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토오루

 

'''야옹 선생과 만나면..'''
'''타키 토오루'''
多軌透
[image]
'''나 이'''
15세
'''신 장'''
160cm
'''생 일'''
5월 15일
'''종 족'''
인간
'''혈액형'''
O형
'''별자리'''
황소자리
'''성 우'''
[image] 사토 리나
1. 소개
2. 작중 행적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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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나츠메 우인장등장인물.
나츠메 타카시와 같은 또래의 소녀로 학교는 같지만 반이 다르다.[1]
아무런 능력이 없는 평범한 여자아이지만 옛 선조가 음양사 관련 업종에 종사한 적이 있어 대대로 지식이 전해 내려오는 집안이었다. 어릴적에 할아버지에게 받은 주술진을 그리며 놀다가 요괴를 보게 된 후 자신이 그리는 진에 요괴가 들어오면 일반인에게도 그 요괴가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주를 건 요괴를 함께 봉인한 사건으로 인해 나츠메와 상당히 친해지게 되고 자주 요괴에 관한 일로 곤란해하는 나츠메를 돕고 싶어한다. 요괴를 좋아하고 이에 대해 연구했던 할아버지의 영향인지 집에 고문서가 많으며 주술이나 부적에 관한 지식도 상당하다. 나츠메에게 있어선 타누마 카나메와 더불어 또래 중 그가 요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귀중한 친구이며, 나츠메를 통해 소개받은 타누마와도 많이 친해졌는지 이후 학교에서 나올 때면 셋이 같이 다니거나 타누마와 함께 나츠메를 걱정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커다란 고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부모님은 일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잦고, 오빠(이사무)가 있지만 도시의 대학에 진학해 집에 자주 오지 않는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고 싶지 않아 함께 가자는 부모님의 권유도 거절하고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 나츠메와 타누마가 우연히 비를 피하기 위해 처마 밑에 들렀는데, 타키의 집인 걸 모르고 유서 깊은 명문가의 저택인가 보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작중 첫 등장하는 화에서 언급을 보면 상당한 미소녀. 요괴의 저주에 걸렸을 당시라 타인의 이름을 부를 수 없어 친구를 아예 안 사귀려고 했던 탓에 '좀 특이하지만'이라는 말이 따라붙었다. 자주 입는 옷은 긴 코트와 모자인데 타키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원작의 경우 날카롭고 섬세한 작화와도 조합이 좋다. 축제 때는 남장을 하기도 했는데 상냥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평소와 달리 미남 호스트 같은 모습으로 찍혔다. 키도 작은 편이 아니다. 옷차림에 따라 약간 중성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남장이 잘 어울려 오오 타키 오오를 외친 여성팬들도 있을 정도.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하며 야옹 선생의 후덕한 고양이 모습을 매우 좋아한다. 만날 때마다 끌어안고 부비부비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야옹 선생이 타키의 품에 안기는 순간 아무리 발거둥을 쳐도 벗어날 수가 없는 걸 보면 의외로 악력이 꽤 좋은 듯.[2] 말랑푹신 선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야옹 선생은 그녀의 이런 태도를 매우 부담스러워해서 천적 취급하고 있지만 최근엔 먹을 것에 혹해 안겨서 가만히 있기도 한다(…) 다만 타키와 야옹 선생을 제외한 모든 인간 및 요괴들은 이런 타키의 행동을 이해 불가의 특이한 취향 비슷하게 보고 있다.

2. 작중 행적


요괴를 연구했던 할아버지가 남겨 준 '''요괴를 볼 수 있는 진'''을 신기하게 여겨 종종 진을 그리며 놀던 중, 악랄한 요괴[3]에게 걸려 일 년 간 자신과 자신이 이름을 부른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 그 때문에 학교에서도 겉돌며 말을 섞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기한이 다가오자 초조해져 이곳저곳 진을 그리던 와중, 나츠메와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이 요괴를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
타키의 에피소드는 거의 할아버지인 타키 신이치로와 관련 있는 내용이 나온다. 첫 등장부터 할아버지의 진을 소재로 삼아 등장했던 타키이니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10권이나 16권의 에피소드 등 가끔 등장할 때마다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10권에서는 할아버지를 좋아했던 요괴들을 불러내기 위해 진을 사용할 상황이 찾아오는데, 이 때 첫 등장 당시 요괴에게 저주받았던 트라우마 때문에 진을 사용하는 것에 상당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위험에 처한 나츠메를 돕기 위해 타누마와 동분서주하며 과감히 진을 사용하길 택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진에 들어간 요괴에게 작별 인사를 받기도 한다.
이후 나츠메의 우인장과 마찬가지로 타키의 진이 '''금술'''이자,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환상의 술법'''로 취급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자도 나츠메도 충공깽. 금술치고는 너무나 쉽게 성공한게 아닌가 싶지만 애초에 작중에서도 소질이 있는 자가 그리는 것이 조건이었고 타키 역시 음양사의 피를 물려받았으니 이상할 건 없다. 실제로 타키가 그린 진 안에서는 요괴의 힘이 더욱 강해진다고 한다. 금술인 이유는 요괴가 아무 인간에게나 쉽게 보이게 되면 요괴와 인간의 세계가 뒤섞이는 건 물론이고 인간에게 요괴가 해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타키의 첫 등장 시 사건을 생각해보면 타당하다.
그렇지 않아도 우인장으로 인해 고민하던 나츠메는 타키에게 이 사실을 전하기를 무척 주저한다. 16권의 에피소드에서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소리에 이상함을 느끼고 진을 사용해 할아버지가 친 결계 때문에 집에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하게 된 요괴를 불러내어 도움을 주었다. 이 때 타키의 도움을 받은 요괴는 자신을 똑바로 쳐다보고 미소 짓는 타키의 눈동자를 보고 큰 동요를 느끼며 반하게 되고, 집을 무사히 나갔다는 증거로 꽃가지를 준 후에도 계속해서 타키 주위를 맴돈다. 마지막에는 요괴가 학교에 가서 인간의 글씨를 흉내내 타키에게 아름다운 들판과 경치를 보여주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것을 나츠메가 읽게 된다.
나츠메는 타키 곁에 있는 요괴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녀의 집에 찾아가 야옹 선생과 함께 길을 잃은 요괴들을 돕게 되는데, 이 때 타키는 선생으로부터 할아버지의 진이 금술이라는 것을 듣고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할아버지의 주술 때문에 요괴가 길을 잃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지나치게 열심히 길 잃은 요괴를 찾으려 한다. 그러나 모든 일이 해결된 후, 역시 금술이라 해도 할아버지의 진은 자신에게 있어서는 '''보물'''이라는 말을 하며 우인장의 일로 고민하던 나츠메의 복잡한 심경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준다.

3. 여담


순정만화로 분류되는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 인간 여성 캐릭터지만[4]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러나 나츠메가 요괴를 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학교 친구인데다 집안 역시 요괴와 인연이 있어 종종 등장할 때마다 에피소드의 주요 인물로 활약하는 편.
요괴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이는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칙칙하고 위험천만한 에피소드에서는 거의 출연하지 않는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보이지 않지만 어느 정도 소질이 있고, 요괴나 주술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만큼 나츠메가 요괴와 엮였을 때 부적을 만들어 주거나 정보를 알려주는 방면으로 도움을 준다.
나츠메와 은근히 공통점이 있다. 조부모와 깊은 인연을 갖고 그들에게 금술이라 여겨지는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점,[5] 그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그 유산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이다. 덤으로 미소년과 미소녀라는 것도 비슷하다.
나츠메나 타누마와 자주 어울려 다니지만 어디까지나 친구이며, 니시무라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타키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별다른 접점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작품 내에서 나츠메를 이해하는 유일한 인간 여성 캐릭터라는 점에서 일반 순정만화라면 진작에 그와 잘되고도 남았겠지만, 연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끈끈한 우애로서만 표현될뿐 연애 플래그는 세워질 기미조차 보이지도 않고 작중 타키의 비중도 크지 않아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6]
애갤러스 양반들에게는 히이라기토코 아주머니와 함께 인기 높은 여캐이며, 단순히 하악하악하는 걸 넘어서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나츠메 우인장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그렇듯 남녀 모두에게 골고루 인기가 있다.
성우인 사토 리나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야옹 선생이다.
나츠메 레이코와 생일이 같다.

[1] 나츠메와 니시무라는 2반, 타누마와 키타모토는 1반, 타키는 5반.[2] 거울 조각을 찾기 위해 학교 뒷마당을 삽으로 팔 때, 자신보다 더 큰 삽을 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파내는 걸 보면 악력이 좋은 건 맞는 것 같다.[3] 성우는 스고 타카유키가 맡았다.[4] 애니메이션에선 사사다가 고정 캐릭터가 되어 둘의 등장 빈도가 비슷비슷하다. 다만 애니메이션 한정인데다 고정이라 해도 일상 장면에서 가끔 등장하는 조연에 그치는 사사다와 달리 타키는 아예 메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어 둘을 비교하긴 어렵다.[5] 나츠메는 우인장, 타키는 요괴를 볼 수 있게 해 주는 진. 또한 나츠메가 레이코를 똑 닮은 것처럼 타키도 할아버지와 매우 닮았다고 묘사된다.[6] 팬덤에서는 '연애 플래그 좀 만들어 주세요' VS '이런 작품에 연애 플래그 따위가 생기면 흔한 3류 순정만화 작품으로 변질됨' 구도로 나뉘고 있으나 201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히로인 쟁탈전에 지치거나 러브라인 자체를 극혐하는 소비층의 영향으로 인해 노히로인 체제의 작품이 늘어난 영향으로 연애 플래그 따위는 필요없다 쪽이 훨씬 팽팽해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