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식 10cm 곡사포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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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一式十糎榴弾砲
- 중량: 1,500kg
- 구경: 105mm
- 포신: 2090mm
- 포탄: 15.7 kg
- 전폭: 1.84 m
- 전고: 1.73 m
- 상하각도: -5° 에서 +45°
- 좌우각도: 좌우로 각각 20° (총 40°)
- 발사속도: 분당 6 ~ 8발
- 포구초속: 454m / s
- 최대사거리: 10,800m
- 생산량: 1200문
2. 개요
91식 곡사포는 1930 년대 초반에 일본 제국 육군이 채용한 곡사포이며, 이 중에서는 기계화 견인을 목적으로 한 파생형이 있었다. 참고로 이 포는 치하를 개량해 만든 자주포인 호니2의 주포로 쓰기도 했다.
3. 개발 및 배치
제 1 차 세계 대전 의 유럽 전선에서는 기존의 75mm 급 야포 외에도 각국이 100mm 급 경곡사포를 사단 포병에 편제하고 있었다. 따라서 일본도 사단 포병 용으로 야포와 같은 견인 할 100mm 급 경곡사포의 장비가 필요하다고 여겨졌기에 1920 년 7월 20일자 '제 398 호'무기 연구 방침에 따라 신형 곡사포의 사양이 결정되어 1924 년 (다이쇼 13 년)에 수십 개항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결과 양호하면 300 문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프랑스의 슈나이더사에 개발를 의뢰했다.
시제 포는 1930년에 완성, 같은 해 말부터 다음해 연초에 걸쳐 5 문이 프랑스에서 도착했다. 고대하고 있던 육군은 조속히 각종 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 성능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평가되어 1931년 3월에는 "91식 유탄포"[1] 로 임시 제식으로 편입하는 조건으로 슈나이더사에 300문의 포를 주문했다. 그 후 1933년 3월에 제식 제정되어 국산화됐다.
폐쇄기는 보통 수평 쇄 전식에서 장약 가변 식의 분리 약품 통을 사용한다. 장약은 수가 많은 순서대로 1호장약 · 2 호 장약 · 3 호 장약이 존재하였다. 개각 포가를 가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각국의 동급 포에 비해 사격 성능면에서 특출난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떨어지는 점도 없어서, 특히 유연성을 위해 가볍게 만들었기 때문에 견인형 곡사포로서는 동세대 곡사포중에서 가장 가벼운 부류에 들어간다. 다만, 프랑스의 설계를 완전히 그대로 채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일본인 병사의 체격에 있어서는 분명히 부담가는 무게라서 인체공학적인 배려가 결여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1936년부터 본격적으로 부대 배치가 이루어져 포병 의 주요 화기로 정비되어 특히 1940년 이후부터 야포 · 산포 의 생산을 증가시켜 해당 포의 양산에 노력했다. 독일 육군의 방식을 모방하여 사단 포병을 본포와 96식 150mm 곡사포로 구성한다는 구상 이었지만 이후의 정세 변화와 국력의 차이에 따라 이를 완전히 실현하는 건 포기하고 태평양 전쟁의 사단 포병의 주류 화포는 기존의 75mm 산포와 이 포와의 혼성이였다.
4.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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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를 전차 사단의 기동 포병을 위한 견인화하려는 개량 시도는 1933 년에 시작되어 1935년에 제식 제정되었다. 그러나 기동 포병 연대의 편성 자체가 지연되었기 때문에 실제 생산은 1941년때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격 성능면에서는 기존의 일반형과 다르지 않지만, 기존의 철제 바퀴대신 차량 견인용 스프링 서스펜션 타이어로 대체해 개량했기에 최대 견인 속도는 40km/h였다. 중량은 일반형보다 증가한 1,750kg였지만 차량등에 견인해 운반하기엔 타이어식이 더 유리하기에 문제될 건 없었다. 전체 100문 정도 생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