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웰 제나스

 

룬의 아이들 시리즈 데모닉 편의 등장인물.
공화주의자를 단속하는 아노마라드 왕국왕국 8군 소속으로 계급은 소령이다. 귀족은 아니고 고모가 공화국이 무너지고 공신으로 귀족이 된 남자와 결혼 했는데, 고모가 공부나 시켜줄 생각으로 켈티카로 불러왔더니 슬금슬금 고모부의 병영에 드나들다가 그 해가 가기 전에 대뜸 소위가 되었다고 한다.[1] 낙하산으로 들어왔음에도 민중의 벗 등의 공화파 조직을 색출하는 데 상당한 재능을 가진 인물인 모양.[2] 어렴풋한 밀고나 정보만 가지고 란지에 로젠크란츠가 잠입해 있던 학원을 급습하여, 노가다 작업을 거듭한 끝에 결국 란지에를 검거하는 등 엄청난 근성력을 가진 인물이다. 귀족들 앞에서도 꿀릴 것 없다는 태도를 보이는 등 자신의 책무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듯.[3] 이후 수훈자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을 봐선 이 일로 훈장을 받은 모양이다.
중요 인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 진행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무언가 사연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큰 인물이다.

[1] 신왕국 초기에는 사람이 모자라서 현지임관식으로 장교가 될수 있었는데 그때를 노린것. 덕분에 군사학교를 나온 후임들에게 시기를 받는다고 한다.[2] 히스파니에에게 그에 대해 이야기 하던 왕국 8군 내부 스파이인 모리나크가 말하길, 서류 좀 봐야겠다 마음 먹으면 언제까지고 책상에 붙어있는다고 한다. 그를 싫어해도 그런 점 만큼은 인정한다고.[3] 하지만 그도 결국 이엔나 다 아마란스를 현장에서 찾아냈으나 압송 하는데는 실패했다. 란지에나 실비엣과는 다르게 현장에 있었음에도 증거가 없었던 탓도 있었으나, 본능적으로 귀족에 대해 터치를 한다는게 거부감이 몰려왔고 이엔의 집안이 백작가였기 때문에 자신의 목이 달아날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취조를 해보면 다 밝혀질 거라며 연행을 시도하기는 했지만 이엔이 가문의 위세를 적극 활용하여 맞선 탓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