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고 아키요시

 

'''本郷 あきよし'''
주식회사 위즈에서 기획하고 완구업체 반다이에서 발매한 디지털 몬스터 게임을 기반으로 디지몬 시리즈의 컨셉과 캐릭터를 디자인한 원작자.
디지털 몬스터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부터의 디지몬이라는 컨셉을 만들어낸 원작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저작권 등록을 위해 가공된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다. 즉, Various Artists, 야츠데 사부로, 앨런 스미시, 야다테 하지메, 토도 이즈미, 니콜라 부르바키와 비슷한 성격의 '''가상의 인물'''.
디지몬의 기본 개념과 디자인은 주식회사 위즈의 치프 디자이너인 와타나베 켄지가 맡았으며 이후 반다이의 캐릭터 사업부의 볼케이노 오오타, 키타가와라 마코토까지 세 사람이 함께 작업했다. 그밖에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각본이나 기획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세키 히로미, 구성은 카쿠도 히로유키가 맡고 있다.
혼고 아키요시라는 인명 자체는 다마고치의 발안자로 알려진 주식회사 위즈의 아키 마이타[1]와 요코이 아키히로의 '''아키''',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토에이 애니메이션나카츠루 카츠요시의 '''요시''', 반다이의 혼고 타케이치의 '''혼고'''를 합친 것으로 디지몬에 대한 세 회사의 공동저작권을 상징하는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저작권등록을 위한 가공인물은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선라이즈 용자 시리즈의 야타테 하지메를 비롯해 오자마녀 도레미의 원작자로 등록된 토도 이즈미가 있다. 이렇게 가공인물을 내세우는 이유는 과거의 일본 저작권등록법에서 법인명의로 등록하는 것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 요코이 아키히로는 당시 위즈의 사장이고, 아키 마이타는 실질적인 개발직원이였다. 다마고치 개발로 이그노벨상을 받은 바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