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월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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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에 위치한 71층의 네오 고딕 양식의 마천루이다. 현재 뉴욕에서 12번째로 높으며 아르데코양식으로 지어졌다. 한 때는 세계 최고층 빌딩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이 건물은 주소에서 따온 40 월 스트리트라는 이름으로 유명했지만, 1995년에 도널드 트럼프가 사들여 트럼프 빌딩으로 개명하였다. 다만 트럼프 빌딩이란 이름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고, 트럼프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 것은 트럼프 타워라는 다른 건물이다.
2. 역사
처음에는 맨해튼 트러스트 은행 빌딩(Bank of Manhattan Trust Building)으로 지어졌다.
2.1. 최고층 마천루의 경쟁
크라이슬러 빌딩과 경쟁했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애당초 이 건물은 270m의 건물로 지을 계획이었으나 크라이슬러 측이 새 빌딩의 수정된 높이인 276m를 언론에 발표하게 되면서 단 6m의 차이로 최고의 마천루 자리를 놓지게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질세라 건축가 크레이크 세버런스는 본 계획에 3층을 추가하여 283m의 수정안을 발표한다. 하지만 결국 불붙은 마천루 경쟁에 질 수 없던 크라이슬러 측이 막판에 비밀리에 만든 첨탑을 올리면서 마천루의 순위가 한 달만에(...) 바뀌게 된다.
2.2. 사건사고
3. 1946년의 항공충돌 사고
1946년 5월 20일, 뉴어크 공항을 출발한 C-45F 공군기가 짙은 안개로 이 빌딩의 58층에 충돌한 연혁이 있다.
참고로 1년 전인 1945년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똑같이 군용 C-47이 안개 때문에 충돌한 사고가 있다. 시기도 비슷하고 기종도 비슷한데다 둘 다 안개 때문에 빌딩에 충돌해버린 사고인데 엠파이어 쪽이 워낙 사고가 크게 터져서 이쪽은 좀 묻히는 감이 있다.
4. 특징
이름부터 보면 소유주가 도널드 트럼프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로어맨해튼 사진을 보면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빌딩이다. 푸른색 피라미드 지붕이 특징이다.
미국의 한 부동산 개발업체는 건물 위쪽 30층을 약 750억 원에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33채 콘도를 만들었다. 33채 중에 팬트하우스를 약 1,300억 원에 판매하였다.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탑 15
[1] 1941년 9월 2일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