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갤러리
1. 개요
갤러리 링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주제로 다루는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 중 하나. 약칭은 '''히갤''''이지만, 히어로 갤러리와 구분해야 할 때는 '히오스갤'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2015년 3월 6일 생성되었다.
후술할 이유 등으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갤러리가 망하자, 대부분의 갤러들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채널로 이주하였다.
2. 특징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주제로 한 갤러리이니 만큼 갤러리 활동은 히오스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다. 블리자드의 영웅들이 다수 나오는 '드림 매치'의 특성상 블리자드 게임의 기존 팬들이 많이 모이며, 히오스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의 게임에 대한 의견 교환이나 논쟁이 자주 벌어지곤 한다. 개념글에서 볼 수 있는 것들도 갤러리 주제에 벗어난 것들은 별로 없고 순수하게 게임에 관련된 내용 비중이 꽤 높다. 주로 게임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상황을 움짤이나 영상으로 편집한 글, 게임과 관련된 정보글이나 드립글, 각종 팬아트 및 만화, 롤을 찬양하는 글(?) 등이 있다.
히오스를 주제로 한 갤러리인데 리그 오브 레전드와 라이엇을 까면 극딜을 당하며 이 게임보다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면서 롤하러 가라고 하는 롤충들보다 더 롤충행동을 보이는 기묘한 갤러리가 되었다. 시체매 논란 이후로는 빡빡이에 대한 분노로 더욱 심해졌다. 히오스 재밌다는 말이 나오면 바로 극딜하는건 덤. 대강 히오스 유저에 대한 인식은 '롤 못 해서 더 캐주얼하고 손 덜 타고 쉬운 히오스나 하는 손고자들, 패배자들' 정도로 롤과 비교하며 자학하는게 일상이다. 이는 유저수가 줄어서 큐가 안잡히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유저들의 피드백을 무시하고 그외에도 물등급 논란과 느린 패치 주기 등 막장 운영에 대한 분노가 크다. 2016년 더스틴 브라우더가 게임 디렉터 자리에서 내려오고 새 디렉터로 올라온 앨런 다비리가 게임의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이며 업데이트 주기가 빨라지자 새 디렉터를 찬양하며 빡빡이를 까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 아주 간혹 빡빡이를 그리워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그런 유저들을 가르켜 빡사모라고 부른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운영상의 문제도 남아있어 현임 디렉터도 '''빡빡이보단 나은데 이 사람도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주질 않는다'''라며 비판을 많이 받는다.
히어로즈 2.0 패치 이후엔 군소 게임 갤러리 수준으로 돌아가던 갤러리에 유입이 늘어나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다. 종종 히오스를 갓겜이라 불러도 면박을 안 받고다른 게임들을 디스하는 글이 개념글로 올라오기도 한다. 2018년 들어서는 다시 임질매독겜이라고 깐다.
2017년 8월 초반에 들어 특정 분탕 유저를 진압하지 못 해서 갤이 개판이 되었다. 개념글 조작에 알바는 그걸 방치하고 제대로 된 커뮤니티 역할을 못 해서 마이너 갤러리 개설 운동까지 있었다. 몇 달 지난 후에는 유저들이 알아서 병먹금해서 적당히 넘어가는 분위기다.
2017년 9~10월 경에는 스투코프 가시성 패치+가로쉬 패치를 기점으로 게임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늘자 예전의 빡빡강점기처럼 게임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글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상대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짜증나는 기술들, 특히 강제 이동 CC기나 성능 좋은 도주기 등을 "불쾌한 경험"[1] 이라고 욕하는 글이 많다.
켈투자드 패치 이후 불만이 잠시 사그라든 것으로 보였으나... 고쳐지지 않는 각종 버그들, 매 패치마다 나오는 괴악한 센스의 신 스킨들과 상자깡 확률을 낮추는 불필요한 색놀이 스킨들, 몇몇 영웅들을 고인으로 만들어버린 잘못된 방향의 리워크 등의 불만점이 쌓이고 쌓이다가 등급전 폭파라는 대사건이 발생해서 갤러리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감정은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인 상태. 디렉터인 다비리를 욕하는 글이나, 게임을 더 이상 못해먹겠다며 접는다는 글 등이 자주 개념글에 가고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인벤, 레딧 등의 커뮤니티에 대해 굉장히 적대적이다. 디시인사이드 내에서는 히오스를 하는 인구가 히오스 갤러리 다음으로 많은 중세게임 갤러리와 많이 엮이고, 두 갤러리의 인구도 많이 겹치지만 표면적으로는 사이가 좋지 않다. 또한 망겜을 진지하게 한다면서 게임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유저들을 비웃는 경향도 있는 편. 영웅 리그 유저는 정신병자라는 유행어도 있을 정도.
애니 캐릭터 짤을 달고 갤러리에서 분탕질을 하는 어그로들과, 일본어 닉네임을 달고 게임 내에서 트롤링을 하는 유저들 때문에 오타쿠를 혐오하는 분위기도 강하다.
다만 그것과는 반대로 애니풍 그림체로 그려진 팬아트에 대해선 반응이 좋은 편. 사실 팬아트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좋은 반응을 보이는 편이며 개념글에 잘 올려주는 풍습이 있다.
갤러리 규모가 협소한 것치곤 고유의 드립이나 유행어가 꽤 많은 편에 속한다.
2018년 4월 14일부터 악명높은 한 유저의 꾸준한 도배글에 질린 유저들이 마갤을 파기 시작했고[2] 4월 19일부로 대부분 유저들이 시공 마이너 갤러리로 이전하면서 망갤이 되었다.
놀라운것은 그렇게 이전한 시공 마이너 갤러리가 매니저의 과도한 친목질로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3] 이러한 점이 문제되자 매니저를 다른사람에게 넘겼는데 이것이 본래 매니저의 부계정이거나 친목질 당사자에게 넘기고 이를 언급하면 칼차단으로 응수한다. 이런 상황이니 다시 본진으로 돌아오거나 디시에서 히오스 커뮤니티 활동을 아예 접어버리는 디시 히오스 유저들도 다수다.
이 때문에 시공 마이너 갤러리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고, 대다수 유저들이 본진인 히오스 갤러리로 돌아오려 하자 곧바로 도배가 시작되어 정상적인 갤러리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또다시 '길잃은 바이킹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하게 되었다. 해당 갤러리는 개설 부터 관리자들의 사상검증이 필수적이었을 정도로 분탕러가 커뮤니티를 얼마나 망칠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가 되었다.
이후 길 잃은 바이킹 갤러리마저 분탕으로 접근 제한당하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채널로 이주하였다.
2.1. 팬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블리자드 게임의 각 세계관 속 캐릭터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는 게임이다 보니 히오스 영웅들로 2차 창작물을 만드는 팬덤도 활성화되어 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그리는 것이 흔하며[4] 만화도 그린다. 유명한 만화 시리즈는 히오스 팬이라면 한 번쯤 봤을 법한 짱독구 만화[5] 와 장도리를 패러디한 '히도리'가 있다.
한 때 요한나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게임 내 여캐 중 가장 꽁꽁 싸매고 있다는 점이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이유로 온갖 능욕(?)을 당했으며 요한나를 다룬 팬픽이나 만화가 올라오면 '''한나추'''(요한나 추천)라는 댓글이 달리며 개념글로 꾸준히 올라갔다. 한나추 현상을 탐구한 글. 하지만 계속 우려먹다 보니 식상해져 인기가 거의 식었다. 대신 한나추라는 밈 자체는 남아서, 히오스 대회에서 요한나가 픽되어 활약할 때마다 채팅창에 한나추가 도배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2017년 5월부터 한 유저가 빛나래에 대한 꾸준글을 계속 작성하면서 '''내빨친'''이라는 유행어가 생겼다. 이로써 히갤의 3대 이상성욕 팬덤으로 리안쌀, 노겨밥, 내빨친이 자리잡았다. 그 외에 은신+암살+매력적인 여캐 3박자라는 꾸준글로 속칭 은암매라고 불리는 글도 있었다.
2017년 6월 히갤문학의 바통은 요한나에서 갑자기 나타난 붉은 괴수, 바로 대악마이자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에게 넘겨져 히갤문학 르네상스를 열었다. 한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가 아류작이 난립하자 원작자가 1절만 하라고 끊으며 박수칠 때 떠났다. 대신 이 팬픽들이 컬트적인 인기를 끈 덕분에 "그것은 대악마이자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였다." 라는 문장은 국내 팬덤에서 히오스의 디아블로를 상징하는 밈이 되었다.
추가로 2018년 즈음에서는 '내 성노예임'이라는 제목으로 우락부락한 남성 영웅이나 동물 및 괴수 영웅의 일러스트를 올리고 해당 캐릭터의 대사를 살짝 변형하여 쓰는 성노예 자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그 중에 여성 캐릭터는 하나도 없다
2017년 후반부터 2018년까지 앨런 다비리를 자청하여 게임의 주요 비판점을 지적하는 유저들에게 엉터리 번역체 말투로 글을 쓰는 컨셉글이 자주 올라왔었다. 끝마다 붙는 온갖 엉터리 번역체 패드립과 인신공격이 일품이라 한동안 인기를 얻었지만 노잼 짝퉁이 범람하자 원조 유저가 적당히 하시오. Korean Heroes 라는 글을 올린 이후 잠잠해졌다. 이 글에 나오는 '당신의 어머니는 뛰어난 여성. '''나 또한 체험해보았다'''' 의 임팩트가 매우 큰 나머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탈것 중 하나인 적토마 를 상자깡으로 얻었다는 인증글을 올리면 높은 확률로 개념글에 보내주는 전통이 있다. 이런 인증글 등에 달리는 꾸준댓글인 '말중의 왕이라네'라는 유행어도 있다.
[1] 개발진이 바리안의 4레벨 전쟁인도자의 스턴을 삭제할 때 언급한 발언이다.[2] 히갤의 도배 사건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루이틀이면 끝났다. 그런데 이번엔 도배글을 매일매일 꾸준히 싸고 있다.[3] 본래 도배글이 일어나게 된 영리 대리 사건의 당사자가 시공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인걸 생각하면 의도적으로 본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갤러리를 파괴하고 커뮤니티를 사유화하려는 속셈으로 보인다. 당연하게도 도배글을 올리는 악명높은 한 유저가 시공 마이너 갤러리의 매니저 일당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지경이다.[4] 리 리를 그리면 불문율로 댓글에 히오스 케장콘 중 수간물콘이 달린다.[5] 히오스를 찬양하는 척 하면서 은근히 망겜이라고 디스하는 내용이라서 히오스 외의 망겜 소리를 듣는 다른 게임으로도 많이 패러디된다. 참고로 이 만화를 그린 짱독구는 최근 블로그에 올라오는 만화의 상태로 보아서 조현병 혹은 극심한 우울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