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타가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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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히나타 후유키와 히나타 나츠미의 아버지이자 히나타 아키의 남편이다. 작중에서 그나마 모습이 제대로 나온 것은 애니와 코믹스를 통틀어 위 사진이 유일하다.[1] 애니판에 한해서 히나타가가 편모 가정이 아님을 증명하는 증거. 코믹스의 현재 시점에서는 히나타가의 아버지는 '''없다'''.
2. 상세
가족이 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선지 집에 있지 않다. 게다가 히나타네 집으로 찾아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 하는 등 작중에서 다른 히나타네 가족 구성원과 연락한 적이 없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어릴적 사진에서 배지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가방과 캠팽도구로 보이는 것을 들고있는 걸 보면 멀리 출장을 갔거나 여행을 떠난 것 같다. 사실상 인생의 승리자로 왜 그런지는 굳이 설명 안 해도 알 수 있다.
추가로 히나타 가족원 나츠미, 아키, 후유키는 이름이 계절에서 따왔는데 각각 순서대로 여름, 가을, 겨울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의 이름은 봄을 뜻하는 하루(春)를 써서 '히나타 하루(日向春)'라고 추정된다. 실제로 그의 사진이 등장하는 유일한 에피소드의 제목이 '日向家 '''春'''、帰還 であります '[2] 이다.
일본판의 이름짓기 대로 한국명을 짓는다면 '강춘' 아니면 '강봄'이 되어야 겠지만 한국판에선 히나타 가 가족들 이름을 계절 대신 우주와 관련된 이름들로 로컬라이징했기 때문에(강'''우주''', 강한'''별''' 등) 우주와 관련된 이름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면 강태양, 강은하 등.
애니판 357화 에서 아키가 그를 가리켜 '하루'라고 불렀지만 한국 방영판 에서는 '그 사람'이라고 번역되었다. 이 또한 한국판의 이름이 계절과 관련이 없기 때문.
꽤 방대한 화수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에도 불구하고 출연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가 등장하는 건 오래된 장난감 가게 에피소드[3] 에서 후유키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 그리고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의 마지막에 마침내 집에 돌아온 듯 현관문을 여는 그의 손이 비춰지고 그 뒤 나오는 옛날 사진. '''이게 전부다.''' 게다가 그림자만 비추거나 뒷모습만 나오는 등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이것도 애니메이션 한정, 코믹스판은 아예 2권부터 일찌감치 휴유키의 독백을 통해 '''아버지가 없다'''고 못박아버렸다. 사망인지 실종인지는 불명. 5권에서 예전에 갔던 레스토랑에 관한 회상[4] 에서 아키의 옆에 얼굴은 가려졌지만 분명히 히나타가의 아버지가 있고 18권의 교토 수학여행 관련 에피소드에서 아키가 학창시절의 쿄토 수학여행을 회상하며 사진들을 보는데 한 사진에 다른 사진에 의해 얼굴이 가려진 남학생이 아키와 함께 찍여있는 사진이 있는데 그 남학생이 히나타가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나츠미와 후유키가 어릴 적엔 분명히 아버지가 있었으나 현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버지가 없는 상태다.
아무튼 작품을 통틀어서 존재감 자체가 없는 분이라 만화의 결말과 관련해 중요한 떡밥이 될 수도 있겠다.[5]
그 외 이 사람과 관련된 정보들.
- 후유키의 외할머니의 이름은 히나타 아키나이다. 즉, 히나타가는 외가쪽의 성을 따르고 있다.[6] 이를 근거로 히나타 아키가 미혼모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7] 그러나 이건 아키가 아키나 할머니의 외동딸인 것으로 볼 때 데릴사위일 가능성이 오히려 더 높다.[8][9]
- 나츠미가 전에 한 말을 볼 때 히나타가가 집을 현재의 위치로 이사하면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위키백과 펌)
- 나츠미와 후유키는 연년생 남매이다. 즉, 아키가 후유키를 가질 시점에 1살짜리 나츠미와 이 사람이 함께 있었다. 물론 둘 다 친자식이라는 가설이 성립할 때 한해서이다.[10]
- 애니판 기준으로 머리카락 색이 붉은 색이다. 나츠미가 그의 친딸이라면 나츠미의 머리카락 색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
- 히나타 아키가 외계인에 대해 드물게 개방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점을 근거로 사실 이 사람이 외계인이다라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외계에서 내려온 외계인이 아키와 결혼, 그리고 자기 별로 돌아가 버린 것. 흠좀무. 정작 자식들은 멀쩡한 걸 보면 맞는 소리 같진 않지만… 나츠미의 신체능력이나 후유키의 외계인 친화능력을 생각하면(…).
- 애니메이션 21화에서 히나타가가 할머니 집에 방문할 때 케로로 일행이 몰래 따라온 걸 본 나츠미가 "저런거 보고 할머니가 허리라도 삐끗하면 어쩔 거야?"라고 한 것에 대해 아키가 웃으며 "그렇진 않을지도"라며 대답하고, 나츠미는 잠시 놀란다. 할머니가 외계인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정말로 놀라지도 않았다.[11] 그렇다면 히나타가의 아버지는...[12]
- 케로제로에서 퍼렁별을 정복하러 온 외계인 중에 간혹 퍼렁별인과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K-6000이 언급한적이 있었다. 즉 어쩌면 히나타가의 아버지 또한 지구를 정복하려던 종족중 하나인데 히나타 아키를 만나서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었거나 아니면 외계인 마을의 주민이었다가 어찌저찌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을수도 있다.[13]
- 케로로 소대와 만나지도 못했지만 만난다면 케로로가 이 사람을 칭하는 호칭은 '나으리'일 것이다. 아키에게는 마님, 후유키에게는 도령, 나츠미에게는 아씨라 부르고 있으니까.
[1] 추정상 사진을 찍은 인물은 할머니 인 듯[2] 제목에 있는 春(하루)는 단순히 봄을 의미하는 한자이지만, 작중에서 봄이 온다고 하면서 굉장히 들뜨는 부분이나, 아버지가 등장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중의적인 제목이라 할 수 있다. [3] 애니판 5화에 있는 내용으로 한달에 한 번 자식들에게 장난감 가게에서 장난감을 사준 모양이다.[4] 애니판 34화 내용이다. 단, 애니판에서는 히나타가의 아버지의 모습이 없다.[5] 원작에서는 일단 아버지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TVA에서의 설정을 코믹스에서 역으로 가져오기도 하는만큼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6] 단, 국내 로컬라이징판은 엄마와 자식의 성이 다르다.[7] 하지만 맨 위의 사진은 엄연히 미혼모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8] 일본 위키백과에서는 데릴사위가 맞다고 나온다. 단 구성을 불명.[9] 단 애니판은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후유키가 어릴 적에 아버지와 장난감 가게에 간 에피소드에서는 그 가게 주인할아버지가 '히나타씨네 애'라고 해서 오류, 또는 원작과의 설정 차이가 있을수 있다.[10] 이게 변수가 있는게 나츠미와 후유키의 친부는 모두 이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 즉 나츠미의 친부, 후유키의 친부, 그리고 이 사람까지 세명 모두 서로 다른 사람이거나 셋 중 하나는 다른 인물일 수도 있다.[11] 다만 이부분은 히나타 아키가 만화 편집장으로 있기 때문에 이번 반응을 보인 것일 수 있다. 여러가지 만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던가... 그렇다 치더라도 실존한다면 놀라는 척이라도 해야 정상일텐데 그러질 않았다.[12] 그런데 애니판 4기 20화에서는 도로로가 산에 낀 안개의 어떤 힘으로 인해 과거에서 어릴 적 아키나를 만나 구해주고 보답으로 말린 청어를 받았기에 애니판만의 설정에서는 어릴 적에 외계인을 만나봤기에 담담한지도 모른다.[13] 다만, 외계인 주민이었을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애시당초 외계인 마을 자체는 지구인들에게는 눈에 띄지도 않고 웬만해서는 외계인 마을의 주민들과 지구인의 접촉조차 없다. 우주 경찰이 지구인의 출입을 막고 있으며, 만약 지구인이 외계인 마을에 오면 기억을 없애서 다시 내보내는 모양이다. 진짜로 히나타가의 아버지가 외계인이면 두 남매는 외계인과의 혼혈인데 외계인 사냥꾼인 아리사와 네브라는 둘에게 적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후유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쪽은 자의적인 판단도 한다. 외계인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