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종(리)

 


'''묘호'''
'''혜종(惠宗)'''
'''시호'''
자천통어흠인횡효황제(自天捅御欽仁橫孝皇帝)
''''''
리(Lý, 李/이)
''''''
삼(Sảm, 旵/참) / 하오 삼(Hạo Sảm, 昊旵/호참)
'''생몰기간'''
1194년 ~ 1226년
'''재위기간'''
1211년 ~ 1224년
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


베트남 리 왕조(李朝)의 제8대 황제. 묘호는 혜종(惠宗). 시호는 자천통어흠인횡효황제(自天捅御欽仁橫孝皇帝). 휘는 참(旵) 혹은 호참(昊旵). 아버지 고종처럼 혜종도 무능했기에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으며, 그 결과 권신 진수도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다.

2. 생애


1210년, 부황 고종이 사망하자, 혜종이 16세에 황제로 즉위했지만, 너무 무능했기에 국정을 돌보지 못했고, 그 대신 외척인 진수도(陳守度)에게 국정을 맡기게 되었다. 혜종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진수도는 전횡을 일삼게 된다.
사실 혜종이 단순히 무능해서 국정에 신경쓰지 않았다기보단 건강이 안좋아서 일하기가 어려웠던 상황이기도 했다. 계속 누워만 있다가 1224년 황태녀인 이불금에게 양위하여 태상황으로 물러난다.
얼마 안가 진수도에 의해 이불금은 진경에게 양위했고 성씨가 교체된 왕조에선 구 이씨 황족들의 처형식이 이루어졌다. 혜종도 이때 1226년 진수도로부터 자결을 강요받고 자살하였다. 향년 32세였다.

3. 여담


혜종의 딸 소황은 베트남의 유일한 여제이며, 남편 진태종에게 선양해 그의 황후로 살았으나 자식을 낳지 못해 이혼당하고는 1278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