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마리 스케치 어디서든 주사위×365
ひだまりスケッチ どこでもすごろく×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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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로 2009년 2월 12일에 발매된 게임. 4컷만화 히다마리 스케치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해당 작품 최초의 비디오 게임 작품이다.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제작.
제목에 '×365'가 붙어있고 게임의 OP곡도 애니메이션 2기 OP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애니메이션판 2기에 한정된 내용은 아니고 1기의 내용 또한 다루고 있다. 여기서의 '365'란 2기 그 자체보다는 원래 ×365란 부제의 의미인 365일 1년을 보낸다는 의미나, 사람의 체온 36.5도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사실 2기 내용만 나왔다면 중간중간 내용에 구멍이 숭숭 뚫렸을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
게임의 장르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히다마리 생활 버라이어티'지만 실상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주사위를 이용한 보드 게임으로, 유노, 미야코, 히로, 사에 중 한 명을 주인공으로 골라 보드 게임을 진행하면서 원작의 1년차 부분(유노와 미야코가 2학년으로 진급할 때까지)까지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각종 미니게임들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 마리오 파티 시리즈를 생각하면 편하다.
풀 보이스는 아니지만 주요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름대로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고 CG의 양도 많으며 심지어는 플레이어 캐릭터 4인방의 캐릭터 송도 하나씩 수록되어 들을 수 있는 등 속내용은 풍부한 편. 수록된 미니게임들도 비록 수는 적지만 나름대로 본격적이며, 엔딩에서는 이 게임을 위해 새로 작곡된 곡 '새로운 세계'가 나온다. 이 곡 역시 지금까지 히다마리 스케치 시리즈의 엔딩곡을 맡아왔던 marble이 불렀다. 이 곡의 경우 애니메이션판의 엔딩곡들처럼 따로 앨범이 나오진 못하고 '공상 제트!'라는 marble 앨범에 '유성 레코드'와 함께 수록되는 걸로 끝나 히다마리 스케치 관련 음반만 모은다면 들을 수 없는 곡이었으나, 3기 이미지송 앨범 '히다마~블 ×☆☆☆'에 어레인지 버전이 수록됨으로서 이런 상황은 벗어났다.
문제는 세이브 관련이나 문장 넘기기 등의 시스템이 살짝 불편하며 게임의 진행이 전체적으로 뭔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운에 의존한다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았다면 게임이 잘 풀리고 그렇지 않다면 '''전혀 풀리지 않는다'''.(…) 대개 이런류의 보드 게임에서는 주사위 운이 나빠도 각종 이벤트나 아이템으로 역전을 이뤄낼 수 있는 장치가 준비되어 있는 반면 이 게임에서는 그런 역전 가능성이 일어날 수 있는 이벤트마저도 운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밀리면 쉽지가 않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줄 장치로는 아이템이나 딱 6매스 앞에 다른 캐릭터가 존재할때 발생하는 점핑 챤스,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한 포인트 강탈, 포인트 꼴찌를 했을때 받는 우메 선생 보정 등이 있으나 아이템은 아이템 매스에 딱 맞게 도착해야 얻을 수 있으며 점핑 챤스도 일단 잘 일어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성공을 위해선 또 주사위를 던져야 한다.(…) 성공확률은 1/6으로 잘 맞지 않는다. 가위바위보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이쪽은 지면 포인트를 빼앗긴다.(…) 우메 선생 보정의 경우 포인트의 가'''감'''이 2배가 되는 것인지라 역시 불안하다. 포인트가 2배로 쌓이지만 깎일 때도 2배로 깎인다는 이야기.
또 보드게임의 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보드게임처럼 다양한 분기가 있거나 순환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달의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진행하는 외길 방식에 일단 무조건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유리해지는 방식이다 보니 더욱 그렇다. 이 점은 이 게임의 또다른 요소인 각종 이벤트와 미니게임과도 충돌을 일으키는데, 미니게임이나 이벤트를 많이 즐기려면 맵에 오래 있어야 되는데 이러면 가장 빨리 도착하는것이 불가능해지므로 매우 난감하다.
플레이하면서 해금해야 할 숨겨진 요소들이 꽤 존재하여 컴플리트하기까지의 플레이 타임은 긴 편이다. 하지만 이 해금 방법 역시 상당히 불편한데, 가령 옵션에서 이벤트 하나를 다시 보기 위해서는 그 이벤트에서 사용된 '''모든 CG와 음성'''(이 역시 각각 BGM, SE, 캐릭터 목소리로 세분화되어 있다)을 포인트로 교환해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수록된 목소리만 해도 240개 가량이기 때문에(개중에는 이렇게밖에 들을 수 없는 미사용 보이스마저도 있다...), 모든 이벤트 회상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가다가 필요하다.
또 포인트로 살 수 있는건 물론 본편에서 한번이라도 본 이벤트 뿐이다. 이벤트의 발생도 강제 이벤트 외에는 주사위 운에 의존하므로 이것까지 고려하면 100% 컴플리트로의 길은 그야말로 가시밭길. 또한 본 게임을 1등으로 클리어하면 각 캐릭터로부터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데, 다이스 갓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이 게임에서 1등으로 클리어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네 캐릭터의 보이스 메시지를 전부 모으면 요시노야 선생의 보이스 메시지도 추가되는데, 물론 이걸 듣기 위해서는 엄청난 운빨이 필요.
일반적으로 '캐릭터 게임=쿠소게'라는 인식과, 은근히 괴한 게임들을 자주 내놓는 경향이 있는 아이디어 팩토리가 제작했다(…)는 점 때문에 게임 발매 발표가 있었을 당시에도 많은 원작 팬들이 '''"쿠소게 냄새가 나지만, 난 사겠어!!"'''라는 약간은 좌절스러운 코멘트를 날리는 일도 있었지만, 사실 이 게임에서 아쉬운 것은 앞에서도 지적된 약간의 시스템 상 불편점과 '주사위 게임'이 가지는 한계가 대부분이다.
일단 그 운에 의해 돌아가는 내용 자체는 충실하므로 플레이어의 운이 좋기만 하다면 전반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또한 동일한 내용의 에피소드도 선택하는 캐릭터에 따라 다른 시점에서 내용을 볼 수도 있게 되는 등, 원작 팬이라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아마존에서 이 게임에 대해 찾아보면 '''의외로''' 재미있었다...라는 평들이 보인다.(…)
그러나 '역시 쿠소게다'라는 냉정한 시선도 존재하기는 하며, '오프닝 동영상을 만들고 나니 힘을 다 쓴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벤트 CG가 대부분 애니메이션 본편의 장면을 그대로 우려먹은 것이라는 것도 주로 언급되는 불만점.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가 대부분 등장하나 모두 등장하지는 않으며 몇몇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성우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캐릭터는 게임 내에서 음성이 수록되어 있지 않은 캐릭터.
미니게임은 미니게임 룰렛 매스에 멈추거나 매 달마다 하나씩 있는 강제 이벤트에 돌입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각 게임마다 레벨 1~4까지의 난이도 버전이 존재. 왠지 미니게임의 제목 중에서는 과거에 나왔던 게임의 패러디가 종종 있다.
한 번 플레이한 미니게임은 옵션에서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난이도와 캐릭터 선택의 경우 조건이 있어서 난이도의 경우 '본편에서 아무 캐릭터로나 플레이한 최대 난이도까지', 캐릭터는 '본편에서 난이도에 관계없이 해당 미니게임을 플레이한 캐릭터들'까지만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 게임에서 유노로 '눈뭉치 크라이시스'를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고 클리어했다면 옵션에서 이 게임은 유노로 플레이할 수 없다. 또 '러프 스케치' LV3만을 유노로, LV1만을 사에로 플레이했을 경우, LV2 플레이 여부에 상관없이 두 캐릭터 모두 러프 스케치 LV1~3을 전부 선택할 수 있다.
레벨 4의 난이도는 이 미니게임들로 TAS를 시도한 사람이 나왔을 정도로 인간의 도전정신 또는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을 불러일으킨다.(…)
태고의 달인 시리즈 등을 연상시키는 리듬게임. 선택한 캐릭터의 캐릭터 송을 배경으로 4가지 악기(?)[1] 를 터치해서 화면 위쪽에 나오는 타이밍에 맞게 두드린다. 위쪽에 표시되는 노트와 아래쪽에 있는 아이콘의 위치가 애매한지라 다소 난잡하다. 또 터치할 악기의 위치가 항상 같지 않다는 점도 난감한 점. 난이도에 따라 터치해야 할 악기의 수가 늘어나며, 레벨 3으로 가면 터치펜으로 폭타를 해야 하는 등 꽤 어려워진다.
안타깝게도(?) 원작의 '노래방' 에피소드에서 불렀던 곡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캐릭터송이 들어가 있다. 유노로 플레이하면 '이런 거 처음이야'가, 미야코로 플레이하면 '시작의 서바이벌', 히로로 플레이하면 '샤랄라라 돌체', 사에로 플레이하면 '마감기한 순정파'가 나온다. '마감기한 순정파'의 경우는 왠지 공식 홈페이지에 곡 제목이 오타가 나 있다.(…)
위쪽 화면에 표시되는 그림을 '''정확하게 따라 그려야 하는''' 흉악한 미니게임.
따라 그릴 그림이 밑에 잠깐동안 제시되었다가 사라지고(버튼을 누르면 다시 볼 수 있기는 하나, 역시 금방 사라진다), 이 게임에서 가장 득점 기준이 깐깐하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난이도에 따라 그려야 할 그림이 달라진다.
이 게임 내에서 요시노야 선생이 거의 유일하게 푼수끼를 보이지 않는 미니게임이다.
원작 내용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미니게임. 레벨에 따라 문제에 답하는 방식이 4지선다 → 글자 위치 바꾸기 → 주관식 → 3가지 방식 혼합 순으로 어려워진다. 내용은 원작을 본 적이 없다면 풀기 다소 힘든 편.
미니게임의 제목은 과거 캡콤이 내놓았던 퀴즈게임 'QUIZ 나나이로 DREAMS 무지개빛마을의 기적'의 패러디.
미야코의 방에서 새는 빗방울을 받아내는 게임. 다섯 개의 위치를 터치해 캐릭터를 이동시켜 빗방울을 받아낸다. 과거 게임&워치로 나왔던 '오일 패닉'과 비슷한 게임. 화면도 반쯤 흑백 액정화면마냥 되어있는것을 보면 다분히 그쪽을 의식한 듯 하다.
레벨4가 되면 놓치면 바로 '''방안에 불이 나서''' 게임오버가 되는 정체불명의 빨간 빗방울이 등장. 아무리 미야코의 방 바닥에 방습제가 깔려 있다지만 비 속에 한방울만으로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정체불명의 위험물질이 섞여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게임 속 세계관이 대체 어떻게 되어있는건지 걱정될 정도. 이렇게 게임오버가 되면 202호실 수리비라는 명목으로 250점이 감점된다.
가장 수상하면서도 '''신사적인''' 물건. 캐릭터의 머리를 감겨주는 게임이다.
난이도는 이상할 정도로 쉬워서 아프지 않도록 천천히 터치펜으로 문질러주기만 하면 되며, 감점 요소도 너무 세게 문질러서 아프게 했을 때 정도. 왠지 난이도 조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클리어하면 왠지 다른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2000포인트를 받는다.(…)
제목의 모티브는 원작에서 등장했던 '마사노유'라는 공중목욕탕.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으면 '유노사마', 곧 '유노님'이 된다.
위쪽 화면에 지정된 캐릭터가 창문에서 튀어나오면 터치하는 게임. 터치 대상 이외의 캐릭터를 터치하면 한동안 마비되어 터치가 불가능해지는 페널티를 받는다. 터치 대상 캐릭터는 중간에 한명씩 추가되어 세명까지 늘어나며, LV4까지 가면 중간에 터치 대상 캐릭터가 교체되기도 한다. 대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는 음성이 수록되어 있는 유노, 미야코, 히로, 사에, 요시노야 선생 정도.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캐릭터의 머리 색을 바꾼 가짜 캐릭터(노랑 머리 히로라든가)가 튀어나와 판단을 방해한다.
제목의 ??는 '하테나'(물음표)라고 읽는다. 터치에 성공하면 캐릭터가 '에헤헤~'하고 웃는데, 연속으로 캐릭터들을 터치하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실실 쪼개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 광경이 매우 기이하다.(…)
눈싸움을 하는 게임...인데 왠지 상대는 3:1로 이쪽을 조인트까고 있다.(…) 일단 눈싸움에 참가하는 네명 앞에는 전부 엄폐물 역할을 하는 눈사람이 하나씩 존재하며, 눈사람 뒤에 숨어있을때는 눈을 던져도 맞지 않는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눈사람 밖으로 나오며, 이때 화면을 터치하면 터치한 곳으로 눈덩이를 날린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CPU가 던지는 눈덩이의 탄속이 올라간다.
게임 내용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타임 크라이시스의 패러디.
위쪽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과 똑같게 9조각 퍼즐을 맞추는 게임. 고작 9조각이라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레벨 2부터는 위쪽 그림이 스크롤되어 움직이고 맞춰야 할 퍼즐 조각의 그림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소 어지럽다.
요시노야 선생이 제시하는 코스튬대로 회전 릴을 멈춰 똑같은 그림을 완성하는 게임. 레벨이 올라갈수록 릴의 회전속도가 빨라진다.
레벨 4가 되면 초스피드 회전은 물론이요 여기에 제한시간까지(굉장히 짧다!) 추가되어 사실상 릴 세개를 동시에 보고 맞출 필요가 생긴다. 아이디어 팩토리가 왜 욕을 먹는지 체감해볼 수 있는 미니게임.
2:2 배구를 하는 게임. 화면을 옆으로 돌려서 플레이한다. '1학년 팀 VS 2학년 팀'이 되며 고른 캐릭터와 같은 학년의 캐릭터를 팀원으로 조작할 수 있다. 5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승리.
조작을 전부 - 캐릭터의 이동이나 점프 등까지 모든 동작을 터치펜으로 해야 하는데다가 게임이 쓸데없이 자세하게 만들어져있어서(…) 터치펜 조작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렵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CPU의 수준이 같이 올라가서 최대 레벨까지 가면 웬만해선 점수가 잘 들어가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지기 쉽다.
제목은 열혈 시리즈 중 하나인 '열혈고교 돗지볼부 사커 편'의 패러디.
눈을 가린 채로 다른 캐릭터들의 음성 지시를 들으며 수박의 위치를 파악해 쪼개는 게임. 지시 음성은 기본적으로 '앞', '뒤', '왼쪽', '오른쪽' 네 방향을 중심으로 매우 간단하게 제시되기 때문에 지시만 잘 따른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히 '''일본어 음성'''이다. 일본어를 들을 수 없다면 절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일본어를 알아듣는 사람에게는) 매우 클리어하기 쉬운 게임. 이 게임도 난이도에 비해 꽤 높은 득점(한 번에 쪼갰을 경우 1200점)을 노려볼 수 있다.
제목은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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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로 2009년 2월 12일에 발매된 게임. 4컷만화 히다마리 스케치를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해당 작품 최초의 비디오 게임 작품이다. 아이디어 팩토리에서 제작.
1. 게임 설명
제목에 '×365'가 붙어있고 게임의 OP곡도 애니메이션 2기 OP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애니메이션판 2기에 한정된 내용은 아니고 1기의 내용 또한 다루고 있다. 여기서의 '365'란 2기 그 자체보다는 원래 ×365란 부제의 의미인 365일 1년을 보낸다는 의미나, 사람의 체온 36.5도로서의 의미가 강하다. 사실 2기 내용만 나왔다면 중간중간 내용에 구멍이 숭숭 뚫렸을 것이므로 어쩔 수 없다.(…)
게임의 장르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히다마리 생활 버라이어티'지만 실상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주사위를 이용한 보드 게임으로, 유노, 미야코, 히로, 사에 중 한 명을 주인공으로 골라 보드 게임을 진행하면서 원작의 1년차 부분(유노와 미야코가 2학년으로 진급할 때까지)까지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각종 미니게임들을 클리어해 나가는 방식. 마리오 파티 시리즈를 생각하면 편하다.
풀 보이스는 아니지만 주요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름대로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고 CG의 양도 많으며 심지어는 플레이어 캐릭터 4인방의 캐릭터 송도 하나씩 수록되어 들을 수 있는 등 속내용은 풍부한 편. 수록된 미니게임들도 비록 수는 적지만 나름대로 본격적이며, 엔딩에서는 이 게임을 위해 새로 작곡된 곡 '새로운 세계'가 나온다. 이 곡 역시 지금까지 히다마리 스케치 시리즈의 엔딩곡을 맡아왔던 marble이 불렀다. 이 곡의 경우 애니메이션판의 엔딩곡들처럼 따로 앨범이 나오진 못하고 '공상 제트!'라는 marble 앨범에 '유성 레코드'와 함께 수록되는 걸로 끝나 히다마리 스케치 관련 음반만 모은다면 들을 수 없는 곡이었으나, 3기 이미지송 앨범 '히다마~블 ×☆☆☆'에 어레인지 버전이 수록됨으로서 이런 상황은 벗어났다.
문제는 세이브 관련이나 문장 넘기기 등의 시스템이 살짝 불편하며 게임의 진행이 전체적으로 뭔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운에 의존한다는 것으로, 플레이어가 다이스 갓의 은총을 받았다면 게임이 잘 풀리고 그렇지 않다면 '''전혀 풀리지 않는다'''.(…) 대개 이런류의 보드 게임에서는 주사위 운이 나빠도 각종 이벤트나 아이템으로 역전을 이뤄낼 수 있는 장치가 준비되어 있는 반면 이 게임에서는 그런 역전 가능성이 일어날 수 있는 이벤트마저도 운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밀리면 쉽지가 않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줄 장치로는 아이템이나 딱 6매스 앞에 다른 캐릭터가 존재할때 발생하는 점핑 챤스,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한 포인트 강탈, 포인트 꼴찌를 했을때 받는 우메 선생 보정 등이 있으나 아이템은 아이템 매스에 딱 맞게 도착해야 얻을 수 있으며 점핑 챤스도 일단 잘 일어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성공을 위해선 또 주사위를 던져야 한다.(…) 성공확률은 1/6으로 잘 맞지 않는다. 가위바위보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이쪽은 지면 포인트를 빼앗긴다.(…) 우메 선생 보정의 경우 포인트의 가'''감'''이 2배가 되는 것인지라 역시 불안하다. 포인트가 2배로 쌓이지만 깎일 때도 2배로 깎인다는 이야기.
또 보드게임의 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보드게임처럼 다양한 분기가 있거나 순환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달의 1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진행하는 외길 방식에 일단 무조건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유리해지는 방식이다 보니 더욱 그렇다. 이 점은 이 게임의 또다른 요소인 각종 이벤트와 미니게임과도 충돌을 일으키는데, 미니게임이나 이벤트를 많이 즐기려면 맵에 오래 있어야 되는데 이러면 가장 빨리 도착하는것이 불가능해지므로 매우 난감하다.
플레이하면서 해금해야 할 숨겨진 요소들이 꽤 존재하여 컴플리트하기까지의 플레이 타임은 긴 편이다. 하지만 이 해금 방법 역시 상당히 불편한데, 가령 옵션에서 이벤트 하나를 다시 보기 위해서는 그 이벤트에서 사용된 '''모든 CG와 음성'''(이 역시 각각 BGM, SE, 캐릭터 목소리로 세분화되어 있다)을 포인트로 교환해야 한다. 각 캐릭터마다 수록된 목소리만 해도 240개 가량이기 때문에(개중에는 이렇게밖에 들을 수 없는 미사용 보이스마저도 있다...), 모든 이벤트 회상을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가다가 필요하다.
또 포인트로 살 수 있는건 물론 본편에서 한번이라도 본 이벤트 뿐이다. 이벤트의 발생도 강제 이벤트 외에는 주사위 운에 의존하므로 이것까지 고려하면 100% 컴플리트로의 길은 그야말로 가시밭길. 또한 본 게임을 1등으로 클리어하면 각 캐릭터로부터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데, 다이스 갓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이 게임에서 1등으로 클리어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네 캐릭터의 보이스 메시지를 전부 모으면 요시노야 선생의 보이스 메시지도 추가되는데, 물론 이걸 듣기 위해서는 엄청난 운빨이 필요.
일반적으로 '캐릭터 게임=쿠소게'라는 인식과, 은근히 괴한 게임들을 자주 내놓는 경향이 있는 아이디어 팩토리가 제작했다(…)는 점 때문에 게임 발매 발표가 있었을 당시에도 많은 원작 팬들이 '''"쿠소게 냄새가 나지만, 난 사겠어!!"'''라는 약간은 좌절스러운 코멘트를 날리는 일도 있었지만, 사실 이 게임에서 아쉬운 것은 앞에서도 지적된 약간의 시스템 상 불편점과 '주사위 게임'이 가지는 한계가 대부분이다.
일단 그 운에 의해 돌아가는 내용 자체는 충실하므로 플레이어의 운이 좋기만 하다면 전반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또한 동일한 내용의 에피소드도 선택하는 캐릭터에 따라 다른 시점에서 내용을 볼 수도 있게 되는 등, 원작 팬이라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아마존에서 이 게임에 대해 찾아보면 '''의외로''' 재미있었다...라는 평들이 보인다.(…)
그러나 '역시 쿠소게다'라는 냉정한 시선도 존재하기는 하며, '오프닝 동영상을 만들고 나니 힘을 다 쓴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이벤트 CG가 대부분 애니메이션 본편의 장면을 그대로 우려먹은 것이라는 것도 주로 언급되는 불만점.
2. 등장 캐릭터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가 대부분 등장하나 모두 등장하지는 않으며 몇몇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성우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캐릭터는 게임 내에서 음성이 수록되어 있지 않은 캐릭터.
- 유노 (성우 : 아스미 카나)
플레이어블 캐릭터 1. 목소리가 나오는 다섯 명의 캐릭터 중 하나.
- 미야코 (성우 : 미즈하시 카오리)
플레이어블 캐릭터 2. 목소리가 나오는 다섯 명의 캐릭터 중 하나. 역시 괴짜는 괴짜라는 건지 2D 도트 캐릭터의 움직임이 은근히 혼자만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 히로 (성우 : 고토 유코)
플레이어블 캐릭터 3. 목소리가 나오는 다섯 명의 캐릭터 중 하나.
- 사에 (성우 : 신타니 료코)
플레이어블 캐릭터 4. 목소리가 나오는 다섯 명의 캐릭터 중 하나. 왠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이상한 상상을 한다거나 하는 굴욕적인 이벤트가 많다.(…)
- 요시노야 선생님 (성우 : 마츠키 미유)
NPC지만 NPC 중 유일하게 음성이 나오며, 미니게임의 일부나 이벤트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보드게임의 중간 집계 등도 맡는 등 비중은 상당히 크다. 일단 이 게임이 시작되는 이유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은 캐릭터로, 네 주인공들이 주사위놀이를 벌이며 1년을 되돌아보는 것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오라는 요시노야 선생의 숙제를 하기 위해서. 옵션 메뉴에서 포인트를 써서 CG나 음성 등을 사는 메뉴가 '과제'라고 불리는 것도 사실 이것들을 사서 이벤트(추억)를 완성시킨다 - 즉 과제를 수행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요시노야 온 스테이지'가 있다. 사용하면 상대방 세명에게서 포인트를 강탈해오는 잔혹무비한 아이템.(…)
이외에도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요시노야 온 스테이지'가 있다. 사용하면 상대방 세명에게서 포인트를 강탈해오는 잔혹무비한 아이템.(…)
이벤트에서나 등장하는 정도. 이 캐릭터부터는 음성이 없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교장의 응원'이 있다. 사용하면 포인트 순위가 낮은 정도에 비례하여 포인트를 받는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교장의 응원'이 있다. 사용하면 포인트 순위가 낮은 정도에 비례하여 포인트를 받는다.
- 우메 선생님
모습 자체는 이리저리 자주 나오지만 역시 하는 일은 없다. 터치하면 원래 음성이 나오는 미니게임(?? 를 찾아라!)에서 등장할 때도 음성은 없으므로 괜히 터치해보지 말자.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우메 선생님의 원고'가 있다. 사용하면 다음에 포인트를 받는 이벤트에서 우메 선생 보정(포인트 가감이 2배)이 걸린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우메 선생님의 원고'가 있다. 사용하면 다음에 포인트를 받는 이벤트에서 우메 선생 보정(포인트 가감이 2배)이 걸린다.
강제발생 이벤트에서 등장. 그 외에는 이름이 가끔 언급되는 정도. 이 캐릭터 아래로는 출현빈도가 말 그대로 얼굴 한번 보기 힘든 정도이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쿠와하라 선생님의 마음 씀씀이'가 있다. 사용하면 한 달동안 미니게임의 난이도가 하락한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쿠와하라 선생님의 마음 씀씀이'가 있다. 사용하면 한 달동안 미니게임의 난이도가 하락한다.
- 집주인 언니
강제발생 이벤트에서 등장. 그 외에는 이름이 가끔 언급되는 정도.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집주인 언니가 보낸 음식'이 있다. 사용하면 랜덤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집주인 언니가 보낸 음식'이 있다. 사용하면 랜덤으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키시 마이코
강제발생 이벤트에서 등장.
강제발생 이벤트에서 등장.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치카가 보낸 메일'이 있다. 사용하면 한 달동안 포인트가 깎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치카가 보낸 메일'이 있다. 사용하면 한 달동안 포인트가 깎이는 것을 막아준다.
이벤트 매스의 랜덤 이벤트에서만 잠깐 등장. 다른 캐릭터들이 그나마 강제발생 이벤트에서 한번은 보게 되는 반면 이쪽은 운이 없으면 한번도 못 본다. 심지어는 그 등장하는 이벤트의 내용도 매우 안습하다. 어찌보면 이 게임에서 가장 비참한 캐릭터.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나츠메의 도전장'이 있다. 사용하면 원하는 상대와 즉석에서 가위바위보 대결을 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아이템 중 '나츠메의 도전장'이 있다. 사용하면 원하는 상대와 즉석에서 가위바위보 대결을 할 수 있다.
유노의 엔딩에서 이름만 언급된다.(…)
역시 유노의 엔딩에서 이름만 언급된다.(…)
3. 미니게임 일람
미니게임은 미니게임 룰렛 매스에 멈추거나 매 달마다 하나씩 있는 강제 이벤트에 돌입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각 게임마다 레벨 1~4까지의 난이도 버전이 존재. 왠지 미니게임의 제목 중에서는 과거에 나왔던 게임의 패러디가 종종 있다.
한 번 플레이한 미니게임은 옵션에서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난이도와 캐릭터 선택의 경우 조건이 있어서 난이도의 경우 '본편에서 아무 캐릭터로나 플레이한 최대 난이도까지', 캐릭터는 '본편에서 난이도에 관계없이 해당 미니게임을 플레이한 캐릭터들'까지만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 게임에서 유노로 '눈뭉치 크라이시스'를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고 클리어했다면 옵션에서 이 게임은 유노로 플레이할 수 없다. 또 '러프 스케치' LV3만을 유노로, LV1만을 사에로 플레이했을 경우, LV2 플레이 여부에 상관없이 두 캐릭터 모두 러프 스케치 LV1~3을 전부 선택할 수 있다.
레벨 4의 난이도는 이 미니게임들로 TAS를 시도한 사람이 나왔을 정도로 인간의 도전정신 또는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을 불러일으킨다.(…)
3.1. 가라오케의 여왕님
태고의 달인 시리즈 등을 연상시키는 리듬게임. 선택한 캐릭터의 캐릭터 송을 배경으로 4가지 악기(?)[1] 를 터치해서 화면 위쪽에 나오는 타이밍에 맞게 두드린다. 위쪽에 표시되는 노트와 아래쪽에 있는 아이콘의 위치가 애매한지라 다소 난잡하다. 또 터치할 악기의 위치가 항상 같지 않다는 점도 난감한 점. 난이도에 따라 터치해야 할 악기의 수가 늘어나며, 레벨 3으로 가면 터치펜으로 폭타를 해야 하는 등 꽤 어려워진다.
안타깝게도(?) 원작의 '노래방' 에피소드에서 불렀던 곡이 아니라 각 캐릭터의 캐릭터송이 들어가 있다. 유노로 플레이하면 '이런 거 처음이야'가, 미야코로 플레이하면 '시작의 서바이벌', 히로로 플레이하면 '샤랄라라 돌체', 사에로 플레이하면 '마감기한 순정파'가 나온다. '마감기한 순정파'의 경우는 왠지 공식 홈페이지에 곡 제목이 오타가 나 있다.(…)
3.2. 러프 스케치
위쪽 화면에 표시되는 그림을 '''정확하게 따라 그려야 하는''' 흉악한 미니게임.
따라 그릴 그림이 밑에 잠깐동안 제시되었다가 사라지고(버튼을 누르면 다시 볼 수 있기는 하나, 역시 금방 사라진다), 이 게임에서 가장 득점 기준이 깐깐하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난이도에 따라 그려야 할 그림이 달라진다.
이 게임 내에서 요시노야 선생이 거의 유일하게 푼수끼를 보이지 않는 미니게임이다.
3.3. QUIZ 야마부키 DREAMS 히다마리장의 기적
원작 내용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미니게임. 레벨에 따라 문제에 답하는 방식이 4지선다 → 글자 위치 바꾸기 → 주관식 → 3가지 방식 혼합 순으로 어려워진다. 내용은 원작을 본 적이 없다면 풀기 다소 힘든 편.
미니게임의 제목은 과거 캡콤이 내놓았던 퀴즈게임 'QUIZ 나나이로 DREAMS 무지개빛마을의 기적'의 패러디.
3.4. 비가 새는 방
미야코의 방에서 새는 빗방울을 받아내는 게임. 다섯 개의 위치를 터치해 캐릭터를 이동시켜 빗방울을 받아낸다. 과거 게임&워치로 나왔던 '오일 패닉'과 비슷한 게임. 화면도 반쯤 흑백 액정화면마냥 되어있는것을 보면 다분히 그쪽을 의식한 듯 하다.
레벨4가 되면 놓치면 바로 '''방안에 불이 나서''' 게임오버가 되는 정체불명의 빨간 빗방울이 등장. 아무리 미야코의 방 바닥에 방습제가 깔려 있다지만 비 속에 한방울만으로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정체불명의 위험물질이 섞여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게임 속 세계관이 대체 어떻게 되어있는건지 걱정될 정도. 이렇게 게임오버가 되면 202호실 수리비라는 명목으로 250점이 감점된다.
3.5. 유노님
가장 수상하면서도 '''신사적인''' 물건. 캐릭터의 머리를 감겨주는 게임이다.
난이도는 이상할 정도로 쉬워서 아프지 않도록 천천히 터치펜으로 문질러주기만 하면 되며, 감점 요소도 너무 세게 문질러서 아프게 했을 때 정도. 왠지 난이도 조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클리어하면 왠지 다른 게임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2000포인트를 받는다.(…)
제목의 모티브는 원작에서 등장했던 '마사노유'라는 공중목욕탕.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으면 '유노사마', 곧 '유노님'이 된다.
3.6. ??를 찾아라!
위쪽 화면에 지정된 캐릭터가 창문에서 튀어나오면 터치하는 게임. 터치 대상 이외의 캐릭터를 터치하면 한동안 마비되어 터치가 불가능해지는 페널티를 받는다. 터치 대상 캐릭터는 중간에 한명씩 추가되어 세명까지 늘어나며, LV4까지 가면 중간에 터치 대상 캐릭터가 교체되기도 한다. 대상이 될 수 있는 캐릭터는 음성이 수록되어 있는 유노, 미야코, 히로, 사에, 요시노야 선생 정도. 레벨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캐릭터의 머리 색을 바꾼 가짜 캐릭터(노랑 머리 히로라든가)가 튀어나와 판단을 방해한다.
제목의 ??는 '하테나'(물음표)라고 읽는다. 터치에 성공하면 캐릭터가 '에헤헤~'하고 웃는데, 연속으로 캐릭터들을 터치하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실실 쪼개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 광경이 매우 기이하다.(…)
3.7. 눈뭉치 크라이시스
눈싸움을 하는 게임...인데 왠지 상대는 3:1로 이쪽을 조인트까고 있다.(…) 일단 눈싸움에 참가하는 네명 앞에는 전부 엄폐물 역할을 하는 눈사람이 하나씩 존재하며, 눈사람 뒤에 숨어있을때는 눈을 던져도 맞지 않는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눈사람 밖으로 나오며, 이때 화면을 터치하면 터치한 곳으로 눈덩이를 날린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CPU가 던지는 눈덩이의 탄속이 올라간다.
게임 내용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타임 크라이시스의 패러디.
3.8. 퍼즐로 어기영차
위쪽 화면에 나타나는 그림과 똑같게 9조각 퍼즐을 맞추는 게임. 고작 9조각이라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레벨 2부터는 위쪽 그림이 스크롤되어 움직이고 맞춰야 할 퍼즐 조각의 그림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소 어지럽다.
3.9. 옷 갈아입히기 코디네이트 SHOW
요시노야 선생이 제시하는 코스튬대로 회전 릴을 멈춰 똑같은 그림을 완성하는 게임. 레벨이 올라갈수록 릴의 회전속도가 빨라진다.
레벨 4가 되면 초스피드 회전은 물론이요 여기에 제한시간까지(굉장히 짧다!) 추가되어 사실상 릴 세개를 동시에 보고 맞출 필요가 생긴다. 아이디어 팩토리가 왜 욕을 먹는지 체감해볼 수 있는 미니게임.
3.10. 야마부키고교 히다마리부 발리볼 편
2:2 배구를 하는 게임. 화면을 옆으로 돌려서 플레이한다. '1학년 팀 VS 2학년 팀'이 되며 고른 캐릭터와 같은 학년의 캐릭터를 팀원으로 조작할 수 있다. 5점을 먼저 따내는 쪽이 승리.
조작을 전부 - 캐릭터의 이동이나 점프 등까지 모든 동작을 터치펜으로 해야 하는데다가 게임이 쓸데없이 자세하게 만들어져있어서(…) 터치펜 조작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렵다.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CPU의 수준이 같이 올라가서 최대 레벨까지 가면 웬만해선 점수가 잘 들어가지 않고 교착 상태에 빠지기 쉽다.
제목은 열혈 시리즈 중 하나인 '열혈고교 돗지볼부 사커 편'의 패러디.
3.11. 히다마리 수박 브레이크
눈을 가린 채로 다른 캐릭터들의 음성 지시를 들으며 수박의 위치를 파악해 쪼개는 게임. 지시 음성은 기본적으로 '앞', '뒤', '왼쪽', '오른쪽' 네 방향을 중심으로 매우 간단하게 제시되기 때문에 지시만 잘 따른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너무나도 당연히 '''일본어 음성'''이다. 일본어를 들을 수 없다면 절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위와 같은 이유로 (일본어를 알아듣는 사람에게는) 매우 클리어하기 쉬운 게임. 이 게임도 난이도에 비해 꽤 높은 득점(한 번에 쪼갰을 경우 1200점)을 노려볼 수 있다.
제목은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1] 넷 중에 '고양이'가 들어있다. 일단 이걸 터치했을때 나오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노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건 둘째치고 이걸 악기라고 봐도 되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