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한국 영화)
[image]
양윤호 감독의 2006년 작. 실화 기반이다. 지강헌 항목 참조. 제목은 당시 사건에서 재생되었던 음악인 비 지스의 Holiday에서 따왔다. 이성재와 최민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지강헌의 탈주, 농성사건을 기초로 하여 가공설정을 덧붙여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내의 최민수의 모습이 상당히 비호감이라 짤방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사실 아주 혹평을 들었던 작품이다. 결코 영웅이라고 볼 수 없는 인물들을 지나치게 미화시킨 것에 대해 이 영화의 근본을 비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고[1] 영화 내내 최민수[2] 와 이성재의 오버하는 연기에, 지강헌을 절대 선으로 그리고 공권력을 대표하는 경찰 공무원인 형사와 교도관을 절대 악으로 만들어 놓는 등 도무지 종잡지 못하는 캐릭터성 등 온갖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또 형사 김안석이 어떻게 해서 교정공무원인 교도소 부소장으로 전직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는다.
이런 상투적이고 일차원적인 설정은 자극적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쉬운 방식이긴 하지만, 악역 미화라는 비판은 피할수 없었다. 바탕이 된 실화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있던 사실과도 동떨어져 있었다.[3][4] 동국대의 한 강의 중에서는 최민수가 당당하게 절대 따라가서는 안될 악역 1위에 꼽혔다. 이는 다른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재는 그 주소를 옮긴 광화문의 미디액트 강의 중에서도 이 영화를 크게 비판하였고, 이동진 영화 해설위원도 혹평을 내렸다.
거기에 이성재의 지강헌 연기가 과거 수사반장에서 열연한 이계인의 지강헌 연기보다 처절한 면이 모자라지 않냐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영화를 위해 감량하고 단련한 근육질 몸만 볼만했다는 평. 공공의 적 이후 하락세이던 이성재는 야심차게 이 영화에 출연했으나 무려 2013년까지 계속 하락세를 탄다.
[image]
이 짤은 최민수의 금니가 드러나는 웃는 표정 때문에 전설의 짤방이 됐다. 더 나아가 좌우반전을 해서 쌍권총을 든 모습으로 만든 버전도 있다(…). 나중에 그는 2013년 2월 23일자 tvN SNL 코리아 시즌 4 '최민수의 홀리데이' 코너에서 본인이 이 역을 패러디했고, 2014년 팔도 왕뚜껑 CF에서도 권총 대신 왕뚜껑을 들고 패러디했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라소니로 유명한 조상구도 수사본부장 역으로 우정출연했다.
1. 개요
양윤호 감독의 2006년 작. 실화 기반이다. 지강헌 항목 참조. 제목은 당시 사건에서 재생되었던 음악인 비 지스의 Holiday에서 따왔다. 이성재와 최민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서 지강헌의 탈주, 농성사건을 기초로 하여 가공설정을 덧붙여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내의 최민수의 모습이 상당히 비호감이라 짤방까지 만들어졌을 정도.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사실 아주 혹평을 들었던 작품이다. 결코 영웅이라고 볼 수 없는 인물들을 지나치게 미화시킨 것에 대해 이 영화의 근본을 비판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고[1] 영화 내내 최민수[2] 와 이성재의 오버하는 연기에, 지강헌을 절대 선으로 그리고 공권력을 대표하는 경찰 공무원인 형사와 교도관을 절대 악으로 만들어 놓는 등 도무지 종잡지 못하는 캐릭터성 등 온갖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또 형사 김안석이 어떻게 해서 교정공무원인 교도소 부소장으로 전직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남는다.
이런 상투적이고 일차원적인 설정은 자극적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내기 쉬운 방식이긴 하지만, 악역 미화라는 비판은 피할수 없었다. 바탕이 된 실화에 대해 국민들이 알고 있던 사실과도 동떨어져 있었다.[3][4] 동국대의 한 강의 중에서는 최민수가 당당하게 절대 따라가서는 안될 악역 1위에 꼽혔다. 이는 다른 강의에서도 마찬가지로 현재는 그 주소를 옮긴 광화문의 미디액트 강의 중에서도 이 영화를 크게 비판하였고, 이동진 영화 해설위원도 혹평을 내렸다.
거기에 이성재의 지강헌 연기가 과거 수사반장에서 열연한 이계인의 지강헌 연기보다 처절한 면이 모자라지 않냐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영화를 위해 감량하고 단련한 근육질 몸만 볼만했다는 평. 공공의 적 이후 하락세이던 이성재는 야심차게 이 영화에 출연했으나 무려 2013년까지 계속 하락세를 탄다.
[image]
이 짤은 최민수의 금니가 드러나는 웃는 표정 때문에 전설의 짤방이 됐다. 더 나아가 좌우반전을 해서 쌍권총을 든 모습으로 만든 버전도 있다(…). 나중에 그는 2013년 2월 23일자 tvN SNL 코리아 시즌 4 '최민수의 홀리데이' 코너에서 본인이 이 역을 패러디했고, 2014년 팔도 왕뚜껑 CF에서도 권총 대신 왕뚜껑을 들고 패러디했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의 시라소니로 유명한 조상구도 수사본부장 역으로 우정출연했다.
2. 주요 등장인물
- 지강혁 (이성재 분)
실존 인물인 지강헌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으로, 가난한 철거민으로서 무허가 주택 철거 현장에서 김안석이 쏜 총에 동생이 맞아 죽자, 이에 저항하다 징역 7년에 보호감호 10년을 선고받아 교도소로 수감됐다. 수감 도중 비인간적 처우를 받다가 동료들과 함께 이감 도중 탈주하여 '대머리 아저씨'[5] 를 찾아가서 억울함을 호소하려다 실패했다. 이후 가정집에서 인질극을 벌이다가 김안석에게 사살당했다.
- 장경 (장세진 분)
지강혁과 함께 탈주한 수감자 1.
- 황대철 (이얼 분)
- 상호 (문영동 분)
- 광팔 (김동현 분)
- 민수 (여현수 분)
- 이덕만 (이동규 분)
- 효주 (조안 분)
- 김안석 (최민수 분)
본작의 악역이자 가공인물로, 영화 초반에 형사로서 철거용역을 뒤에서 지휘하여 지강혁의 동생을 총으로 쏴 죽였고, 이후 교도소 부소장으로서 지강혁을 가혹하게 다뤘다. 인질극 당시 경찰과 함께 체포작전을 주도하여 마지막에 지강혁을 총으로 쏴 죽였다.
3. 고증오류
- 작중 배경이 1988년인데 시대에 안 맞는 차가 나온다. 주인공 지강혁 등이 이감될 때 호송차가 현대 에어로시티이며, 중간에 1993년 출시된 르망 RTi 모델도 나온다. 또 주인공 일행이 '대머리'가 사는 연희동 자택으로 갈 때 탄 1세대 그랜저가 1991년식 이후 모델이다.
[1] 홀리데이는 사회에 큰 적의를 품고 있는 범죄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고, 그들을 지나치게 미화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건 그 사건 당시를 겪었던 보수적 세대의 입김이 적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2] 캐릭터가 왜 그렇게 설정되었는지 일체의 설명도 없이 시종일관 기괴한 표정에 목소리를 깔고 연기한다. 최민수의 연기력이 10년은 후퇴한 느낌[3] 지강헌이 신사적이었고 인질극도 우연한 결과이며, 인질들을 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당시 보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민수가 맡은 악질 형사이자 교도소 부소장 같은 건 당연히 없었고.[4] 악역들은 지상 최대의 파렴치한으로 만들어 놓았던 영화 '아저씨'를 생각해보자. 관객들은 그리 깊지 못했던 원빈의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원빈에게 큰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애초에 현실에서 조폭들은 나쁜 놈 맞다.[5] 전두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