 풀려 본래의 모습 으로 되돌아오는 장면을 보면 본래는 낡긴 했어도 그런대로 훌륭하게 생긴 범선이다. 물론 윌 터너 이전에서는 칼립소에게 배신당해 분노로 눈이 뒤집힌 데비 존스가 더치맨의 임무를 무시하고 태업했기 때문에 저주가 씌여 배는 유령선이 되었고 데비 존스 자신을 포함한 선원들 모두 해산물이 뒤섞인 흉측한 모습이 되었다.
본래는 바다에서 죽은 망자들을 저승으로 인도해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더치맨의 선장이 된 자는 '''10년에 단 한 번, 단 하루만 육지에 오를 수 있는 저주'''를 받게 된다. 다른 선원들은 저주와는 상관없이 육지에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3편의 묘사를 보면 선장이라도 바닷물에 접촉해 있다면 육지에 올라올 수 있는 듯하다.[1]

'''"놈들에게 회전 대포의 따끔한 맛을 좀 보여 줘."'''

배의 기능도 대단하다. 함수의 삼연장 리볼버 캐논에[2][3] 더해 46문의 대포까지 갖춘 중무장 전함이다. 화력도 화력이지만, 진짜 대단한 것은 기동성. 역풍이 불 때의 속력은 '''카리브해 최속의 범선'''이라는 그 블랙 펄보다 빠르며, 초자연적인 힘으로 항해하는 유령선이기 때문에 그 어떤 악조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깁스의 말에 의하면 단순히 역풍 정도가 아니라 '''태풍'''이 휘몰아쳐도 똑같은 속도로 항해가 가능하다고. 다만 바람의 영향을 안 받는 만큼, 역풍 때와 순풍 때의 속도가 동일하기 때문에 순풍이 불 때는 블랙 펄에게 속도에서 역전당해버린다. 물론 못 쫒아가겠다 싶으면 그냥 크라켄을 시켜서 추격하면 되고, 크라켄의 헤엄치는 속도는 블랙 펄도 못 벗어날 정도이기 때문에 별로 연연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범선 주제에 잠수해서 항해하는 것도 가능'''하다. 선장선원들 전원이 언데드 해산물이라 익사할 염려도 전혀 없고...[4]
또한 더치맨의 선원들은 '배의 일부'로 취급되기에, 선체와 동화되어서 지형지물도 무시하고 이동하거나, 남의 배로 순간이동할 수도 있다. 게다가 선원들 전원이 불사의 저주가 걸린 언데드 괴물들이다. 대포를 사용한 화력 대결 외에도 상대 배의 갑판으로 넘어가 백병전을 벌이고, 배를 탈취하는 것이 해상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당시의 전법을 고려했을 때 굉장한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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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치맨의 진정한 최종병기는 따로 있으니, 육지에 정박하지 않기에 사용할 일이 없게 된 중앙 갑판 최상층의 인력 크레인크라켄소환하도록 개조되어 있다. 당대 함선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크라켄을 부리는 시점에서 더치맨에게 홀로 맞설 함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여담으로 선주의 취향인지 선장실 내부에는 파이프 오르간도 비치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시리즈를 통틀어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최강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함선이다. 실제로 3편에선 8척의 해적선들을 상대로 '''단신으로''' 처들어가서 압도적으로 전멸시킨 후, 유유히 나오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단순 화력만 따지면 100문이 넘는 무식한 개수의 대포로 떡칠된 엔데버 호와 같은 전열함보다는 많이 밀리지만, 삼연장 리볼버 캐논 등의 무장들이 결코 무시 못할 파괴력을 발휘하는데다, 기동력으로 압살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능 자체는 동일선에 놓을 수가 없다. 애시당초 더치맨은 '''침몰하지 않는''' 유령선이니 쓰러뜨릴 방법이 없기도 하고.
애초에 더치맨은 바다의 여신 '''칼립소'''가 데비 존스에게 계약의 대가로 선물한 것으로, 단순히 존스의 기함이 아니라 칼립소에 의해 존스에게 부과된 영원한 부역 그 자체라 파괴해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반 함선처럼 기능하긴 해도 망자들을 실어나른다는 본래 역할을 보았을 때 함선의 범주를 초월한, 초자연적인 권능이나 섭리에 가까운 물건이다. 당장 3편에서 묘사된 것만 봐도, 블랙펄과의 전투 이후 선장이 사망하여 침몰한 함선이 새로운 선장을 받아들이자 낡은 갑판 등을 모조리 버리고 순식간에 회복된 채 바닷속에서 튀어오른 것을 보면... 특히 악조건이면 악조건일수록 독보적인 최강의 전투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태풍이 휘몰아쳐도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정 여의치 않으면 잠수해버려도 되고, 침몰할 염려도 없기 때문에 기후가 최대한 나쁠수록 유리하다.
작중 세계관에서 플라잉 더치맨에게 대적할 수 있는 함선은 영국 해군의 강력한 신식 함선들이나, 수많은 해적선들을 통틀어도 블랙 펄 뿐이다. 실제로 3편에서 블랙 펄과 더치맨이 함대함 전투를 벌인 상황을 보면 일반적인 함선은 전투를 하기 이전에 침몰하지 않고 항해하는 것부터가 문제다. 물론 기본적으로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불침함인데다 종합적인 성능조차 앞서는 더치맨을 맞싸움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해 속도전으로 승부를 봐야하며, 이마저도 역풍이 불면 진다. 게다가 3편에서의 더치맨은 최종병기인 크라켄을 잃어버린 상황이어서 사실상 전력이 크게 너프된 상태였다.[5] 2편에서 잭도 플라잉 더치맨의 포문이 열리자 사색이 돼서 도망친 것을 보면 평상시에는 제아무리 블랙 펄이라도 더치맨을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5편에선 플라잉 더치맨과 마찬가지로 초자연적인 힘으로 떠서 항해하는 유령선인데다, 더치맨 못지않게 강력한 능력들로 무장한 '''사일런트 메리 호'''가 새롭게 등장하는 바람에 시리즈 내에서 독보적인 최강은 아니게 되었다. 물론 두 함선들 모두 각기 다른 부분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무의미. 그나마 파괴력은 선체로 직접 타격해 상대 함선을 동강내버릴 수 있는 메리 호가 우위가 아닌가 싶지만, 플라잉 더치맨의 전력에는 갤리온 하나를 통째로 휘감아서 침몰시키거나 박살낼 수 있는 '''크라켄'''도 포함된다.[6] 기본적으로 불사의 존재들인데 마법적 능력까지 있으니 정확히 누가 더 강한지는 불명. 게다가 더치맨의 선장으로서 데비 존스는 파괴되어 가라앉은 배를 멀쩡히 복구시켜 바다 위로 끄집어내는 등 [7] 작중 나오지 않은 초능력이 있고, 살라자르 역시 묘사되지 않은 능력이 있을 수 있으니 사실상 우열을 가리는게 큰 의미는 없다. 작품 외적으로 따지자면 5편이 워낙 개판 10분 후 정도는 되는 설정구멍덩어리라 같은 시리즈로 쳐줘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있다.
선원들은 전부 바다에 빠져 죽을 운명에서, 죽지 않는 대신 선원이 되기로 데비 존스와 계약한 사람들이다. 계약기간은 기본이 100년인 듯. 복무기간이 끝나면 자유라고는 하지만, 플라잉 더치맨은 항구에 정박하지 않는 배라서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가 없다. 일단 선원이 되면 저주 때문에 조금씩 해산물이 되어가며, 정신오염을 당해 광신적인 선원이 되고, 결국에는 정말로 배의 일부가 되어서 이나 기둥이 되어 버리는 듯하다. 물론 정 내리고 싶다면 배에서 뛰어내리면 되겠지만 자유를 얻었다고 해도 기다리는 건 죽음의 심판인지라 죽음보다는 배의 일부가 되는 게 나아서 그렇게 할 선원도 없다.


3. 작중 묘사



3.1.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데비 존스가 자신을 추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유쾌하게 행동하던 그 잭 스패로우조차 작중 내내 안절부절못하는 묘사가 나온다. 뱃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공포의 화신인 듯.[8] 그래서 블랙 펄을 일부러 크라켄을 만나기 쉬운 망망대해로 몰고가기보다는, 섬이나 육지 근처의 근해에서만 깔짝댄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데비 존스에 의해 격침당한 듯한 난파선을 잭이 데비 존스와 협상하기 위해 윌 터너를 보내 조사하게 할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데비 존스의 부하에게 당한 듯한 선원을 보고 경악하는 윌 터너의 근처에서 테마 곡 'The Kraken'과 함께 갑자기 '''파도를 가르며 바닷속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플라잉 더치맨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이 첫 등장의 영향인지, 플라잉 더치맨은 등장할 때 항상 바닷속에서 갑자기 해수면으로 불쑥 올라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게 시리즈내내 등장씬 임펙트가 엄청나다.
이후로도 망자의 함의 열쇠를 훔쳐간 윌 터너를 건져올린 민간 무역선 에든버러 호(Edinburgh)를 크라켄을 불러 격침시키는 등 그야말로 자비 따윈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2편 마지막에 기어이 블랙 펄을 붙잡아 한바탕 포격전을 벌이다가 크라켄을 시켜 잭과 함께 수장시키지만, 이땐 이미 망자의 함에 든 데비 존스의 심장을 제임스 노링턴이 먹튀해 간 뒤였다. 이 사실을 안 데비 존스는 "잭 스패로우, 이 망할놈아!!!(Damn you, Jack Sparrow!!!)"를 부르짖으며 분노를 표한다.[9]

3.2.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잭, 윌과의 접전 끝에 데비 존스의 심장을 빼돌린 노링턴은 그것을 커틀러 버켓에게 넘겼다. 이후 버켓은 그 심장을 무기 삼아 데비 존스로 하여금 자신에게 유리한 명령을 내리고 이 때문에 데비 존스는 영국 해군의 명령에 따라 크라켄을 좌초시켜 자살시키게 하거나, 영국 해군에 방해되는 해적을 소탕시키게 하는 등의 치욕스런 명령을 따라야만 했다. 버켓이 이끄는 영국 해군이 망자의 함과 심장을 그대로 더치맨에 싣고 언제나 대포를 함에 조준시켜 금방이라도 심장을 부술 기세이기에 데비 존스는 순순히 영국 해군의 의도대로 움직여 주었다. 그러나 결국 영화 후반부, 서로가 쌍방을 등처먹였다는 것에 빡친 데비 존스[10]는 데비 존스대로 커틀러 버켓과 함께 해적 영주들을 박살내려 작정하고, 칼립소[11]는 칼립소대로 데비 존스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걸 알고는 작중 처음으로 분노한다.
이후 티아 달마의 몸에서 풀려난 칼립소는 폭풍우가 되었고 데비 존스와 플라잉 더치맨은 잭 스패로우, 윌 터너의 블랙 펄과 소용돌이 속에서 최후의 혈전을 치룬다. [12][13]심장을 먹튀해가려는 잭을 손쉽게 제압하지만 잭의 술수에 번번히 당하며 결국 함과 열쇠 둘 다 놓쳐버리게 된다. 그 상황에서 잭이 자신의 심장으로 도박을 하려 하자 격분한 데비 존스는 그대로 윌 터너의 심장을 찔러 중상을 입힌다. 최후의 결전 중에 윌과 결혼식을 올렸던 엘리자베스가 죽어가는 남편을 붙잡은 채 "죽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는 걸 듣고 제정신을 차린 빌 터너가 윌을 보고 분노로 달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진다. 빌이 시간을 벌어준 동안 잭이 재빨리 윌의 손에 칼을 쥐어 주고 이 칼로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찔러 데비 존스를 살해한다[14]. 데비 존스의 시신이 소용돌이 속으로 떨어진 직후에 윌 역시 아내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숨지고 만다. 그리고 선장을 잃은 더치맨 역시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려 가기 시작하자 잭은 엘리자베스만 데리고 블랙 펄로 탈출한다.[15][16]
하지만 윌의 아버지 빌 터너가 '''"플라잉 더치맨에는 항상 선장이 필요하다."''', '''"이전 선장을 죽인 자가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 자리를 계승한다."'''는 저주[17] 에 따라 아들의 심장을 손수 망자의 함에 담아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으로 부활시킨다.[18] 그리고 블랙 펄과 엔데버 호의 대치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다시금 등장한다.[19] 이때 새로운 선장 윌을 맞이하며 저주가 풀려난 플라잉 더치맨과 선원들은 전부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이후 잭의 블랙 펄과 연합을 맺어 커틀러 버켓의 엔데버 호를 격침시킨다. 윌과 항상 투닥거렸던 잭이지만, 그의 손으로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찔러 죽임과 동시에 그를 더치맨의 선장으로 만들어 결과적으로 더치맨과 그 선원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신묘한 계책을 완성시킨 것. 그러나 사실 이 계책은 잭이 큰 희생을 감수한 것이다. 잭의 오랜 소망이 자유롭게 항해와 모험을 즐기고 싶은 것이었고, 이 소망을 위해 스스로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되고 싶어한 적도 있었기 때문. 그러나 윌이 죽을 처지가 되고 윌의 새신부인 엘리자베스가 슬퍼하는 것을 보자 자신의 소망을 내려놓고 큰 양보를 한 셈.[20]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윌은 다른 선원들의 배려로 외딴 섬에서 아내 엘리자베스와 초야를 치른 뒤, 엘리자베스에게 자신의 심장이 든 함을 맡기고 순간이동으로 플라잉 더치맨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3편 엔딩 크레딧이 끝나고 올라오는 부가 영상에서 10년 뒤의 모습이 나온다. 엘리자베스와 아들 헨리가 동쪽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윌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녹색 섬광이 번쩍이더니 석양을 등지고 플라잉 더치맨이 다가오고 있고, 그 돛대에 윌이 매달려 아내와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 인상적인 엔딩과 함께 더 이상의 출현은 없다가 마침내 죽은자는 말이없다 에서 다시금 귀환한다.

3.3.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예고편에 나오며 윌 터너와 함께 복귀 확정. 이로써 블랙 펄, 플라잉 더치맨, 앤 여왕의 복수 호, 3척의 배를 한 영화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 모종의 이유로[21] 선장인 윌이 저주에 걸리면서 이 배도 다시 데비 존스 시절처럼 해산물 선원을 태울 운명이다.[22]
그러나 윌이 따개비로 변한 것은 3편 이후 10년~12년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현 시점, 즉 3편 이후 20년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벌어진 살라자르의 탈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영화 시리즈의 바다의 여신인 칼립소가 변덕스럽다는 언급이 있으니 3편 당시에는 데비 존스에 의한 복수심에 데비 존스가 죽게 두었지만 막상 그가 없으니 슬퍼져서 데비 존스를 죽인 윌에게도 저주를 내렸다고 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설명이 될 듯 하다.
다시 본편으로 돌아와서 5편 오프닝에서 12살 헨리가 플라잉 더치맨에 잠입했을 때 수면 위로 올라오며 잠깐 등장. 최후반부에는 모든 저주가 사라지며 멀쩡한 배로 변하게 되며, 윌을 포함한 모든 선원들도 각자 삶을 찾아갈 것으로 추정된다.

4. 기타


엠게임에서 빅포인트 GMBH로부터 퍼블리싱 받아 서비스 했었던 '씨파이트'에서 등장하며, 매년 한번씩 이벤트 몬스터로 출물한다.
화력과 맷집이 보통이 아닌지라 유투브에서의 영상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프리미엄 갑판과 함선, 대포로 무장한 수십척의 함선이 몰려와도 몇시간 동안 고전한 후에야 겨우 잡힐 정도.

[1] 이게 가능한 덕에 3편의 최종전 직전의 협상에서 바닷물이 든 그릇과 양동이를 존스가 걸어갈 길에 일렬로 늘어놓아 존스가 그걸 밟고 와서 육지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반대로 흙이 있으면 건들지도 못하는 듯. 잭이 데비 존스의 심장을 보관한 병에 넣었는지 생각해보자. 정작 흙을 들고있을때에 데비존스와 접점이 없어서 그게 도움이 안 되었다는 게 함정이지만...[2] 자막에선 회전 대포로 나왔다.[3] 만약 저런 대포가 실제로 있다면, 방금 발사한 대포를 장전하는 사이 돌려서 다른 대포를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연사에 있어서는 전근대 전체에서도 따라올 자가 없다.[4] 작중 묘사로 보면 해산물화되지 않아도 계약으로 배의 선원이 된 이상 잠수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3편에서 더치맨이 부활할때 탑승인원 전원이 인간 상태였는데도 멀쩡히 잠수하다 나타났고, 그 중 선장은 물 한 방울 안 묻은 뽀송뽀송한 상태였다. 5편에서도 약간 저주를 받았을뿐 해산물화되지 않았음에도 물 밑으로 잘만 다녔다. 더치맨의 일부라면 바다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일 수도.[5] 베켓이 '''데비존스의 심장'''을 가지게 되었어도 크라켄을 그대로 풀어놓기는 위험하다고 판단. 베켓의 명에 따라 데비 존스가 크라켄을 자살하게 만들었다.[6] 사실 두 배가 무서운건 물리적인 힘보다도 배에 걸린 마법 (저주) 때문이다.[7] 2편에서 과거에 타들어가며 침몰하던 '''블랙펄'''을 자신의 힘으로 복구시켜 잭과 계약했다는 언급이 나온다.[8] 단적인 예로, 항상 아끼던 자신의 모자가 물에 빠지자 선원들이 나서서 회수하려 하지만 잭은 그냥 가자면서 내버려둔다. 참고로 5편에서 밝혀진 바로, 이 모자는 새로운 선장이 된 잭에게 선원들이 바친 조공 중 하나이다. 그리고 잭이 모자를 다시 되찾은 때가 동료들을 위해 홀로 크라켄에게 덤벼들 때라는 게 의미심장하다.[9] 애먼 곳에 화풀이를 한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원인을 따지고 보면 잭이 열쇠의 존재만 까발리지 않았어도 심장이 탈취 당할 일은 없었다. 게다가 망자의 함도 잭의 나침반을 통해 발견이 됐으니 데비 존스의 입장에선 평생을 저주 할만한 폐를 입은 셈.[10] 칼립소를 인간의 몸에 봉인하는 방법을 9명의 해적 영주들에게 가르쳐줬다. 참고로 이 사실을 3편 후반부에서 칼립소에게 폭로한 것은 윌이었다.[11] 자신을 사랑한 데비 존스를 더치맨 호의 선장이 되어 저주와 함께 바다를 떠돌게 했지만 정작 그가 10년만에 육지에 올라 자신을 찾았을 때에는 배신하여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분노한 데비존스는 칼립소를 사랑했었던 자기 심장을 도려내고 바다를 떠돌게 된 것. [12] 3연장 대포가 삭제되었다는 낭설이 있는데, 3연장 대포는 소용돌이 속에서 블랙 펄을 추격하면서 열심히 쐈다. 단지 함수포로 장착되어 있다보니 현측면으로는 쏠 일이 없어서 문제지... 근데 잘 생각해보면 정면에서만 쏠 수 있다쳐도 블랙 펄이 가까이 접근해올 때 전투 초반에 잠깐 써먹고 집어넣어도 되는데 전혀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는 걸 보면 이것 역시 크라켄마냥 밸런스 패치 수준으로 보인다.[13] 또는 데비 존스의 판단실수일 수도 있다. 데비 존스는 메일스트롬이 자신을 위한 칼립소의 선물(실제로 그렇게 생각할 여지가 많다. 물에 빠져죽지 않는 선원 + 침몰하지 않는 함선인 플라잉 더치맨 특성 상 해당 전장은 원래대로라면 데비 존스에게 너무나 유리한 상황인 것.)이라 판단했는데, 이로 인해 직접 배를 맞부딪치며 싸워도 당연히 이길 것이기에 전투에 돌입하기 이전인 접근상황에서는 굳이 포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14] 그리고 데비 존스는 마지막 순간까지 칼립소를 부르다 죽었다.[15] 굳이 윌의 손을 빌려서 심장을 찔렀다면 계산상 윌은 그대로 두고 탈출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탈출한 후에 엔더버가 접근해 옴에도 도망치지 않고 맞서자고 주장한 것은 더치맨에서 탈출하기 전, 선원들이 '우리는 이 배의 일부다.'라며 윌의 주변에 모여드는 것을 보고 확신이 들었을 것이다.[16] 설령 이 도박이 실패했어도 윌은 심장이 찔려 죽었다. 저 상황에서 성인 남자 한 명이 성인 여자와 시체까지 떠메고 탈출하는 건 불가능하다.[17] 3편의 삭제 장면에 따르면 데비존스가 자신의 심장을 도려낼 때 직접 저주를 걸었다고 한다.[18]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 조항대로라면 심장에 물체가 떨어져서 박살나는 경우에는 이전 선장을 죽인 자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다. 아마 데비 존스때처럼 칼립소가 임의로 정하거나 그 떨어진 물체의 원래 주인이 죽인 것으로 판정되어 선장이 될 듯하다.[19] 더치맨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을 보고, 버켓은 단순히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수장되었다가 빠져나온 것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20] 하지만, 스패로우가 양보를 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묘하다. 동료가 바로 눈 앞에서 죽게 생긴 상황에서 굳이 데비 존스를 도발한 것은 '''스패로우가 내적 갈등에 빠진 탓일 가능성이 크다.''' 작중에서도 계속 묘사되었던 부분이기도 하고. 역으로 데비 존스가 물러서기는 커녕 역으로 윌을 찌른 건 이런 스패로우의 내적 갈등을 간파하고 행동한 걸지도 모른다.[21] 5편의 보스 살라자르를 놓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이후 밝혀진바에 따르면 살라자르 때문이 아니다. 5편에서 왜 저주가 시작됬는지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데 칼립소가 변덕이 심하다고 하니 그러한 이유일수도 있다.[22] 단 윌이 데비 존스 때의 선원들과는 달리 완전히 변하지 않은 이유는 임무 불이행을 밥 먹듯이 한 데비 존스와는 달리 임무 수행 잘하다가 살라자르로 인해 단 한 번 실수한 것이라서, 저주의 정도가 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시 3편 후반 윌이 선장에 막 취임할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