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우지야스(노부나가의 야망)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나올 때마다 항상 전 무장 중 정치력이 톱을 달리고 다른 능력치도 우수하여 관동에서 피터지게 싸웠던 신겐, 켄신에게 절대로 꿀리지 않는다. 단 전투와 정치 양면으로 우수한 다케다가나 전투 쪽으로 특화된 우에스기가에 비해 호조가는 장수진도 내정 쪽으로 특화된 인재가 대부분이고 전투 쪽에서 특출난 무장이 후마 코타로나 호조 쓰나시게 정도라서 세력 확장이 조금 난감.
다만 영지인 오다와라성이 매우 좋고 방어 쪽으로도 견고하게 묘사되곤 한다. 특히 천상기 오다와라성의 공포는 겪어본 사람들만이 아는 악몽. 내정 쪽으로는 매우 좋아서 경제력은 문제 없지만 혁신이나 천도에서는 가문 비기마저도 내정특기라서 전투 쪽으로 굴리기가 애매하다. 컴퓨터에게 맡겨 놓으면 순식간에 다케다나 이마가와에게 밀려버리곤 한다. 단 이벤트로 다케다 - 이마가와 - 호조의 삼국 동맹이 맺어지면 그 때 관동으로 세력 확장을 하면 된다.
천도에서의 특기는 '창금지극'으로 족경대를 이끌면 전투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하지만 도쿠가와가 같은 괴물 족경대에 비하면 포스가 약한 게 사실. 사망하면 사세구 무비가 뜨는데, 여기서 뜨는 말은 우지야스의 사세구가 아니라 아버지인 호조 우지쓰나가 우지야스에게 남긴 다섯 개의 유훈 중 한 구절이라고 한다. 그러나 말 자체는 전국 제일의 민정가 가문다운 멋진 말이다.
노부나가의 야망 최신작인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통솔 무력 지력 정치 순으로 95 / 86 / 90 / 99. 총합 370으로 등장 인물 중 종합 순위 4위에 랭크되어있어 능력치 평가로는 역대 시리즈 최강의 우지야스로 등장한다. 전법은 아버지인 호조 우지츠나와 함께 단 둘이 소유하고 있는 고유 전법인 오색비. 인근 아군 전 부대의 전반적인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범용성있게 좋은 전법이다. 다만 종합 순위 10위권 내에 랭크되어있는 유니크한 무장임에도 배울 수 있는 특기들 중에 개인 고유 특기는 없다.[1] 이는 마찬가지로 먼치킨 캐릭터이자 최종 승리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마찬가지.[2]
개인 능력치도 역대 시리즈 최고 수준이지만 이번 작에서의 호조의 국력과 인재풀도 역대 시리즈 중 사실상 최고 수준이다. 이전 작들인 혁신, 천도와는 달리 본성, 지성의 확대 구분 시스템으로 세력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진 이번 작에서 영토의 규모가 넓어 보유 지성이 무지하게 많아진 모리 가문과 호조 가문은 국력과 생산성 측면에서 역대 시리즈 최강의 버프를 받고 있는 셈이다. PK와 PC 버전 최신 패치 기준으로 호조 우지츠나가 군주로 등장하는 노부나가 탄생 시나리오부터 이미 호조는 이즈, 사가미 2개국의 태수인데다 무사시에도 에도 성[3] 을 점유하고 있다. 사가미와 무사시의 생산력은 나쁘지 않은데, 특히 무사시 지역은 구역 9-10짜리 지성을 세울 수 있는 평야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어 내정만 잘한다면 석고 생산량에서 아주 풍부한 생산성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4]
아버지인 우지츠나도 무력을 제외한 전 능력치가 90을 넘어가는 먼치킨이지만 호조 우지야스의 능력은 간토는 물론 동일본 전체를 통틀어서 다케다 신겐 정도를 제외하면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먼치킨이며 휘하 인재풀도 굉장히 강력해져 기존 시리즈부터의 에이스였던 호조 츠나시게를 비롯, 호조 오색비[5] 의 멤버들인 카사하라 야스카츠, 타메 모토타다, 호조 츠나타카, 토미나가 나오카츠, 그 외에도 호조 우지타카, 카사하라 노부타누 등 기존 시리즈에는 거의 등장하지 못했던 준수한 능력치의 주력 인재들이 대거 등장하는데다 일종의 DLC 추가 무장[6] 들인 할아버지 호조 소운[7] , 우지야스로부터 두 세대는 윗 시대 사람인 명장 오타 도칸까지 등장시켰을 경우, 호조 가문의 인재풀은 가히 무시무시한 강력함을 자랑한다. 이전부터 호조 칸안, 안도 스케마사, 다이도오지 마사시게, 다이도오지 나오히데 등 내정 관련 인재풀은 시리즈 대대로 좋았지만 전투 관련 인재풀이 군주인 우지야스와 전통의 에이스 츠나시게를 제외하면 가히 전무하다시피 해서 전투 방면에서 항상 우에스기, 다케다에게 밀리던 것이 이번 작에서는 전투 관련 인재풀도 실제 역사에 맞게 대거 충족되면서 적어도 우지야스 생존 시기에 신겐이나 겐신과의 힘싸움에서 밀릴 일은 사실상 없다시피한 수준. 거기에 시스템의 변화로 병과 적성 시스템이 없어지고 국력과 생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우에스기, 다케다의 비현실적일 정도의 강력함은 많이 사그라들었고 그에 비례해 호조의 위상은 엄청나게 올라갔다.
호조 우지야스 플레이의 경우, 우지야스 본인이 전국 시대를 통틀어 꽤 윗 세대 사람인지라 '노부나가 포위망' 시나리오 이 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데 그 이전 시나리오를 통틀어 보자면 호조 플레이가 어려운 상황의 시나리오는 단 하나도 없다. '오케하자마 전투'나 '도쿠가와 - 오다 동맹' 시나리오에서 한창 우에스기 겐신에게 무사시의 절반 가까이를 내주고 몰려있기는 하나 우에스기 겐신의 노부나가의 야망 항목을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우에스기 겐신의 본거지인 에치고와 간토의 거리 상의 맹점으로 인해 겐신은 전력을 다해서 호조를 상대하는 것이 매우 힘들며 그것이 컴퓨터 AI라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 조금만 발전에 치중해서 전력만 집중하면 순식간에 무사시 전역을 회복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기본적으로 이즈와 사가미의 생산력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며 작 중 딱 세 개 뿐인 '''거성 형태의 본성''' 중 하나인 오다와라 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부터 무시무시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8] 특히 오다와라 성은 다른 두 거성인 아즈치 성, 오사카 성과는 달리 전국전을 통해 짓지 않고 노부나가 탄생 시나리오부터 세키가하라 전투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항상 거성으로 존재하는 유니크함을 자랑한다.
우에스기에게 한창 밀려있는 시나리오가 아닌, 극초반부 시나리오나 천하포무 이 후의 시나리오에서의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이 쉬운 수준으로 코소슨 삼국 동맹[9] 체제면 말할 것도 없이 간토 전체를 평정하는 데에 노부나가의 야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조차도 손쉽게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쉬우며, 어느 정도만 숙달되어도 제일 어려운 시나리오에서조차 간토 평정은 일도 아니며, 노부나가 포위망 시나리오에서는 아예 우에스기, 다케다 양 가와 거의 3년에 달하는 초장기 정전 상태에 있는 관계로 간토 평정은 가히 누워서 떡먹기 수준. 다만 우지야스가 1572년 전후로 사망하므로 호조가의 강력함을 누리려면 1542년 미노의 살무사 시나리오 부터 1551년 가독상속 시나리오 사이에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전반적인 전국전 이벤트 달성을 위한 조건들조차도 하나같이 쉬운 수준으로 전국전 이벤트 달성하기가 빡세기로 정평이 나있는(..) 이번 작의 우에스기 겐신과 비교하자면 굉장한 특혜. 다만 전국전 관련하여 아쉬운 점은 라이벌인 겐신이나 신겐에겐 있는 ‘상락’ 스토리가 없다는 점으로, 마지막 전국전이 관동 제패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지방 영주로 끝나버린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 점에서는 중국 제패까지만 전국전이 마련되어 있는 모리 모토나리와 비슷하다[10]
이번 작에서의 이러한 호조 가문의 강력함의 원인은 인구수에 기반한 물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간토 내 다른 성들이 3,4천, 많으면 6천 정도의 병력을 갖고 있을 시점에 중도의 가신집주[11] 정책을 시행한 오다와라 성[12] 에서 12,000~16,000 이상을 뽑아낼 수 있는데, 그 병력을 이끄는 것이 호조 우지야스라면? 블럭전 깡패 우에스기 겐신이나 다케다 신겐이 아니면 우지야스(+니라야마 또는 카와고에 성의 츠나시게)를 상대하기 쉽지 않다.
호조 우지야스의 불굴의 적수이던 사토미 요시타카가 게임 내에선 그렇게 까지 특출날 정도로 강한 적수가 아니고(본인의 능력이던 사토미 가문의 세력이던)[13] 간토 내에서 그나마 호조 가문에 대항할만한 포지션인 사타케 가문의 사타케 요시시게조차도 어디까지나 컴퓨터 AI 상의 호조를 상대로 대항할만한 포지션이라는 것이지 플레이어가 잡고 조종하는 호조 가문의 국력의 규모에 비해서 사타케 가문은 굉장히 약소한 가문인 관계로 요시시게 본인의 능력만으로는 중과부적이다. 그 외의 유우키 가문이나 우츠노미야, 사노 가문 등의 잡세력(..)들은 사실상 전투 한 두 번 정도로 멸망시켜주는게 가능할 정도로 약소한 가문인 관계로 이번 작에서의 호조 플레이는 가히 초보자 코스의 정석 가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일단 후방을 안정화시키고 간토만 평정해도[14] 이번 작에서 호조에게 대항할 세력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간토를 기반으로 도쿠가와[15] or 이마가와가 자리 잡고 있을 도카이도를 물량으로 휩쓸어버리면 다케다 가문은 제 아무리 신겐이 있다 하더라도 국력 상 호조의 상대가 되어주질 못하며 가이, 시나노까지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다. 간토 팔 국 전체와 도카이도, 카이, 시나노를 전부 석권했다면 설령 오다 노부나가가 기나이 전체를 석권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싸움을 해볼만 한 상황이고 초반부 시나리오라 기나이에 아직 유력한 패자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 쯤에서 이미 게임은 플레이어가 엔딩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호조 우지야스가 통치하는 호조 가문의 가문 고유 정책은 '오개조의 훈시'로써 기반 실시 정책으로 '사공육민'을 필요로 한다.[16] 패널티로는 영지 개발 시 병사를 개발할 경우 개발 상승 수치가 감소하는 것이고 어드밴티지는 지성과 본성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영민병의 규모가 증가하고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 사실 사가미, 이즈와는 달리 무사시 지역은 성의 갯수에 비해 각 성의 인구 수는 적은 편으로 오개조의 훈시를 발동시키고 가도를 개발하면서 무사시의 인구 규모를 재빠르게 확대하는 것만 달성해도 호조의 국력은 안 그래도 강한데 거의 다른 가문을 넘사벽 수준으로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발전 속도를 선보인다. 사공육민 자체도 패널티가 꽤 있는 정책이고 오개조의 훈시는 그런 패널티를 업어가는 정책인지라 애매한 감은 있지만 오토모 가문의 절지단 보호에 비하면 같은 효과임에도 패널티는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오토모 가문과는 달리 호조 가문은 정책 사용 시의 메리트가 분명하게 보이는 관계로 자금이 적절하다면 시행해주는 것이 무조건 좋은 정책이다.
다만 영지인 오다와라성이 매우 좋고 방어 쪽으로도 견고하게 묘사되곤 한다. 특히 천상기 오다와라성의 공포는 겪어본 사람들만이 아는 악몽. 내정 쪽으로는 매우 좋아서 경제력은 문제 없지만 혁신이나 천도에서는 가문 비기마저도 내정특기라서 전투 쪽으로 굴리기가 애매하다. 컴퓨터에게 맡겨 놓으면 순식간에 다케다나 이마가와에게 밀려버리곤 한다. 단 이벤트로 다케다 - 이마가와 - 호조의 삼국 동맹이 맺어지면 그 때 관동으로 세력 확장을 하면 된다.
천도에서의 특기는 '창금지극'으로 족경대를 이끌면 전투에서 강한 면모를 발휘하지만 도쿠가와가 같은 괴물 족경대에 비하면 포스가 약한 게 사실. 사망하면 사세구 무비가 뜨는데, 여기서 뜨는 말은 우지야스의 사세구가 아니라 아버지인 호조 우지쓰나가 우지야스에게 남긴 다섯 개의 유훈 중 한 구절이라고 한다. 그러나 말 자체는 전국 제일의 민정가 가문다운 멋진 말이다.
삼국지 12에서는 신장전생에서 재야 무장으로 등장. 통솔 92 무력 74 지력 90 정치 98로 능력치 총합 354로 5위. 그런데 전법은 창군견수로 라이벌인 전군방호의 다케다 신겐이나, 단기구의 우에스기 겐신에 비하면 뭔가 아쉽다."一、侍中より地下人百姓等に至迄、何も不便に可被存候、惣別人に捨りたる者ハこれなく候"
(하나, 사무라이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그 누구도 불편함이 있어서는 아니 되니, '''이 세상에 버려도 되는 사람 따위는 없기 때문이니라.)'''
노부나가의 야망 최신작인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통솔 무력 지력 정치 순으로 95 / 86 / 90 / 99. 총합 370으로 등장 인물 중 종합 순위 4위에 랭크되어있어 능력치 평가로는 역대 시리즈 최강의 우지야스로 등장한다. 전법은 아버지인 호조 우지츠나와 함께 단 둘이 소유하고 있는 고유 전법인 오색비. 인근 아군 전 부대의 전반적인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범용성있게 좋은 전법이다. 다만 종합 순위 10위권 내에 랭크되어있는 유니크한 무장임에도 배울 수 있는 특기들 중에 개인 고유 특기는 없다.[1] 이는 마찬가지로 먼치킨 캐릭터이자 최종 승리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마찬가지.[2]
개인 능력치도 역대 시리즈 최고 수준이지만 이번 작에서의 호조의 국력과 인재풀도 역대 시리즈 중 사실상 최고 수준이다. 이전 작들인 혁신, 천도와는 달리 본성, 지성의 확대 구분 시스템으로 세력 규모가 크게 확대되어진 이번 작에서 영토의 규모가 넓어 보유 지성이 무지하게 많아진 모리 가문과 호조 가문은 국력과 생산성 측면에서 역대 시리즈 최강의 버프를 받고 있는 셈이다. PK와 PC 버전 최신 패치 기준으로 호조 우지츠나가 군주로 등장하는 노부나가 탄생 시나리오부터 이미 호조는 이즈, 사가미 2개국의 태수인데다 무사시에도 에도 성[3] 을 점유하고 있다. 사가미와 무사시의 생산력은 나쁘지 않은데, 특히 무사시 지역은 구역 9-10짜리 지성을 세울 수 있는 평야지대가 넓게 펼쳐져 있어 내정만 잘한다면 석고 생산량에서 아주 풍부한 생산성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4]
아버지인 우지츠나도 무력을 제외한 전 능력치가 90을 넘어가는 먼치킨이지만 호조 우지야스의 능력은 간토는 물론 동일본 전체를 통틀어서 다케다 신겐 정도를 제외하면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먼치킨이며 휘하 인재풀도 굉장히 강력해져 기존 시리즈부터의 에이스였던 호조 츠나시게를 비롯, 호조 오색비[5] 의 멤버들인 카사하라 야스카츠, 타메 모토타다, 호조 츠나타카, 토미나가 나오카츠, 그 외에도 호조 우지타카, 카사하라 노부타누 등 기존 시리즈에는 거의 등장하지 못했던 준수한 능력치의 주력 인재들이 대거 등장하는데다 일종의 DLC 추가 무장[6] 들인 할아버지 호조 소운[7] , 우지야스로부터 두 세대는 윗 시대 사람인 명장 오타 도칸까지 등장시켰을 경우, 호조 가문의 인재풀은 가히 무시무시한 강력함을 자랑한다. 이전부터 호조 칸안, 안도 스케마사, 다이도오지 마사시게, 다이도오지 나오히데 등 내정 관련 인재풀은 시리즈 대대로 좋았지만 전투 관련 인재풀이 군주인 우지야스와 전통의 에이스 츠나시게를 제외하면 가히 전무하다시피 해서 전투 방면에서 항상 우에스기, 다케다에게 밀리던 것이 이번 작에서는 전투 관련 인재풀도 실제 역사에 맞게 대거 충족되면서 적어도 우지야스 생존 시기에 신겐이나 겐신과의 힘싸움에서 밀릴 일은 사실상 없다시피한 수준. 거기에 시스템의 변화로 병과 적성 시스템이 없어지고 국력과 생산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우에스기, 다케다의 비현실적일 정도의 강력함은 많이 사그라들었고 그에 비례해 호조의 위상은 엄청나게 올라갔다.
호조 우지야스 플레이의 경우, 우지야스 본인이 전국 시대를 통틀어 꽤 윗 세대 사람인지라 '노부나가 포위망' 시나리오 이 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데 그 이전 시나리오를 통틀어 보자면 호조 플레이가 어려운 상황의 시나리오는 단 하나도 없다. '오케하자마 전투'나 '도쿠가와 - 오다 동맹' 시나리오에서 한창 우에스기 겐신에게 무사시의 절반 가까이를 내주고 몰려있기는 하나 우에스기 겐신의 노부나가의 야망 항목을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우에스기 겐신의 본거지인 에치고와 간토의 거리 상의 맹점으로 인해 겐신은 전력을 다해서 호조를 상대하는 것이 매우 힘들며 그것이 컴퓨터 AI라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 조금만 발전에 치중해서 전력만 집중하면 순식간에 무사시 전역을 회복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기본적으로 이즈와 사가미의 생산력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이며 작 중 딱 세 개 뿐인 '''거성 형태의 본성''' 중 하나인 오다와라 성을 가지고 있는 것에서부터 무시무시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8] 특히 오다와라 성은 다른 두 거성인 아즈치 성, 오사카 성과는 달리 전국전을 통해 짓지 않고 노부나가 탄생 시나리오부터 세키가하라 전투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항상 거성으로 존재하는 유니크함을 자랑한다.
우에스기에게 한창 밀려있는 시나리오가 아닌, 극초반부 시나리오나 천하포무 이 후의 시나리오에서의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이 쉬운 수준으로 코소슨 삼국 동맹[9] 체제면 말할 것도 없이 간토 전체를 평정하는 데에 노부나가의 야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조차도 손쉽게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쉬우며, 어느 정도만 숙달되어도 제일 어려운 시나리오에서조차 간토 평정은 일도 아니며, 노부나가 포위망 시나리오에서는 아예 우에스기, 다케다 양 가와 거의 3년에 달하는 초장기 정전 상태에 있는 관계로 간토 평정은 가히 누워서 떡먹기 수준. 다만 우지야스가 1572년 전후로 사망하므로 호조가의 강력함을 누리려면 1542년 미노의 살무사 시나리오 부터 1551년 가독상속 시나리오 사이에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전반적인 전국전 이벤트 달성을 위한 조건들조차도 하나같이 쉬운 수준으로 전국전 이벤트 달성하기가 빡세기로 정평이 나있는(..) 이번 작의 우에스기 겐신과 비교하자면 굉장한 특혜. 다만 전국전 관련하여 아쉬운 점은 라이벌인 겐신이나 신겐에겐 있는 ‘상락’ 스토리가 없다는 점으로, 마지막 전국전이 관동 제패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지방 영주로 끝나버린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 점에서는 중국 제패까지만 전국전이 마련되어 있는 모리 모토나리와 비슷하다[10]
이번 작에서의 이러한 호조 가문의 강력함의 원인은 인구수에 기반한 물량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간토 내 다른 성들이 3,4천, 많으면 6천 정도의 병력을 갖고 있을 시점에 중도의 가신집주[11] 정책을 시행한 오다와라 성[12] 에서 12,000~16,000 이상을 뽑아낼 수 있는데, 그 병력을 이끄는 것이 호조 우지야스라면? 블럭전 깡패 우에스기 겐신이나 다케다 신겐이 아니면 우지야스(+니라야마 또는 카와고에 성의 츠나시게)를 상대하기 쉽지 않다.
호조 우지야스의 불굴의 적수이던 사토미 요시타카가 게임 내에선 그렇게 까지 특출날 정도로 강한 적수가 아니고(본인의 능력이던 사토미 가문의 세력이던)[13] 간토 내에서 그나마 호조 가문에 대항할만한 포지션인 사타케 가문의 사타케 요시시게조차도 어디까지나 컴퓨터 AI 상의 호조를 상대로 대항할만한 포지션이라는 것이지 플레이어가 잡고 조종하는 호조 가문의 국력의 규모에 비해서 사타케 가문은 굉장히 약소한 가문인 관계로 요시시게 본인의 능력만으로는 중과부적이다. 그 외의 유우키 가문이나 우츠노미야, 사노 가문 등의 잡세력(..)들은 사실상 전투 한 두 번 정도로 멸망시켜주는게 가능할 정도로 약소한 가문인 관계로 이번 작에서의 호조 플레이는 가히 초보자 코스의 정석 가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일단 후방을 안정화시키고 간토만 평정해도[14] 이번 작에서 호조에게 대항할 세력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 간토를 기반으로 도쿠가와[15] or 이마가와가 자리 잡고 있을 도카이도를 물량으로 휩쓸어버리면 다케다 가문은 제 아무리 신겐이 있다 하더라도 국력 상 호조의 상대가 되어주질 못하며 가이, 시나노까지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다. 간토 팔 국 전체와 도카이도, 카이, 시나노를 전부 석권했다면 설령 오다 노부나가가 기나이 전체를 석권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싸움을 해볼만 한 상황이고 초반부 시나리오라 기나이에 아직 유력한 패자가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 쯤에서 이미 게임은 플레이어가 엔딩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호조 우지야스가 통치하는 호조 가문의 가문 고유 정책은 '오개조의 훈시'로써 기반 실시 정책으로 '사공육민'을 필요로 한다.[16] 패널티로는 영지 개발 시 병사를 개발할 경우 개발 상승 수치가 감소하는 것이고 어드밴티지는 지성과 본성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영민병의 규모가 증가하고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 사실 사가미, 이즈와는 달리 무사시 지역은 성의 갯수에 비해 각 성의 인구 수는 적은 편으로 오개조의 훈시를 발동시키고 가도를 개발하면서 무사시의 인구 규모를 재빠르게 확대하는 것만 달성해도 호조의 국력은 안 그래도 강한데 거의 다른 가문을 넘사벽 수준으로 능가하는 무시무시한 발전 속도를 선보인다. 사공육민 자체도 패널티가 꽤 있는 정책이고 오개조의 훈시는 그런 패널티를 업어가는 정책인지라 애매한 감은 있지만 오토모 가문의 절지단 보호에 비하면 같은 효과임에도 패널티는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오토모 가문과는 달리 호조 가문은 정책 사용 시의 메리트가 분명하게 보이는 관계로 자금이 적절하다면 시행해주는 것이 무조건 좋은 정책이다.
[1] 오다 노부나가의 '노부나가의 야망'이나 '창조', 다케다 신겐의 '풍림화산'과 같은. 대신 다케다 신겐은 전법이 고유 전법이 아니다.[2] 다만, 이에야스는 전국전 코슈 정벌을 성공시키면 풍림화산을 얻을 수 있다.[3] 지성이지만 훗날 도쿄가 되는 땅답게 개발잠재력이 으마으마하다.[4] 당연하지만 이 무사시 지역 일대가 오늘날의 도쿄와 그 일대 지방임을 고려하자면 당연한 고증이기도 하다.[5] 우지야스 휘하의 다섯 색깔의 깃발을 단 군단 지휘자들을 말한다.[6] PK에서 호조 가문 전국전 플레이 기록을 달성하면 등장시킬 수 있다.[7] 통무지정 98/90/98/95, 총합 381로 능력치만으로는 창조 PK 장수 중 1위다.[8] 거성 성채는 수비력 16,000으로 거성만의 천수, 쿠루와, 성벽이 처음부터 지어져있다. 일반적인 본성들에 비해서도 수비력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발전도도 초반부터 전반적으로 높다.[9] 이마가와, 다케다, 호조의 삼 가문 동맹.[10] 호조와 모리가 각자의 지역을 제패하고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같은 느낌으로 끝나는 반면, 겐신과 신겐은 정말로 상락에 성공하여 야망을 이루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마음만 먹으면 전국전 엔딩을 게임 엔딩으로 만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도 있다.[11] 본성 상비병 +100%, 지성 상비병 -50%로 본성에 상비병을 몰아줄 수 있다. 거기에 병영개발 속도를 높여 병영개발을 둔화하는 호조가문 전용 정책 5개조의 훈시의 디메리트를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12] 거성천수로 상비병 +30%[13] 다만 사토미 팔견 8명을 등장시키면 사토미 가문의 장수풀이 꽤 좋아져 초장에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은데 관동을 어느 정도 먹고 사토미를 격파하면 사토미 팔견 전부가 부하로 들어와 호조 세력을 더 강하게 해줄 수 있다.[14] 사실 이번 작에서는 외교가 정말 쉬워지고 그만큼 또 중요하기도 해서 외교적인 후방 안정화도 쉬운 편이고, 사실 호조 가문이 인재풀이고 국력이고 워낙 강하게 등장하는 터라 사실 실력만 된다면 후방 안정화같은 거 안하고 양면 전선으로도 간토 통일이 가능할 정도다.[15] 인재맛집인 반면 세력은 허약하기 짝이 없다.[16] 사공육민이란 일종의 세금 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보통 전국 시대의 각 영지의 영국 세율은 일반적으로 칠공삼민(세금 7 : 민중 개인 소득 3)이나 육공사민이었다. 오공오민만 해도 엄청나게 관대한 세율이었으니 사공육민이면 거의 농민의 천국이나 다름없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