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노미야역
1. 개요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 츄오초에 위치한 JR 도카이 미노부선의 역으로, 역 번호는 '''CC06'''이다. 미노부선의 중간역으로 시의 중심지에 있다. 1913년 7월에 오미야마치역(大宮町駅)으로 개업했으며, 1942년 10월 1일에 현재의 역으로 변경되었다. 직영역이며 시즈오카현에 있는 미노부선의 9개 역[1]을 관리하고 있다.
특급 후지카와의 정차역이자 하루 평균 2500명의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한때 타이세키지[2]로 가는 참배객들이 단체 열차로 많이 이용했었으나, 1991년 이후에 승객 수 감소로 대폭 줄어들어 버렸다. 원인은 그해 일련정종에서 창가학회가 분리[3]되면서 이후 창가학회 회원들이 타이세키지에 갈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
1969년부터 1974년에 걸쳐 기점역인 후지역에서 이 역까지의 사이를 복선화시켰다.[4]
역전 북쪽 출구에는 교량 위쪽에 역사로 이어지는 보행자용 발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밑에는 역 버스 터미널이 있다. 역을 빠져 나오면 북쪽에는 후지노미야 시청,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5], 후지노미야 후지큐 호텔 등이 있으며, 남쪽에는 이온 몰 후지노미야와 후지노미야시립 병원이 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2면 3선의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이며 북쪽에서 단식 승강장 1면 1선, 섬식 승강장 1면 2선 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승강장은 북쪽에서 1~3번선이며 3번선 남쪽에는 승강장이 없는 발착선이 하나 있다.
2번선은 후지방면으로 가는 상행선 열차가, 3번선은 코후방면으로 가는 하행선 열차가 사용되고 있다. 야간에 사용되는 1번선은 가장 긴 승강장이지만 임시열차를 빼고는 없다.
후지노미야역의 역사는 남북자유통로를 병설한 다리 위로 올라가는 식이다. 초대 역사는 1983년에 건설되었으며 목조로 지어진 지평선이었다. 섬식 승강장 상공에서 역 북쪽에 걸쳐 설치되어 있고,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1번선에서 직접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으나, 단체전용열차인 관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역사에서 각 승강장 중간으로 계단이 각각 길어져 있지만, 1번선 승강장으로 가는 긴 계단 입구 쪽에는 원래 출입금지로 되어 있다. 그 밖에 구내 겐도지 방면에서는 지붕이 달린 구름다리가 두 승강장을 연결하고 있지만, 이것도 원래 출입금지였다.
역사 내부에는 유인 창구 말고도 자동 승차권 판매기와 미노부선 중간역에서 유일하게 자동개찰기가 있다. 이 밖에 역사에는 후지노미야시 관광협회 안내소와 후지큐 시즈오카 버스 사무소가 있다.
2007년 2월 28일에는 장애인과 고령자들을 위해 개찰구와 2,3번선 승강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와 다기능 화장실이 설치되었다.[6] 게다가 1년이 지난 2008년에도 남쪽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으며 그 후에도 북쪽에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되었다.
3. 완급결합
[1] 유노키역, 타테보리역, 이리야마세역, 후지네역, 겐도지역, 니시후지노미야역, 누마쿠보역, 시바카와역, 이나코역[2] 일련정종의 총본산인 절[3] 일련정종 측에서는 일련정종이 창가학회를 '파문'했다고 표현[4] 단 후지역에서 오는 구간열차는 북쪽 옆에 위치한 니시후지노미야역에서 시발 및 종착역으로 되어 있다.[5] 후지산을 신앙의 대상으로 하는 전국 아사마 신사의 본산으로, 후지노미야시라는 도시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6] 구내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당시 JR 도카이가 국가,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설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