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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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CF
2.2. 자매품
2.3. 이벤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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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동제약에서 2001년 3월부터 생산하고 있는 비타민 '''음료수'''. 비슷한 제품으로는 과거에 '''엔비타''', '''바이원'''이 있었다.

2. 상세


건강보조제품이라고 하지만 의약외품도 아니고 그냥 음료수이다.[1]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었다고 말하며, 솔직히 비타민 C밖에 없다. 비타민C는 500mg[2], 비타민B2는 1.2mg 들어 있다.
출시 이후 엄청난 대박을 냈다. 사실 이게 한동안 적자를 면치 못한 광동제약이 거의 죽기 살기로 내놓은 구원 투수였고[3]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비타500 출시 이전까지 한국에서는 비타민을 마신다는 생각은 거의 못 했고 알약으로나 먹는 것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비타민 음료의 블루오션을 연 것. 이후 유사한 제품이 시중에 무진장 나돌아다니는 바람에 또 한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다가 유사 제품이 줄어들면서 수익이 다시 개선되고 있다.
참고로 비타500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신장 결석, 요로 결석과 통풍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하니 주의하자.[4]

2.1. CF


초기에는 가수이자 배우인 를 CF 모델로 채용했었는데, 당시 드라마 풀하우스로 비가 잘 나가던 시기라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2006년에는 이효리를 모델로 채용하면서 광고 효과를 한 번 더 톡톡히 보았다. 이후 애프터스쿨유이도 모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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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유명세를 탄 정일우가 모델로 출연하는 광고를 방영했다.

2009년에는 원더걸스가 모델로 출연했는데 Michael Zager Band의 Let's All Chant를 개사해 노래를 직접 불렀다. #[5]
2011년에 소녀시대가 모델로 채용되어 상큼한 이미지와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소녀시대가 광고 모델이었던 시절에는 제품의 병 라벨에 소녀시대 멤버 사진이 들어갔는데, 병마다 들어간 멤버 사진이 달랐다. 당시 기준으로 소녀시대 멤버는 9명이었기에 모두 모으려면 9가지를 전부 찾아야 했다.
2012년 7월 광고 모델은 문근영이었으며, 2013년 광고모델은 miss A의 수지가 꿰찼다.[6]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 음료'를 강조하는 게 세일즈 포인트.
2018년부터 광고 모델로 워너원이 선정됐다.
2019년은 김보라가 모델로 선정됐다.
2020년은 EBS 소속 인기 캐릭터 펭수가 모델로 선정됐다. CM송은 "남을 위해 참고 살지 마요 나를 위해 비타500 해요"로 이날 '비타500 로열폴리스'가 새로 출시됐다. #

2.2. 자매품


라인업으로 비타500 칼슘과 비타500 골드가 있다. 칼슘이 비타500 본연의 맛이라면 골드는 박카스와 칼슘을 반반 정도 섞은 맛. 또한 소용량과 대용량으로도 판다. 소용량은 500원, 대용량은 1000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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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경에는 설레임처럼 치어팩에 담아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얼려먹는 비타 500이 출시되었다. 가격은 700원에서 1000원 사이. 열미각 현상 때문에 오리지널 비타 500보다 더 달고 진하게 만들어져 언 상태에선 상관 없지만 녹은 상태에서 먹으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다.
비타500 오리지널 제품의 단맛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를 위한 라이트 제품도 있다. 이전에는 인터넷에서 팔기도 하였는데 찾는 사람도 적고 구하기가 힘들다. 맛은 오리지날에 비해 신맛이 강한 편인데, 이는 설탕과 칼로리를 낮췄기 때문이다. 가격은 좀 비싼 편. 택배비를 포함해 100개들이 한 박스 기준으로 약 5만원이다.
젤리형으로도 출시되었다.#
비타500 A.C.E도 있는데 기존의 비타500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B2 외에 비타민A와 E를 추가한 상품이다. 광동제약 홈페이지에는 약국용 드링크로 분류되어있다.#

2.3. 이벤트


  • 2014년 9월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마구마구 2014 for kakao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쿠폰 입력 시 5마구볼과 KBO레어/플래티넘/레전드/엘리트카드 중 하나를 줬다. 참고로 마구마구 버전 캔 비타500은 200만개 한정판이었다.
  • 이후 세븐나이츠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 역시나 한정판이었다.
  • 이벤트 페이지에 최대한 많은 응원 댓글을 올리거나 응원글을 공유한 학교에 수지가 찾아가는 이벤트가 열린 적이 있었다. 1위는 영도여자고등학교, 2위는 송우고등학교로 서로 박빙의 대결을 펼치다가 끝내 영도여고가 수지를 만나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2015년 10월 19일, 수지가 영도여고를 방문했다.#

3. 다른 용도


2015년 경향신문에서 보도한 성완종-이완구 3천만원 뇌물 증여 녹취록 공개로 인해 갑자기 관심을 받았다. 일명 '''비타 5000''' 사건. 성완종 전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넬때 사용한 박스가 비타500 상자였는데, 기자들의 실험결과 10개들이용 골판지 상자에는 5만원권을 사용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고 한다.[7] 이후로 이완구 총리의 뇌물 수수 부정 발언까지 겹치며 비타500 패러디가 속출하고 광동제약의 주가가 7% 상승하는 등 광동제약의 핀테크 분야 진출(?)에 힘입은 호조. 정작 사건은 무혐의, 즉 불기소로 끝났다.
웹툰 호랭총각에서도 패러디했다.
내꿈은 정규직에서는 '''비타민 550'''으로 패러디되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나오는 퇴직사유가...
김과장에서 빙탕 500으로 패러디 됐다

4. 기타


  • 비타500 병을 물에 담그면 라벨을 고정한 접착제가 녹으면서 깔끔하게 떨어져 나간다. 이렇게 떨어진 라벨을 만져보면 미끈거리는데 다른 음료들처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수용성 풀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8] 라벨에 사용한 종이의 재질도 얇으며 물을 잘 흡수한다. 병을 물에 담가두지 않고 흠뻑 적셔주는 것으로 충분하니 비타500 병은 꼭 물에 담가서 라벨을 분리한 후 배출하도록 하자.
  • 워낙 인기가 좋아서 이 제품을 벤치마킹한 여러 가지 유사품들이 나왔는데 대표적으로 동화약품에서 나오는 '비타천플러스'[9]가 있다.
  • 레스토랑 오너 맹기용이 썰은 양파에 샐러드 드레싱으로 양파에 비타 500을 뿌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적이 있다.[10] 비타500만 양파에 뿌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것이 전부다. 본인 말로는 각종 과일향이 첨가되어서 적절하다는 듯.
  • 테일즈위버에는 이를 패러디한 비타700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1] 제품 라벨을 자세히 보면 혼합음료라고 적혀 있으며 일반 가게에서도 판매한다. 반면에 경쟁 제품인 박카스의 경우 예전에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만 판매하도록 되어 있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음료수로 바꿔서 팔고는 싶다지만 약사회에서 밥줄 끊어진다고 절대 바꿀 수 없다고 하는 듯. 그러나 이후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변경되면서 마찬가지로 일반 가게에서도 팔 수 있게 되었다. 약사회 측에서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 진짜 경쟁 제품으로 등극했다.[2] 큰 병은 900mg[3] 광동제약에서는 비타500 외에 '''바이원''', '''N비타'''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4]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거의 겪지 않을 일이니 너무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5] 이 곡의 멜로디가 2015년 씨스타가 광고한 태양의 마테차에 쓰인 노래 '마테송'에 차용되었다.[6] 수지가 나온 비타500 광고의 음악은 "참 착하네요"가 들어가는 동요를 개사한 것이다. 여성 전문 대부업체 핑크머니에서 비슷한 곡조의 음악(왕빛나가 불렀다)을 내놨다.[7] 음료수로 위장하기 위해 병을 일부만 꺼내고 돈을 넣었다는 분석도 있다.[8] 우표에 쓰는 보습제로 글리세린이 들어간 그 접착제일 가능성이 높다. 보습제가 없으면 쉽게 말라 떨어지기 때문. 접착제에서 단맛이 난다면 확정.[9] 비타민 C가 비타500의 2배인 1000mg이 함유되어 있다.[10] 다른 소스에 비타500을 첨가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