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토(스트리트 파이터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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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카에서 제작한 대전 액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와 파이팅 EX 레이어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아마노 유리(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 이가라시 유카(파이팅 EX 레이어).
전용 테마곡은 Sakura Mankai. 스파 EX 1편에선 카이리도 이 테마곡을 함께 공유했다.
고무술을 전승하는 미즈가미(水神) 가문 분가 출신 여성으로 어릴 때의 이름은 시라세(訃, Shirase)이며 카이리와는 이부남매, 나나세와는 이부자매 사이. 카이리와 나나세의 아버지는 미즈가미 류 본가 당주이지만 셋의 어머니는 같은 사람이다. 뭔가 막장.
어린 시절부터 배우기 시작한 미즈가미류 고무술을 갈고 닦은 호쿠토의 실력은 가문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준이었고 그녀가 17세가 된 후에는 분가 출신임에도 미즈가미류 고무술 정통 계승자의 자리를 물려받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게 된다.
17세 생일이 되었을 때 호쿠토는 자신의 의부에게서 숨겨진 사실을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10여년 전 본가에서 태어나 미즈가미류 계승자가 될 정도의 실력을 갖췄지만 잘못된 길에 빠져 파문을 당하여 그 원한으로 수라의 길로 들어선 오빠 카이리의 존재.
카이리의 이야기를 들은 호쿠토는 그의 악행을 막고자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의 끝에서 그녀는 오빠인 카이리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호쿠토에게는 분가 당주가 심어놓고 본가 당주가 봉인해둔 사념인 "카이리 말살" 명령이 자신도 모르게 걸려 있었고 그녀가 오빠인 카이리의 이름을 부른 순간 사념이 풀려버리면서 카이리를 죽이기 위한 암살자의 본능이 깨어난다. 카이리를 말살하기 위한 암살자가 되어버린 호쿠토에게서 죽음의 공포를 느낀 카이리는 결국 패배하고 그는 호쿠토의 기술에 당해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여행을 끝마친 호쿠토는 고향으로 돌아와 미즈가미 당주에 오르고 여동생인 나나세와 함께 미즈가미 가문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면서 한동안 편안한 삶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호쿠토는 "카이리가 살아있다"라는 소문을 듣게 되고 이 소문이 사실임을 알아낸다. 수라의 삶을 살면서 악행을 일삼는 오빠 카이리를 다시 한번 막아서기 위해 여동생인 나나세에게 미즈가미류 당주의 직위를 물려주고 그녀는 다시 홀로 여행을 시작한다. 재앙을 만드는 카이리를 멈추는 방법은 '''오빠인 카이리를 죽이는 방법 외에는 없다'''라는 결의를 품은 채로.
고무술 사용자라는 설정답게(?)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딘가 고풍스러운 아가씨 인상이 드는 캐릭터. 웃음이 거의 없고 언제나 무뚝뚝하고 침착한 모습이지만 수행을 위해 자신의 가문에 잠시 들렀던 류를 오빠처럼 그리워하고 있는 의외의 면이 있기도 하다.
캐릭터 자체가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인지라 일본에서는 스파 EX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춘리나 블레어 데임 같은 여성 캐릭터에 비해 인기가 미묘하게 낮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파 EX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외형 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기도 하다.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도 참전하지만, 원 버전과 '시라세'의 이름으로 나온 피의 봉인이 풀린 호쿠토 버전이 있다. 시라세의 디자인은 만화가인 요시하라 모토키가 담당.[스포일러]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서 조작법과 게임 운용이 가장 어려운 상급자용 캐릭터. 연속기로 넣어줄 수 있는 필살기가 주격붕 > 장격파 뿐이며 그 외의 다른 필살기들은 전부 기습용과 반격기로만 이루어져 있어 슈퍼 콤보 게이지가 없을 때의 콤보 배리에이션이 굉장히 부족하다. 거기다가 주격붕은 발동 속도가 제법 느려 앉아 중P[1] 외에 다른 기본기에서는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앉아 중K[2] 가 필살기로 캔슬이 되지 않기 때문에[3] 주격붕 > 장격파 콤보를 넣기 위해선 '''무조건''' 짧은 리치의 앉아 중P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 공격보다는 방어 우선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캐릭터라 게임 초보자가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캐릭터이다.
살짝 뒤로 빠졌다가 옆차기 혹은 다리 쓸기를 구사하는 진공격/진각격은 상대방의 공격을 살짝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필살기로 ↓↙← + P 또는 K를 입력하여 단발로도 발동이 가능하고 주격붕 히트 혹은 가드 후에도 파생기로 사용해줄 수가 있다. 진공격/진각격을 단발로 사용했을 경우 "진"이라는 특수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진이 발동되면 호쿠토는 '''완전 무적 상태'''로 몸을 빙글 돌리는데 이 기술은 호쿠토 운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글로는 진을 이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는 전법이 마치 쉬운 것처럼 써놨지만 실제로 진을 이용한 적의 공격 회피 전법은 게임 내에서 정말 쓰기 어려운데, 한바퀴 돌고난 이후에 호쿠토 자신한테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느린 장풍은...[4]
상대와 접근 시 레버 한바퀴 + P로 "유수"라는 커맨드 잡기를 사용한다. 상대방의 자리를 바꾸는 기술인데 성공 시 추가타(앉아 약K)를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호쿠토가 크게 유리해진다. 잡기 거리가 기본잡기보다 짧아 성공시키기 힘든 편이지만 보통 진공격과 진각격 파생기인 진으로 상대의 공격을 스리슬쩍 회피한 다음 유수를 잡는 형식으로 자주 사용된다. 커맨드 잡기임에도 잡기 실패 모션이 없어서 실패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
대부분의 기본기 모션이 통일화된 스파 EX 시리즈에서 특유의 기본기 모션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로 특히 서서 중P의 경우 자신의 머리 위로 장타를 치는 듯한 모션으로 적을 공격하는데 상대방의 점프를 방지하기 위한 대공기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앉아 강K는 순간 자세를 낮춰 슬라이딩 스타일의 모션으로 공격하는데 류의 파동권 아래로 지나가면서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가 낮아지는 데다가 슬라이딩의 전진 거리가 매우 길어 상대방의 점프 착지점을 노린 대공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엑셀 연속기에서 대활약을 펼친다.
슈퍼 콤보인 기연사[5] 는 고양된 기를 마치 활을 쏘는 듯한 모션으로 날려보내는 기술로 보통 슈퍼캔슬 마무리용으로 사용된다.[6] 부채를 연속으로 휘두르면서 공격하는 격봉기는 간단한 연속기의 마무리로 자주 사용되는 기술. 피의 봉인이 풀린 상태에서는 연승격과 연무라는 슈퍼 콤보가 추가되는데 연승격은 상대방을 공중에 높이 띄워버리며 연무는 순옥살과 같은 특수 이동 잡기 기술이다.
스파 EX 2 Plus에서는 부도[7] 라는 이름의 메테오 콤보가 추가되었는데 전방을 향해 거대한 나기나타를 내려치면서 공격한다. 내려치는 나기나타를 상대방에게 먼 거리에서 맞출수록 기술의 대미지가 증가하는데다가 발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8]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기습용으로 매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슈퍼 콤보 게이지 3개가 가득 찬 상태의 호쿠토에게는 원거리에서 함부로 까불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부도는 공격 판정이 지상에만 있기 때문에 점프 중인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는데다가 상대방이 호쿠토의 공격에 맞아 휘청거릴때 히트시키거나 연속기에다가 어거지로 부도를 끼워넣어 맞출 경우 대미지가 크게 낮아지는 약점[9] 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사용하기 힘든 기술이기도 하다.
의외로 스파 EX 시리즈의 개캐로 손꼽히는 가루다를 압도하는 상성을 지닌 캐릭터다. 진공격과 진각격 등의 기습용 필살기와 진공격, 진각격 단발 발동 후 파생되는 무적 이동기인 진을 최대한 이용해 가루다의 근접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방어를 단단하게 굳힌 채 상대하다 보면 가루다를 천천히 말려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체 성능이나 시스템 빨은 당연히 가루다가 압도하기 때문에 근접전이 유도되어 버리면 호쿠토도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가루다에게 불리해진다.
스파 EX Plus에서 타임 릴리즈로 첫 등장한 캐릭터. 이마에 붉은 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복장의 색깔이 온통 검은색(혹은 붉은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인 성능은 일반 호쿠토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지만 일부 필살기들의 삭제와 성능 변경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호쿠토와는 색다른 운영 느낌이 특징이라면 특징.
달라진 점을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EX의 마지막 작품인 스파 EX 3에서는 호쿠토가 슈퍼 콤보 게이지를 하나 소모해 강제로 피의 봉인이 풀린 호쿠토로 변신하게끔 변경되었다. 스파 EX 3에서는 주격붕 후 진공격과 진각격을 모멘터리 콤보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일반 호쿠토도 동일) 게임 플레이의 배리에이션이 좀 더 넓어진 편이다.
1. 개요
아리카에서 제작한 대전 액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와 파이팅 EX 레이어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아마노 유리(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 이가라시 유카(파이팅 EX 레이어).
전용 테마곡은 Sakura Mankai. 스파 EX 1편에선 카이리도 이 테마곡을 함께 공유했다.
2. 상세
고무술을 전승하는 미즈가미(水神) 가문 분가 출신 여성으로 어릴 때의 이름은 시라세(訃, Shirase)이며 카이리와는 이부남매, 나나세와는 이부자매 사이. 카이리와 나나세의 아버지는 미즈가미 류 본가 당주이지만 셋의 어머니는 같은 사람이다. 뭔가 막장.
어린 시절부터 배우기 시작한 미즈가미류 고무술을 갈고 닦은 호쿠토의 실력은 가문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준이었고 그녀가 17세가 된 후에는 분가 출신임에도 미즈가미류 고무술 정통 계승자의 자리를 물려받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게 된다.
17세 생일이 되었을 때 호쿠토는 자신의 의부에게서 숨겨진 사실을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10여년 전 본가에서 태어나 미즈가미류 계승자가 될 정도의 실력을 갖췄지만 잘못된 길에 빠져 파문을 당하여 그 원한으로 수라의 길로 들어선 오빠 카이리의 존재.
카이리의 이야기를 들은 호쿠토는 그의 악행을 막고자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행의 끝에서 그녀는 오빠인 카이리와 만나게 된다. 하지만 호쿠토에게는 분가 당주가 심어놓고 본가 당주가 봉인해둔 사념인 "카이리 말살" 명령이 자신도 모르게 걸려 있었고 그녀가 오빠인 카이리의 이름을 부른 순간 사념이 풀려버리면서 카이리를 죽이기 위한 암살자의 본능이 깨어난다. 카이리를 말살하기 위한 암살자가 되어버린 호쿠토에게서 죽음의 공포를 느낀 카이리는 결국 패배하고 그는 호쿠토의 기술에 당해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여행을 끝마친 호쿠토는 고향으로 돌아와 미즈가미 당주에 오르고 여동생인 나나세와 함께 미즈가미 가문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면서 한동안 편안한 삶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호쿠토는 "카이리가 살아있다"라는 소문을 듣게 되고 이 소문이 사실임을 알아낸다. 수라의 삶을 살면서 악행을 일삼는 오빠 카이리를 다시 한번 막아서기 위해 여동생인 나나세에게 미즈가미류 당주의 직위를 물려주고 그녀는 다시 홀로 여행을 시작한다. 재앙을 만드는 카이리를 멈추는 방법은 '''오빠인 카이리를 죽이는 방법 외에는 없다'''라는 결의를 품은 채로.
고무술 사용자라는 설정답게(?)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딘가 고풍스러운 아가씨 인상이 드는 캐릭터. 웃음이 거의 없고 언제나 무뚝뚝하고 침착한 모습이지만 수행을 위해 자신의 가문에 잠시 들렀던 류를 오빠처럼 그리워하고 있는 의외의 면이 있기도 하다.
캐릭터 자체가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인지라 일본에서는 스파 EX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춘리나 블레어 데임 같은 여성 캐릭터에 비해 인기가 미묘하게 낮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파 EX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외형 변화가 자주 일어나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이기도 하다.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도 참전하지만, 원 버전과 '시라세'의 이름으로 나온 피의 봉인이 풀린 호쿠토 버전이 있다. 시라세의 디자인은 만화가인 요시하라 모토키가 담당.[스포일러]
3. 게임 내 성능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서 조작법과 게임 운용이 가장 어려운 상급자용 캐릭터. 연속기로 넣어줄 수 있는 필살기가 주격붕 > 장격파 뿐이며 그 외의 다른 필살기들은 전부 기습용과 반격기로만 이루어져 있어 슈퍼 콤보 게이지가 없을 때의 콤보 배리에이션이 굉장히 부족하다. 거기다가 주격붕은 발동 속도가 제법 느려 앉아 중P[1] 외에 다른 기본기에서는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앉아 중K[2] 가 필살기로 캔슬이 되지 않기 때문에[3] 주격붕 > 장격파 콤보를 넣기 위해선 '''무조건''' 짧은 리치의 앉아 중P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문제. 공격보다는 방어 우선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캐릭터라 게임 초보자가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캐릭터이다.
살짝 뒤로 빠졌다가 옆차기 혹은 다리 쓸기를 구사하는 진공격/진각격은 상대방의 공격을 살짝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필살기로 ↓↙← + P 또는 K를 입력하여 단발로도 발동이 가능하고 주격붕 히트 혹은 가드 후에도 파생기로 사용해줄 수가 있다. 진공격/진각격을 단발로 사용했을 경우 "진"이라는 특수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진이 발동되면 호쿠토는 '''완전 무적 상태'''로 몸을 빙글 돌리는데 이 기술은 호쿠토 운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글로는 진을 이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는 전법이 마치 쉬운 것처럼 써놨지만 실제로 진을 이용한 적의 공격 회피 전법은 게임 내에서 정말 쓰기 어려운데, 한바퀴 돌고난 이후에 호쿠토 자신한테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느린 장풍은...[4]
상대와 접근 시 레버 한바퀴 + P로 "유수"라는 커맨드 잡기를 사용한다. 상대방의 자리를 바꾸는 기술인데 성공 시 추가타(앉아 약K)를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호쿠토가 크게 유리해진다. 잡기 거리가 기본잡기보다 짧아 성공시키기 힘든 편이지만 보통 진공격과 진각격 파생기인 진으로 상대의 공격을 스리슬쩍 회피한 다음 유수를 잡는 형식으로 자주 사용된다. 커맨드 잡기임에도 잡기 실패 모션이 없어서 실패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
대부분의 기본기 모션이 통일화된 스파 EX 시리즈에서 특유의 기본기 모션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로 특히 서서 중P의 경우 자신의 머리 위로 장타를 치는 듯한 모션으로 적을 공격하는데 상대방의 점프를 방지하기 위한 대공기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앉아 강K는 순간 자세를 낮춰 슬라이딩 스타일의 모션으로 공격하는데 류의 파동권 아래로 지나가면서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가 낮아지는 데다가 슬라이딩의 전진 거리가 매우 길어 상대방의 점프 착지점을 노린 대공기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엑셀 연속기에서 대활약을 펼친다.
슈퍼 콤보인 기연사[5] 는 고양된 기를 마치 활을 쏘는 듯한 모션으로 날려보내는 기술로 보통 슈퍼캔슬 마무리용으로 사용된다.[6] 부채를 연속으로 휘두르면서 공격하는 격봉기는 간단한 연속기의 마무리로 자주 사용되는 기술. 피의 봉인이 풀린 상태에서는 연승격과 연무라는 슈퍼 콤보가 추가되는데 연승격은 상대방을 공중에 높이 띄워버리며 연무는 순옥살과 같은 특수 이동 잡기 기술이다.
스파 EX 2 Plus에서는 부도[7] 라는 이름의 메테오 콤보가 추가되었는데 전방을 향해 거대한 나기나타를 내려치면서 공격한다. 내려치는 나기나타를 상대방에게 먼 거리에서 맞출수록 기술의 대미지가 증가하는데다가 발동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8]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기습용으로 매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슈퍼 콤보 게이지 3개가 가득 찬 상태의 호쿠토에게는 원거리에서 함부로 까불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부도는 공격 판정이 지상에만 있기 때문에 점프 중인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는데다가 상대방이 호쿠토의 공격에 맞아 휘청거릴때 히트시키거나 연속기에다가 어거지로 부도를 끼워넣어 맞출 경우 대미지가 크게 낮아지는 약점[9] 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사용하기 힘든 기술이기도 하다.
의외로 스파 EX 시리즈의 개캐로 손꼽히는 가루다를 압도하는 상성을 지닌 캐릭터다. 진공격과 진각격 등의 기습용 필살기와 진공격, 진각격 단발 발동 후 파생되는 무적 이동기인 진을 최대한 이용해 가루다의 근접 공격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방어를 단단하게 굳힌 채 상대하다 보면 가루다를 천천히 말려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체 성능이나 시스템 빨은 당연히 가루다가 압도하기 때문에 근접전이 유도되어 버리면 호쿠토도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가루다에게 불리해진다.
3.1. 피의 봉인이 풀린 호쿠토(시라세)
스파 EX Plus에서 타임 릴리즈로 첫 등장한 캐릭터. 이마에 붉은 문자가 새겨져 있으며 복장의 색깔이 온통 검은색(혹은 붉은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인 성능은 일반 호쿠토와 달라진 것이 거의 없지만 일부 필살기들의 삭제와 성능 변경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 호쿠토와는 색다른 운영 느낌이 특징이라면 특징.
달라진 점을 간략하게 설명해보자면,
- ↓↙← + P 입력으로 발동하는 필살기인 진공격은 "장린격"이라는 필살기로 바뀌었다. 주격붕 후 사용 가능한 추가타인 장격파를 단발로 사용하게끔 만든 기술인데 위력이 엄청나게 강화된 데다가 상대방의 장풍 공격을 소멸시키는 성능이 추가되었다. 발동 속도도 약 기본기[10] 에서 들어갈 정도의 광속이라 중근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써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주격붕과 진각격(약, 중) 이후에 추가타로 넣어줄 수 있다.
- 반격 필살기인 호류공 삭제. 어차피 일반 호쿠토도 거의 쓰지 않는 기술이다(...).
- "진" 삭제. 단발로 진각격을 사용해도 진은 절대로 발동되지 않는다.
- 슈퍼 콤보로 상대방을 띄울 수 있는 연승격과 순옥살 스타일의 기술인 연무 추가. 이 두가지 기술들은 스파 EX 2에서부터는 일반 호쿠토도 사용한다.
- 기연사가 충전 중에 상대에게 닿아도 무시하고 계속 충전이 가능하다. EX2부터는 노멀 호쿠토에게도 적용된 변경점.
- 메테오 콤보인 "천규살" 추가(스파 EX 3 한정)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EX의 마지막 작품인 스파 EX 3에서는 호쿠토가 슈퍼 콤보 게이지를 하나 소모해 강제로 피의 봉인이 풀린 호쿠토로 변신하게끔 변경되었다. 스파 EX 3에서는 주격붕 후 진공격과 진각격을 모멘터리 콤보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일반 호쿠토도 동일) 게임 플레이의 배리에이션이 좀 더 넓어진 편이다.
[스포일러] 사실 해당 작품의 호쿠토 이름을 쓴 캐릭터의 정체는 바로 나나세라고 한다.[1] 그나마도 약 주격붕만 들어간다. 앉아 강P에서 캔슬한다면 강 주격붕도 들어가긴 하지만 과연...[2] 스파 EX 시리즈에서 앉아 중K는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필살기 캔슬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리치도 길기 때문에 견제와 연속기에 있어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 기본기다.[3] 게임 내에서 앉아 중K가 필살기로 캔슬되지 않는 캐릭터는 가일, 다란 마이스터, 나나세 등이 있지만 가일은 원작에서도 앉아 중K는 캔슬되지 않는데다가 보통 앉아 약P 3연타 > 소닉붐 연속기가 주력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고 다란 마이스터는 앉아 중P의 리치가 타 캐릭터의 앉아 중K와 엇비슷하고 나나세는 서서 중K가 있어 굳이 앉아 중K를 쓸 필요가 필요 없다. 이처럼 다른 캐릭터들은 앉아 중K가 캔슬되지 않는 부분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호쿠토는 앉아 중K를 대신할 기본기가 아예 없다는 것이 큰 문제.[4] 특히 날아가는 속도가 대단히 느려 판정이 오래 남는 약 타이거 샷은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된다.[5] EX2로 넘어가며 성능에 변화가 생겼는데, EX1의 기연사는 모으던 중 상대에게 닿으면 바로 기탄을 발사했는데 EX2부터는 상대에게 닿아도 계속 모을 수 있게 되었다.[6] 스파 EX와 스파 EX Plus에서는 엑셀도 연승격도 없는 노멀 호쿠토의 경우 연속기의 마무리를 장식할 기술이 이거 말고는 없다. 스파 EX 2에 들어와서 연승격이 추가된 이후에는 연승격 후 혼신의 약P 연타 엑셀콤보 때문에 정말 볼 일이 없지만(...)[7] 訃刀, 일본어로 "시라세카타나"로 읽으며 호쿠토의 어린 시절 이름인 "시라세"가 기술 이름에 들어가는 기묘한 특징이 있다.[8] 컨트롤 우선권이 플레이어 쪽에 있다면 가드를 할 수가 있지만 상대 호쿠토가 슈퍼콤보 게이지가 3개인 상태에 딜레이 캐치를 할 수 있는 상황에 이 기술이 발동되면 가드가 불가능하다.[9] 타 슈퍼캔슬 메테오 콤보들보다 대미지 보정이 심하다.[10] 이 기술로 인해 기가 없을 경우 유수(근접 레버 1회전+P)에서 안정적인 추가타가 가능해졌다. 앉아 약K-장린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