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부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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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 나츠메 타카시의 아버지 쪽 먼친척으로 현재 나츠메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인척관계인지는 불분명.[4]'''그것은 분명 아름답고, 하얗게 빛나서 보이지 않는 거구나'''
후지와라 토우코[3]
자상하고 정 많은 부부로 나츠메를 따뜻히 돌봐주는 사람들. 금슬은 좋지만 부부에게는 안타깝게 자식이 없어 나츠메를 자식처럼 여긴다. 원래 친척집을 전전하던 나츠메를 데려온 것도 그들의 자의로 이루어진 것.
나츠메에게는 무척 소중한 사람들이다. 나츠메가 요괴 관련으로 무언가 숨기게 되거나 자주 열이 나서 앓아 누울 때 마다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면서도 굳이 묻지 않는다.
시게루는 아무래도 일하러 다니기 때문인지 비중이 적은 편이고 전업주부인 토우코는 등장이 비교적 잦다. 토우코는 상냥한 편이지만 나츠메를 나무랄 때는 따끔히 나무라기도 하는 등 진심으로 나츠메를 걱정해 주고 있다.
시게루씨는 어렸을 적 나츠메 레이코를 만나 친구처럼 지낸 적이 있었는데 덕분에 집안이 요괴의 저주에 걸렸을 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5]
나츠메를 먼저 발견한 것은 시게루로, 먼 친척의 장례식에 갔다가 나츠메가 안 좋은 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자식이 없는 집에 데려오고 싶다고 생각해 2층을 청소한다. 나중에는 토우코랑 상담해서 나츠메를 데려오기로 결정, 이 때 토우코는 시게루씨가 너무 상냥하다며 울면서 웃었다.
나츠메는 후지와라 부부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요괴가 보인다는 것은 필사적으로 감추고 있다. 하지만 토우코는 나츠메가 집에 온 후 나츠메가 텅 빈 눈동자로 여기에 없는 듯한 얼굴을 하는 것을 알고는 안타까워한다. 나츠메가 언젠가 친자식처럼 어리광을 부려주길 바라고, 나츠메가 야옹 선생을 키우겠다고 했을 때는 기뻐한다.
토우코의 경우는 나츠메가 야옹 선생과 만나기 전의 외톨이나 다름없는 생활에서 그를 유일하게 걱정해주고 마음을 열어주었던 인물이었다. 처음에는 나츠메가 자신에게만 보이는 요괴로 착각했었던 모양. 이 분들 덕분에 나츠메는 과거에서부터 자신을 요괴의 세계에 데려가려 했던 요괴에게서 벗어나 인간세계에 적응할 수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나츠메 우인장의 진히로인은 타키나 사사다가 아닌 토우코(…)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중이 있다는 말이 된다.
토우코는 나츠메가 오기 전에 마당에 놀러오는 까마귀와 인연을 맺어 친구라고 칭하며 지냈다. 하지만 그 까마귀가 언제나 혼자 나는 것을 보고 시게루가 까마귀는 평생의 반려를 정해 항상 함께 있으니 혼자 있는 까마귀는 아직 상대를 만나지 못했거나 반려를 잃은 이일 것이라고 한 것에 안타까워한다. 나츠메가 온 후 나츠메에게 자신의 친구라며 소개하는데, 나츠메가 가지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지만 한 마리 더 있다라는 말에 자세히 보지만 토우코의 눈에는 자신의 친구인 까마귀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에 조금 놀란 가운데 나츠메가 '''하얀 까마귀'''는 처음봤다며 정말 예쁘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6] '''혼자가 아닌거구나'''라며 기뻐하고 '''그것은 분명 너무나 아름답고 하얗게 빛나기에 보기 어려운 거겠지'''라며 나츠메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이때를 기점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츠메에게 평범한 사람들에게 안 보이는 무언가 보인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챘고 그것을 자연스레 수긍'''했다.[7] 나츠메 주변 인물들 가운데 후지와라 부부가 나츠메의 심적 안정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들이고, 그렇기에 나츠메도 항상 이 사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고민했으며 그렇기에 팬들도 기다리던 떡밥이라는 걸 고려해봤을 때 꽤 크나큰 떡밥이 자연스럽고 나츠메 우인장답게 훈훈하게 풀린 셈.[8] 기존에 요괴랑 관련없었던 고정 출연 인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나츠메의 이능력을 명확하게 들킨 듯한 연출이 나온 에피[9][10] 였고 이야기 자체도 토우코의 따뜻한 마음씨와 삶의 궤적이 흘러나와 해당 에피소드는 언젠가 애니화되겠지하면서 팬들도 기대했던 명에피소드였으며 드디어 시즌 5의 10화에서 영상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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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토우코는 나츠메 우인장을 보는 남성들 사이에서 의외로 인기가 높다. 비록 유부녀에 아줌마지만, 나이에 비하면 상당히 동안의 외모에[11] 성우 보정과 착한 성품 등이 인기 요소인 듯. 애니매이션 3기 4화에서는 어린 시절 토우코씨의 모습이 나온다. 애갤러스 양반들 사이에서는 타키하고 히이라기와 함께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주름없는 모습.
[1] 4기 13화[2] 어린 시게루: 카토 나나에[3] 애니메이션 5기 10화(원작 15권 특별편 13) 하얀 까마귀가 있다고 말하는 나츠메 타카시를 보며 독백.[4] 시게루가 나츠메를 제일 처음 본 것은 외가쪽 누님의 시집의 친척의 장례식에 갔을 때였다. 혈연관계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먼 친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5] 확실한 친구관계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레이코가 요괴를 퇴치할 때 시게루씨를 두고서 자신의 마음에 든 아이라고 말하자 나츠메는 그건 '''친구'''라고 하는게 맞다고 했다.[6] 정황상 아마도 요괴나 그 비슷한 것인 듯.[7] 작중 연출상 명확하게 표현되지는 않았고 맥락상 정확히 요괴보다는 초자연스러운 범위의 어떤 것을 본다, 정도를 토우코가 눈치챘다는 것을 대충 짐작해 볼 수 있다.[8] 더불어 이후 나츠메가 자기 입으로 진실을 털어놓게 되거나 밝혀지더라도 후지와라 부부(적어도 토우코)가 크게 놀라지는 않을 포석을 마련해놨다.[9] 대부분(ex.나츠메 친구들)은 기이한 경험이었다, 또는 꿈을 꾼 것 같다며 넘기는 경우가 대다수였는 데, 토우코는 확실히 놀람->수긍까지의 감정변화가 명확히 나온다.[10] 나츠메의 이능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퇴마사 또는 약간의 신기가 있거나 그러한 지식들을 원래 알던 경우였다.[11] 애갤러스에서는 젊었을 때는 여신이었을거라는 평이며, 실제로 입가에 작은 주름만 제거해주면 20대라고 해도 무방하다. 5기에 잠깐 나온 토우코 아주머니의 친구가 그냥 펑퍼짐한 그 나잇대 아줌마여서 더욱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