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동음이의어)
1. 지역 혹은 정부
현 중국령의 일부이자 홍콩을 통치하는 중국 휘하의 특별행정구 정부.
2. 동음이의어
2.1. 성적 속어
달나라라고도 한다. 원래는 그냥 막연히 기분이 좋을 때 쓰던 표현이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성적인 의미가 추가되어 약간은 야한 단어가 되었다. 표현은 '홍콩간다'. '홍콩 보내준다' 그런 것에 착안하여 성인용품 유통, 판매 회사 중 홍콩이란 상호를 붙인 곳도 있다.
1960~70년대에 부유층 자제들이 놀러가는 곳으로 홍콩이 선호되었기 때문이란 속설이 있지만 해외여행 자유화가 1989년에 이루어졌음을 감안하면 근거가 희박하다.[1] 2008년 중앙일보에 보도된 특집기사에서는 '홍콩 간다'의 어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진짜 홍콩이 아닌, 홍콩풍 중화요리점이 기원이란 것을 알 수 있다.
[image]간판도 없이 ‘그랜드 호텔 7층’으로 불렸던 극장식 중식당 역시 홍콩 스타일의 업소였다. 홀에선 몸매가 드러나는 치파오를 입은 미녀 웨이트리스들이 요리와 술병을 들고 춤을 추듯 서비스를 했다. 무대에선 작곡가 박춘석이 피아노를 쳤고, 패티 김이 노래를 불렀다. 늦은 밤엔 스트립쇼도 열렸다. 최고급 중화요리와 고량주, 음악과 향락이 넘실대는 이곳을 가는 날이면 장안의 남자들은 ‘홍콩 간다’는 은어를 썼다.
구식 표현이지만 2007년 비타500 광고에 출연하여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논란은 역시 성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는 '홍콩간다'를 광고에 직접적으로 썼기 때문이다.
정찬우는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나라별로 가장 유명한 특산품 이야기를 할때, "홍콩의 특산품은 '간다'죠." 라고 말한적이 있다.
[image]
2015년 2월 6일, 13일 마녀사냥에서 홍콩특집이 방송되었다. 프로그램 특성상 1과 2의 의미가 중첩되는 언어유희를 사용했다. 붉은 배경에 금빛 띠는 영웅본색 시리즈로 유명한 신예성 영업 유한공사(시네마 시티)의 오마주이다.
구식 표현이라곤 하지만 현재도 유흥가에선 종종 쓰이는 말이다. 보통 업소 종업원이 지나가는 행인한테 놀다갈것을 제안할때 홍콩 보내주겠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리고... 노래에 성적인 요소를 꽤 넣기로 유명한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도 노래 BTS Cypher PT.3 : KILLER에 이 표현을 넣었다.
알다시피 내 목소린 좀 꼴림
남자든 여자든 '''랩으로 홍콩을 보내는'''
유연한 내 혀놀림
BTS Cypher PT.3 : KILLER 中
2.2. 일본의 코미디언
본명은 쿠라노 타카히로. 일본 코미디언 중에서도 못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130R이라는 콤비에서 이타오 이츠지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이타오는 미남이다.
[1] 사실 60~70년대에 부유층 자제들이 홍콩을 놀러가는 일이 많았던게 사실이라쳐도 이건 외국 얘기인데 해외여행이 어려웠던만큼 외국문화도 많이 안들어왔던 그 당시에 한국에서 쓰였다고 하기엔 근거가 희박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