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 개요
2012년 경부터 자주 사용되기 시작한 찌라시 템플릿의 일종으로 누구나 한 분야의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한 연구보고서와 더불어 '''누구나 기자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말'''로 사용되는 문장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옛날부터 사랑받는 '아는 사람에게 들은 말인데'의 현대판 버젼이다.기자는 아무데서나 막 퍼와도 되고 일반 네티즌의 저작권은 무시해도 됩니다. 그러나 일반 네티즌은 이 기사에 대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니다. 참 합리적인 세상입니다.[1]
변종으로는 '~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가 있다. 기사
2. 상세
개요 문단에 나온 기사 자료의 출처는 9GAG인데 해당 기사에서는 9GAG.COM 이라는 출처를 지웠다. 원칙적으로 사설 언론기관의 기사는 상업적 저작물이므로 저작권 보호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보도, 비평, 교육, 연구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저작물의 인용은 엄연히 합법이며 오히려 저작권을 보호하는 것만큼이나 적극 권장하고 보호해야 할 권리라 할 것이다. 이는 이 불펌기사 또한 같은 목적으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인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 경우는 단순히 기자가 남의 짤방을 무단 인용한 사실 자체가 아니라 기사의 질과 내용의 심각한 부실함을 따지는 것이 맞는다.
'''하지만 해당 기사에서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로 작성한 것은 제대로 된 인용이 아니며, 이로 인해 문제의 소지가 생기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인용의 기본은 인용한 출처를 밝혀 사람들이 인용 문헌을 실제로 확인하도록 글을 작성해야 한다.'''
열나게 현장을 취재하고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기사를 쓰는 정통 기자들과 비교한다면 적당히 인터넷 서핑으로 기삿거리를 쓴 '''인간'''을 기자로 볼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사실 몇몇 정통 기자란 양반들도 남의 기사를 베껴서 날로 먹는 일도 있는데[3] 이들은 정도가 너무 심하다.[4]
그리고 이와 같은 기사들은 알바가 대량생산 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같은 유형을 가진 기사들의 말미에 이름을 보면 '''○○인턴 기자'''라고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유래
이러한 기사양식은 2004년 디씨뉴스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이저급으로 나온 "최근~"
SNS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크게 화제를 모은 각종 짤방들을 인터넷 신문 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는 기자들이 주목하면서 생겼다. 네이버 뉴스검색 이런 기사가 1주일에 2천 개나 올라온다고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같이 핵심 단어만으로 검색하면 더욱 많은 양산형 찌라시들이 나온다. #
그곳에 퍼온 것만으로 기사를 만들기는 무안한지 일명 '누리꾼 반응'을 체면치레 느낌으로 꽁무니에 추가하는데 이것 자체도 인터넷 신문기사의 복붙패턴 중 하나가 되어 있다. 어문상으로도 어색하기 짝이 없는 것이, 눈길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키워드를 추가하고 그 문구를 최대한 반복해야 검색에 잘(?) 걸려나오기 때문에 그 긴 문구를 "누리꾼들은 '(긴 문구) 정말 충격적이다', '(긴 문구) 정말 걱정스럽다', '(긴 문구) 정말이라면 정말 무섭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고 적는데, 보면 알겠지만 정말 누리꾼들이 저런 표현을 썼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표현이 지나치게 비일상적으로 튄다. 사실상 기자들이 으레 시전하는 '자극적인 제목'에서나 볼 법한 레벨이라, 사실상 그냥 기자가 지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진짜 저런 표현을 쓴 누리꾼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일종의 '''태그''' 역할을 하는 셈. 당연히 글의 호흡은 개판이 되고 보기에도 기괴한 문단이 탄생한다. 어쩌면 이런 짓을 하지 않으면 분량조차도 못 뽑는 걸지도.
이 행위는 점점 가속화되어 이제는 사람이 직접 입력했다고 보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했다. 예를 들어 이 기사는 가독성 자체를 상실했다. '카드사정보유출확인방법 국민은행 nh농협 kb국민 롯데 개인정보유출확인' 이란 어처구니없이 긴 키워드를 그대로 욱여넣고 '네티즌 반응 A, B, C'를 생성해 놓고 보니 읽을 수가 없는 지경이다. 분명 어딘가에 빈칸을 입력하기만 하면 되는 템플릿이나 프로그램, 액셀란(?) 따위가 있을 듯.
아래는 대표적인 찌라시글의 구성 모습이다.
모범사례
모범사례 2
모범사례 3[9]
응용사례
이런 류의 기자들이 표제어로 좋아하는 단어로는 ''''끝내'''', ''''충격'''', ''''경악'''', ''''이럴 수가'''', ''''헉'''', ''''결국'''' ''''폭로''''등이 있다. 막상 클릭하면 충격은 커녕 별것도 아니고 그저 그런 기사인데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제목으로 낚시를 하는 것. 인터넷 기사의 표제어들 중 이런 단어가 들어가 있는 기사가 얼마나 있나 찾아보자. 더 자세한 낚시 유도 단어를 알아보고 싶다면 찌라시 문서 참조.
4. 실태
[image]
해당 문서 제목으로 검색하면 2시간도 안 된 기사들로 1페이지가 가득 채워져있다. 물론, 검색 표기 순위가 '''절대로 "최신순"이 아니다!''' 윗 부분을 잘 보면 알겠지만, '''정확도순'''으로 되어 있다.
백문이 불여 일견
'온라인 커뮤니티' 라는 것이 생긴 것이 1980년대 중반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10] 굉장한 수의 기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어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등... 에서 사진을 퍼와서 기사를 썼다는 뜻이다.
강민경 원피스, 정작 본인은 속상하다는데... 망언 스타 등극?과 같이 박성기의 숨막히는 멘트와 곁들여져 나오는 경우까지 생기는 중이다.
보통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의 주제로는 9GAG와 같은 해외 밈이나 "1초 뒤 무서운 사진" 과 같은 미묘한 웃음포인트를 주는 사진들이 대다수였지만 나중가서는 연예계에서 일어난 각종 가쉽이나 광고를 위한 기사제목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늘어났다.
하지만 이런 기사들을 보면 정작 그 이슈가 처음에 어디서 유래되었는지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즉 기사에서 말하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다는 뜻이다. 다만 예전 짤방 내용의 기사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반응이라면 출처가 트워터나 미투데이 같은 SNS사이트, 주요 다음 카페, 베스티즈나 디시인사이드 등의 대형 커뮤니티들이다. 이런 것을 보면 연예인 SNS 사진 펌질 기사 또한 불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기사 하단에는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자료의 '''저작권자를 해당 언론사로 해놓고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고 표기되어 있다.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많이 줄어든 편이지만, 2020년 현재에도 가끔 그런 기사들이 나온다.
이들이 이슈랍시고 올리는 것을 가만 보면, 몇 개월 전에 잠깐 이슈가 되었던 것을 재탕하여 새로운 것인 양 보여주는건 양반이고 '''수 년 전 고전자료'''까지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이를 보고 네티즌들은 "기자 인터넷 개통 축하합니다" 와 같이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2012년 4월 30일에는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되어 있었던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기계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나오기까지도 했다.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기계가 화제가 된 시점은 2009년이었다. 링크 이 외에도 엔하위키 미러의 ㅇㅇ문서에서 따온 기사도 나간적이 있다. 링크
'''극단적으로는 2000년대 초반에 올라온 것들도 종종 기사로 나간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 네이버에 잠깐만 검색해 봐도 '''2003년에''' 쓰인 블로그 글에 이 내용이 나온다.
차라리 네티즌들이 기사의 실체를 알고 비아냥거릴 정도라면 그나마 낫다. 하지만 전혀 근거도 없는 사실이 쓰여진 게시물을 막 긁어와서는 뻔뻔하게 '주입식 교육'이라는 대주제를 기사 제목에 달아놓고 '''수많은 사람들을 낚은''' 다음 기사 같은 경우는 정말로 답이 없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 소설 '소나기'의 보라색 알고 보니? 덧붙이자면 황순원 작가분은 저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 애초에 인터뷰 기사도 아니고 출처 불명의 SNS글로 신빙성이 0에 가깝다.
순진한 초딩들은 진짜 저런 게 흥하는 줄 알았는지 블로그 방문자 수 좀 늘리려고 쓰레기 기사들을 퍼나르면서 상황을 악화시킨다. 게다가 그런 글들에 달리는 댓글들도 전부 광고...
기사라고는 했지만 기사도 아니고 최근이라고 했지만 최근도 아니고 출처라고는 더더욱 찾을 수 없는 그런 물건인 셈. 사실 이런 종류의 기사에서 사용되는 사진은 대개 인터넷에서 유포되며 출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주로 인턴기자들이 이런 글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기들도 쪽팔리는지 기자 이름을 적지 않고 팀 명의로 해놓는 것도 볼 수 있다.
이런 날림 기사를 쓰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날림기사를 재탕, 삼탕까지 하고 있다. 2012년 2월경 이런 방식으로 써먹었던 기사를 세 달도 안 된 '''2012년 5월경''' 다시 떡 뽑듯 찍어내고 있다... 2012년 2월경 나온 기사/2012년 5월경 나온 기사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로도 모자란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사진까지 가져와 최근이라면서 올려 신명나게 까이기도 했다. 링크.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 기사는 2013년 11월 4일에 나오고 '''6일'''밖에 안 지난 11월 10일에 또 우려먹었다.결국 이런 기자의 무분별한 퍼가기의 폐해가 한 카메라 관련 사이트에서 문제가 되었다.링크 어느 인터넷 신문의 기자가 이 사이트의 회원이 올린 사진을 올린이의 허락없이 기사화 한 것이 문제인데 결국 법정 싸움으로 가기로 한 듯.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이후에도 기자들이 이런 짓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사를 양산하는 기자들은 여러 웹사이트를 눈팅할 테니 자신들이 조롱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왜 안 멈추는 걸까?
2012년 8월 올라온 기사. 쓰라는 기사는 안 쓰고 디씨질하면서 불펌질이나 하고 있다.
이제 영미권에서도 등장했다. 보다시피 영미권 K-pop 관련 매체에서는 번역기사가 상당히 흔한 편이다(물론 원 출처는 명시되어 있다). 다만 원본이 되는 한국의 인터넷 기사들이 점점 이런 꼴이 되어가면서 번역기사들도 덩달아(...).
경향신문에서 제대로 돌직구를 날렸다. 원문 링크
나름대로 변종을 만든다고 만든 것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이라거나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으로 시작해서 특정업체의 광고로 끝나는 새로운 패턴도 생겼다. '''기승전광''' 신문기사에서 업체 이름까지 대놓고 거론해 버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의 최초 게재자가 오타를 내면 기자들도 그대로 오타를 낸다. ''''아이슈타인''''의 위엄 위의 링크를 지금 눌러 보면 알겠지만 '아이슈타인'이라는 오타를 한 번 낸 것도 아니고 6개월 후에 다른 기사로 한 번 더 냈고 어김없이 오타를 그대로 둔 채 퍼날라졌다(...)
심지어 기사랍시고 써 놓은 게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기도 한다! 71세로 별세한 에우제비우의 나이를 91세로 써 놓는 짓을 저지른 기사 때문에 네이버에는 에우제비오 91세라는 자동완성검색어도 생겼다..
내용 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온라인' 부분도 쓰지 못한다. 기자가 태민이나 손나은 팬인가 보다.
한 기자가 이런 유형의 기사를 쓰면 다른 언론사에서 똑같이 퍼가기 때문에 자신이 뭘 퍼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생긴다. 예. 최초로 작성한 기자가 덕밍아웃을 하면 아무것도 모르고 퍼갈 수밖에... 사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유형 기사는 아니지만, 원본 자체가 외신 기사의 번역에 불과하기 때문에 광역 불펌질이 시전된 모습이다. 원문에서는 Death Knell.
이젠 아예 옛날 구권 1000원 지폐에 이황 얼굴 옆에 조그만하게 쓰인 '1501-1570' 이라 쓰인 생몰년도 숫자를 전화번호라고 우기며 초등학생들도 안 할 법한 전혀 웃기지도 않고 영양가 없는 썰렁 개그까지 가져다 쓰고있다. 잘하는 짓이다. 아니면 아무 내용이나 가져다 놓고는 "폭소"라고 글자를 박아놓는 경우도 있다. 기사 내용이 웃기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을 뿐더러 호수와 바다도 구별 못 하는 등 전반적으로 엉망진창인 기사이다. 이젠 "알 수 없다"로 끝나는 기승전병 기사까지 나온다.
네이버에서는 아예 이런 기사만을 위해 FunUp 키워드라고 하는 검색어 순위를 제공하여 이런 질 낮은 기사들의 양산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다. 또한 네이버가 이런 기사들로 검색어 순위조작에 이용하고 있다는 도시전설급의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image]
(...)
이런 것도 있다.
다만 인터넷 동향을 전하는 모든 기사들이 이런 것은 아니다. 가끔 가뭄에 콩 나듯 질 높은 기사가 출현하기도 하는데, 이 기사의 경우 2014년 12월 큰 이슈가 된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조롱을 유머러스하게 담고 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인터넷 동향 기사는 작성 기자의 실명을 포함하고 있고, 대부분의 낚시기사들이 키워드 검색에 노출되기 위해 붙이는 기사 말미의 키워드 반복이 없다.
이제는 2014년 11월 말 ~ 12월 초 기준으로 제목 앞에 생활&토픽, 오늘의 상식, 온라인 와글와글, 이슈 브리핑, 이슈 키워드, 이 시각 주요 이슈, 키워드뉴스, 토픽&화제 등을 붙여서, 최근 화제가 된 여러가지 기삿거리를 한 기사에 모아서 보여주는 것도 생겼다. 링크
2015년 들어서는 해당 검색어에 나온 인물의 과거사를 파헤치는 게 많다. 링크
5. 여담과 패러디
만화 《마조앤새디》121화 <낚시왕>에서 이 항목을 적절하게 정리하였다. 해당 만화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등재되었다.'''(창비 국어 II 3단원)
링크 이렇게 각 단어별로 누가 더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사용했는지 모으는 페이지도 생겼다(...) 목록을 보면 올해 가장 충격받은 언론사, 올해 가장 숨막히는 언론사(...), 올해 가장 입을 쩍벌린 언론사, 올해 가장 열심히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퍼간 언론사 등 단어별로 모아놓았다.
물론 본 문서와는 연관이 없고, 진짜 로봇이 여러 정보를 수집해 자연어로 기사를 써내려가는 아주 진보된 알고리즘의 로봇이다.
게시판과 사진을 링크하고 요약하면 기사를 써주는(...) 생성기도 등장했다. 현재는 폐쇄되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마토메 사이트인 것처럼 블로그까지 생성했다.
6. 더불어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
- 일침(一鍼): 본래는 따끔한 충고나 경고를 일컫는 말이나 무언가에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견해면 죄다 일침이라 부르는 바람에 변질되었다.
- 해외반응: 개소문닷컴과 가생이닷컴의 존립 기반이다.
- 부사로 문장 끝내기: 끝내, 결국 등
- 알고보니, 충격, 경악: 딱히 쓸 말 없으면 그냥 붙이는 말. 당연히 알고본 적도 없으며 충격적이지도 않은 게 대부분이다.
- 더 많은 사례는 찌라시 문서의 자주 사용되는 표현 및 단어 문단 참조.
7. 관련 문서
[1] 각종 일간지나 인터넷신문 등 언론기업의 기사를 무단으로 퍼 가는 것이 법에 저촉되는 행위인 것은 맞는 사실이며, 원칙적으로는 링크만 하거나 '''인용'''만 해야 한다. 또한 기사의 경우 '''영리를 추구하지 않고''' 보도를 목적으로 할 때, 보도 과정에서 보이는 저작물을 '정당한' 범위 내에서 인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기사의 내용을 아무데서나 퍼 온다고 무조건 문제되는것은 아니다. 이는 저작권법 제26조와 제28조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이 이러한 저작권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것과 더불어 인용을 빙자한 펌질을 하는 기레기들에 대한 인식이 워낙 안좋다 보니 이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이다.[2] 댓글에서 '순공감글'로 정렬하면 압도적으로 최상단으로 위치한다.[3] 이를 속어로 ''''우라까이'''' 라 칭하기도 한다.[4] 저작권법 제7호 5항에 의해 '사실의 전달에 불과한 보도'는 보호받지 못하는 저작물이므로 기자가 다른 기자의 기사를 그대로 복붙해서 올리는 게 사실 불법은 아니다. 물론 법적 문제가 없다는 것이지 기자로서의 책임감이 없는 행위이므로 이런 복붙 행태가 정당화되기는 힘들다. 다만 기사 내용에 기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제4조 1항에 의해 어문저작물로 인정되므로 이런 기사를 복붙한다면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5] 이 부분에서 "~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가 (게시/게재되어) (사람/네티즌/누리꾼 들의)눈길을 끌고 있다." 가 붙기도 한다.[6] 당연히 이런 류의 네티즌 반응은 날조된 것이 대부분이다.[7] 간혹 기자가 네티즌 반응을 생각해내기 귀찮은 경우에는 "○○○한 □□□", "○○○한 □□□", "○○○한 □□□", "○○○한 □□□", "○○○한 □□□" 식으로 마지막에 키워드만 쓸데없이 나열하는 경우도 있다.[8] 가끔 이 부분은 스캔들 기사일 경우 " 이번 주 ?요일, □□□가 출연하는 드라마 ♧♧♧가 방영된다. " 같은 식으로 뜬금없이 해당 연예인이 출연하는 방영 예정 프로그램 편성 시간이 나오기도 한다.[9] 심지어 이 기사에 등장하는 벌레는 연가시가 아니라 '''메디나충'''이다. 기자가 인터넷 가십거리에서 기삿거리를 가져온 것도 모자라, 심지어 사실관계조차도 파악하지 않고 그대로 긁어서 가져온 셈.[10] 다만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보급된건 90년대가 되어서야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