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에나 타르가르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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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aena Targaryen.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인물.
아에곤 2세의 누이이자 왕비. 비세리스 1세알리센트 하이타워의 딸이였으며 아에곤 2세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자에하에라자에하에리스 남매, 마엘로르를 두었다. 자에하에리스 1세의 누이인 라에나가 탔던 용인 드림파이어를 탈 수 있었다. 풍만한 몸을 가지고 있었으며 성격이 상냥해서 백성들에게 사랑받았다.
용들의 춤 당시 다에몬 타르가르옌블러드와 치즈(blood and cheese)라 불리는 암살자들을 보냈는데 눈 앞에서 세 아이 중 하나가 죽도록 선택하라고 강요했고, 헬라에나는 차라리 날 죽이라며 거부하다가 결국 막내인 마엘로르를 선택했다. 하지만 암살자들은 이에 상관없이 맏이인 자에하에리스의 목을 잘라 죽여버리고 보란듯이 잘린 목을 헬라에나와 자식들 앞에서 흔들어댄 뒤 도망쳤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헬라에나는 그뒤로 슬픔과 죄책감에 빠져 지냈다.
장남을 잃은 이후 정신상태가 불안해져 바깥출입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흑색파킹스 랜딩 점령 때 어머니 알리센트와 함께 연금되었다. 이후 헬라에나는 투신자살하여 사망했는데 그녀의 드래곤인 드림파이어는 주인의 죽음을 느끼고 사슬을 끊으며 울부짖었다고 한다. 신빙성은 없지만 백성들 사이에서는 그것이 흑색파의 수장인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명령에 의한 암살이라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에 라에니라에 대한 평판이 더더욱 안좋아졌고, 킹스랜딩 폭동의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