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국내판 포스터)
[image]
(미국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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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판타지, 모험, 액션
'''감독'''
요아킴 뢴닝
에스펜 산드베르그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각본'''
제프 네이선슨
'''출연진'''
조니 뎁, 제프리 러시, 하비에르 바르뎀
'''촬영기간'''
2015년 2월 17일 ~ 2015년 7월 21일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
'''배급사'''
[image] 월트 디즈니 픽처스
[image]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음악'''
제프 저넬리
'''개봉일자'''
[image] 2017년 5월 24일
[image] 2017년 5월 26일
'''러닝 타임'''
129분
'''제작비'''
'''2억 3,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72,558,876'''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794,861,794''' (최종)
'''국내 총 관객수'''
3,049,493명 (최종)
'''국내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시간의 주름
1. 개요
2. 등장인물
3. 예고편
3.1. 줄거리
4. 개봉 전 정보
5. 평가
5.1. 비판
5.1.1. 캐릭터성 붕괴
5.1.2. 매력없는 악역
5.1.2.1. 원인
5.1.3. 세계관 설정 붕괴
5.1.4. 4편과 다를것 없는 스케일
6. 흥행
7. 이야깃거리


1. 개요


2017년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5편이다.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전편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가 평가는 갈리지만, 흥행은 10억 달러를 넘는 초대박이 났기 때문에 5편 제작이 진작에 확정되어 있었다. 디즈니가 이 초대박 흥행시리즈를 놔둘 리가 없다. 제목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1]
처음에는 고사하려던 잭 스패로우 역의 조니 뎁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개런티가 무려 9천만 달러에 이른다. 잭 스패로우 없으면 <캐리비안의 해적>이라 할 수가 없으니 저만한 개런티를 줘서라도 붙잡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원래 2013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2015년 여름으로 밀렸다가 다시 밀려서 2017년 7월 7일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감독은 원래 '''샘 레이미'''가 유력했으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감독으로 맡으면서 무산되었다가 아카데미 수상작 《콘 티키》를 연출한 요아킴 뢴닝과 에스펜 산드베르그가 맡는다고 한다. 2015년 상반기에 호주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캐리비안 시리즈 전통을 살려 빌런이나 전투신 몇 장면을 제외하고 CG사용을 최소화했다.
3편 이후 완전히 하차했던 여러가지 것들이 10년 만에 컴백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3편을 끝으로 하차했던 또 다른 주연 윌 터너(올랜도 블룸)가 복귀했지만 블룸의 극중 비중은 3편까지와는 달리 첫장면과 엔딩신에만 출연했다. 바르보사의 저주받은 원숭이도 등장했다. 블랙 펄과 더치맨을 비롯한 함선들과 그 함선들의 선원들 역시 다시볼 수 있다. 4월 말 공개된 공식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 시리즈의 주연 3인방 중 한 명이자 히로인인 '''엘리자베스 스완까지 맨 막판에 컴백한다!''' 하나도 변하지 않은 동안을 보여준 건 덤. 당연히 해외반응은 열광적이었다.

2. 등장인물


  • 잭 스패로우 - 조니 뎁
  • 헥터 바르보사 - 제프리 러시
  • 살라자르 선장 - 하비에르 바르뎀
  • 헨리 터너[2] - 브렌튼 스웨이츠
  • 카리나 스미스[3][스포일러] - 카야 스코델라리오
  • 조샤미 깁스 - 케빈 맥널리
  • 스크럼[4] - 스티븐 그레이엄
  • 마티[5] - 마틴 클레바
  • 윌 터너 - 올랜도 블룸[6]
  • 엘리자베스 스완 - 키이라 나이틀리[7]
  • 마녀 샨사 - 골쉬프테 파라하니[8]
  • 잭 삼촌 - 폴 매카트니(카메오)
  • 스카필드 - 데이비드 웬햄[9]
  • 스포일러

3. 예고편



'''▲ 티저 예고편''' 한국어 자막 예고편

'''▲ 2차 예고편''' 한국어 자막 예고편

'''▲ 3차 예고편'''

3.1. 줄거리


포세이돈의 창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막이 오른다. 아버지 윌 터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어린 헨리 터너는 온갖 문헌들을 수소문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저주를 받은 후로 몇년의 세월이 지났는지를 세고 있었으며 12살이 되던 해 어느날 밤 일부러 아버지와 만나기 위해 다리에 돌을 묶고 바다에 빠진다. 그렇게 가라 앉던 어린 헨리가 착지한 곳은 바로 플라잉 더치맨 호의 갑판. 얼굴에 따개비가 붙어 있는 자신의 아버지 윌 터너와 만나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으면 바다의 모든 저주를 풀 수 있다.'라는 사실을 전해 주지만 '난 저주 받았으니 더 이상 날 찾아오지 말고 바다에서 얼씬거리지 말라'만 듣고는 수면 위로 내쫓길 뿐이었다. 윌의 말과 함께 플라잉 더치맨이 잠수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굳힌다.

4. 개봉 전 정보


  • 잭 스패로우의 블랙 펄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2번째 영상에서 반으로 갈라진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가 블랙 펄이다. 4편 마지막에 보틀십이 된 블랙 펄을 밖으로 꺼낼 방법이 있다고 했던 게 허세는 아니었던 모양. 잭이 목숨만큼 소중히 여기는 배이자 시리즈 내에서 가장 빠른 배이기 때문에 등장은 원래부터 거의 확정이었다. 선미 부분에 있는 세 개의 등 중 부서졌던 등도 멀쩡한 채 등장하는 걸로 보아 등이 부서졌던 설정을 제작진들이 잊어버렸거나 꺼내는 김에 말끔하게 수리를 한 모양이다. 오랜만의 블랙 펄의 등장으로 전편에서 보지 못한 해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 펄이 제대로 등장하는 것은 딱 10년 만이다. 시리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함선답게 이번에는 제대로 활약하였다.
  • 2번째 예고 영상 중, 얼굴 한 면에 따개비가 달라붙은 채로 등장하는 윌 터너의 모습이 잠깐 지나간다(1:02초 부근). 이 장면을 통해 윌 터너가 어떠한 사유로 인해 망자를 인도하는 본연의 의무를 저버리게 되어 데비 존스와 자신의 아버지가 겪었던 저주를 똑같이 받게 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윌 터너 문서의 관련 내용을 참조.
  • 같은 영상에서 헥터 바르보사가 4편에서 영국의 사략해적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복장을 입은 채 등장해 (4편 시절에 입었던 사략 복장보다 더 화려한 것으로 봐서는 다시 샤략해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 살라자르와 그의 배를 상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0:29, 0:50 부근). 네 번째 트레일러에서 바르보사의 취향대로 새로 단장한 앤 여왕의 복수 호가 등장했다. 그런데 중앙 마스트 메인 세일에 졸리로저 마크가 대놓고 수놓여있다(...) [10]
  • 2번째 예고의 디즈니와 제리 브룩하이머 로고 다음 장면에 등장한 배는 윌 터너의 플라잉 더치맨이다. 이로써 잭 스패로우의 블랙 펄, 윌 터너의 플라잉 더치맨, 바르보사의 앤 여왕의 복수 호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 한스 짐머가 이번편의 음악을 맡지 않았다. 이번편의 음악은 짐머의 제자 중 한 명인 제프 저넬리가 맡았다. 크게 걱정 할 필요 없는게 대표적인 명곡들 He's a Pirate, The Medallion Calls 등이 수록된 최초의 작품 블랙펄의 저주 OST는 한스 짐머가 아닌 짐머의 제자인 클라우스 바델트가 작곡했다는 점을 생각하자. [11]
  • 막상 개봉된 영화를 보니 걱정과는 달리 오리지널 1~3의 음악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특히 항상 그랬듯이 엔딩씬의 음악은 가히 명곡이다. 물론 he's a pirate 또한 들을수 있다. 그러나 원래의 오리지널 음악들을 제외하고는 제프 저넬리의 신규 음악들은 대체로 평이 좋지못하다. 살라자르의 테마곡의 경우 4편의 검은수염의 테마와 너무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편. 오리지널 음악들이 블랙펄의 부활장면을 포함한 중요장면에는 반드시 등장하기는 한다. 다만, 시리즈 전반적으로 항상 새로운 명곡이 나와 호평받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너무나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다못해 티저 트레일러의 Raise ge stakes나 조니 캐쉬의 Ain't no grave가 더 기억에 남는다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39/100'''
'''유저 점수 6.2/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30%'''

'''관객 점수 61%'''
'''IMDb'''
'''평점 6.7/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2.7 / 5.0'''
'''야후 재팬'''
'''네티즌 평균 별점 4.03/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12]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5.20/10
'''
'''관람객 평점
8.58/10
'''
'''네티즌 평점
8.30/10
'''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5.3 / 10
'''

'''네티즌 평점
7.3 / 10
'''
시리즈의 팬층에게 심각한 실망과 반발을 일으킨 작품. 결국 여태까지 나온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중 가장 최신작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평가가 좋지 못한 작품이되었다.
일단 메타크리틱, 로튼 토마토 모두 전작 낯선조류 보다 낮은 평점이 들어갔다. 로튼 평점이 4.7로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최하점이다.[13]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1편 블랙펄의 저주를 제외하고는 전부 썩토를 받았다는 걸 참고하자.
팝콘 지수는 62%로 54%인 4편보단 높게 나옴으로써 오락영화로서는 아직 생명력을 잃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다. 다만 1~3 오리지널 트릴로지에는 당연히 견줄 바가 안되고 팝콘지수 자체는 어디까지나 라이트한 일반 관객 우선기준이라 시리즈의 골수 팬층에게는 설정과 연출 문제 때문에 평이 절대적으로 좋지 않다. 그리고 구글에서는 10점 만점이 아니고 5점 만점에 4.7점을 받았다.


5.1. 비판


1~3편까지는 영화제목 그대로 '''캐리비안의 해적'''이라고 할 수 있다. 4편은 후반부 무대가 바다가 아닌 탓에 비판을 많이 받아서 해적이 아닌 산적이 적합하다는 농담까지 생겨났다. 반면 5편은 아예 해적 영화가 아니라 '''가족애를 핵심 주제로 하는 어드벤쳐 신파극'''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해적들의 신나는 활극이지, 억지 눈물 짜내는 신파극이 아니기 때문에 5편에 대해 혹평을 안 할 수가 없다.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 부분에서도 4편보다 훨씬 더 퇴보했다. 그래서 현재 4편이 재평가를 받고있다.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가 중요시되는 영화는 아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 즉 오락 영화 성향이 매우 짙어서 쭉 이런 전통을 고수해오긴 했지만, 1~3까지 스토리와 설정이 매력적이었고 캐리비안의 산적이라 반농담반진담으로 까이던 4편마저도 캐릭터의 표현은 훌륭했고, 젊음의 샘과 스페인군과 인어의 등장 및 연출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이번 5편은 아예 캐리비안의 해적이라는 시리즈의 매력을 내다 던져버린 수준에 이르렀다.

5.1.1. 캐릭터성 붕괴


1편을 제외하고 2, 3편이 토마토가 썩었다고는 하지만 3편까지는 같은 감독이 맡았기에 기존 캐릭터성이 매우 잘 유지되고 있었다, 허술한척 하지만 재기넘치면서도 여유로우며 교활하고 능청맞게 일을 해결하는 잭과 냉혹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잭 못지 않은 계략가에 카리스마 있는 악당 헥터가 극을 중점적으로 이끌고 있어줬다. 여기에 깁스나,앵무새선원(코튼), 키작은 선원(마티), 라게티등등 조연 선원들도 캐릭터가 각인되게 감초역할을 해줬고, 3편만 따지면 냉혹하면서도 비극적인 면이 있고 비주얼 적인 임펙트도 상당했던 섬뜩한 역대급 악역 데비 존스까지 포함하면 캐릭터 매력은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확실히 더 뚜렷하다.
감독이 바뀐 4편 낯선조류는 잭 스패로우와 헥터 바르보사 두 캐릭터가 중심이 되었고 이게 오히려 이전보다 더 부각되어서 신선한 면이 있었다. 잭 스패로우와 헥터 바르보사 같은 기존 등장인물들도 영화의 새로운 배경에 맞춰서 약간의 변화를 주되, 전편과 비교해서 본래 캐릭터성을 비교적 잘 보존하려고 한 노력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였다. 적어도 4편은 이 둘을 중심으로 한 아기자기한 일종의 버디무비적 소품으로서 상당히 매력요소가 있었다.[14] 3편에서 더치맨과 블랙펄이 장관의 결전을 벌인 것에 비해 비록 스케일이 대폭 작아지고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교체되어 외전 격의 분위기를 풍기던 4편이 '해적이 육지에서 보물 찾기나 한다'며 ''''캐리비안의 산적''''이라는 식의 진담반 농담반의 비난을 받기는 했으나, 전편과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일부러 의도하기라도 한 듯, 인어들을 내세워 나름대로 매력적이고 신선한 연출도 보여주었고[15]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비중 분배도 납득이 갈 정도로 무난히 배치하는 등 다시보면 트롤로지123편에 비해 아쉬웠던 것이지 미점은 상당히 있었다는 평이 분명 있었다. 무엇보다도 감독이 바뀌면서 작품 특유의 분위기가 새로 환기되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5편은 해적의 아이콘이 된 매력적인 캐릭터 '''잭 스패로우'''를 완전히..완벽히.. 잘못 사용했다. 그동안 수많은 활약과 함께 능청맞고 허술한척하다가 방심할때 악역에게 막타를 넣었던 잭을 이렇다 할 활약도 없이 간간히 개그와 술주정을 하는 감초로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주인공인 잭 스패로우는 1~4편에서 그대로 유지되었던 '허술함을 의도한 천재 캐릭터'라는 재밌는 설정은 완전히 사라지고, 농담 따먹기나 하는 주정뱅이해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오죽하면 블랙 펄과 카리나와 바르보사가 5편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란 말도 있을까. 덕분에 5편의 잭 스패로우는 골수팬들에게 동명이인 취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재미있게도, 작중에서 이런 개차반 같은 꼴로 변한 잭을 보고 헨리가 내가 알던 잭 스패로우는 이런 주정뱅이가 아니라며 현실부정을 시전한다.
거기다 시리즈내 그나마 해적같은 비열함과 재치를 보여줬던 바르보사가 '''뜬금없이''' 부성애를 위한 희생을 보여준다. 비열하고 뺀질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카리스마를 보이며 시리즈 내내 스패로우 이상 급으로 씬스틸러급으로 활약하던 바르보사는 기존의 위풍당당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작중 내내 살라자르에게 붙들려 초조해 하는 겁쟁이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4편에서 냉혹하고 교활한 계략과 인내를 통해서 얻은, 배와 바람을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검은수염의 마법 검이나, 전방으로 화염을 발사하는 전투 기능을 갖춘 앤 여왕의 복수호, 그리고 휘하 함선들을 부리면서도 변변한 저항 한 번 하지 않았다. 3편에서 영국 해군 함대들과 더치맨 호에 겁먹지 않고 "오늘은 죽기 좋은 날이다! 하하하!!"라며 맞서 싸우던 그 바르보사가 맞나 싶을 정도다. 심지어 바르바로사는 4편에서도 스페인 함대와 마주친 영국 해군 선원들이 겁을 집어먹자 '우린 왕의 함대가 아니더냐?!'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를 날려 일순간에 사기를 높여 선장의 리더쉽,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점을 생각하면 5편에서 그려진 바르바로사의 모습은 안습 그 자체다. 목숨을 불사하고 싸우는 대신 목숨부지하기 바쁜 모습으로 변했다면 합당한 이유라도 있어야 되는데 5편은 시간대를 대뜸 5년 뒤로 설정해서 이런 것들이 설명조차 되지 않는다.. 잭이 왜 퇴물이 됐는지 바르보사가 함대를 어떻게 갖게 됐는지 등등..
이런 전작의 행보가 무색하게 영화 내내 블랙펄을 얻기 전까지 살라자르에게 협박이나 당하고 있어 5편 초중반부에 카리스마에 많은 손상을 입었다. 4편에서 바르보사가 다리를 하나 잃을지언정 자유를 잃지 않겠다고 스스로 의족을 하기까지 했고 영국 사략선 선장으로 들어가 복수를 위해 절치부심하던 장면을 생각해보자, 완전히 5편의 캐릭터와는 정 반대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바르보사란 캐릭터에 매력을 느낀 팬들이라면 거의 대다수가 실망했을 것이다. 4편 마지막에서 해적선장답게 부하들에게 명령하는 위풍당당하던 헥터와 5편의 헥터를 비교하면 같은 캐릭터 맞나 의심스러운 수준. 작중 나이가 들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보통 사람도 아닌 해적 선장이 그 정도 수준까지 변한다는건 쉽게 설명히 안된다. 잭도 잭이지만 결과적으로 헥터는 캐릭터성에 정말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멋지게 희생하긴 했지만 이제는 후속작에도 못 나오는 고인이 되었다.(...)
한 마디로 5편에서 헥터는 어울리지 않게 자기 목숨부자하기에만 급급한 늙은해적이 되었고 잭은 블랙펄 찾았으면 어떻게 꺼낼지 생각도 못하고[4편] 20여년동안 럼주만 마시다가 맛이 갔는지 블랙펄 다음으로 중요히 여기던 나침반도 초반부터 술좀 마신다고.. 팔아먹어 일을 크게 만드는 등 헤롱헤롱 맛이 가서 비중도 없는 술주정뱅이 감초 조연 A에 불과하다. 새로운 감독들이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을 제대로 파악 못하다 보니 스토리는 중구난방에다가 1~4까지 잘 유지되던 개연성과 설정이 5편에선 앞뒤 안 맞는 것 투성이고 설정도 요상해진데다가 배경은 왜 20여년 후로 잡아서 전성기던 헥터와 잭 둘 다 퇴물로 만들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수준이며 '''감독과 각본가들이 솔직히 5편을 만들때 1~4편을 단 한 번이라도 보긴 했는지조차 의심이 되는 지경이다.'''

5.1.2. 매력없는 악역


5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좀비 상어는 크라켄이나 인어만큼의 충격적인 임팩트가 없었고, 살라자르의 언데드 컨셉도 전작의 바르보사와 검은 수염이 이미 한번씩 써먹은 적이 있어서 그 신선도가 매우 떨어졌다. 활약상에 있어서도 기괴하고 개성 넘치던 플라잉 더치맨과 블랙 펄의 선원들만도 못할 뿐더러, 4편의 좀비화된 검은 수염의 부하들도 따로 부두술을 부리고 예지 능력이 있는 등 네임드 급 악역이었는데도, 5편의 유령 해군들은 당장 비록 단역이라도 누가 누구고, 어떤 캐릭터인지 구분히 확실히 가던[16][17]
새로운 등장인물인 카리나와 헨리의 경우도 까놓고 말하면 4편의 안젤리카보다도 못하다. 뚜렷한 개성없이 쓸데없이 하이틴 로맨스 내지 낡아빠진 클리셰의 신파극을 줄창 펼쳐대는 바람에 전개가 질질 늘어졌고 결국 몰입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었다. 물론 안젤리카는 표면적으로는 화통하고 괄괄한 스페인 여성이지만, 사실 마음이 여린 효녀라는 '여자 잭 스패로우'라는 식의 파격적인 컨셉의 캐릭터다. 하지만, 그녀의 내면을 드러내는 몇몇 장면의 삭제와 상대적으로 저조한 비중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차라리 전편에 나왔던 인어들은 비중도 비중이지만[18] 신선한 연출이라며 관객들로부터 화제거리라도 되었으나, 이들은 설정상 매우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활약 없이 간간히 썰렁한 대사나 치면서 보물 타령이나 하는 것으로 그쳤다.
카리나는 엘리자베스 스완을 잇는 당찬 여성상이라는 것 자체는 호평이지만, '''뜬금없이''' 바르보사의 딸이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애매해졌다. 그 넓은 캐리비안에서 서로 모르고 지냈던 아버지와 딸이 한 배에서 만나서 신파극 찍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울 거다. 이 설정 덕분에 그냥 카리나나 헥터나 얘기도 없던 신파꺼리 꺼내드느냐고 5편 후반에 스토리나 캐릭터가 누더기 변명 더미가 되어버렸다. 헨리 터너야 이전 시리즈에서의 인연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캐릭터임과 동시에 쿠키 영상에서 그 존재를 드러내서 그렇다 쳐도 이전 시리즈 영화들에서 바르보사가 딸 이야기나 과거 아내 이야기 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이러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간에 잠깐 등장한 마녀 산샤도 그런데, 주연에게 조언과 해야 할 행동을 알려준다는 '역할'은 2편과 3편의 티아 달마(칼립소)와 비슷하지만, 티아 달마는 데비 존스에 대한 떡밥과 잭 스패로우의 손에 감겨진 붕대의 정체(검은 표식) '''망자의 함'''이라는 2편의 부재 및 핵심 요소를 가르쳐주며 등장 자체도 잭이 오래 전에 만난 듯한 여인이란 느낌으로 개연성 있게 등장했다. 또한 2편 끝자락에서 잭을 구할 방법을 알려주고 부활한 헥터를 소개함과 동시에 3편에서 데비 존스의 연인이었다는 바다의 여신 칼립소였다는 핵심 인물로 등장하고 최후반부 싸움에 도움을 주었다. 반면에 산샤는 어째서 영국군의 감옥에 갇혀있는지, 헥터와 영국군이 동시에 도움을 구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잭 스패로우의 나침반도 뜬금없이 구해왔다. 나침반을 가져오는건 잭이 선술집에 팔아남겼을때 산샤의 사역마로 보이는 쥐가 있어 이를 통해 훔쳤다고 짐작하고 있지만, '''어떻게 잭이 있는 곳을 알고있는지, 잭이 나침반을 버릴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설명이 없다.''' 한마디로 불친절한 영화. 후반부엔 영국군을 도와 뭐 할것처럼 도와주다 그대로 잊혀진다.
1 ~ 4편까지 스토리에 관여한 영국 해군들이 쩌리가 된것도 있는데, 1편은 엘리자베스의 약혼자인 제임스 노링턴과 그 선원들이 약혼자를 구하기 위해 블랙 펄을 추적하고 엔딩까지 노링턴 지휘 하에 비중있게 등장하며, 2편과 3편은 새로이 권력을 잡은 커틀러 버켓과 동인도 회사가 극중 '''메인 악역'''이었으며,[19] 4편에선 주연 중 한 명인 헥터 바르보사가 (표면적으로만)왕의 수하가 되어 해군을 이끌고 검은 수염을 추적한다. 동시에 동인도 회사가 몰락하고 왕권이 해군을 다룬다는 암시가 보였다. 하지만 5편에선 초반 헨리와 카리나의 추격 외엔 아무런 역할이 없다(...) 산샤의 도움으로 포세이돈의 창이 있는 곳까지 추격하다 지나가던 살라자르에게 잡몹 처리 당하듯 전멸당하는것 정도.

5.1.2.1. 원인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단순히 악역들이 활약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악역이 마땅히 해야할 주인공의 목적을 방해하는 장애물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활약이라 함은 바르보사를 궁지에 몰아넣고 그 악독했던 바르보사마저 당황하게 한 공포 유발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보사는 지독한 설득력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그러나 이 귀신들이 정작 잭 스패로우와 만나는 장면은 손에 꼽을 정도. 과연 이들이 잭스패로우가 블랙펄을 되찾는데 어떤 방해를 했는가? 정작 주요 긴장을 만들어내는 적대자인 바르보사와의 갈등은 전혀 없었고 블랙펄은 잭의 눈앞에 다시 본래 모습으로 나타난다.
악역이 활약이 없고 인상적이게 보이지 않았던 까닭은 그만큼 주인공을 방해하는데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애물은 주인공과 그가 하고자 하는 일에 정면으로 맞서며 갈등을 불러낸다. 중요한 것은 이 장애물이 그 주인공을 방해하는데 명확해야한다는 점이다. 이번 5편의 악역은 잭스패로우가 목적을 이루는데 있어서 전혀 큰 힘을 발휘하지 못 했고, 정작 주요긴장을 만들어내야했던 바르보사와의 갈등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린다. 그런 문제로 인해 덩달아 새로운 주요 등장인물인 카리나와 헨리 역시 어정쩡해보이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동시에 본문에서 클리셰라고 하는 이른바 정형화의 느낌을 주는 원인을 제공한다.
헨리와 카리나의 경우 사실 '쓸데없는 하이틴 로맨스 내지 낡아빠진 클리셰의 신파극'이라고 보기만은 어렵다. 그랬다면 이둘은 줄창 서로를 구해내느라 안달이 났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영화는 완전 우직하게,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버렸다. 오히려 반대인 것이다. 조금이라도 서로의 애정 라인이 생겼던 전 편 등장인들과는 달리, 이 둘에겐 오히려 그런 느낌도 없다. 그저 동료사이에 불과한 수준. 그래서 둘이 사랑에 빠지는 결말은 많은 관객에겐 만족스럽지 않은 엔딩으로 보일 수 있다. 과정은 그냥 모험물인데 결론이 하이틴 로맨스의 결론으로 가버렸으니 관객들이 그렇게 느낀것도 이상하지 않다.

5.1.3. 세계관 설정 붕괴


'''4편이 1~3편에 버금가는 명작으로 보일정도로 역대급 설정붕괴가 이 5편에서 일어났다. 게다가 이 설정붕괴들은 시리즈 전체의 설정마저도 망가뜨렸다.''' 이 때문에 팬들은 다음편 제작이 확정되면 시나리오 라이터는 반드시 갈아치우라며 분노중이다. 전부 나열하면 다음과 같고, 왜 5편이 1~4편과 비교평가를 당하며 시리즈중 평이 제일 안좋은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1. 잭 스패로우가 소지하고 다니는 나침반의 출처가 뒤집어졌다. 두 번째 편인 '망자의 함'에서 잭과 티아 달마와의 대화를 통해 이 나침반이 티아 달마로부터 전달받은 것임이 드러났으나[20] 5편 영화에서는 뜬금없이 이전 선장으로부터 물려받았다는 연출이 나온다. 티아 달마가 사실 바다의 여신 칼립소인 것을 생각해 보면 나침반의 비범한 능력은 오히려 이쪽이 더 개연성이 높은 데도 말이다. 뭐 이전 선장이 잭이랑 같이 티아 달마랑 만나서 나침반을 받았거나 혹은 이전의 선장이 티아 달마에게서 받았고 그게 다시 잭에게 넘어갔으니 뿌리를 따져봤을 때 티아 달마에게 받은 게 될 수도 있지만 제데로된 설명없이 팬들이 설정을 끼워맟춰야 한단점에서 이미 명백한 설정 오류에 해당되는 사항.
2. 잭이 나침반을 배신하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온다고 했는데 3편에서는 잭이 나침반을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살라자르가 등장하지 않은 것도 의문이지만 그나마 이건 3편에서는 소유권을 포기한 게 아니라 목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빌려줬을 뿐이고, 5편은 럼 따위와 바꿔먹는 짓을 벌였으니 소유권을 포기한 것이라 하면 얼추 맞출 수는 있다. [21] 다만, 저 말 자체를 그냥 예언이라고 놓고 본다면 아주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이 경우 '''나침반을 넘겨줘서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해방된다.'''가 아니라, '''나침반을 넘겨주고 난 뒤, 두려워하는 존재와 만나게 된다.'''라는 식의 해석이 되며, 살라자르가 살아있는 걸 알았든 몰랐든 간 만약 만나게 된다면 잭이 두려워하게 될 건 명확하기에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살리자르는 과거 잭에 의해 악마의 삼각지대에 갇혔는데 나참반이 어떻게 자신들을 풀어줄수있는지 알고있냐는 점에서 설정오류다.
3. 키 작은 선원 마티와 과거 해군듀오 멀로이와 머독은 3편 결말부에서 잭과 깁스를 버리고 바르보사를 따라갔다. 그리고 이들은 4편이 시작하기도 전에 에드워드 티치에게 당해 블랙 펄과 함께 수장되었다. 바르보사는 한 쪽 다리를 포기하는 희생을 치루고서야 간신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들은 사망 내지는 좋게 봐줘야 보틀쉽 신세가 되있어야 했지만 본편에서는 이러한 개연성이 다 무시되고 뜬금없이 재등장 하게 되었다. 게다가 마티는 바르보사를 따라갈 땐 언제고 이제와서 또 잭에게 합류해서 이 인물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 관객들이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언급된 선원들이 비록 대사 몇 줄 없는 조연이라 할지라도 이전 시리즈에서 보인 활약 덕분에 관객들의 기억에 남을 정도의 인물들인데 이들의 대해서 너무 무책임하게 연출한게 아닌가 하는 모습이 보인다.
4. 스크럼 역시 위의 지적과 같다. 4편 결말부에서 스크럼은 바르보사를 따라 복수호에 다시 승선했는데 본편에서는 잭 일행이 되어 있었으며 갑자기 이렇게 된 계기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5. 빌 터너가 코빼기도 등장하지 않는다. 캐리비안의 해적 1부터 3까지의 내용이 어떻게 보면 5에서 헨리가 윌을 찾는 것처럼 윌이 빌을 찾는 내용이었는데다가 3편의 마지막에서 빌이 윌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정작 윌이 아들 덕에 저주를 풀게 되는 장면에서 빌은 손자 덕을 보기도 전에 어디서 자연소멸했는지 나오지도 않는다. 다만 이건 사실 더치맨에 선원들이 있다는 연출이 있다는 걸 보면 캐스팅 문제가 아닐까 싶지만 이전 시리즈를 봐왔던 팬들에게는 아쉬워할 만한 부분이다.
6. 악마의 삼각지대로 들어간 헨리 터너가 무사히 빠져나왔다는 점. 살라자르 선장이 자신은 1명은 살려둔다고는 했지만 자기들이 저주를 다스리는 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헨리를 빼내줬는지가 문제. 살라자르가 다른 배를 찾아서 그를 태워보냈다고 설명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살라자르가 저주를 받은 이후 악마의 삼각지대의 저주가 없어졌다느니 이런 설명이 있어야하는데 그런 설명이 없다. 굳이 추론을 해보자면 악마의 삼각지대에 들어간 '''산 자가 못 나오는 이유'''는 저주 때문이 아닌 살라자르 선장 일행이 '''모조리 죽여버려서'''고, 살라자르 선장을 비롯한 '''죽은 자들이 못 나오는 이유'''가 '''삼각지대의 저주''' 때문이라 별개의 문제라고 보면 얼추 맞긴 한다.
7. 잭 스패로우가 시리즈 내내 가장 애지중지하던 선장 모자의 상징성조차 뒤엎어 버렸다. 이 모자는 전 시리즈에서 잭의 첫 해적질을 해 모은 돈으로 구입한 첫 모자라는 설정이여서 잭이 총과 칼이 난무하는 싸움판 도중에도 모자만큼은 최우선으로 챙기는등 그야말로 자신의 일부처럼 아끼는 모습을 보이는데[22] 이 설정을 뜬금없이 살라자르와 사일런트 메리를 격퇴한 후 조공[23]으로 받은 모자라는 설정으로 바꿔놓더니 후반가서는 모자는 안중에도 없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예 모자의 존재는 잊었는지 모자없이 머리띠만 두른채로 키를잡는 모습이 나온다.[24] 스패로우가 자신을 선장이라 소개할때 마다 꼭 이 모자를 쓰고 있었다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설정파괴. 뭐 자신이 선장이 되면서 처음으로 받은 공물이라는 상징성을 생각해본다면 자기가 처음 모은 돈으로 산 거에 비해 더 하면 더 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은지라 폄하하기에는 좀 그렇다. 거기다 앞서 말한 모은 돈으로 구입했다는 설정도 1~4편까지의 영화 내내에는 단 한 마디 언급도 없고, 설정집을 파고들어서 찾아봐야나 나오는 말인지라 영화만 놓고 본다면 설정파괴라고 하기도 뭣 하다.
사실 이 조공으로 모자를 받았다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조공''' 그 자체라는 것. 잭이 살라자르와 사일런트 메리를 격퇴한 직후 선원들에게 새로운 선장으로 인정받은 뒤 자신에게 조공을 바치는 것을 보고 이게 뭐냐고 물어보자 칼을 들고 있던 선원이 조공이라고 말하며 칼을 바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렇게 되면 잭은 이전에 다른 선원들이 이전 선장에게 조공을 바치거나 바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이 되버린다. 영화 초반에 잭이 금고를 턴 뒤 자신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다른 배를 약탈하는 등의 일이 끝나면 항상 조공을 받았다는 것인데 새로운 선장이 된 잭이 조공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면 이전 선장은 최소한 잭이 자신의 배를 탄 이후에는 조공을 받지 않았거나 그와 상관없이 조공을 받은 적이 없었다는 말이 되버린다. 그냥 전작 설정 그대로 가면 속편할텐데 굳이 바꿔서 이야기를 해괴하게 만들었다.
8. 12살 헨리와 재회한 윌의 몸에 따개비가 돋아나있다. 분명 선장이 교체되면서 저주가 풀린 뒤 성실하게 일하는[25] 플라잉 더치맨이 어째선지 다시금 해양생물과 일체화되고 있다. 개봉 전에는 임무에서 못 잡은 영혼(살라자르 일당) 때문에 저주가 진행된거란 예상이 나왔지만 영화에선 왜 따개비가 붙었는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아마 비주얼적인 효과와 트레일러에서의 임팩트를 위해 대충 설정한것이겠지만, 살라자르와의 관계설이 부정된 지금 이 장면을 해석하면 '''"윌은 2년만에 자신의 임무에 환멸을 느끼고 그 데비 존스와 마찬가지로 임무를 내팽개치고 저주가 진행됐다"'''라고 될 수 있다. '''이는 어찌보면 헥터, 잭보다 더한 심각한 캐릭터 붕괴다.''' 3편 엔딩에서 엘리자베스와 이별하며 그녀에게 "(심장을)잘 간직해주세요, 항상 당신 것이었어요. 늘 수평선을 바라보세요"라는 명대사를 날릴 정도로 윌은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어야하는게 윌 터너다. 허나 단지 비주얼적인 임팩트를 위해 심각한 캐릭터 붕괴를 초래할 장면을 연출한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9. 시간대 설정도 이상한데, 5편의 시간대는 3편으로부터 21년 후, 4편은 5편으로부터 5년전에 벌어진 일이라했다. 참고로 4편에서 잭이 런던으로 온 것은 '젊음의 샘으로의 원정이 혼자 가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서'이다. 근데 이걸 5편설정에 대입해보면 '''잭은 무려 16년동안 젊음의 샘을 찾으려고 하다 혼자 하긴 글러먹은것 같다고 생각해 런던에 왔다'''란 것이 된다...이뭐병 카리나와 헨리의 나이 설정을 위해 시간대를 설정했다가[26] 어색한 상황을 연출한것. 애초에 4편은 특별히 시간대를 정하지 않고 3편에서 막연히 몇년 후라는 느낌을 줄뿐이었는데 대뜸 이따위로 설정했다.
10. 4편 마지막에 잭은 블랙펄뿐 아니라 다른 유리병들도 손에 넣었는데 5편에선 증발했다. 5년이란 세월동안 바르보사와 마주쳐 빼앗겼다라고 추측할수는 있지만 그걸 설명하여 당위성을 부여해야하는 것이 영화다. 이런 중대한 떡밥을 관객 해석에 맡기며 단순히 증발시켜버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냥 영화 전체를 봐도 건너뛴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다. 잭이 퇴물이 된것, 바르보사가 대해적이된것등을 대사한줄로 처리했다..
대머리 마녀 샨샤와 포세이돈의 삼지창 같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도 주요 비판 대상. 윌과 엘리자베스의 재회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3편에서 10년에 하루만 만날 수 있다는 설정으로 비극적이면서도 비장미 넘치게 마무리지어졌던 둘의 이야기를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해피 엔딩으로 재차 매듭짓는 것은 사족이라는 것.
모든 플롯을 어설프게 끼워 맞추며 마무리하는 걸 보면 헛웃음이 나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얘기했는데 '''각본가들이 진짜 전작들 정주행도 안하고 각본을 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안 할 수가 없다. 또한 시리즈중 영상미가 화려하기는 하나 슬로우 모션 장면의 불필요한 사용 등 지난 시리즈의 느낌이 아닌 감독의 느낌이 너무 들어갔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만일 완결편인 6-7편을 제작한다면 1~3의 감독 고어 버빈스키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이 상당히 많다.
개연성 면에서도 처참하다. 망령이 된 채로 삼각지대에 갇히게 된 살라자르와 부하들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나침반과 엮인 것도 그렇고 잭이 나침반을 물려받았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던 살리자르가 탈출 조건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점도 말이 안 된다.[27] 그리고 밑도 끝도 없이 바르보사에게 잭이 버린 나침반을 가져다 주는 마녀나, 아무리 마법 나침반이 있더라도 그 넓은 바다에서 하루안에 잭을 찾아내는 바르보사도 굉장히 작위적이다. 이런 식으로 각본상 허술한 부분들이 5편은 끝도 없는데, 기존의 캐리비안 시리즈중에서 5편은 압도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기존 1~4는 스토리,개연성 면 에서 딱히 문제랄께 없었다.
그리고 이번작은 '''판타지적 요소가 너무 남발되었다.'''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정통 해적물을 표방하면서도, 아즈텍 금화의 저주를 받은 언데드 해적, 바다에 대한 뱃사람들의 공포심을 그대로 형상화한 괴물 크라켄, 젊음의 샘이나 인어 같은 갖가지 비현실적인 판타지 요소를 잔뜩 집어넣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해적을 소재로 함에 있어서''' 충분히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서로 개연성이 강한 설정이었다. 그런데 5편의 주 소재인 포세이돈의 창은 이런 개연성도 한참 부족하다. 왜 뜬금없이 해적들과 관련없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이 등장했는지부터 물어야 할 수준.[게다가] 영화 후반부 포세이돈의 창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쓰인 CG는 영화와 이질감이 들고, 살라자르가 포세이돈의 창으로 스패로우를 공격하는 장면은 '''유치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흔히 간과되기 쉽지만 작품을 만들때 중요한것이 있는데 바로 작품내 소재들이 '''그 세계관 내에서''' 현실적으로 느껴지게끔 연출, 디자인되고 사용되느냐 하는 것이다.[28] 특히나 비현실적 소재가 남발되기 쉬운 판타지장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바로 이 점이 너무 많이 간과되었다. 주제와 연관성을 갖추어 나름 절제되고 미스테리하게 연출되었던 주술적 소재가 생뚱맞게 보석에서 새빨간 빛이 나와 보물을 가리키고, 갑자기 마법봉 마냥 창을 휘두르고 앉았으니, 못만든 어린이 드라마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 수 밖에없다.
또한 전편은 비록 스케일이 작아지긴 했지만, 등장인물 전체가 젊음의 샘을 찾으러 간다는 '''분명한 목적'''이 존재해서 스토리의 개연성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었다. 근데 이번 5편은 중간중간 스토리 전개와는 전혀 상관없는 장면들을 집어넣어 흐름이 뚝뚝 끊기는 것은 물론, 이번 영화의 핵심인 '죽은 자는 말이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부제가 무색해지게 등장인물들이 영 뜬금없는 '포세이돈의 창'이라는 보물 찾기에만 매달리는 등, 영화의 주제가 살라자르의 복수극인지, 아니면 선착순 보물 찾기인지 분명하지 못하고 산만한 전개를 보여주어 관람하는 팬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이 부분은 어찌보면 시나리오 계획 변경의 피해로 보이는게, 감독은 원래 5~6편을 같이 제작하고자 했으나 나중에 우선적으로 5편만 제작하기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래서 2~3편처럼 장기적으로 이어져야 할 스토리를 어거지로 한 편에 몰아넣다 보니 이 사단이 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장기제작이었으면 5편은 살리자르의 부활 잭,바르보사 연맹 6편 살리자르를 막기위해 포세이돈의 삼자창잦기등 영화가 더 자연스러워 졌을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지나치게 제작 기간이 늘어지고 제작계획이 바뀔 때 영화의 완성도가 붕 떠버리는 현상을 보여준 셈.
엄연한 시리즈물인데, 전작과 잘 이어지지 않는 연출도 문제다. 이전 캐리비안의 해적을 살펴보면 2편은 윌의 아버지 '빌 터너'와 '잭 스패로우를 놓아준 죄'라는 1편과 확실히 연계되는 점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2편의 연장선인 3편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4편 낮선 조류는 3편 마지막에 잭을 통해 언급된 '폰세 데 레온과 젊음의 샘'을 핵심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4편의 엔딩은 블랙펄과 다른 유리병을 손에 넣은 잭이 마법의 해방법을 찾으러 떠나는 유쾌하고 깔끔한 연출, 크레딧을 통해 안젤리카가 복수를 다짐하는것이었는데 5편에서 유리병 해방은 다들 안중에도 없고 안젤리카는 등장및 언급조차하지 않는다.[29] 시리즈마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는 전작들과 달리 5편은 4편과 따로 노는 느낌을 주고 4편은 자체적으로 외면하고 그보단 3편에서 이으려는듯한 태도를 보인다. '''즉 4편을 부정하려한다.''' 그래놓고 4편보다 못만들었다.. 상술한 블랙펄 해방또한 스토리 중간에 팬들을 위한 이벤트식으로 연출할 뿐이고. 앤 여왕의 복수 호와 트리톤의 사파이어가 박힌 마법의 검등이 활약할 여건이 됨에도 활약하지 않는것 또한 이러한 전작을 굳이 상기시키려들지 않는듯한 느낌이 든다. 4편과의 연관성은 정말 짤막하게 검은 수염을 언급하는 수준.
다음편이 제대로 된 제작진들과 돌아온다 해도 이 '''산산조각난 설정들을 제대로 이어붙일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5.1.4. 4편과 다를것 없는 스케일


그리고 스케일이 큰 해전이 없다고 욕을 먹었던 4편과 별 차이 없는(...) 썰렁한 전투씬을 보여주거나, 정작 뭔가 큰 한판을 벌이려고 할 때마다 갑자기 맥을 툭 끊어버리는 전개로 인해, 4편이나 5편이나 '스케일은 그게 그거다'라는 평도 나오곤 한다.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선 욕을 대차게 먹어도 싼 것이 윌 터너의 플라잉 더치맨, 바르보사의 앤 여왕의 복수, 스패로우의 블랙 펄, 영국 해군의 전함, 살라자르의 사일런트 메리 호가 모두 한 영화에 등장해서 '''4편보다 월등히 큰 스케일의 전투를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요소들을 배경으로 만 쓰고 간만 보다가 끝났다는 것이다.
더더욱 황당한 것은 당장 예고편만 봐도 '마지막 모험'이라는 거창한 문구와 함께 '''이들의 함대결전이 영화의 핵심을 차지할 듯이 만들어 놓고는''' 정작 블랙 펄은 영화의 후반부에나 가서야 모습을 비추고, 플라잉 더치맨과 앤 여왕의 복수는 영화 극초반에 꼴랑 한번만 나오고 그 이후로 등장이 전혀 없다. 게다가 영화 내내 존재감을 과시했던 대영제국의 전함은 사일런트 메리 호의 기습 공격에 두쪽이 나면서 허무하게 침몰하고, '''그나마''' 자잘한 액션을 보여주던 사일런트 메리 호 역시 가면 갈수록 보물 찾기의 전개가 되면서 완전히 극에서 잊혀진다. 이러니 3편의 플라잉 더치맨과 블랙 펄의 웅장한 해상전 수준의 전투를 다시 볼수있을것 이라고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팬들은 이런 식의 관객 기만에 가까운 내용에 열이 잔뜩 뻗히는 것도 당연하다는 것이다. 정작 예고편에 사용되었던 대규모의 전투 장면들이 어느 상황에서 나온 장면인가를 확인해보면 '''디즈니의 그 교묘한 편집술에 정말 기가 찰 정도.'''
가장 웃긴건 5편의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주 내용도 결국은 포세이돈의 창 수색, 즉 '''보물 찾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해적이 산에서 보물이나 찾는다고 그렇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4편과 똑같이! 차이점이라면 전작에선 '산에서 보물찾기'였다면 이번엔 '바다에서 보물찾기' 정도가 되겠다. 참고로 이 영화의 부제는 '포세이돈의 창' 따위가 아니라 의미 심장한 '죽은 자는 말이 없다'란 것이다. 심지어 국내 예고편에선 포세이돈의 창에 관한 언급 따위는 아예하지도 않았다..즉 예고편에 낚였다.
더불어 감독들에게 마이클 베이가 빙의라도 했는지 목조 함선들끼리 스치기만 해도 펑펑 터져나간다.[30]

6. 흥행



6.1.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에이리언: 커버넌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냉정하게 말하면 전작 낮선 조류보다도 못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최저의 오프닝 성적이다. 무려 2억300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5편의 첫 성적은 역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는 일단 자체 오프닝 순위 4위에 해당한다.
역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북미 성적을 살펴보자.
  • 1편 블랙펄의 저주: 오프닝 4663만 달러 / 최종 3억 541만 달러 (2003년)
  • 2편 망자의 함: 오프닝수입 1억3563만 달러 / 최종 4억 2331만 달러 (2006년)
  • 3편 세상의 끝에서: 오프닝 1억1473만 달러 / 최종 3억 942만 달러 (2007년)
  • 4편 낯선 조류: 오프닝 9015만 달러 / 최종 2억 4107만 달러(2011년)
  • 5편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오프닝 6217만 달러 / 최종 1억 7255만달러 (2017년)

일단 6년 전 등장했던 4편의 오프닝 수입 대비 70%에도 못 미치는 금액을 첫 주말 3일간 기록한 셈이다. 참고로 5편보다 낮은 오프닝 수입을 기록한 작품은 14년 전 개봉된 1편이다. 하지만 지금의 미국 물가(약 1.5배 상승)를 적용하면 사실상 캐리비안의 해적 5가 가장 저조한 출발을 보인 것으로 애초 현지 전문가들은 3일간 6600만 달러 이상, 4일간 8100만 달러 이상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지만 3일 치 성적은 이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북미 성적에서는 전편의 흥행을 넘어서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문제는 2주차 65% 드랍율이 기록되면서 2주차 수익이 고작 1억1천7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6월 12일 기준으로 개봉 3주차가 넘은 시점에서 북미 박스오피스에선 1억 3천 5백만 달러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최종적으로 2억달러를 넘을수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결국 8월 10일에 박스오피스 27위로 주 흥행이 20만 달러도 못 되는 터라 북미 흥행은 1억 8천만 달러도 못 넘는 시리즈 최저 흥행을 거두며 막을 내릴 전망이다.

6.2. 전세계


'''좋지 못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일단 '흥행은' 성공했다.''' 북미에서의 아쉬운 성적과는 별개로 해외(북미 제외)의 경우 '''오프닝 스코어[31] 2억 882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32] 전편처럼 해외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뽑을 듯. 지난 편들처럼 10억불은 달성못해도 시리즈의 이름값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시리즈의 전성기때와 비교하면 아쉬운 건 사실. 예상 월드와이드가 7억달러선으로 14년전 나온 시리즈 첫편을 간신히 뛰어넘는 수준으로 마무리 되지않을까 보고 있었으나 개봉 3주차 해외 수익이 갑자기 급락해 3억 9천만 달러로 북미와 합쳐도 전세계 5억 3천만 달러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디즈니와 캐리비안 시리즈를 매우 사랑하는 일본 개봉이 7월 1일이라 이들이 막판 흥행에 도움이 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 그리고 기어이 '''7억 9천만불 고지까지 돌파하면서 흥행에 대성공했다'''. 조니뎁과 제리 브룩하이머로써는 오랜만의 블록버스터 히트작.
최종적으로 북미를 제외한 해외성적이 무려 '''6억2230만2918 달러'''를 기록하였다.[33] 해외 흥행만 놓고 보면 그 해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해외흥행 5 4편이 '''10억 달러 돌파작'''인 점을 보면, 즉 해외에서만 놓고 보면 전작보다 흥행력이 내려 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 파워가 그 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수준이다.''' 2억 달러도 동원 못한 북미시장에서의 부진과 대비된다.

6.3.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겟 아웃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859명
1,859명
-위
19,295,000원
19,295,000원
1주차
2017-05-24. 1일차(수)
206,504명
1,740,715명
'''1위'''
1,614,365,800원
14,546,476,820원
2017-05-25. 2일차(목)
162,825명
'''1위'''
1,270,922,600원
2017-05-26. 3일차(금)
220,942명
'''1위'''
1,908,692,515원
2017-05-27. 4일차(토)
488,154명
'''1위'''
4,239,476,605원
2017-05-28. 5일차(일)
446,240명
'''1위'''
3,849,348,200원
2017-05-29. 6일차(월)
116,004명
'''1위'''
897,035,000원
2017-05-30. 7일차(화)
100,046명
'''1위'''
766,636,100원
2주차
2017-05-31. 8일차(수)
122,386명
943,765명
3위
753,120,300원
7,462,013,602원
2017-06-01. 9일차(목)
67,078명
3위
507,501,000원
2017-06-02. 10일차(금)
89,719명
2위
753,973,405원
2017-06-03. 11일차(토)
215,178명
2위
1,819,401,797원
2017-06-04. 12일차(일)
193,400명
2위
1,626,367,900원
2017-06-05. 13일차(월)
115,760명
2위
859,240,700원
2017-06-06. 14일차(화)
140,244명
3위
1,142,408,500원
3주차
2017-06-07. 15일차(수)
25,871명
223,537명
4위
193,571,000원
1,808,982,500원
2017-06-08. 16일차(목)
19,365명
5위
147,942,600원
2017-06-09. 17일차(금)
28,206명
5위
234,391,000원
2017-06-10. 18일차(토)
63,510명
4위
532,408,000원
2017-06-11. 19일차(일)
57,959명
4위
485,136,600원
2017-06-12. 20일차(월)
15,309명
5위
115,628,900원
2017-06-13. 21일차(화)
13,317명
5위
99,904,400원
4주차
2017-06-14. 22일차(수)
14,569명
115,458명
5위
108,672,400원
938,709,000원
2017-06-15. 23일차(목)
8,970명
6위
67,901,000-원
2017-06-16. 24일차(금)
13,358명
6위
112,000,900원
2017-06-17. 25일차(토)
31,722명
6위
268,531,600원
2017-06-18. 26일차(일)
28,423명
6위
241,279,000원
2017-06-19. 27일차(월)
9,248명
6위
70,650,900원
2017-06-20. 28일차(화)
9,168명
6위
69,673,200원
5주차
2017-06-21. 29일차(수)
2,700명
17,967명
8위
20,627,900원
147,212,100원
2017-06-22. 30일차(목)
1,742명
10위
13,559,500원
2017-06-23. 31일차(금)
1,819명
10위
15,757,500원
2017-06-24. 32일차(토)
3,646명
13위
31,644,500원
2017-06-25. 33일차(일)
4,186명
12위
36,102,600원
2017-06-26. 34일차(월)
1,823명
11위
13,951,100원
2017-06-27. 35일차(화)
2,051명
11위
15,569,000원
6주차
2017-06-28. 36일차(수)
689명
-명
15위
4,152,000원
-원
2017-06-29. 37일차(목)
415명
25위
2,766,000원
2017-06-30. 38일차(금)
878명
16위
7,060,600원
2017-07-01. 39일차(토)
1,233명
19위
10,717,400원
2017-07-02. 40일차(일)
1,146명
18위
10,005,400원
2017-07-03. 41일차(월)
-명
-위
-원
2017-07-04. 42일차(화)
-명
-위
-원
7주차
2017-07-05. 43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17-07-06. 44일차(목)
-명
-위
-원
2017-07-07. 45일차(금)
-명
-위
-원
2017-07-08. 46일차(토)
-명
-위
-원
2017-07-09. 47일차(일)
-명
-위
-원
2017-07-10. 48일차(월)
-명
-위
-원
2017-07-11. 49일차(화)
-명
-위
-원

'''합계 '''
'''누적관객수 3,047,662명, 누적매출액 24,957,390,422원'''[34]
'''개봉하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이 2위와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상황이며 2017년 올해 국내개봉한 외화중 가장 높은 오프닝 성적이며 가장 높은 첫날 관객수이다. 해외는 아직 미개봉 국가가 많아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비록 1~3편을 뛰어넘지는 못했으나 '''잭 스패로우 선장이 돌아왔다는 사실 '''때문인지 상당히 흥행하고 있다.
오프닝은 좋았는데 개봉 1주차 성적은 미녀와 야수에 못미친다. 미녀와 야수는 첫 주말동안 140만명을 동원했는데, 캐리비안의 해적은 110만명 정도로 예측. 미녀와 야수는 예매율이 73%까지 갔는데 캐리비안의 해적은 예매율이 53%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단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바로 원더우먼한테 예매율을 따라잡혀서 상황이 썩 좋지는 않다. 2주 연속 1위는 실패.
5월 31일에는 원더우먼과 대립군이 개봉하면서 3위로 밀렸다. 그래도 꾸준히 관객은 들어와서 6월 기준 전세계 흥행 4위를 기록했고 304만 관객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달러로는 2229만 달러[35]로 미국을 제외한 세계 1위인 중국, 2위 일본, 3위 러시아, 4위 독일, 5위 프랑스, 6위 영국에 이어 세계 흥행 7위를 기록했다.

6.4. 영국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킹 아서: 제왕의 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위를 차지했지만 바로 원더우먼한테 뺏겼다. 결국 2508만 달러를 벌어들여 그럭저럭 흥행은 했으나 역시 시리즈 최저 흥행을 거뒀다. 3편은 8141만 달러, 2편은 영국에서만 9866만 달러, 1편만 해도 4753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편만 해도 5418만 달러를 기록한 걸 생각하면 반토막이 난 셈.

6.5.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킹 아서: 제왕의 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2017년 23주차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프랑스에서도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이다. 최종 성적은 2876만 달러로 그 해 흥행 8위를 차지하였다. 시리즈 중에선 1편(2213만 달러)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성적 [36]

6.6.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에이리언: 커버넌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2017년 23주차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년 22주차

'''2017년 23주차'''

2017년 24주차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독일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3152만 달러로 그 해 흥행 8위를 차지. 하지만 시리즈 중에선 역대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37]

6.7. 일본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5주차

'''2017년 26주차'''

2017년 27주차
22년 후의 고백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년 26주차

'''2017년 27주차'''

2017년 28주차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2017년 7월 1일 개봉해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3주차에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에 1위를 뺏겼다.
결국 일본이 중국에게 해외 흥행 1위를 빼앗기며 일본에서도 시리즈 최저 흥행인 5976만 달러를 기록했다[38] . 그래도 2018년 2월 기준 그 해 흥행 5위를 기록하면서 일본 내에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사랑을 받는 시리즈임을 드러냈다.[39]

6.8.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당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귀신의 등장을 금지하는 중국의 검열에 따라 2편[40]의 중국 상영을 금지했고 3편의 태반을 삭제한 전적이 있는 중국이고, 이번 편 역시 빼도 박도 못하게 검열에 걸리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나 중국 정부가 2017년부터 좀비, 귀신이 등장하는 영화의 중국 개봉을 묵인 하기 시작하면서 수혜를 받았다. 아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에서 했을 정도로 과거와는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단오절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억 위안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결국 중국 흥행이 해외 흥행 1위를 차지했으며 1억 7227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2위 일본, 3위 러시아, 4위 독일, 5위 프랑스 흥행을 다 합쳐야 중국 흥행을 앞설 정도이다. 2018년 1월 10일 그 해 흥행 10위를 기록하였다.[41]

6.9. 호주


1000만 달러를 겨우 넘기며(1095만 달러) 막을 내려서 여기서도 시리즈 최저 흥행을 차지했다. 전편만 해도 호주에서 2900만 달러를 넘긴 흥행을 기록했었다.[42]

7. 이야깃거리


  • 촬영장 사진(블로그)
  • 2015년 8월, D23 엑스포에서 잭 스패로우 의상을 입고 조니 뎁이 출연도 했다. 사진(블로그)
  • 폴 매카트니가 카메오 출연한다. [43]
  • 쿠키 영상은 저주가 풀린 윌과 엘리자베스가 오래간만에 한 침대에서 평화로운 잠을 청하고 있는 부분에서 시작된다.어둡고 비가 내리고 번개가 치는 밤, 복도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리는데 몸에서 촉수가 꿈틀대는 실루엣이 들어온다, 실루엣은 침대 앞에서 집게발을 들어올리고, 집게발이 내려쳐지는 순간 놀라 윌은 악몽에서 깨어나, 꿈인 것을 깨닫고 안도하며 엘리자베스를 안으며 잠을 다시 청한다. 그러나 침대 밑에는 진짜 바닷물에 젖은 따개비가 놓여 있었고, 그를 상징하는 오르골 테마곡이 잔잔히 흘러나오며 끝이난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이 박살나 저주가 이미 모두 풀린 상태에서 재등장한 그의 모습이 2,3편의 그 저주받았던 모습이었기에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어쨌든 그 장면은 윌의 꿈이었고, 윌은 그의 저주가 풀린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다. 윌이 그의 꿈에서 데비 존스의 이미지를 본 거라면 저주받은 모습 외의 다른 이미지를 생각할 수 없다는 것. 또한 데비존스의 저주는 칼립소란 바다의 여신이 내린것이기 때문에 저주가 끝까지 풀리지 않았을수 있다는점. 마지막에 보여준 침대 밑 따개비를 근거로 실제로 그가 다시 왔었다 치더라도 어떤 모습으로 왔다 갔는지는 5편까지 나온 현재로선 미지의 영역으로 봐야 할 것이다.
  • 원래 제작비는 2억 5,000만 달러지만 불행히도 조니 뎁의 손목 부상으로 인해 4주간 촬영 중지로 발생한 추가 비용이 7,000만 달러여서 제작비가 늘어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현재 가장 많은 제작비를 들인 영화가 되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억 3천만 달러로 본 제작비가 예상보다 적었던 모양이다.
  • 2번째 예고편에서 사용된 음악은 조니 캐시의 'Ain't No Grave'라는 곡이다.
  • 2번째 슈퍼볼 스팟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반응이 매우 좋다. 슈퍼볼 예고편의 반응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고가 나옴으로써 6년만에 블랙 펄과 더치맨과 윌 터너의 출연이 확정된 덕도 크다. 팬들이 기다리던 최고 인기 캐릭터 잭 스패로우는 영상 마지막에 짤막하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한다.
  • 일본에서는 원제의 부제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직역 死人に口無し가 일본내에서도 유명한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해적이라는 다소 싸보이는 부제로 바뀌었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매우 안 좋다. 일본 개봉은 7월 1일(...). 그러나 개봉일이 밀린 것과는 별개로 여태껏 전편들이 흥행한 만큼 일본내에서의 기대치는 폭발적이다. 당장 일본 전용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낸 것만 봐도 알수있다.
  • 1편에는 저주에 걸린 바르보사와 일당들, 2편은 플라잉 더치맨의 데비 존스와 크라켄, 3편은 동인도 회사와 그 연합군, 4편은 실존 인물로 알려진 검은수염과[44] 좀비와 인어들 그리고 5편은 유령 스페인 해군 살라자르까지가 현재 캐리비안 시리즈의 악당들이었는데 6편과 7편에는 미라나 뱀파이어 출신의 악당들까지 등장하는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팬들사이에서 들린다.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악당들은 모두 소재가 매우 신선하고 좋아서 하는 말일 수도 있으나 그 반대로 점차 새로운 악당의 소재가 고갈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는 팬들도 있긴 하는듯.
  • 시대적 배경이 1~4편의 대항해시대를 지나서 본편에는 계몽시대로 접어들었다. 주인공의 직업도 과학자인 천문학자이며 갈릴레이 갈릴레오의 책을 소장하고 있고, 카리브해 지역에 은행이 설립되었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해적들이 해도도 없이 어떻게 길을 찾느냐는 물음에, 카리나가 '런던의 시간과 일치하는 시계'를 통해 위도와 경도를 계산한다고 하자, 해적들이 그것을 이해 못하고 비웃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대항해시대 당시에 위도는 별 혹은 태양을 육분의로 측위해서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경도는 추정할 수가 없어 나침판과 해도를 통해 유추했다. 하지만 18세기에 오차가 거의 없는 시계인 크로노미터가 영국에 등장하고, 이를 통해 경도를 계산할 수 있게 되면서 주변 지도 없어도 항해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작중 장면이 바로 이것을 표현한 것이다.
  • "대체 살라자르가 저주에 걸릴 정도로 뭘 그리 잘못한거지?" 라는 반응도 많았다. 해군제독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직분에 충실함에도 주인공 보정인 잭 스페로우에게 걸려 지옥에 떨어질 정도로 그리 죄를 지었나 라는 후평이다.
  • 카리나 스미스 역할을 맡은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5편에 출연할 때 2편 출연을 기준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45] 또한 그녀 역시 6편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으며 팬들의 속편 제작 기대를 높였다.

[1] 여담으로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1편에서 혀가 잘린 선원을 대신해서 말하는 앵무새가 했던 대사 중 하나이다.[2] 초기에는 '헨리'라는 이름만 공개됐는데 2017년 3월 말쯤에 아예 '헨리 터너'라는 풀네임이 공개되었다. 이름만 공개됐을 때 함께 풀린 설정에 따르면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바다로 나선 영국 군인이었는데 이 때문에 팬들은 헨리를 윌과 엘리자베스의 아들로 추측했었다. 물론 시간적 배경 때문에 아닐 수 있다는 반박도 제기됐으나 풀 네임이 공개되고, TV스팟에서 헨리가 윌과 만나는 장면까지 공개되면서 헨리가 윌의 아들임이 확인되었다.[3] 천문학자. 헨리의 연인으로 설정되어 있다.[스포일러] 진짜 성은 바르보사. 즉 헥터 바르보사의 딸이다.[4] 4편에서 검은 수염의 앤 여왕의 복수호의 선원으로 출연했던 캐릭터.[5] 왜소증을 가진 선원. 깁스 등 잭의 선원들과 함께 블랙 펄에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작중 시점까지 십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잭과 함께 여러 보물 들을 찾으며 떠돌아 다녔다. 결국 부활한 블랙펄의 선원이 되는데 성공한다.[6] 특별출연이자 시리즈 마지막 출연이라 한다.[7] 등장하니 마니 말이 많았는데 결국 등장이 확인되었다. 일본판 예고편에서 아주 짤막하게 등장. 이로써 1~3편의 주연들인 잭 스패로우, 윌 터너, 엘리자베스 스완, 헥터 바르보사, 조샤미 깁스가 전원 출연 확정되었다. 올스타전이 될 듯. 다만 나이틀리 역시 블룸처럼 특별출연이라 한다.[8] 일본판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9] 반지의 제왕에서 파라미르로 출연했던 그 사람 맞다![10] [image][11] 사실 He's a Pirate는 바델트가 짐머와 공동 작곡한 곡이다[12] 왓챠 평가 개수가 줄어든 것은 왓챠 이용객 자체가 줄어든데다가(2017년 이후로 페미니즘 성향이 강해져 많은 반페미 유저들이 떠났다.), 캐리비안의 해적 5는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왓챠플레이를 통한 VOD 시청자가 아직 적기 때문이다.[13] 1편 7.1점, 2편 6점, 3편 5.5점, 4편 5점[14] 기실 따지고 보면 2,3편에서 스케일이 너무 커진 것이지 4편도 1편에서 스케일이 좀 줄어든 수준에 가깝다.[15] 특히 인어 시레나 역을 분한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는 특유의 몽환적인 미모로 국내 극장 개봉기간 내내 큰 화제가 되었다.[4편] 마지막에 염소,트럼펫,흑마법이 필요하다 언급됬자만 5편 제작진이 설정을 틀어 전작 5년후 시점으로 5편을 만들어서..이렇게 된거다..[16] 대충 꼽아 봐도, 잔혹해 보여도 허당끼가 다분한 핀텔과 라게티 콤비, 난쟁이 해적 마티, 원숭이 잭, 앵무새를 데리고 다니는 혀가 잘린 늙은 벙어리 조타수 코튼, 1등 항해사 깁스 등등 선악을 막론하고 단역이지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던 캐릭터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17] 이 뿐만이 아니라 더치맨의 선원들도 개그 담당의 소라게 머리 선원, 가장 잔인하고 비중높은 귀상어 머리 선원 등 후반부에 빙의 능력을 보여주긴 했는데...[18] 젊음의 샘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화이트캡 베이에 서식하는 인어의 눈물이 필요하다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에 시리즈의 신규 등장인물인 인어들의 등장에 대한 합당한 당위성을 부여했다.[19] 특히 커틀러 버켓은 천하의 데비 존스도 쥐락펴락하며 영화의 진 최종보스로 활약했다.[20] 잭이 데비 존스한테 쫓기면서 자기 살아날 방법 알려달라고 하자 티아 달마가 처음으로 한 말이 "내가 준 나침반은 어디 엿 바꿔먹었냐?"였다.[21] 취소선 처리되어있지만 이것도 얼추 맞을 수 있다.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상대적인 기준이다. 3편 시점에선 살라자르가 악마의 삼각에나 묶여있을 때며 잭도 당시에 살라자르가 죽는걸 봤으니 성격상 잊어버리고 있었을테고. 3편 당시의 잭에겐 소년시절 자신이 끝장내버린 엘리트 스페인 해군보다 '''당장 자신을 조지려고 눈에 불을 켜고 쫒아오는 데비존스가 더 두려웠을거다.''' 그런데 3편에서 데비존스가 죽어버렸으니 5편에선 잭의 무의식중에서 존재를 탐색해 부를 수 있는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를 불렀다고 본다면 얼추 말이 맞는다.[22] 예외적으로 2편에서 데비존스의 추격을 받는 상황에선 모자가 바다에 빠졌을때 두고 가버렸는데 이 연출은 그만큼 잭에게 있어서 데비존스는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존재' 란것을 묘사한 부분이다.[23] 이 조공이라는 것도 상당히 뜬금없이 튀어나왔다. 만약 이전부터 잭이 선원들에게 계속 조공을 받아왔다면 무슨 일이 되었든 간에 선원들에게 돈이 될 만한 일을 했다는 것인데 배는 낡아빠진 작은 배에 잭의 현상금은 바닥을 치고 있고 선원들도 잭이 한물 갔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그 동안 돈 구경을 해 본 적이 없다는 분위기다.[24] 굳이 따지자면 잭이 닻을 타고 올라오는 동안엔 쓰고 있었지만 빠져나오기 직전 갈라졌던 바다가 수렴하면서 그 충격으로 모자가 벗겨진듯. 자세히 보면 나오기 전엔 모자, 나온 직후엔 머리띠만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5] 3편 후반부에 윌이 플라잉 더치맨 선장이 된되고 10년 후의 모습을 짤막하게 보여주는데 이땐 멀쩡한 모습이었다.[26] 헨리는 3편 시점에서 성인이 되어야하고, 1편 이전으로 11년동안 바르보사는 아즈텍의 저주를 받은 상태이니 저 21년이란 세월 중간에 헥터가 스미스를 만나 카리나를 임신했단 당위성을 위해.[27] 굳이 따지면 잭이 나침반을 빙빙 돌리고 있던 것을 살라자르가 본 적이 있지만 그게 자신들의 저주와 무슨 관련이 있다고 추측할 방법은 전혀 1도 없었다.[게다가] 포세이돈의 창을 찾는거면 포새이돈이 캐리비안 시리즈에 존재 했단건데 원래 캐리바안 시리즈에서 바다의 신은 여신인 칼립소이다. 전작들과 앞뒤가 안맞는다..[28] 쉬운 예시를 들자면 여기서 못만든게 흔하게 보이는 양산형 저질 JRPG와 폰게임이다. 잘 만든 쪽으로는 반지의 제왕이나 얼음과 불의 노래가 있고, 게임으로 예시를 들면 다크 소울 시리즈가 자주 거론된다.[29] 검은수염만 겨우 언급되는 수준.[30] 전작들을 보면 함선이 대폭발하는 씬이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 끽해야 1편에서 맨 처음에 노획한 함선을 블랙 펄이 무력화시키고 화약고 불 붙여서 폭발시킨 것과 3편에서 펄과 더치맨의 협공으로 수백발의 포탄을 맞고 한참 있다가 폭발했는데 이번 작은 삼각지대에 들어갔다고 무작정폭발. 사일런트 메리에게 먹혔다고 폭발 2번이 일어난다. 사실 엄밀히 말해 삼각지대는 전투중에 들어가서 대포 심지 발화기의 불꽃이 들어가서 폭발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사일런트 메리호로 인한 폭발은 정말 답이 없다..[31] 개봉 첫 주말 흥행성적을 가리킴[32] 이는 그 해 '''3위'''2018년 1월 5일 현재 '''역대 1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참고로 그 해 2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1위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참고 http://www.boxofficemojo.com/intl/weekend/opening/.[33] 1편이 3억4885만 97달러, 2편이 6억 4286만 3913달러, 3편이 6억5400만 달러, 그리고 전작이 8억 464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즉 해외성적만 놓고보면 '''2, 3편과 비교해봐도 별 차이가 없는 셈.'''[34] ~ 2017/07/02 기준[35] 2편은 2660만 달러, 3편은 3156만 달러, 전작은 2563만 달러를 기록했다.[36] 2편이 4613만 달러, 3편이 4823만 달러, 전작이 4921만 달러를 기록했다.[37] 1편이 4465만 달러, 2편이 6138만 달러, 3편이 5942만 달러, 전작은 6243만 달러를 기록했다.[38] 1편이 5986만 달러, 2편이 8451만 달러, 3편이 9111만 달러를 기록했고, 전작은 1억 885만 달러를 기록했다[39] 그럴만도 한게 이 시리즈 최저 흥행이 거의 6000만 불에 육박한다. 한국에선 거의 역대급흥행을 기록하고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일본에선 2012년 어벤져스(4525만 달러)를 제외하면 거의 1000만~3000만 달러 수준의 흥행을 기록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부분.[40] '''영혼이 주변에 진을 친다'''는 이유로 상영 금지.[41] 할리우드 영화로 한정하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코코>에 이은 4위다.[42] 1편은 1847만 달러, 2편은 2847만 달러, 3편은 2908만 달러를 기록했다.[43] 초중반 잭이 감옥에서 처형장으로 끌려 나가는 씬에서 다른 방에 수감되어 있다가 알아보던 해적으로 나온다. 무려 잭의 삼촌. 이름도 똑같이 잭이라 극중 명칭도 잭 삼촌이다. 비틀즈 시절에도 녹음했었던 리버풀 민요 'Maggie Mae'를 부르면서 등장한다. 전작에선 롤링스톤즈의 키스 리처즈가 해적이자 잭의 아버지 티그 선장역으로 나오기도 했다.[44] 물론 영화적 각색이 더해졌다.[45] https://screenrant.com/pirates-caribbean-6-kaya-scodelario-retu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