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테 코헤이
1. 개요
일본 아이치현 코마키시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슈퍼GT 출전 드라이버 중에서는 준수한 외모로 여성 팬층이 상당히 두텁기로 잘 알려져 있다.(!!!)
2. 약력
2.1. 데뷔, 카트에서 유럽 포뮬러까지
13세가 되는 해인 1999년에 카트를 통해 레이스로 데뷔했으며, 전일본 주니어 카트 챔피언십의 초대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그 후 카트 레이스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다가 2002년 포뮬러 토요타에 최연소로 참가한다. 그 전년도에는 포뮬러 토요타 레이싱 스쿨로부터 장학금까지 수여받을 정도로 인재로 주목받았는데, 이와 동시에 발급받은 JAF 라이센스는 히라테가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나이에 미달했기 때문에 제한적이었다. 그렇게 참가한 포뮬러 토요타에서는 16세의 나이로 2라운드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두었으며, 시리즈 랭킹 또한 2위로 상당한 기록이었다. 이에 탄력을 받은 히라테는 토요타 영 드라이버즈 프로그램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이듬해 포뮬러 르노 2000으로 진출하고, 2004년 이탈리아 선수권에서는 6번의 폴 포지션, 2번의 패스티스트 랩, 10번의 포디움, 6번의 우승을 거두며 이번에도 시리즈 랭킹 2위라는 쾌거를 거둔다. 여러모로 초대, 최연소가 눈에 띈다.
2005년에는 F3 유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여기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2007년 진출한 GP2에서도 시리즈 랭킹 19위로 마무리지었으나, GP2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6라운드에서는 레이스1에서 5위, 레이스2에서 2위를 거두면서 첫 포디움에 오른다.
한편, 고바야시 카무이와 함께 토요타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를 담당하기도 했다. 토요타 레이싱 입장에서는 현역 F1 드라이버를 제외하면 자신들이 지원해주고 있던 하위급 포뮬러에서의 두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이후 F1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카무이에는 못 미치는 행보를 걷고 있었으니 이 부분은 다소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