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죠 마호
比屋定真帆(ひやじょう まほ). Hiyajo Maho.
게임 《Steins;Gate》의 소설 폐시곡선의 에피그래프를 비롯한 3부작 소설 시리즈에서 주역으로 첫 등장.
담당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 / 모니카 리얼.
1. 소개 및 설명
국적은 미국이지만 부모님 두 분 다 일본인으로 증조부모가 오키나와[1] 에서 이민왔다고 한다. 나이는 21세. 1989년 11월 2일생. 참고로 소설 등장 이전부터 이 인물에 대한 존재 떡밥은 있었는데 본편에서 크리스가 미국에다 어떤 선배와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다. 크리스가 선배라 할 만한 인물은 이 인물이 전부이니 당시 전화를 한 인물이 히야죠 마호일 확률이 높다.
빅토르 콘드리아 대학(Victor Chondria University) 뇌과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마키세 크리스보다 1년 선배이나 발육이 안 좋았던 건지 몸집이 매우 작다.[2] 그래서 21살로 보기 어렵고 해가 진 후 밖에 돌아다니면 미아 취급 당하기도 하며 레스토랑에 혼자 들어가려고 해도 종종 거부당하고, 면허증을 보여줘도 믿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해외에 방문할 때 마다 여권위조로 의심당해 항상 곤란한 듯.
성격은 날카로운 편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외에는 전혀 신경을 안쓰는 듯하다. 일러스트로 봐도 알 수 있듯이 패션 센스가 엉망[3] 이다.소설 일러스트
누구에게도 겁먹지 않으며 크리스와 같이 논리정연하게 논파해 버리기 때문에 쉽게 적을 만들고 츤데레를 뛰어넘어 '츤드라(툰드라)'에 가깝다. 말투는 은근무례.
전공은 '인공지능'으로 인간의 '기억'을 인공지능에 이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ATF(아키하바라 테크노 포럼)의 연구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일하여 그곳에서 오카베와 만난다.
[1] 해당 성은 이곳에서 주로 쓰이는 성.[2] 보통 중학생으로 착각당한다.[3] 영겁회귀의 판도라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유행도 지나고 연령대도 뒤죽박죽 스타일도 뒤죽박죽인 옷을 마트 떨이 가판대에서 총액 780엔에 주고 산 것에 굉장히 (가격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2. 내용 누설
2.1. Steins;Gate 0
[image] 0는 마호가 주역으로 등장한 3부작 소설 시리즈의 게임판이기에 당연히 등장. 이외에도 제로 출시 기념 애니메이션 재방송의 23화 베타 세계선 판에서 짧은 시간 등장하였다. 어느 거리에서 짐을 들고 걷는 모습이 포착. 또한 해당편의 엔딩 초반부 장면에서 실루엣을 비추었다.
크리스의 공백을 메우며 오카베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자 실질적인 두 번째 주인공.
세미나가 끝난 뒤 저녁 파티에서 오카베와 기억에 관한 이론 이야기를 나누었다. 뇌과학 전공이 아님에도 상세하게 알고 있는 그것도 크리스가 했던 이론과 똑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오카베에게 놀랐다. 그 이론을 일본에 왔던 크리스에게 들었다고 하자 이후 크리스의 기억을 담은 AI 아마데우스(Amadeus)를 오카베에게 보여주기로 한다. 오카베가 AI 아마데우스의 테스터를 맡게 되면서 계속해서 그와 관계를 맺어가기 시작한다.
크리스가 일본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죽었다고 연락을 받게 된 후, 장례식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슬퍼한다. 그런 그녀의 주위에서 이상한 일이 계속되자[4] 그녀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크리스의 어머니에게서 크리스의 유품인 노트 PC와 하드디스크를 받게 된다.
크리스의 PC의 암호를 풀기 위해서 크리스의 친구였던 오카베에게 키워드를 물어보기도 하며, 크리스의 유품이라는 것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5] 결국 PC의 암호를 풀기 위해 다루에게 비밀의 알바 관련으로 맡기기도 하였다.[6] 하지만 자신들을 습격한 사람들에게 파괴되거나 결국 오카베에게 사정을 듣고 납득한 후에 파기하게 된다. 결국 이 PC의 암호를 풀게 되는 것은 '존재증명의 오토마톤'에서가 유일. 결국 어느 쪽이든 마호는 오카베에게 모든 사정을 듣게 된다. 어느 시점인지 어떤 결말로 끝나는지는 루트마다 다르다.
과거 마호는 당시 월반으로 최연소의 나이로 빅토르 콘드리아 대학교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 기록을 깬 당시 17세로 연구원이 된 마키세 크리스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본 연구소에서의 크리스와 함께 유일한 일본인 2명으로, 휴일 날 혼자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던 마호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331 제1악장을 틀며 연구에 몰두하는데 그것을 목격한 크리스가 말을 걸게 된 것으로 관계를 맺게 된다. 크리스와 대화를 한 마호는 그녀와 대화를 하면 누구나 그녀가 천재인 것을 알게 된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천재라 불리었던 크리스를 내심 질투하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그녀를 아끼던 인물. 자신의 아마데우스 아이디를 살리에리로 지은 것에는 이유가 있었고 실제 자신을 자조적으로 살리에리에 비유하기도 한다.
2.1.1. 소설 루트
크리스의 죽음 이후 일본 형사를 가장하는 사람들이 뇌과학 연구소에 찾아오고, 크리스네 집에 방화가 일어나고 FBI에서 찾아왔다는 사실에 크리스의 죽음에 뭔가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파티 종료 후 호텔로 돌아가는 중에 괴한 집단의 습격을 받았다.
호텔로 찾아온 오카베를 세계 뇌과학 종합 연구기구 일본 사무실로 데려가 부스에 설치된 아마데우스를 기동시켜 마키세 크리스의 기억을 기반으로 한 아마데우스를 만나게 해주었다.
히야죠의 아마데우스 ID는 살리에리(Salieri).
이후 오카베의 안내를 받아 아키하바라를 탐방한다. 페이리스의 메이드 카페 '메이퀸 냥냥'에서는 팬케이크를 먹다가 꿀이 흘러내려 옷 여기저기에 묻었는데도 개의치 않았다.[7] 이후 아키하바라 부품 상가를 돌면서 파라다이스라며 흥분했다. 게임센터에서는 @채널 파생 캐릭터 뽑기에 도전했다가 뽑지 못하고 실패한 뒤 레이스 게임으로 화풀이 했다. 이후 라디오관에서 오카베와 이야기 이후 다루와 접선하지만[8] 다루의 비밀아지트에서 오카베와 다루의 분위기를 보고 크리스의 죽음에 대해 뭔가 알고 있다고 확신, 오카베를 다그쳐 모든 진실을 들었다. 이후 다루의 뒤를 쫓은 라운더에게 쫓겨 비밀 통로를 통해 도주하다 붙잡혔지만, 또 다른 괴한 집단이 나타나 라운더와 교전이 벌어진 사이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크리스의 노트북과 하드디스크를 놓치고 그것들은 괴한 집단의 총격에 파괴당한다.
'''무한원점의 알타이르'''에서는 오카베에게 비밀로 다루와 함께 타임리프 머신을 개발을 강행한다.[9] 하지만 방대한 기억 데이터를 어떻게 압축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상황마다 평범한 전자렌지로 돌아가버리는 전화렌지의 수수께끼를 풀지 못해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부분만 고민일 뿐이지 나머지 부분은 거의 완성이었던 덕분에 마유리와 스즈하가 행방불명 된 후 오카베에게 도움을 받아 약 48시간 정도로 머신을 완성하게 된다. 만약 미리 일부지만 타임리프 머신을 개발하지 않았다면 2명을 구하지 못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타임리프 머신으로 돌아오게 된 오카베에게 아마데우스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을 부탁받아 다루와 함께 아마데우스의 모든 시스템과 백업 데이터를 삭제하게 된다. 이것으로 스트래트포의 습격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가 있었다.
사비경리의 스티그마에서는 영겹회귀의 판도라 챕터에서 모든 진실을 듣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며 이후 레스키넨 교수와 레이예스 교수의 밀담을 듣게 되어, 결국 레스키넨에게 뇌에 세뇌 시술을 받게 된다. 오카베가 타임 트러벨러라고 확정하듯 묻는등 이상행동을 보이고, 자신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준 오카베를 레스키넨 교수에게 넘기고 나서 도쿄를 방황하다가 오카베를 찾는 마유리에게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숨기던 모든 진실을 알려주어 그녀가 스즈하와 함께 행방불명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10] 때문에 자신의 엄마를 죽이게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판단한 카가리에게 공격당하지만, 곧 그녀와 함께 오카베가 붙잡혀있는 스트래트포의 도쿄전기대학 지하를 습격해 고문을 당하던 오카베를 구출하는 것에 성공한다. 하지만 오카베에게 자신이 이미 세뇌당했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를 떠나 사라지고 만다. 그야말로 배드 엔딩. 그 이유는 작중의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큰 조력자인 마호가 사라지게 되고, 오카베는 시간을 되돌린다는 신념조차 회복되지 않은 상황.
2.1.2. 이면 루트
'존재증명의 오토마톤'[11] 에서는 키류 모에카와 함께 페이리스의 저택에서 신세를 지면서 모에카와 절친이 되기도 한다.[12] 아마데우스의 권한을 노린 레이예스 교수는 마호의 눈앞에서 레스키넨 교수를 살해한 뒤에 아마데우스의 최고 권한자인 마호에게 제어 코드가 무엇인지 질문을 받게 된다.[13] 결국 코드를 말해[14] 최종 권한자를 옮기는 페이즈가 시작되었으며, 음성 인식으로 레이예스에게 권한을 넘겨준다. 하지만 권한을 넘겨준 레이예스에게 살해당할 뻔하나 키류 모에카에게 도움을 받고 도망치는 것에 성공한다.[15] 하지만 결국 크리스의 기억이 담겨 있는 아마데우스를 넘겨줄 수 없었던 마호는 다시 모에카와 함께 돌아와 레이예스와 다시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방금 전에 불렀던 노래는 제어코드가 아니었다. 하지만 레이예스의 속임수에 넘어가[16] 위험에 쳐했을 때 제어코드를 넘기면 마호를 살려준다는 거래에 응한 모에카가 제어코드를 입력한다.[17] 하지만 사실 제어 코드는 자폭 코드였으며, 마호는 개발 당시부터 아마데우스의 비밀의 스토리지를 강제로 열게 하는 코드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며 레이예스에게 의도치 않은 뒤통수를 날려준다. 화가 끝까지 난 레이예스에게 총격을 받을 뻔하지만 레이예스는 모에카의 총에 맞고 쓰러진다.[18] 마호는 '아마데우스 크리스'를 향해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미 아마데우스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중이었다. 마호가 절망하던 와중, 일어난 아마데우스의 이변과 아마데우스가 부른 구급차 덕분에 모에카의 목숨 또한 구할 수가 있었다.[19] 그리고 오카베에게 세계선과 타임머신에 관련한 모든 사정을 듣게 된 마호는 크리스의 남겨진 PC를 가지고 타임머신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2.1.3. 교차좌표의 스타더스트
진엔딩인 해당 챕터는 전반적으로 길지가 않기 때문에 분량 자체는 많지 않지만 내용의 대부분이 오카베와 마호가 대화를 주고받는 것이기에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비중은 큰 편.
초반부에 오퍼레이션 스쿨드 비디오를 찍는 오카베를 보며 다루와 대화를 나누는데 2010년의 오카베는 창피해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에 다루는 그 시절의 오카린은 더했으니 걱정 말라며 받아친다. 이후 타임 머신을 타고 떠나기 직전의 오카베를 붙잡으며 결국 눈물을 보인다. 직후 슈타인즈 게이트가 있을까 하는 물음을 오카베에게 던지고 오카베는 있다며 응답한다. 이후 마호의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 부제를 읊는 독백으로 완전히 챕터 종료. 독백으로 읊는 부제는 전작과 달리 마지막 문구만 달라져 있다. 달라진 부분은 다음과 같다.
This is the story of those who fought against God's final ultimatum...
This is the epigraph of their obsession.
이것은, 그러한 신의 최후통첩에 맞서는 자들의ーー
집념의 에피그래프.
2.1.4. Steins;Gate 0/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행적의 경우 전반적으로 소설 루트를 따라가지만 히야죠 마호의 드라마나 엔딩은 이면루트에 나오는 만큼 개연성을 위해 히야죠 마호 파트는 이면 루트 위주로 진행된다. 또한 초반부의 습격 장면도 빠른 전개를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대다수 대사로만 처리하는 식으로 생략했다. 애니메이션 후반부에도 히야죠 마호가 결심을 하는 이유 역시 이면 루트 파트 스토리가 원인이 된다. 또한 소설루트 후반부에 해당하는 16화에서 슈타인즈 게이트에 대해 오카베 린타로와 열을 내며 대담을 나누는 장면은 명장면중 하나.
이후 후반부에서 오리지날 전개로 들어갔는데 히야죠 마호가 만든 타임 리프 머신이 2번째 타임리프의 실패로 인해 오카베 린타로가 2036년으로 데이터만이 점프하였고 이면루트 이벤트인 맹약의 리나시멘토 파트로 진행되는데 약간의 오리지날 장면이 들어갔다. 오카베와 대화하며 2036년의 절망적인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오카베 린타로에게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타임리프로 돌아간 오카베에게 부탁을 받아 더 많은 시간을 벌기 위해 더 빨리 타임 리프 머신을 만들었고 3번째 루프에서 더 일찍 리프한 오카베와 또다시 대화하며 잠시 자신감을 잃은 오카베를 아마데우스와 함께 격려해준다.
그러나 애니메이션판에선 타임 머신의 파괴가 수속하고 있었는데 원탁 회의를 통해 아마데우스의 삭제라는 결론에 다다랐으며 오카베 일행이 D라인으로 지령을 내려 아마데우스의 존재를 삭제하게 된다. 마호는 울면서 아마데우스를 보내주게된다. 세계선의 이동 후 오카베와 잠깐 만나는 장면으로 2011년 파트 등장은 종료. 이후 2025년 파트에서는 게임판 진엔딩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최종적으로 등장 종료.
2.2. 사영곡면의 애피택시
드라마 CD인 사영곡면의 에피택시에도 출연한다. 세계선은 어느 세계선인지 알 수 없는 상태이며 나레이션에서부터 크리스가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라고 못을 박는다.
미래 가젯 연구소에 오래 머무르며 아마데우스 연구도 등한시한 채 크리스가 너무 오래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자, 직접 데리러 미래 가젯 연구소까지 찾아오게 된다. 본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연구소라는 이름과 달리 잡동사니만 가득한 라보를 보고 한심해하며 오카베에게 비록 별명이지만 조수라고 불리는 크리스를 보며 경악하기도 한다.
결국 더 이상 그녀를 이런 곳에 둘 수 없다며 '''애초에 처음부터 일본에 오지 않도록 과거의 크리스에게 D메일을 날릴 생각으로''' 밤에 라보에 잠입했다가 오카베에게 들키지만 오카베의 '''그게 크리스를 위한 거라면 말리지 않지만 D메일을 받고 결정하는건 그녀의 몫이다'''라는 말을 듣고 D메일을 보내는건 물론 크리스를 데리고 돌아가는것조차 포기하게 된다.
혼자 돌아갈 생각으로 크리스에게 편지를 남겼지만 그새 마음을 바꿔 자기도 라보에 남기로 결정하고 그대로 오카베에게 '''009번의 라보멤 넘버를 받아 정식으로 라보멤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전날 그녀가 D메일을 보내려 했던 밤에는 D메일을 보낼 수 없는 시간대라 애초에 D메일을 보낼 수 없었던 거였다는 오카베의 속임수아닌 속임수를 알아차리게 된다.
2.3.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크리스 에피소드 황혼색의 소테르에서 아주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크리스가 SERN에 의해 위기에 처한 자신들을 도와줄 지인을 생각하던 중 교수와 학교 선배를 떠올려 핸드폰으로 연락한다. 그러나 마침 그 날이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중요한 날이었던지라 둘 다 바빠서 연락에 실패한다.
교수도 선배도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크리스가 대학에서 유이하게 연락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 것이거나 평소라면 바로 답장을 줬을 거라고 한 점에서 레스키넨과 마호다.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은 폐시곡선의 에피그래프보다 나중에 출시된 작품이기에 가능했던 간접 등장.[20]
2.4. Robotics;Notes DaSH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도 라보멤과 교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미지의 세계선인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이라고 해도 하시다 이타루와 아마네 유키가 결혼해서 스즈하가 태어나거나 카가리가 시이나 마유리와 만나는 것 등 수렴되는 결과가 일부 있다고 언급된 적이 있었는데 아마 마호가 오카베의 동료가 되는 것도 그러한 일환 중 하나인 듯.
3. 기타
슈타게 본편 당시에는 기획이 잡혀있지 않은 캐릭터였고 이후의 외전에서나 처음 등장한, 사실상 나중에 끼워넣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본편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데, 정작 제로의 스토리상에선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데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기에 본편에서 미래 스즈하를 비롯한 미래 인물들의 언급이 전혀 없는 점이 설정구멍으로 간주되었다.[21] 작중에서도 본명을 숨겼기 때문에 스즈하도 마호의 정체를 몰랐던 모양으로, "타임머신 제작에 관여할 만한 사람인데 내가 모르는 이름인 걸 보니 스파이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경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카베에 대해 호감을 가졌다는 모습이 여러 번 등장하고 후배와 마찬가지로 사고긴 하지만 알몸까지 보여준다(...). 다만 마호 본인은 애정을 품었음에도 크리스에 대한 오카베의 마음을 눈치챘기에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마키세 크리스와 그녀와의 관계는 타고난 천재와 이를 지켜보는 범재의 관계와 비슷하며, 그녀 자신은 살리에리 증후군 환자다. 일단 아마데우스에 접속하기 위한 자신의 닉네임 부터가 '살리에리(Salieri)'다. 자신을 살리에리와 동일시하며 크리스를 선망 내지는 질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다만 히야죠 마호가 투영하고 있는 살리에리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다. 마호는 살리에리가 영화에서 아마데우스를 죽이게 한 장본인이라는 내용으로 판단해 자신을 살리에리에 비유하면서 극도로 자존감이 내려가기도 하였다. 하지만 '존재증명의 오토마톤'에서 친하게 된 키류 모에카가 알려준 영화가 아닌 진짜 살리에리와 아마데우스의 관계를 듣게 되면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실제로 안토니오 살리에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묘사한 살리에리의 모습은 대부분이 억울한 누명이며 모차르트를 독살했다거나 그의 재능을 시기했다는 것은 실제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언급했다시피 Steins;Gate 0 작품 내에서, 영화 속 살리에리가 아닌 실제 살리에리의 모습도 제대로 언급하는 것을 봐서는 초반 히야죠 마호라는 캐릭터에게 영화 속 살리에리의 모습을 투영한 것은 의도적인 연출에 가깝다. 즉, 크리스의 재능을 부러워하고 자신의 자존감을 낮춰가는 초반부의 히야죠 마호는 영화 속 살리에리를,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후반의 히야죠 마호는 실제 살리에리의 모습을 통해 표현했다는 것. β 세계선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단명한 모차르트와 천수를 누린 살리에리처럼 크리스는 요절한 대신 히야죠 마호는 2036년까지도 멀쩡히 살아있으니 실제 두 음악가의 관계와 닮은 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자신을 크리스에 비해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크지만 실로 그녀도 엄청난 천재다. 크리스가 너무 어린 거지, 그녀도 21세에 이미 연구원이며, 한 프로젝트의 개발 주임을 맡고 있다. 거기에 인게임 실적으로도 제로의 세계선에서 다루가 타임머신을 완성하는데 공헌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당장 타임리프 전화렌지만 해도 SERN을 해킹해야 기억 데이터를 압축할 수 있다는 점과 아래층 브라운 공방의 42인치 브라운관 TV가 켜져있어야 정상작동한다는 점을 제외하고 크리스가 만든 타임리프 머신을 따라만드는데도 성공한다. 작 종반부에는 AI 크리스가 '당신이야말로 아마데우스'라는 속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 말을 증명하듯 작중에서 다루와 함께 여러모로 라보의 두 축으로 맹활약. 맹세의 리나시멘토에서는 미래에서 실제로 타임리프 머신을 개량하여 48시간 도약에서 336시간까지 비약적으로 늘리는데 성공한다. 이 타임리프 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온 오카베에게 히야죠 마호는 아마네 유키, 시이나 카가리 등과 함께 새로운 라보멘으로 임명된다.
엄청난 레이싱 게임광. 아키하바라 게임센터에서 단 한 번의 컨티뉴 없이 최종 스테이지까지 원코인으로 1위로 끝내 많은 구경꾼들의 갈채를 받았다.
키류 모에카와 같이 정리를 안 하는 성격. 호텔방은 도둑이 들지 않았어도 도둑이 든 것처럼 착각할 수 있을 정도이며, 책상도 마찬가지, 본인은 '효율적으로 배치 한 것'이라고 우기지만, 그냥 늘어놓고 안 치우는 것이다. 스토리상 페이리스 냥냥의 집 손님방에서 키류 모에카와 둘이서 한 방에 묵게 되는 루트가 있는데, 3일 만에 방이 쓰레기와 자료들로 발디딜 틈 없는 지옥도가 되어버릴 정도. (본인들은 죽이 맞아서 좋다고 하지만..) 덕분에 집사인 쿠로키가 피로로 쓰러지고, 라보멤들이 총동원 되어 텐노지 나에의 지휘 하에 반나절동안 청소하여 정리를 하였다.
크리스가 @ch이나 동영상 사이트외 아키하바라 관련 사이트를 들락거리는 걸 알고 있었지만, 찬넬러라고 까지는 인식 못하고 있었다. 오카베 린타로가 혹시 이 사람도 찬넬러가 아닌지 의심해 시험했지만 여러 용어를 못 알아듣는 걸로 봐선 사실 @ch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오카베 린타로가 별명 붙이기 좋아하는 호오인 쿄우마로서 각성하고 그녀에게 붙인 별명은 히야죠세피나, 로리코(子)(...). 굳이 한국식으로 완전히 바꾼다면 로린이 정도가 될 듯하다. 한국어 정발판은 그냥 '로리'라고 번역되었다. 다만 아무리 대들어도 끝까지 별명을 유지했던 크리스 등과 달리, 이렇게 별명을 붙이는 딱 한번만 이렇게 말하고 그 이후로는 이름인 마호라고 부른다. 다루에게는 '마호땅'으로 불려진다. 당연히 페이리스는 '마호냥'이라고 부른다.
소설은 본작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외전에 불과하기에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은 캐릭터였으나 정식 후속작이자 소설의 게임판인 Steins;Gate 0에 등장하면서 비중이 매우 커졌다.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나서도 오카베의 대사인 "다루가 봤으면 '합법 로리 최고'라고 했겠군."[22] 때문에 해외에서 'Legal Loli For the Win'이라는 밈이 생겼다. 마호도 꽤나 츤데레[23] 이기도 하고 작화가 상당히 잘 뽑혀서 애니메이션의 덕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4] 마키세 크리스의 어머니의 집에서 화재가 일어난다든지, 연구소에 일본의 형사를 가장한 사람들이 찾아온다든지 등.[5] 이 모습을 보고 오카베는 마호에게 모든 진실을 말하는 것을 꺼리기도 하였다. 그녀가 세계선이나 타임머신에 대해 알게 되면 크리스에 버금가는 과학자인만큼 타임머신 개발을 하기 시작할 거라 생각하였기 때문.[6]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아마데우스에게 암호를 물어보았으면 쉽게 풀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으나 소설 루트를 탈 경우 작중에서 아마데우스 크리스로부터 마호는 비밀번호를 알 수 없었다고 언급된다. 오카베는 노트북 안의 내용이 워낙 중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마데우스가 만들어진 후 크리스가 아마데우스도 모를 만한 것으로 비밀번호를 바꾸었을 거라고 추측한다.[7] 페이리스는 물휴지로 닦아주면서 '유감스러운 아이(残念な子)지만 수요는 있으니 괜찮다'고...[8] 크리스의 하드디스크 암호화를 풀기 위해 여러 해커를 거쳐 다루를 소개받았다.[9] 미국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개발 상황을 주고 받고, 일본에 와서는 레스키넨과 오카베에게 비밀로 오키나와에 간다면서 사실 라보에서 개발을 진행하였다.[10] 아무래도 무한원점의 알타이르의 이야기와 동일하게 스즈하를 찾아가 자신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도록 부탁을 한 듯 싶지만 타임머신을 노린 스트래트포나 군부대에게 공격당해 타임머신과 함께 행방불명된 듯.[11] 사실 이 루트가 모에카 입장에서 해피 엔딩일 수 있다. 전작에서는 모에카가 FB를 제외한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거나 FB에게만 의존하며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하는데 마호 엔딩에서만큼은 마호에게 마음을 여는가 하면 진심으로 마호와 인간다운 상호작용을 하는 등 다소 능동적이고 사람 냄새나는 면모를 보이게 된다. 즉, 작품 내에서 스즈하와 마유리의 행동변화에 따라 세계선이 바뀐다는 설정을 고려하면 이러한 모에카의 인격 변화는 모에카 자신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 될 수도 있다.[12] 페이리스와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한다든지, 모에카에게 '너는 너일 뿐, 그 무엇도 너를 대신할 수 없다'는 위로를 한다든지[13] 아마데우스의 비밀 스토리지를 열 수 있는 코드.[14]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331 제1악장.[15] 아마데우스가 오카베에게 비밀로 연락, 그것을 들은 모에카가 구하러 온 것.[16] 총기 사용법을 배웠고 사격장에서 몇번 사격도 해봤다고 본인이 언급하나, 주디 레이예스가 "콜트 거버먼트의 최신형 모델은 안전장치가 두 개다"라는 거짓말에 간단히 속아 넘어가서 있지도 않은 안전장치를 해제하려다 빈틈을 보이게 된다. 사격은 어쩌다가 한 것뿐이지 총에는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듯.[17] 마호가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은 제어코드(Der Alte würfelt nicht,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를 모에카가 입력하자 경악.(사실 작중 1월 2일 모에카가 마호를 취재할 때 마호가 상자에 이것을 적었다.).[18] 엔딩에서 마호의 독백을 통해 급소를 맞지 않아 죽지 않았다고 언급된다.[19] 자세한 것은 Amadeus(Steins;Gate 0) 참고.[20] 폐시곡선의 에피그래프 출시일이 2012년 11월 9일.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이 2013년 4월 25일. 참고로 0은 2015년 12월 10일이다. 알고 보면 0이 출시되기 2년도 더 전부터 이미 게임에서도 언급된 인물이었던 것이며, 이게 마호가 게임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장면이기도 하다.[21] 진엔딩에서 왈큐레 내에서 "크리스"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했다는 것이 언급되면서 설정을 어느 정도 보완했다. [22] 실제로 그 후에 다루가 마호를 보고 저 말을 직접 말한다(…).[23] 크리스처럼 말실수를 하거나 겉으로는 다 드러나면서도 당황하며 부정하는 타입은 아니고, 일관되고 냉정하게 부정하지만 얼굴은 이미 벌게져 있는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