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번 국도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에서 김해시, 밀양시를 거쳐 청도군 청도읍을 지나 매전면 동산리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국도 중 하나이다. 특이하게도 전체적인 구간은 종축이지만 횡축 번호가 붙은 국도이다. 58번 지방도와는 간접적으로 이어진다.
많은 구간이 건설 중이다. 기점인 창원시 진해구에서 김해시 삼계동을 잇는 구간은 14번 국도 중첩 외에는 전 구간이 공사 중이다. 공사진행 참조. 그리고, 밀양시 부북면과 상동면 사이의 말치고개를 넘는 구간은 현재 단절상태이다.
2. 차로 현황
원래 왕복 2차로였으나, 대구부산고속도로와도 만나는 등 물류차량의 수요가 높아 왕복 4차로로 열심히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현재 웅장로, 금관대로-김해대로-생림대로, 중앙로, 밀양대로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청도군 청도읍~밀양시 부북면 구간은 현재 단절상태이다. 단절구간은 차량통행이 가능하지만, 1차선 비포장도로이다.
3. 삼랑진교
이 국도가 지나가는 구간 중 유명한 곳으로 삼랑진교가 있는데, 1935년에 건설된 이 다리는 왕복 2차로인데도 충격과 공포의 도로폭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차량이 조금만 옆으로 잘못 가도, 핸들을 잘못 틀어도 '''옆차와 꼼짝없이 부딪히게 되는''' 안습한 상황을 겪게 된다. 게다가 버스[1] 를 비롯한 대형차량은 아예 통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속도로가 생기기 이전까지 김해와 밀양 사이의 교통이 엄청나게 불편하였다. 로드뷰 사진을 보면, 이 다리가 정말 왕복 2차로가 맞긴 하는지 의심이 갈 지경이다.
이는 원래 철도용 교량이었기 때문인데, 경전선 열차가 다니던 다리였다. 이후 두차례 이설되어 현재는 분홍색의 복선교량으로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앞서 말한 삼랑진교 외의 다른 옛 교량은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다.
다행히(?) 2008년에 바로 옆에 충분한 왕복 4차로 폭의 신(新)삼랑진교가 부설되었으므로, 더 이상 곡예운전을 할 필요는 없다. 물론 구 교량도 여전히 통행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 구간은 구 1017번 지방도였다.
4. 도로명
웅장로-미개통-금관대로-김해대로-생림대로-삼랑진로-청학~남포-삼랑진로-중앙로-가곡7길-밀양대로-사포로-창밀로-위양로-위양1길-미개통-여수길-청매로
[1] 김해-밀양간 시외버스는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