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엔(칭송받는 자)
칭송받는 자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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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엔 (ヒエン)
CV: 노지마 히로후미 북미판은 클린트 빅햄.
겐지마루의 손자이자 사쿠야의 오빠인 샤쿠코포루족.[1] [2]
에번크루가 족의 유명한 영웅인 할아버지 겐지마루같은 영웅이 되길 꿈꾸며, 오래전부터 종족 특유의 나약함 때문에 자주 멸시당해왔던 자신의 종족이 자신의 종족들을 주체로 한 천하통일을 통해 부흥하길 바란다.그리고 자기 종족인 샤쿠코포루족이 오랜 세월동한 여러 이유로 인해 멸시받음으로써 인해 종족 전체에 만연하게 깔리게 된 열등의식도 의외로 강한 듯 하다.[3]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과격한 방식을 취하게 된다.
결국엔 군주인 쿠야를 배신하면서까지 자신의 뜻인 천하통일을 관철하려고 하지만[4] 하필이면 주인공+할아버지까지 적대하는 바람에...[5]
그 관철하려는 본인의 뜻 조차도 다분히 중2병끼가 넘치는 캐릭터로, 할아버지를 초월하겠다면서 자기 친구인 하웬쿠아와 함께 아브 카무(거대로봇)으로 죄없는 민간인이나 학살하며 다녔다. 그런데도 죽을 땐 난 위대한 영웅 겐지마루의 손자 히엔이다! 라고 외치며 사망한다. 그야말로 할아버지처럼 영웅이 되겠답시고 수많은 민폐와 학살만 일으키다가 자기 조국은 말아먹어버리고 할아버지의 명성에 먹칠한 하다 간 셈.
게다가 포부만 거창했지 천하통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따윈 없었기에[6][7][8] 결국 사람 죽이는 데 맛들린 자기 친구인 하웬쿠아처럼 애꿎은 민간인들이나 학살하고 다니지만 그런 주제에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그리고 결국 밑도끝도없는 멍청함과 중2병스러운 포부에서 기인된 우랴돌격질로 수많은 민폐행위를 저지른 끝에 얻은 결말은 그토록 원하던 천하통일이 아닌, 자신의 죽음과 그의 조국 쿤네카문의 멸망이라는 참담한 결과였다.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는 그걸 보면서 멍청한 놈이라며 혀를 차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병신같은 놈'''.
그나마 게임판에서는 하쿠오로가 이 녀석을 보고 마치 겐지마루를 보는 것 같다는 대사도 쳐주고 마지막엔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깨닫고 무츠미가 주인공 일행에게 날리려는 공격을 대신 막고 사망하는 결말을 얻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런 거 없이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한 하쿠오로에게 "이 괴물이!" 라고 개기다가 마지막에는 위에 기술된 상황에 안 맞는 괴상한 대사나 치고 하쿠오로의 손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 그냥 '''병신같은 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놈으로 남게 되었다.[9]
하지만 히엔이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중2병 캐릭이나 찌질이라고 보기가 애매한 것이, 후반부터 급전개를 타기 시작한 게임 속에서 그의 지분이 확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노답인 하웬쿠아와 달리 힘을 내세운 강압적인 천하통일에 반대하고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흑화하는 부분은 디를 만나면서부터.위대한 에벤크루가의 피를 이었음에도 샤쿠코포루족이라는 연약한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과, 쿤네가문의 아브 카무를 통해 천하통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내심 동조하면서도 과격파인 하웬쿠아를 말려야하는 상황에서 압박감을 느끼다가 디에게서 과거의 진실들을 알게된 이후부터는 막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위의 내용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죽은 것처럼 서술되었는데,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그런 거고 게임판에서 보여주는 히엔의 마지막 순간은 생각보다 멀쩡한 상황이었다. 애니메이션의 접근성이 더 좋은만큼 애니의 모습이 보편적으로 반영되어서 생겨난 현상이다.
완전히 힘에 휘둘러져 미쳐가기 시작한 하웬쿠아를 편히 보내주기 위해 직접 그의 죽음에 관여하고, 마지막에 하쿠오로 일행을 위해 무츠미를 막아선다. 하쿠오로가 히엔을 보고 겐지마루를 보는 것 같았다고 느낀 것은 아마도 히엔 또한 겐지마루처럼 디에게서 받은 힘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본인 스스로의 능력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닐지도.
'''"나의 이름은 히엔. 겐지마루의 혈통을 이어받은 무인‥‥그것만큼은‥‥그것만큼은 바뀔 수 없다‥‥"'''
적어도 최후에는 종족의 필연적인 약함에 집착하던 전과는 달리, '''무인의 정신'''으로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이 순간만큼은 겐지마루와 비슷....해져야하는데 그러기엔 확실히 저지른 죄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 아쉽다. 간단히 말하자면 초반과 달리 게임을 마무리하느라 급해진 후반기에 급속도로 잉여화한 준주연급 캐릭터의 안습한 행로라고 할 수 있겠다.
[image]
히엔 (ヒエン)
CV: 노지마 히로후미 북미판은 클린트 빅햄.
겐지마루의 손자이자 사쿠야의 오빠인 샤쿠코포루족.[1] [2]
에번크루가 족의 유명한 영웅인 할아버지 겐지마루같은 영웅이 되길 꿈꾸며, 오래전부터 종족 특유의 나약함 때문에 자주 멸시당해왔던 자신의 종족이 자신의 종족들을 주체로 한 천하통일을 통해 부흥하길 바란다.그리고 자기 종족인 샤쿠코포루족이 오랜 세월동한 여러 이유로 인해 멸시받음으로써 인해 종족 전체에 만연하게 깔리게 된 열등의식도 의외로 강한 듯 하다.[3]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과격한 방식을 취하게 된다.
결국엔 군주인 쿠야를 배신하면서까지 자신의 뜻인 천하통일을 관철하려고 하지만[4] 하필이면 주인공+할아버지까지 적대하는 바람에...[5]
그 관철하려는 본인의 뜻 조차도 다분히 중2병끼가 넘치는 캐릭터로, 할아버지를 초월하겠다면서 자기 친구인 하웬쿠아와 함께 아브 카무(거대로봇)으로 죄없는 민간인이나 학살하며 다녔다. 그런데도 죽을 땐 난 위대한 영웅 겐지마루의 손자 히엔이다! 라고 외치며 사망한다. 그야말로 할아버지처럼 영웅이 되겠답시고 수많은 민폐와 학살만 일으키다가 자기 조국은 말아먹어버리고 할아버지의 명성에 먹칠한 하다 간 셈.
게다가 포부만 거창했지 천하통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따윈 없었기에[6][7][8] 결국 사람 죽이는 데 맛들린 자기 친구인 하웬쿠아처럼 애꿎은 민간인들이나 학살하고 다니지만 그런 주제에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도 몰랐다. 그리고 결국 밑도끝도없는 멍청함과 중2병스러운 포부에서 기인된 우랴돌격질로 수많은 민폐행위를 저지른 끝에 얻은 결말은 그토록 원하던 천하통일이 아닌, 자신의 죽음과 그의 조국 쿤네카문의 멸망이라는 참담한 결과였다.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는 그걸 보면서 멍청한 놈이라며 혀를 차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병신같은 놈'''.
그나마 게임판에서는 하쿠오로가 이 녀석을 보고 마치 겐지마루를 보는 것 같다는 대사도 쳐주고 마지막엔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깨닫고 무츠미가 주인공 일행에게 날리려는 공격을 대신 막고 사망하는 결말을 얻지만 애니판에서는 그런 거 없이 위찰네미티아로 각성한 하쿠오로에게 "이 괴물이!" 라고 개기다가 마지막에는 위에 기술된 상황에 안 맞는 괴상한 대사나 치고 하쿠오로의 손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타게 된, 그냥 '''병신같은 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놈으로 남게 되었다.[9]
하지만 히엔이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중2병 캐릭이나 찌질이라고 보기가 애매한 것이, 후반부터 급전개를 타기 시작한 게임 속에서 그의 지분이 확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노답인 하웬쿠아와 달리 힘을 내세운 강압적인 천하통일에 반대하고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흑화하는 부분은 디를 만나면서부터.위대한 에벤크루가의 피를 이었음에도 샤쿠코포루족이라는 연약한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과, 쿤네가문의 아브 카무를 통해 천하통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내심 동조하면서도 과격파인 하웬쿠아를 말려야하는 상황에서 압박감을 느끼다가 디에게서 과거의 진실들을 알게된 이후부터는 막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위의 내용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정신 못차리고 죽은 것처럼 서술되었는데,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그런 거고 게임판에서 보여주는 히엔의 마지막 순간은 생각보다 멀쩡한 상황이었다. 애니메이션의 접근성이 더 좋은만큼 애니의 모습이 보편적으로 반영되어서 생겨난 현상이다.
완전히 힘에 휘둘러져 미쳐가기 시작한 하웬쿠아를 편히 보내주기 위해 직접 그의 죽음에 관여하고, 마지막에 하쿠오로 일행을 위해 무츠미를 막아선다. 하쿠오로가 히엔을 보고 겐지마루를 보는 것 같았다고 느낀 것은 아마도 히엔 또한 겐지마루처럼 디에게서 받은 힘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본인 스스로의 능력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닐지도.
'''"나의 이름은 히엔. 겐지마루의 혈통을 이어받은 무인‥‥그것만큼은‥‥그것만큼은 바뀔 수 없다‥‥"'''
적어도 최후에는 종족의 필연적인 약함에 집착하던 전과는 달리, '''무인의 정신'''으로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이 순간만큼은 겐지마루와 비슷....해져야하는데 그러기엔 확실히 저지른 죄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 아쉽다. 간단히 말하자면 초반과 달리 게임을 마무리하느라 급해진 후반기에 급속도로 잉여화한 준주연급 캐릭터의 안습한 행로라고 할 수 있겠다.
[1] 할아버지가 에번크루가인데도 할아버지와 귀 모양이 같지 않은 건 칭송받는 자의 현 인류가 기본적으로 모계쪽 우전자가 우선적으로 발현되는 유전체계를 지녔기 때문이다. 즉 히엔과 사쿠야의 할머니나 어머니가 샤쿠코포루족이었기에 그들이 샤쿠코포루족으로 태어나게 된 것.[2] 근데 생긴 게 토끼귀를 빼면 여동생이랑 별로 안 닮았다. 심지어 성격도. [3] 작중에서 그가 천하통일에 유독 집착하는 이유도 어쩌면 종족 단위로 대물림되어왔던 열등의식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 자신의 종족을 모든 종족 위에 올려놓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지도 모른다.[4] 배신했다기보단 이 녀석도 하웬쿠아처럼 대놓고 어그로를 끄는 짓을 덜 했을 뿐 '''쿠야를 주군으로 모시며 충성을 다하기보다는 그냥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써 보는 면이 더 강했을 뿐이다. 한 마디로 이놈의 충성은 그냥 자기 뜻을 이룰 도구인 황제 쿠야를 어떻게든 자기 뜻대로 움직이도록 만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5] 겐지마루가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주군에게 충성한 것과도 대비된다.[6] 그냥 아브 카무로 다른 놈들 썰고 다니면 겁먹어서 항복할거라고 생각했다 정도의 수준이었다.[7] 그러나 이렇게 대놓고 강한 힘(아브 카무)로 어그로를 끌고 다니면 주변국들이 무서워서 일단은 항복하겠지만 두려움으로 사람을 완전히 지배하기란 결국 불가능기에 그들에게 지배당한 다른 나라들은 끊임없이 반란을 시도할 게 뻔하므로 결국 이 반란으로 내부에서 곪아가다가 기껏 천하통일을 달성했다고 할지라도 얼마 안 가 내부분열이 거나하게 일어나 망할지도 모르고, 쿤네카문의 주 전력인 아브 카무가 강하긴 하지만 '''한 번 망가졌을 경우 현재 기술력으로써는 재생산이 불가능하고 수량도 적다''' 와 '''제압할 방법이 없는 무적의 무기는 아니다''' 라는 두 가지의 치명적인 단점을 지녔다는 점과 이걸 부리는 샤쿠코포루족이 자기내들의 순수 전투력만 따지면 다른 종족들보다 훨씬 더 약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국 아브 카무의 약점(갑옷으로 가려지지 않은 부분과 머리와 가슴 사이의 부분(인간으로 치면 목에 해당됨))을 공략당해서 다른 국가의 군대들에게 진압되고, 샤쿠코포루족과 쿤네카문은 다른 국가들에게 쓸데없이 어그로 끈 죄로 멸망당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8] 한 마디로 천하통일을 위한 전쟁을 계획했을 때 충분히 고려해야 할 전쟁의 치명적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천하통일을 위한 전쟁을 일으키도록 만든 것 역시 '''히엔은 결국 생각없이 사고나 일으키고 다닌 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9] 뭐가 어찌되었든 나라 하나 말아먹는 짓을 자초한 놈들 중 하나가 게임판에서처럼 멋진 척 하면서 최후를 맞이한다고 해도 동정도 안 가니까 애니판에 나온 히엔의 최후가 더 낫다는 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