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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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신규 iPhone 시리즈를 발표할 때마다 나오는 문구다. 기레기의 대표 명사 중 하나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스티브 잡스 시절부터 Apple은 항상 혁신을 강조해 왔다. 이를 노리고 애플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노이즈 마케팅성 제목으로 관심을 끄는 것.
상술했듯이, Apple에서 신제품을 발표할때마다 기자 들이 내뱉는 연례행사 수준의 기사 타이틀이다. 심지어 템플릿처럼 돌려쓰는 형식이라도 있는지, iPhone 7 발표 당시에는 '''발표가 이뤄지기도 전에''' 'iPhone 7 혁신은 없었다' 기사가 올라온 적도 있었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판매량이었기에 초기에나 통했지, 2016년 즈음 들어서는 일반 소비자에게 통하지 않고, 오히려 기레기를 가려내는 타이틀로서 쓰이기에 이르렀다. 이게 일반 기자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한지, 미디어오늘에서는 'Apple “혁신은 없었다”는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하기까지 이르렀다. 이 기사의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그나마 2018년 출시 iPhone도 마찬가지였지만 고가 정책에 맞는 변화점이 없었고, 이로 인한 수요 저하로 혁신은 없었다는 제목이 어느 정도 통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중국폰들의 강세로 인해 삼성, Apple 둘 다 기대이하의 실적을 냈는데 특히 삼성이 더 큰 매출 하락[1] 이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2020년 WWDC에서는 Mac 제품군을 자체 칩셋인 Apple Silicon으로 2년 내에 이주를 완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한 대응도 매우 철저하게 준비한 모습을 보여서인지, 그리고 한편으로 이 '혁신은 없었다'라는 제목에 선동되는 네티즌이 더이상 별로 없고, 오히려 반감을 사기 때문인지 이러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WWDC 2020이 끝난 후, IT동아에서 이런 뉴스를 내보냈을 정도.
우리나라 신문사들과 언론은 대부분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를 받고, 이는 언론의 주 수입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기업[2] 의 광고를 통한 수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을 까는 광고를 내면 이런 기업들이 보복성 조치로 광고를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삼성 같은 경우, Apple과 휴대폰에서 경쟁 관계에 있기 대문에 언론사들이 삼성 눈치를 보면서 어쩔 수 없이 Apple을 까는 기사를 내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언론사들의 기사는 칭찬일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기업과 언론의 수직적인 유착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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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Apple이 신규 iPhone 시리즈를 발표할 때마다 나오는 문구다. 기레기의 대표 명사 중 하나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스티브 잡스 시절부터 Apple은 항상 혁신을 강조해 왔다. 이를 노리고 애플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노이즈 마케팅성 제목으로 관심을 끄는 것.
2. 상세
상술했듯이, Apple에서 신제품을 발표할때마다 기자 들이 내뱉는 연례행사 수준의 기사 타이틀이다. 심지어 템플릿처럼 돌려쓰는 형식이라도 있는지, iPhone 7 발표 당시에는 '''발표가 이뤄지기도 전에''' 'iPhone 7 혁신은 없었다' 기사가 올라온 적도 있었다.
그러나 돌아오는건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판매량이었기에 초기에나 통했지, 2016년 즈음 들어서는 일반 소비자에게 통하지 않고, 오히려 기레기를 가려내는 타이틀로서 쓰이기에 이르렀다. 이게 일반 기자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한지, 미디어오늘에서는 'Apple “혁신은 없었다”는 없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하기까지 이르렀다. 이 기사의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허핑턴 포스트에서도 이와 관련된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Apple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다음날 아침에는 “혁신은 없었다”는 기사로 도배가 되곤 했다. 다분히 삼성전자를 의식한 기사였지만 Apple은 그때마다 판매기록을 경신하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출처''
그나마 2018년 출시 iPhone도 마찬가지였지만 고가 정책에 맞는 변화점이 없었고, 이로 인한 수요 저하로 혁신은 없었다는 제목이 어느 정도 통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중국폰들의 강세로 인해 삼성, Apple 둘 다 기대이하의 실적을 냈는데 특히 삼성이 더 큰 매출 하락[1] 이 있었음이 드러나면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다.
2020년 WWDC에서는 Mac 제품군을 자체 칩셋인 Apple Silicon으로 2년 내에 이주를 완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로 인한 대응도 매우 철저하게 준비한 모습을 보여서인지, 그리고 한편으로 이 '혁신은 없었다'라는 제목에 선동되는 네티즌이 더이상 별로 없고, 오히려 반감을 사기 때문인지 이러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WWDC 2020이 끝난 후, IT동아에서 이런 뉴스를 내보냈을 정도.
그러나 2020년 10월 14일 iPhone 12 발표가 끝나자 어금없이 기사가 나왔다. 베일 벗은 iPhone 12 '혁신은 없었다'...5G 스마트폰 '첫선' 다만, 위의 밈을 반대로 변형하여 기사를 올리기도 하였다. "혁신이 돌아왔다"…Apple 109만원 `iPhone 12` 30일 국내 출시 그리고 상술한 기사가 무색하게 iPhone 12와 iPhone 12 Pro의 사전예약에서 엄청난 흥행을 보여주게 되어 까일수록 잘 팔린다는 법칙만 증명했다.매년 WWDC(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 시즌이 되면 '올해도 혁신은 없었다'는 기사가 꾸준히 올라왔지만, 올해는 그런 기사를 찾기 어렵다.
올해 WWDC20의 핵심 과제가 신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WWDC는 Apple이 주최하는 세계적 규모의 개발자 회의며,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 개최로 진행된다.
3. 원인
우리나라 신문사들과 언론은 대부분 우리나라 기업의 광고를 받고, 이는 언론의 주 수입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기업[2] 의 광고를 통한 수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우리나라 기업을 까는 광고를 내면 이런 기업들이 보복성 조치로 광고를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삼성 같은 경우, Apple과 휴대폰에서 경쟁 관계에 있기 대문에 언론사들이 삼성 눈치를 보면서 어쩔 수 없이 Apple을 까는 기사를 내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언론사들의 기사는 칭찬일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기업과 언론의 수직적인 유착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다.
4.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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