휀 라디언트
Hwen Radiant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빛'의 가즈 나이트.
가장 첫번째로 탄생한 가즈 나이트로 그만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일행을 이끌 때는 엄숙한 리더 역을 맡는 편. 그리고 "약하군!"이라는 단 한 마디로 리오 스나이퍼와 바이칼 레비턴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단독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 달리 말하자면 '''이 양반이 지원군으로 올 정도면 어지간히 막장'''이라는 이야기다. 그 강함은 같은 가즈 나이트들조차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수준이며, '''선신계의 대천사장 벨제뷰트를 3합만에 가지고 놀은 데다가, 태고의 대천사장인 미카엘과 메타트론을 두뇌싸움으로 가지고 논 것도 모자라 7대 악마왕 중 사탄과 디아블로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과 1 on 1으로 싸워 모두 비겼을 정도이고 사탄마저 100 vs. 100의 전략승부에서 이겨버렸다'''. 흠좀무. 그리고 작가의 비공식 전투력 공개에서는 7인 중 단연 독보적인 강함을 가진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 거기다 방심없는 남자로 작중 "리오는 3할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라면 3할의 힘만을 사용해 일말의 방심을 노릴 수라도 있지만 휀은 1할의 힘만으로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도 방심없이 언제나 10할의 힘을 다 쓰기에 희망이 없다."라는 대사가나온다.
원체 여린 성격이라 임무 수행도 번번이 실패하고 울곤 했으나 언제부터인가 점점 냉철해지더니[1] 세계 하나를 멸망시키고도 임무 실패 도장만 꾹 지르고 휙 가버릴 정도의 얼음덩어리가 되었다. 하지만 자잘한 에피소드들이나 이노센트를 보면 은근히 신사적이고 낭만가, 요즘 말로 말하면 다소 쿨데레 기질이 있다. 특히 베히모스인 시에를 대하는 태도라든가, 가즈 나이트의 초반부부터 인연이 쌓여고 이노센트에서는 아예 아내가 된 크리스와 극중 후반에 주고받은 대화는 나름대로 명장면이다.[2] 피엘 플레포스도 휀을 좋아하는 낌새가 계속 보이지만 휀은 반쯤 무시 중. 참고로 PC 통신에 연재될 당시는 좀 더 밝은 성격이라서 출판본의 휀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은 통신 연재본 휀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3] 휀이 이성으로써 좋아한 여자는 세이아 드리스이지만 세이아는 리오 스나이퍼를 좋아하기에 인연이 닿지 않았다.
다른 가즈 나이트에 비해 정치, 군사 등등 여러 분야에 재능이 있다.[4] 임무의 성공률이 높으며, 임무 수행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처럼 합리적인 방식으로 냉철하게 일을 처리한다. 다른 가즈나이트들과 임무를 수행할 때는 휀이 리더, 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바이론, 리오, 슈렌은 그에 순순히 응한다. 지크, 사바신, 레디 같은 꼬꼬마들은 반발하고 멋대로 하다가 실패하는 일도 많다. 대속성 가즈나이트는 셋 다 동일하게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5] 첫번째라는 점, 신살의 권능을 가지고 있는 점등으로 공공연하게 가즈나이트 사이에서는 리더로 존중받는다. 반발하는 녀석들도 리더라는 점 자체에는 이견이 없는 편. 이때문에 지크는 대놓고 우주 황태자라고 불러댄다.
가즈 나이트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신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광학병기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되려 그걸 흡수해서 자신의 힘으로 삼을 정도다.[6]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토르 해머'''나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한테도 끄떡없을 것 같다(…)
'''유일하게 연재판의 기술명들이 출판본에서 하나도 삭제되지 않은 캐릭터다'''.[7]
주력기이자 대표 기술은 광황포, 레이브 라이트, 룩손 드라이버 등. 또한 마그나 소드라는 독자적인 검술을 사용하는데 자르는 '참(斬)', 폭발시키는 '열(烈)', 참과는 비슷하지만 약간은 성격이 다른 '단(段)', 충격으로 상대방을 분해시키는 '파(波)', 마지막으로 사용자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 '명(明)'이 있다.[8]
최종기는 살신기(殺神技) 레퀴엠이다. '''원래의''' 레퀴엠은 가즈 나이트의 최종기 치곤 좀 약하고 맥빠지는 기술인데, 이는 본디 주신계 직속의 최상위급 투천사들이 사용하는 검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휀의 레퀴엠은 투천사들이 쓰는 레퀴엠 따위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데 이는 휀에게 있는 '신을 탄핵할 수 있는 권리(살신의 권리)'와 그의 가공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검술 실력이 합쳐져 ''''빛의 가즈나이트, 휀의 살신기 레퀴엠''''으로 재탄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휀의 레퀴엠은 광황의 칭호를 가진 휀의 레퀴엠이기에 '엠페러 스탬프'라는 별칭이 붙어있다.[9] 휀의 레퀴엠은 지하드와 더불어 위력은 최강이나, 데이브레이크 같은 대단위 파괴는 일으킬 수는 없다. 범위는 상대적으로 좁은 기술.
이노센트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 시리즈에서 유부남(…)이 된다.
과거 이야기에 따르자면 가즈 나이트가 되기 전에 죽은 '스카이 라디언트'라는 누나가 있었고, 꽤나 중증의 시스콘이었다. 누나와의 추억 때문에 '하늘'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단히 격해지는 모양으로, 동료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듯…… 이 아니라 가즈나이트들 사이에선 금기어로 자리 잡았다. 구 가즈나이트에서 가희가 휀이 매일같이 하늘만 보고 있어서 그것에 대해 따지려고 하.. 를 발음하는 순간 사바신이 그대로 입을 막고 '''"휀 앞에서는 '하늘'이라는 말을 꺼내지 마세요, 목숨 보장 못함."'''이라고 '''종이 쪽지에 써서'''보여주며 경고한다. 휀에게 죽은 미카엘은 지구에서 스카이의 모습으로 환생한다. 환생한 미카엘이 바로 지크의 후배이자 수습 BSP인 넬 에렉트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주신이 만든 5대 신검 중 하나인 플렉시온. 전 대천사장인 미카엘이 사용했던 선신 계열 최강의 무기 초절성검(超絶聖劍) 에릭튜드[10][11] 도 보유하고 있다. '''광황'''이라는 칭호를 갖고있다. 지크 스나이퍼는 반쯤 비꼬듯이 ''''우주 황태자''''라고 부르곤 하지만.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햇 님→휀 님''''(…)
용제전 쯤에선 아내 크리스와 사별하고 임무가 없을 때는 그녀의 무덤 근처에 지은 집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는 듯 하며, 가즈나이트 R에서 캐릭터의 상징인 담배를 끊었다. 이노센트에서 크리스가 그렇게 담배 끊으라고 했었으니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많았으나 새로운 기술 오비탈 드라이브의 부작용으로 피우고 싶어도 못 피우는 안습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비탈 드라이버는 빛의 생성, 소멸에 의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시공간을 왜곡시키는 기술로, 휀의 시간대는 일반인에 비해 엄청나게 가속되어 있는 상태. 덕분에 담배를 들어도 금방 타버린다.
이하는 가즈나이트 R의 휀에 대해 서술한다.
6~7권에서는 비숍과의 두번의 싸움을 경험하나, 박빙으로 싸우다 비숍의 시간 조작에 의해 비숍을 놓치고 조금 전의 시간대로 돌아오고 만다. 자신의 육체에 생긴 비숍과의 전투로 축적된 부담을 느끼고, 기시감을 넘어 '''뭔가 있었다'''는 것은 인식하나 싸움 그 자체는 인지 못하고 있다. 11권에서는 휀의 막강한 공무집행능력조차 넘어선 사건사고들이 몰아닥치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서재에 틀어박혔다(…)
14권 후반부에 BSP리오를 만나는데 리오가 자신의 오비탈 드라이브를 순식간에 터득했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자존심 때문인지 아니면 리오의 존재 자체 때문인지 몰라도 자극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15권에서 한판 붙는데, F.O.R의 첫 제물이 되어 가슴이 관통당해 져버렸다. 그 과정에서 안전주문의 해제에 대해 알게 되고 원래 2만 6천 장(...)만을 사용하던 결계를 해제 이후 35만 장까지 여유 있게 사용(...)하게 된다.[12] 가 그래도 뭔가 얻은 게 있었는지 미소를 지으면서 서서 기절.[13] 그리고 피엘은 그걸 교신기로 사진을 찍었다(…) 이때 피엘은 미소지은 휀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세번째 삶에서야 비로서 휀이 자신의 감정을 되찾았다고 생각한다..[14] 더불어 BSP리오에게 당하며 든 생각은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오리지널 휀'''이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지워버릴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한다.
지크가 리오에 대해서 질투하지 않고 덤덤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거나, 오딘에게 조언을 구하러 가서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거나 하는 안습한 상황만 맞이하지만 오리지널 지크와 함께 고농도의 경험치를 찾아(…) 위그드라실의 뿌리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에 신계의 밑바닥을 탐험중이던 루시펠을 쫓아낸 니드호그란 생물과 대결에 돌입한다.[15] 그가 16권에서 니드호그를 상대하면서 느끼고 있는 기분은 처음 신을 사냥하러 갔을 때의 느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깨졌다(...)''' 오비탈 드라이브를 사용해 아홉 번의 연속 레퀴엠을 썼는데 여덞 번은 다 피해버리고 마지막 아홉 번째는 플렉시온의 자루를 뿔로 쳐내서 걷어버렸다. 게다가 니드호그는 천장에 박힌 플렉시온을 꼬리로 쳐서 돌려주기까지 하면서 휀의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16] 도저히 상대가 안되겠다고 생각한 오리지널 지크가 물러나자고 하는데도 고집을 부리며 지크에게 광황포를 날리기까지 했지만 결과는 지크가 '''약간 밀려나고 끝.'''
한참 일방적으로 도전하던 중 오딘이 나타난다. 오딘은 전과 완전히 다른 흑막 포스를 드러내고 사실 지크와 휀을 위그드라실 뿌리로 보낸 것은 미끼로 써먹어 신계에 잠입한 퀸 클래스를 찾아 죽이기 위한 것이었음을 말하고 둘 다 무력화시켜버린다. 그리고 시간을 되돌려서 발할라에 찾아온 순간으로 돌아간다. 다만 선물이라고 정상적으로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3세대 휀은 전혀 등장이 없다가 다른 휀이 23권에서 등장하는데 오딘에 의한 원탁의 신들이 리오, 지크, 피엘을 공격해오는 와중 무수한 순백의 십자가를 신들이 있는 곳에 새기며 탄핵, 이어 천사와 악마를 가리지 않고 탄핵하고 증발시키며 간지나게 등장. 손에 든 검의 자루에 선신계의 에릭튜드 자루가 추가로 붙어 있는 플렉시온을 보고 지크는 그가 3세대의 휀이 아닌 오리지널 가즈나이트 휀 라디언트임을 알아차린다. 휀 뿐만이 아닌 다른 오리지널들 역시 하이볼크가 피엘에게 부여한 능력으로 소환 가능한 진짜이자 가짜인 존재들. 킹 클래스에 의해 하이볼크의 신계가 한 차례 박살이 났을 때 소멸 직전의 요소들만 겨우 수습하여 보관한 것을 피엘이 소환하는 방식.[17] 그리고 오리지널의 앞을 3세대 휀이 가로막는다. 오리지널을 없애고 유일한 존재가 되기 위해 원탁에 가입한 채로. 하지만 원탁이란 것이...[18]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빛'의 가즈 나이트.
가장 첫번째로 탄생한 가즈 나이트로 그만큼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 일행을 이끌 때는 엄숙한 리더 역을 맡는 편. 그리고 "약하군!"이라는 단 한 마디로 리오 스나이퍼와 바이칼 레비턴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단독으로 움직일 때가 많다. 달리 말하자면 '''이 양반이 지원군으로 올 정도면 어지간히 막장'''이라는 이야기다. 그 강함은 같은 가즈 나이트들조차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수준이며, '''선신계의 대천사장 벨제뷰트를 3합만에 가지고 놀은 데다가, 태고의 대천사장인 미카엘과 메타트론을 두뇌싸움으로 가지고 논 것도 모자라 7대 악마왕 중 사탄과 디아블로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과 1 on 1으로 싸워 모두 비겼을 정도이고 사탄마저 100 vs. 100의 전략승부에서 이겨버렸다'''. 흠좀무. 그리고 작가의 비공식 전투력 공개에서는 7인 중 단연 독보적인 강함을 가진 존재로 설정되어 있다. 거기다 방심없는 남자로 작중 "리오는 3할의 힘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라면 3할의 힘만을 사용해 일말의 방심을 노릴 수라도 있지만 휀은 1할의 힘만으로도 이길 수 있는 상대라도 방심없이 언제나 10할의 힘을 다 쓰기에 희망이 없다."라는 대사가나온다.
원체 여린 성격이라 임무 수행도 번번이 실패하고 울곤 했으나 언제부터인가 점점 냉철해지더니[1] 세계 하나를 멸망시키고도 임무 실패 도장만 꾹 지르고 휙 가버릴 정도의 얼음덩어리가 되었다. 하지만 자잘한 에피소드들이나 이노센트를 보면 은근히 신사적이고 낭만가, 요즘 말로 말하면 다소 쿨데레 기질이 있다. 특히 베히모스인 시에를 대하는 태도라든가, 가즈 나이트의 초반부부터 인연이 쌓여고 이노센트에서는 아예 아내가 된 크리스와 극중 후반에 주고받은 대화는 나름대로 명장면이다.[2] 피엘 플레포스도 휀을 좋아하는 낌새가 계속 보이지만 휀은 반쯤 무시 중. 참고로 PC 통신에 연재될 당시는 좀 더 밝은 성격이라서 출판본의 휀에 익숙해져 있던 사람들은 통신 연재본 휀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3] 휀이 이성으로써 좋아한 여자는 세이아 드리스이지만 세이아는 리오 스나이퍼를 좋아하기에 인연이 닿지 않았다.
다른 가즈 나이트에 비해 정치, 군사 등등 여러 분야에 재능이 있다.[4] 임무의 성공률이 높으며, 임무 수행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처럼 합리적인 방식으로 냉철하게 일을 처리한다. 다른 가즈나이트들과 임무를 수행할 때는 휀이 리더, 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바이론, 리오, 슈렌은 그에 순순히 응한다. 지크, 사바신, 레디 같은 꼬꼬마들은 반발하고 멋대로 하다가 실패하는 일도 많다. 대속성 가즈나이트는 셋 다 동일하게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만[5] 첫번째라는 점, 신살의 권능을 가지고 있는 점등으로 공공연하게 가즈나이트 사이에서는 리더로 존중받는다. 반발하는 녀석들도 리더라는 점 자체에는 이견이 없는 편. 이때문에 지크는 대놓고 우주 황태자라고 불러댄다.
가즈 나이트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신을 죽일 수 있는 권리"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광학병기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되려 그걸 흡수해서 자신의 힘으로 삼을 정도다.[6]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토르 해머'''나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한테도 끄떡없을 것 같다(…)
'''유일하게 연재판의 기술명들이 출판본에서 하나도 삭제되지 않은 캐릭터다'''.[7]
주력기이자 대표 기술은 광황포, 레이브 라이트, 룩손 드라이버 등. 또한 마그나 소드라는 독자적인 검술을 사용하는데 자르는 '참(斬)', 폭발시키는 '열(烈)', 참과는 비슷하지만 약간은 성격이 다른 '단(段)', 충격으로 상대방을 분해시키는 '파(波)', 마지막으로 사용자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 '명(明)'이 있다.[8]
최종기는 살신기(殺神技) 레퀴엠이다. '''원래의''' 레퀴엠은 가즈 나이트의 최종기 치곤 좀 약하고 맥빠지는 기술인데, 이는 본디 주신계 직속의 최상위급 투천사들이 사용하는 검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휀의 레퀴엠은 투천사들이 쓰는 레퀴엠 따위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데 이는 휀에게 있는 '신을 탄핵할 수 있는 권리(살신의 권리)'와 그의 가공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검술 실력이 합쳐져 ''''빛의 가즈나이트, 휀의 살신기 레퀴엠''''으로 재탄생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휀의 레퀴엠은 광황의 칭호를 가진 휀의 레퀴엠이기에 '엠페러 스탬프'라는 별칭이 붙어있다.[9] 휀의 레퀴엠은 지하드와 더불어 위력은 최강이나, 데이브레이크 같은 대단위 파괴는 일으킬 수는 없다. 범위는 상대적으로 좁은 기술.
이노센트에서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 시리즈에서 유부남(…)이 된다.
과거 이야기에 따르자면 가즈 나이트가 되기 전에 죽은 '스카이 라디언트'라는 누나가 있었고, 꽤나 중증의 시스콘이었다. 누나와의 추억 때문에 '하늘'이라는 말을 들으면 대단히 격해지는 모양으로, 동료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듯…… 이 아니라 가즈나이트들 사이에선 금기어로 자리 잡았다. 구 가즈나이트에서 가희가 휀이 매일같이 하늘만 보고 있어서 그것에 대해 따지려고 하.. 를 발음하는 순간 사바신이 그대로 입을 막고 '''"휀 앞에서는 '하늘'이라는 말을 꺼내지 마세요, 목숨 보장 못함."'''이라고 '''종이 쪽지에 써서'''보여주며 경고한다. 휀에게 죽은 미카엘은 지구에서 스카이의 모습으로 환생한다. 환생한 미카엘이 바로 지크의 후배이자 수습 BSP인 넬 에렉트이다.
사용하는 무기는 주신이 만든 5대 신검 중 하나인 플렉시온. 전 대천사장인 미카엘이 사용했던 선신 계열 최강의 무기 초절성검(超絶聖劍) 에릭튜드[10][11] 도 보유하고 있다. '''광황'''이라는 칭호를 갖고있다. 지크 스나이퍼는 반쯤 비꼬듯이 ''''우주 황태자''''라고 부르곤 하지만.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햇 님→휀 님''''(…)
용제전 쯤에선 아내 크리스와 사별하고 임무가 없을 때는 그녀의 무덤 근처에 지은 집에서 혼자 조용히 지내는 듯 하며, 가즈나이트 R에서 캐릭터의 상징인 담배를 끊었다. 이노센트에서 크리스가 그렇게 담배 끊으라고 했었으니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많았으나 새로운 기술 오비탈 드라이브의 부작용으로 피우고 싶어도 못 피우는 안습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비탈 드라이버는 빛의 생성, 소멸에 의하여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시공간을 왜곡시키는 기술로, 휀의 시간대는 일반인에 비해 엄청나게 가속되어 있는 상태. 덕분에 담배를 들어도 금방 타버린다.
이하는 가즈나이트 R의 휀에 대해 서술한다.
6~7권에서는 비숍과의 두번의 싸움을 경험하나, 박빙으로 싸우다 비숍의 시간 조작에 의해 비숍을 놓치고 조금 전의 시간대로 돌아오고 만다. 자신의 육체에 생긴 비숍과의 전투로 축적된 부담을 느끼고, 기시감을 넘어 '''뭔가 있었다'''는 것은 인식하나 싸움 그 자체는 인지 못하고 있다. 11권에서는 휀의 막강한 공무집행능력조차 넘어선 사건사고들이 몰아닥치자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서재에 틀어박혔다(…)
14권 후반부에 BSP리오를 만나는데 리오가 자신의 오비탈 드라이브를 순식간에 터득했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자존심 때문인지 아니면 리오의 존재 자체 때문인지 몰라도 자극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결국 15권에서 한판 붙는데, F.O.R의 첫 제물이 되어 가슴이 관통당해 져버렸다. 그 과정에서 안전주문의 해제에 대해 알게 되고 원래 2만 6천 장(...)만을 사용하던 결계를 해제 이후 35만 장까지 여유 있게 사용(...)하게 된다.[12] 가 그래도 뭔가 얻은 게 있었는지 미소를 지으면서 서서 기절.[13] 그리고 피엘은 그걸 교신기로 사진을 찍었다(…) 이때 피엘은 미소지은 휀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세번째 삶에서야 비로서 휀이 자신의 감정을 되찾았다고 생각한다..[14] 더불어 BSP리오에게 당하며 든 생각은 소멸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오리지널 휀'''이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지워버릴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한다.
지크가 리오에 대해서 질투하지 않고 덤덤히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놀란다거나, 오딘에게 조언을 구하러 가서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거나 하는 안습한 상황만 맞이하지만 오리지널 지크와 함께 고농도의 경험치를 찾아(…) 위그드라실의 뿌리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에 신계의 밑바닥을 탐험중이던 루시펠을 쫓아낸 니드호그란 생물과 대결에 돌입한다.[15] 그가 16권에서 니드호그를 상대하면서 느끼고 있는 기분은 처음 신을 사냥하러 갔을 때의 느낌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깨졌다(...)''' 오비탈 드라이브를 사용해 아홉 번의 연속 레퀴엠을 썼는데 여덞 번은 다 피해버리고 마지막 아홉 번째는 플렉시온의 자루를 뿔로 쳐내서 걷어버렸다. 게다가 니드호그는 천장에 박힌 플렉시온을 꼬리로 쳐서 돌려주기까지 하면서 휀의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16] 도저히 상대가 안되겠다고 생각한 오리지널 지크가 물러나자고 하는데도 고집을 부리며 지크에게 광황포를 날리기까지 했지만 결과는 지크가 '''약간 밀려나고 끝.'''
한참 일방적으로 도전하던 중 오딘이 나타난다. 오딘은 전과 완전히 다른 흑막 포스를 드러내고 사실 지크와 휀을 위그드라실 뿌리로 보낸 것은 미끼로 써먹어 신계에 잠입한 퀸 클래스를 찾아 죽이기 위한 것이었음을 말하고 둘 다 무력화시켜버린다. 그리고 시간을 되돌려서 발할라에 찾아온 순간으로 돌아간다. 다만 선물이라고 정상적으로 담배를 피울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3세대 휀은 전혀 등장이 없다가 다른 휀이 23권에서 등장하는데 오딘에 의한 원탁의 신들이 리오, 지크, 피엘을 공격해오는 와중 무수한 순백의 십자가를 신들이 있는 곳에 새기며 탄핵, 이어 천사와 악마를 가리지 않고 탄핵하고 증발시키며 간지나게 등장. 손에 든 검의 자루에 선신계의 에릭튜드 자루가 추가로 붙어 있는 플렉시온을 보고 지크는 그가 3세대의 휀이 아닌 오리지널 가즈나이트 휀 라디언트임을 알아차린다. 휀 뿐만이 아닌 다른 오리지널들 역시 하이볼크가 피엘에게 부여한 능력으로 소환 가능한 진짜이자 가짜인 존재들. 킹 클래스에 의해 하이볼크의 신계가 한 차례 박살이 났을 때 소멸 직전의 요소들만 겨우 수습하여 보관한 것을 피엘이 소환하는 방식.[17] 그리고 오리지널의 앞을 3세대 휀이 가로막는다. 오리지널을 없애고 유일한 존재가 되기 위해 원탁에 가입한 채로. 하지만 원탁이란 것이...[18]
[1] 정확히는 '가즈나이트의 힘이 어느 정도 되는지 좀 보자'라며 결투를 신청한 미카엘을 결투에서 죽였을 때, 미카엘 왈 휀에게 '더욱 더 냉철해지거라'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 뒤[2] 크리스 : "코트 주면 다시 나갈거잖아요 언제나 그랬듯이," 휀 : " 그리고 돌아오지. 언제나 그랬듯이."[3] 통신연재본 완전 초창기(출판본의 1~3권)에 등장한 휀은 그냥 개그 바보(…) 이후 다시 등장할 때 성격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말이다. 통신연재본 고신전쟁 편에서는 비중도 적고 얼간이였지만 그이후에 캐릭터를 뜯어고쳐서 멋진 캐릭터가 되었다.[4] 다만 휀은 신을 비롯한 존재 유지 능력이 강력한 존재의 제거, 탄핵을 전담하는지라 임무 수행의 범용성 자체는 리오가 위다.[5] 이노센트에서 "바이론이 없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임무 진행은 대속성인 너랑 나의 판단으로 진행한다"식으로 리오에게 말하고 리오는 그것에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을 볼 수 있다.[6] 베헤모스가 쏜 레이저 빔 아토믹 레이를 상쾌하게 흡수, 다시 그대로 발포했다. R에서는 소인배새퀴의 화살도 흡수해냈지만 이건 오비탈 드라이브 덕이 크다.[7] 리오는 마법검과 마법검의 파생기, 지하드와 데이브레이크를 제외하면 전부 삭제되었고, 지크는 완전히 삭제된 건 아니고 앞에 무슨무슨 식이 제거당하고, 일부 기술명이 제거되었다. 바이론 역시 일부 기술명이 제거당했다. 슈렌 역시 멜튼과 아수라염파진, 노바 디스트럭션 연계기를 제외하면 기술명이 전부 삭제 되었다. 사바신과 레디는 나온 기술명이 그리 없어서... 나온 기술명이 둘이 합해서 5개도 안 된다. 다만 기술의 이름은 변경되었다.[8] 통신 시절의 기술명으로 정식 연재분에선 '참(斬)'은 운명, '열(烈)'은 광염 소나타라 불리게 되었다. 나머지 3개의 검술은 미등장이지만 '명(明)'이 레퀴엠이라는 말도 있다.[9] 뚜껑이 열려서 간만에 깽판을 치는 리오와 붙었을 때, 지하드와 서로 맞부딪쳤었다. 그 때는 리오도 제정신을 차렸지만 "이렇게 된 거 한 판 붙어보자!"는 식으로 적당히 힘조절을 했다...고는 해도 결과는 두 사람이 사이좋에 병상 신세. 당연하지만 일반인이라면 몇 번은 더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 뭐 5도 화상에 어디 어디 파열이니, 붕괴니...[10] 놀랍게도 바티칸에서 보유중이었던 비보이다. 거기다 미카엘이 휀 라디언트라는 인물이 찾아오면 에릭튜드를 내어주라는 계시까지 남겨놓았었다.[11] 워낙에 엄청난 병기라서 휀이 이 검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자 리오는 호랑이에게 제트엔진을 달아준 꼴이라며 경악했다.[12] 사실 이 안전주문에 의한 힘의 공급은 주신계에 의한 것이 아닌 프라임 사이악스에 의한 것이었다. (16권 내용)[13] 단순히 기절이 아니라 몸을 치유하려고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된듯.[14] 사실 구가즈를 비롯해 휀이 제대로 감정을 보인 모습은 거의 없었다. 과거 회상에서 찌질했을 때의 모습만 언급되고, 그나마 크리스라는 부인이 생겼을때는 묘사가 좀 나오긴 했지만 그것도 감정묘사가 크게 드러나는 편은 아니었다.[15] 이 과정에서 디아블로와 휀의 수준차이를 가늠할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이노센트에서 슈렌이 말했던 디아블로와의 대결을 일부러 피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사실로 생각될정도로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대장님 지못미.[16] 사실 이것도 니드호그가 자신한테 겁없이 덤비는 휀한테 감명을 받고 마음이 여려져서 차마 박살내지 못한 것이었다(...)[17] 아테나의 축복이 있기 전에는 그나마 목이 멀쩡했던 사바신을 제외한 오리지널들은 목소리도 내지 못했을 정도.그정도로 대파된 상태였기 때문[18] 애초에 하이볼크를 위한 오딘의 초거대낚시질이었기 때문에 원탁의 일원=배신자란 결과가 되므로 답이 없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