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

 



청도읍
淸道邑 / Cheongdo-eup

국가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청도군
면적
86.88㎢
하위
법정리 21개
인구[1]
11,995명[2]
인구밀도
139.64명/㎢
읍사무소 소재지
고수리
청도읍사무소
1. 개요
2. 역사
3. 교통
4. 관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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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청도군 중앙부에 위치한 . 읍의 남단이 밀양시 상동면과 접해 있다. 청도군의 명실상부한 중심지.[3]

2. 역사


역사적으로 청도의 읍치(邑治, 관아 소재지)는 오늘날의 청도읍이나 현 군청 소재지인 화양읍 범곡리가 아닌, 현 화양읍 동상리, 서상리, 교촌리 일대에 있었다. 청도읍성과 오늘날의 군청에 해당되는 동헌 및 도주관, 중등 교육기관인 청도향교가 이 일대에 있는 데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구한말에 경부선 청도역이 들어서면서, 화양읍과 청도읍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철도가 화양면이 아닌 아닌 대성면(大城面, 이후 청도면을 거쳐 청도읍으로 승격)을 지나도록 부설되면서, 대성면에 근대적인 시가지가 조성되고 결국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청도군청도 그에 가깝게 옮겨간 것. 철도가 전통적인 읍치를 경유하지 않게 된 이유가 흔히 국내 다른 지역들에서도 널리 퍼진 '구한말 양반 철도부설 반대설'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다른 지역들의 실상도 보면 알겠지만 근거가 부족한 낭설이다. 일본은 최대한 경제적으로 철도를 놓기 위해, 기존 고을들의 읍치 경유 문제와는 상관없이 부설하는 데 비용이 적게 드는 지형 여건을 따라 철도를 놓았다. 그 와중에 전통적인 큰 고을 또는 기존 고을들의 읍치를 지나는 경우도 있고 지나지 않게 된 경우도 있을 뿐이다.
이에 1949년에 일찌감치 읍으로 승격된 청도읍과 달리, 화양면은 1979년에 와서야 전국의 군청 소재지인 면들을 일괄적으로 읍으로 승격시키는 조치에 따라 읍으로 승격돼 현재에 이른다.

3. 교통


경부선 청도역청도공용버스터미널이 이 곳에 위치하며, 청도군의 관문 역할을 맡고 있다. 청도군의 농어촌버스는 거의 전부가 청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 착발하며, 20번 국도25번 국도가 교차 통과하는 곳 역시 이곳이다.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IC, 청도 휴게소 또한 이 곳에 위치해 있다.

4. 관할 리


  • 고수리 : 청도군의 명실상부한 중심지. 화양읍 범곡리와 연담되어 청도읍내를 형성하고 있다. 청도읍사무소와 청도역, 청도공용버스터미널, 청도 전통시장과 마트, 상업지구가 이곳에 있다. 청도군에서 가장 지가가 높은 지역인 ‘청도삼거리’를 중심으로, 20번 국도를 따라 시가지가 길게 형성되어 있다. 법정리는 고수리 1개로 되어 있지만, 행정리는 8개(고수1~8리)에 이른다.
  • 원정리 : 청도천을 사이에 두고 고수리와 마주하는 리. 청도중앙초등학교가 이 곳에 있다. 고수리와 가까운 관계로 인구가 제법 많다.
  • 송읍리 : 청도경찰서가 이 곳에 있다.
  • 무등리 : 청도교육지원청이 이 곳에 있다.
  • 구미리
  • 신도리 : 새마을운동 발상지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이 있는데, 엄청 크고 숙박도 가능하다. 바로 옆에는 청도레일바이크가 있는데, 솔직히 코스가 별로 안좋다. 딱히 볼거리가 없다.
  • 거연리
  • 운산리
  • 부야리
  • 평양리 :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동네 중 하나이다. 북한 평양 아니다.
  • 내호리 : 유호리와 함께 유천이라고 불리는 동네이다. 유호1리와 내호리가 붙어 있다. 구생당약방, 중앙소리사, 영신정미소 등 70년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소소한 명소이다. 70년대 극장도 있었는데,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은 복원된 건물이 세워져 있다.
  • 상리 :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한재 지역중 가장 안쪽에 있는 동네이다. 지금은 각남면과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서 외부 연결이 쉽다.
  • 월곡리
  • 원리
  • 음지리 : 한재 미나리로 유명한 한재 지역중 초현리 다음으로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 사촌리 : 유호리, 내호리에서 매전면 가는 방향에 있는 동네이다. 1,2리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사촌2리는 서편과 장촌으로 나누어져 있다. 서편은 경주 최씨 집성촌이고, 장촌은 인동 장씨 집성촌이다. 마을 앞에 똥뫼산이라 불리는 동산이 있었는데, 지금은 산을 깎아서 만든 찜질방과 캠핑장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 유호리 : 다르게는 시외버스 행선판 등지에서 "유천"으로 불리는 동네며, 청도읍 유호출장소가 위치해 있다. 하지만 청도 읍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과 맞닿아 있는 곳이라 사실상 밀양(상동) 생활권에 속해 있는 동네다. 애초에 밀양시는 다리 하나 건너면 갈 수 있는 데다가, 상동면 면내와 비교적 가깝다. 이 지역 중학생들은 강건너 밀양시 상동면에 있는 상동중학교에 다녔는데, 학교가 폐교되면서 갈곳을 잃었다. 예로부터 밀양시 상동면 일대와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일대(그러니까 동창천과 청도천이 합류하는 밀양강 일대)는 유천(楡川)이라는 지명으로 불리던 곳이다. 상동면에 있는 상동역의 옛 이름이 바로 유천역이었다. 게다가 유천 시외버스 정류소도 유호리가 아닌 아랫동네 상동면 금산리 상동역 옆에 있다. 청도레일바이크의 회차지점이 유호리에 있다. 자전거 공원이 있다.
  • 덕암리
  • 내리
  • 안인리
[1]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2] 청도읍 : 10,365명 / 유호출장소 : 1,630명[3] 고수리를 제외하면 시골 느낌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