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히다마리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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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英(さえ)

1. 소개


히다마리 스케치 주연 4인방 중 1명. 성우는 신타니 료코.
11월 3일생, 신장 167cm, 혈액형은 A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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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컬러는 보라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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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크는 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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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문 색깔은 초록색.
히다마리장 102호실 거주자이자 괴짜 3. 미술과 2학년 A반으로 시작해 3학년 A반으로 진급.[3]
기본 능력은 박학다식, 재색겸비. 하지만 생활능력은 제로에 가까워, 가사일을 전반적으로 못하는 편이며 특히 요리는 거의 히로가 대신 해주고 있다. 요리를 전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편도 아니고[4], 결정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집에 있을 때 주로 하는 요리는 레토르트 식품을 데워먹는 정도. 생활 패턴도 철야를 하거나 하는 등 매우 좋지 않은 편이라 누군가가 돌봐주지 않으면 정말 위험해 보인다.
매일 철야를 하는 등 여유가 없는 것은 그녀가 고교생 겸 프로 소설가이기 때문으로, 잡지에 연애 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펜네임은 타치바나 아야(橘文). 야마부키 고교 미술과에 다니고 있는 것은 자신이 쓰는 소설의 삽화를 직접 그리고 싶었기 때문. 이 때문에 2학년 때 강화수업도 평면을 선택했다. 글 쓰는 것 외에 그림 그리는 일도 하다보니 '종이와 친한' 편으로, 그러다보니 대부분 컴퓨터로 타자를 치는 시대에서도 일부러 원고지에 직접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학 입시에 대해 문학부로 갈지 미대로 갈지 고민하다 결국 문학부를 지망하게 되었다.
쓰는 소설이 소설이다보니 본인 말로는 연애경험이 풍부하다고 하나, 사실은 거의 없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 어느 정도냐면 나즈나가 연애경험을 말할 때 '''"뭐야 그런 세계는..."'''라고 하면서 정신을 못 차린다. 또 자전거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연애경험이라는 뉘앙스로 자전거를 둘이 함께 탔던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허리를 '''끌어안겼'''다고 했다. 참고로 이 편의 제목은 <with '''여동생'''> (...)
남들 앞에서, 특히 후배들 앞에서는 쓴 커피를 안좋아하면서도 마시는 등 어른스럽고 능력있고 믿음직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일면이 강하며 은근히 자존심이 세지만, 자기 감정을 숨기는 건 서툴러서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얼버무리려고 하면 금방 겉으로 드러나는 타입. 여동생인 치카에게도 생각보다 따뜻하게 대해주지를 못해서 자주 티격태격대지만, 기본적으로는 사이가 좋다. 알고 보면 은근히 싫다싫다 하며 동생을 챙기는 츤데레.
서점에서 자신의 작품이 실린 잡지가 매진되었다는 점원의 말에 10,000옌을 내밀고 거스름돈은 그냥 가지라고 하거나 쇼핑 중에 노리가 사에에게 치마를 권하자 자신은 치마가 잘 안 어울린다고 했다가 노리와 나즈나의 잘 어울린다는 칭찬세례에 노리 칭찬한 둘이 당황할 정도로 바로 생각을 바꾸고 지르는 등 기분에 쉽게 휩쓸리는 면이 좀 있는듯.
키만 크고 굴곡이 없는 슬렌더한 몸매가 컴플렉스.[5] 저런 체형에 머리 모양도 숏컷인 등 비교적 보이쉬한 외모를 하고 있다.[6] 거기다가 운동도 매우 잘 해서, 특히 테니스는 남자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라고 하여 여성적 이미지보다는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나는 편. 이걸 가지고 작품 내외에서 줄창 놀림받고 있다. 미야코 왈, '''"사에 언니는 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치카의 말에 의하면 발렌타인 데이 때 '''여자한테 초콜릿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본인은 이런 취급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번은 쿠메타 코지엔드 카드를 그린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사에라고 그려놓은 게 그냥 '''절망선생 본인'''. 심지어 드라마CD에서 히로의 꿈에서는 남자로 나왔다! 히로가 꿈에서 사에가 남자라는 것을 깨닫고 어쩐지 슬림하고 키도 크고 테니스도 잘 치고 논리적이었다고 납득하는 모습을 봐선 정말로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가보다.
안경을 벗으면 시력이 상당히 안 좋아지는 듯(자기 바로 앞의 냄비에서 젓가락으로 국자를 집었다). 단 그녀가 안경 벗은 얼굴이 드러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애니에서나 원작에서나 안경을 벗었을 때는 뒷모습만 나오며, DS용 게임에서는 아예 안경을 벗으면 스탠딩 CG가 표시되지 않는다. 만화에서의 묘사 이전에 애초에 안경을 잘 벗으려고 하지도 않으며, 심지어 잘 보면 목욕을 할 때도 안경을 쓰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러스트를 편집해서 그녀의 안경을 지워보는 동영상이 나왔을 정도. 오죽했으면 코바야시 진2기 11화 엔드 카드로 사에 안경 벗은 모습을 그렸겠는가.(…) 그래서 캐릭터 심볼도 안경. 참고로 이 안경은 역반무테 안경이 되었다가 사각테 안경이 되었다가 오락가락 한다.(…)
히로와는 강한 신뢰관계로 묶여있는 친구관계. 둘이서 말을 하지 않고도 손짓만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이며, 히다마리장에 처음 들어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과 같은 깊은 관계가 지속된 듯하다. 사에가 프로 소설가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도 히로가 초반부터 그녀를 옆에서 챙겨주었기 때문. 그런 만큼 히로가 러브레터를 받았을 때는 순간 정신줄을 놓고 굉장히 쓸쓸해하며 이후 전전긍긍했다.
때문에 작중에서도 백합커플 분위기를 풍기는 묘사를 자주 보여주며 '''애니를 보면 하는 언동이 히로와 커플 정도가 아니고 거의 부부 수준이다'''.[7] 작중에서도 주변 인물들이 농담삼아 하는 부부니 어쩌니 하는 말들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으며, 동인쪽에선 대놓고 백합커플 취급. 일단 작가인 아오키 우메는 이에 대해 '둘의 관계는 깊은 우정이지 백합이라고 불릴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리면서도 경계선이 잘 잡히지 않는 면이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사에를 동경하는 나츠메와의 관계도 있고 해서 팬들에겐 '동성 전문 킬러'로 불리기도 한다.(…) 제대로 된 남학생 캐릭터가 없는 이 작품에서 이런 식으로나마 연애 분위기를 떠맡고 있는 셈. 특히 연애 소설을 쓰다보니 본의아니게 여자들이 설렐법한 멘트를 흘리기도한다. 다만 사에 본인은 이에 대해 자각을 못해서 가끔 멘트가 나오면 히로 등의 듣는 주변인들만 얼굴이 빨개지고 자신은 영문을 몰라서 당황하는 식. 마츠리와 처음 만났을 때도 무심코 사진으로만 봤는데 실물이 더 귀엽다는 말을 던져 마츠리가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심지어 집주인 언니마저도 사에에게 달라붙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이쪽은 히로나 나츠메같은 분위기는 아니고, 사에가 워낙 진지한 애라 놀려먹으면 그 반응이 재미있기 때문에 그런 것. 이외에도 둘 다 눈매가 날카로운 편이라 둘이 모아놓으면 나름 콤비가 탄생한다. 작가 왈 'つり目ーズ'.
미대에 진학하려는 히로와는 달리 문학대에 진학하기로하여 히로와 헤어질 줄 알았으나 나중에 서로의 1지망대학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야마부키 고교를 졸업해도 같이 살 것으로 보인다. 지망대학에 바로 합격한 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같은 주 주말 히로가 지망대학에 보결합격하고 1주일 후 최종 합격이 확정되자 기쁨에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원작 기준으로 망가타임 키라라 케럿 2013년 6월호에서, 그리고 애니 기준으로는 사에*히로 졸업 특별편에서 졸업식을 치뤘다. 예상대로 대학 진학 후에도 히로와 같이 살기로 했으며 이사도 결정되어 사실상 히다마리장을 떠나게 되었으나 이사일까지 약간의 시간이 남아있는 상태. 이사갈 집도 이미 구했는데 둘의 대학에서 5분거리로 집 이름은 히나타 하이츠.[8] 사에가 일본식 방, 히로가 서양식 방을 쓰기로했다고 한다. 결국 망가타임 키라라 케럿 2014년 1월호 연재분에서 이사를가며 히다마리장을 떠났다. 떠날 때 상당히 애잔할 것 같았으나 히로와 정신없이 이삿짐을 싸다보니 어느세 떠날 시간이되어 서둘러 떠났다. 다만 마지막에 사에의 빈 방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미야코의 모습이 상당히 애잔하다.
아쉽게도 대학 진학을 위해 이사를 간 후 직접적인 출연이나 전화를 통한 간접 출연도 없다. 그나마 같은 상황의 히로는 후배들의 이야기에서 언급되거나 형상으로마나(...) 가끔 출연하지만 사에는 정말 아무런 언급도 없는줄 알았는데...드디어 망가타임 키라라 캐럿 2015년 1월호 연재분에서 히다마리장을 방문하며 재출연하였다! 자신이 살았던 102호실에 아무 말없이 들어와있다가 102호실에 누군가 있는 것 같다는 마츠리의 제보에의해 발견. 히로가 집에서 5명의 같은 미대 친구들과 미술 조별과제를 했는데, 여섯이서 화기애애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야마부키 시절 기억 때문에 질투가 나기도하고 쓸쓸하기도해서 히로에게 찻집에 간다고 해놓고서 히다마리장으로 온 것이라고 한다. 결국 히다마리장 식구들에게 심정을 토로하고 히로가 걱정하며 유노에게 보낸 문자도 읽게 되면서 기분이 풀렸다. 또한 히로도 외로워하는 사에를 위해 히다마리장에 와서 마침 다음날 학교가 쉬는 날이라 사에와 같이 히다마리장에서 하루 묵기로 한다. 2015년 12월호 연재분에서는 수학여행에서 돌아올 유노와 미야코를 어떻게 맞이할지 나즈나가 폰 문자로 상담을 요청하자 같이 맞이하자며 히로와 함께 다시 히다마리장에 방문한다.

유노미야코같은 애칭이나 별명은 없는 편이지만, 본편 밖에서 아오키 우메가 그녀를 지칭할 때 '사엣코(沙英っコ)'라는 애칭을 쓸 때는 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서의 에피소드 제목에서 유래한 '사에타(さえ太)'라 부르는 팬도 존재한다.

[1] 위의 3기 ☆☆☆ 오프닝에서는 왠지 파란색이다. 원래 노리의 이미지 컬러인데 노리는 연두색, 나즈나가 바탕색으로 보라색을 깔고 있는 상황. 연출 미스?[2] 사실은 보라색이라고 하기보단 남자색(남빛을 띤 보라색)에 가깝다. 가끔식 애니메이션판에서 자남색(보라빛을 띤 남색)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가끔 발생.[3] 원작 설정 상 야마부키 고교 미술과는 학년이 올라가도 반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보다시피 계속 A반이다.[4] 맛없는 요리가 나오지는 않지만 기술 등이 여러모로 미숙한 것으로 묘사된다.[5] 예를 들어 목욕탕에서도 히로 가슴을 의식한다든가, 유노의 강화수업 선택 상담시 히로의 사에는 평면을 골랐다는 말을 듣고 '사에는 평면'으로 여겨 좌절한다든가, 가정 실습기 과자가 곧 다 구워져 부풀어오를 거란 말에 나도 그렇게 믿었던 때가 있었다고 중얼거린다든가.[6] 다만 캐릭터 소개에서는 미인이라고 되어 있다. 물론 남자한테도 미인이라는 말을 쓴다(...)[7] 둘이서 같이 게임 센터에서 레이싱 게임을 했을 때 히로가 운전을 거칠게 하자 면허는 내가 딸 테니 넌 운전 안 해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8] 집주인의 성이 히나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