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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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사진
(1963 ~ )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1963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아동문학 작가로, 대중들에겐 대표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널리 알려져 있다.[1]
2. 생애
학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검정고시로 고졸 학위를 따내야만 했다고 한다. 그 뒤로 어려운 생활을 전전하다 1995년, <농민문학상>으로 늦깎이 데뷔에 성공한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1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다.[2]
3. 작품 특징
따뜻한 휴머니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진솔하고 담백한 문체와 심오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동화는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유치하지 않다는 평.
다만 몇몇의 작품은 잔인한 묘사도 서슴없이 드러나는 바람에 깨끗하고 순수한 것을 보여주어야한다는 동화의 기존 타성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3] 그 때문인지, 학부모들에 의해 대표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이 유해도서로 선정된 적이 있다.
4. 작품 목록
[1]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에서도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 셀러 임과 동시에, 전세계 22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어 영국에서까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인식이 되어있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작가인 셈.[2] 물론 그 이전에도 나쁜 어린이 표 같은 작품으로 준수한 판매량을 보이며 상업성을 인정받았지만, 마당을 나온 암탉이 워낙 넘사벽 급으로 잘 팔리는 바람에(...).2000년대 초등학교를 다녔으면 나쁜 어린이표라는 책을 모를 수가 없다.[3] 일례로 그의 대표작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은 불임을 앓고 있는 폐계가 주인공인데, 앙상한 몰골이 적나라하게 묘사됨은 물론이거니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주변인물들이 리타이어하는 모습도 서슴없이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