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년
1. 개요
2. 사건
2.1. 실제
- 음즙벌국과 실직곡국 간에 영토 분쟁이 일어났는데, 이들은 신라의 파사 이사금에게 이 분쟁의 중재를 요청했다. 파사 이사금은 금관국의 수로왕을 불러 결정하도록 하였고, 수로왕은 분쟁 중인 지역을 음즙벌국에 속하게 하였다. 이후 파사이사금이 6부에 수로왕을 위한 연회를 개최하도록 했는데, 나머지 5부는 이찬이 주관하도록 했는데 오직 한기부만이 지위가 낮은 사람으로 주관하게 하였다. 이에 가야왕 수로가 노하여 종에게 한기부의 우두머리 보제를 살해하도록 하였다. 이후 그 종은 음즙벌국의 왕 타추간에게 몸을 맡기게 되었는데, 파사 이사금이 보제를 살해한 종을 벌하기 위해 타추에게 그 종을 내놓도록 요구했으나 타추가 보내주지 않았다. 이에 파사 이사금이 노하여 군사로 음즙벌국을 침공했고, 결국 타추간은 스스로 항복하였다. 음즙벌국이 항복하자 음즙벌국과 영역다툼을 했던 실직곡국, 압독국 또한 신라에 항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