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J 필드 마샬
유희왕의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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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J의 3번째 싱크로 몬스터. 소재 지정이 없는 레벨 9 싱크로 몬스터 중에서는 공격력이 최상위권으로, 훗날 최종결전병기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A·O·J 최고의 능력치를 지닌 카드였다. 평범한 2800라인 에이스 몬스터들을 이길 수 있고 A·O·J 언리미터 + 리미터 해제로 4배 강화해 원턴킬도 가능하다.
그러나 인기는 그다지 신통치 못해서 A·O·J 덱에서조차 굳이 이 녀석을 써야 할 이유가 없었다. A·O·J 끼리라면 레벨은 낮은데 센 놈이나 그냥 센 놈이 있고, 레벨 9에 소재 지정없는 싱크로 몬스터라면 예전부터 미스트 우옴과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
일단 저 둘에 비해 공격력이 높고 효과에 지속성이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다. 단발성이지만 한번에 큰 타격을 주는 미스트 우옴과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와는 달리 높은 공격력으로 오래 버티고 앉아 차근차근 어드밴티지를 벌어가는 게 이 카드의 컨셉이다. 사실 A·O·J답지 않게 빛 속성과 관련된 효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디사이시브 암즈보다도 효과의 범용성 하나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은 점점 이 카드의 컨셉과는 그다지 맞지 않는 쪽으로 나가기 시작하여 내성이 없는 몬스터는 금방 펑펑 날아가버리고 심지어는 내성이 있는 몬스터마저도 온갖 괴상한 제거방법이 나와서 쓸려나가는 판국이라 내성이 전혀 없고 소생마저도 불가능한 이 카드가 계속 필드에 남아 세트 카드를 박살내고 드로우를 쭉쭉 해주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1회용이라도 한번에 확실하게 큰 타격을 주고 사라지는 미스트 우옴이나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일반적으로 더 우선된다. 공격력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그 공격력 하나는 이 카드를 상회하는 귀암성도 등장했다.
드로우 효과를 살려보려고 해도 뒷면으로 세트된 몬스터가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나 스노우맨 이터같이 제거효과를 지닌 녀석이어서 같이 제거되어버리면 드로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상대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 타이밍에 효과가 발동되는데 그 전에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 듀얼 환경이 빨라진 탓에 몬스터가 세트되었다면 대부분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것인지라 효과 발동으로의 길은 매우 험난하다. 이런 걸 막으려면 기계족이라는 점을 살려 레인보우 베일의 상위 호환인 그레비티 블래스터를 달고 쓰는 등의 보조가 필요할 것이다.
DNA 이식 수술로 빛 속성을 선언하고 싸우는 전형적인 A·O·J 덱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녀석은 꼭 채용해야 할 필요성이 보이지 않는데, 사실 이놈은 A·O·J의 또다른 세부 테마 인 '리버스 몬스터 메타 / 세트 몬스터에 대한 압박'을 실행하기 위해 나온 카드다. 같은 탄에서 나온 A·O·J 썬더 아머와 리서처, 다음 탄에서 나온 A·O·J 리버스 브레이크와 연계하도록 설계된 카드.
다만 이 세부 테마에 대한 지원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이들끼리 서로서로 효과가 잘 들어맞지 않고, 이 카드는 결국 때려잡으라고 나온 리버스 몬스터에 취약하다. 그나마 상성이 좋은 건 썬더 아머니 이 카드나 썬더 아머의 힘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종언의 화염을 3장 채우고 함께 써보자. 둘 다 소환이 귀찮고 특수 소환조차 안되지만 썬더 아머는 흑염 토큰을 릴리스하고, 이 카드는 흑염 토큰에 블랙 봄버를 더해서 한큐에 특수 소환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엄청 싸다. 진짜 싸다. 숨겨진 세력 2에서 발매되어 거의 껌값이 되었다. 저 중에서 가격적으로 대적(?)할만한 녀석은 카타스톨 밖에 없다. 카타스톨의 소재에 레벨 4를 붙이는 정도로 소환할 수 있으니 디사이시브 암즈보다는 기회가 훨씬 자주 찾아온다.
쓸 수 없는 카드는 아니지만 소환하는 비용에 비해서는 좀 심심한 성능인데다가 소생조차도 할 수가 없는 등 불편한 성능이라 나올 당시부터 미스트 우옴보다 인기가 없었다. 그리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나온 후부터는 뭐 말할 것도 없었다.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금지가 되어 좀 기를 펴나 했으나 저 미스트 우옴이 여전히 건재하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금지가 되자마자 레벨 9 싱크로 소환 자체를 별로 안 노리거나 아예 싱크로 소환을 거의 버리는 덱들이 많아져서 결국 이래저래 사랑받지 못하고 시대를 놓쳐 버린 불쌍한 카드.
이젠 싱크로 소환을 쓰는 덱이더라도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다시 제한으로 풀려서 그걸 쓰면 그만인데다가, 공격력을 추구하더라도 좀더 높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고 소환도 간편하고 딱히 제한도 걸려 있지 않은 레벨 9 몬스터 귀암성까지 등장해서 이 카드는 더욱 더 미래가 없다. 환경의 고속화로 세트 몬스터를 파괴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지라 기계족, A·O·J라는 점을 적극 이용하지 않는 한 이 카드를 우선할 이유는 거의 없다.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는 이 카드가 A·O·J 싱크로 쪽 최강의 카드였기에 소환시 특수 연출이 있다. 속편인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부터는 더 상위종이라 할 수 있는 A·O·J 디사이시브 암즈가 등장했지만, 여기서 디사이시브 암즈에게 소환연출이 추가되지 않는 바람에 궁극병기에게도 없는 소환연출을 갖고 있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이는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까지도 결국 그대로였다.
설정상으로는 스페어 제넥스를 제어중추로 해서 만들어진 기체. 당시 A·O·J의 기술력만으로는 이만한 거대 기체를 제어할 능력이 없었기에 스페어 제넥스를 '''포획해서''' 제어중추로 써먹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그런 희생을 치뤄 만들어진 기체인 만큼 밥값은 했는지 각지에서 격전을 벌이며 활약했으나 어느 전장에서 대량의 웜들과 함께 동귀어진한다. 참고로 중추로 쓰였던 스페어 제넥스는 최후의 동조의 일러스트에서 필드마샬과 같이 박살난 상태.
'''수록 팩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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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J의 3번째 싱크로 몬스터. 소재 지정이 없는 레벨 9 싱크로 몬스터 중에서는 공격력이 최상위권으로, 훗날 최종결전병기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A·O·J 최고의 능력치를 지닌 카드였다. 평범한 2800라인 에이스 몬스터들을 이길 수 있고 A·O·J 언리미터 + 리미터 해제로 4배 강화해 원턴킬도 가능하다.
그러나 인기는 그다지 신통치 못해서 A·O·J 덱에서조차 굳이 이 녀석을 써야 할 이유가 없었다. A·O·J 끼리라면 레벨은 낮은데 센 놈이나 그냥 센 놈이 있고, 레벨 9에 소재 지정없는 싱크로 몬스터라면 예전부터 미스트 우옴과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
일단 저 둘에 비해 공격력이 높고 효과에 지속성이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다. 단발성이지만 한번에 큰 타격을 주는 미스트 우옴과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와는 달리 높은 공격력으로 오래 버티고 앉아 차근차근 어드밴티지를 벌어가는 게 이 카드의 컨셉이다. 사실 A·O·J답지 않게 빛 속성과 관련된 효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디사이시브 암즈보다도 효과의 범용성 하나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은 점점 이 카드의 컨셉과는 그다지 맞지 않는 쪽으로 나가기 시작하여 내성이 없는 몬스터는 금방 펑펑 날아가버리고 심지어는 내성이 있는 몬스터마저도 온갖 괴상한 제거방법이 나와서 쓸려나가는 판국이라 내성이 전혀 없고 소생마저도 불가능한 이 카드가 계속 필드에 남아 세트 카드를 박살내고 드로우를 쭉쭉 해주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1회용이라도 한번에 확실하게 큰 타격을 주고 사라지는 미스트 우옴이나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일반적으로 더 우선된다. 공격력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그 공격력 하나는 이 카드를 상회하는 귀암성도 등장했다.
드로우 효과를 살려보려고 해도 뒷면으로 세트된 몬스터가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나 스노우맨 이터같이 제거효과를 지닌 녀석이어서 같이 제거되어버리면 드로우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상대 몬스터를 묘지로 보낸 타이밍에 효과가 발동되는데 그 전에 파괴되어 버리기 때문. 듀얼 환경이 빨라진 탓에 몬스터가 세트되었다면 대부분 뭔가 꿍꿍이속이 있는 것인지라 효과 발동으로의 길은 매우 험난하다. 이런 걸 막으려면 기계족이라는 점을 살려 레인보우 베일의 상위 호환인 그레비티 블래스터를 달고 쓰는 등의 보조가 필요할 것이다.
DNA 이식 수술로 빛 속성을 선언하고 싸우는 전형적인 A·O·J 덱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효과를 가지고 있는 이녀석은 꼭 채용해야 할 필요성이 보이지 않는데, 사실 이놈은 A·O·J의 또다른 세부 테마 인 '리버스 몬스터 메타 / 세트 몬스터에 대한 압박'을 실행하기 위해 나온 카드다. 같은 탄에서 나온 A·O·J 썬더 아머와 리서처, 다음 탄에서 나온 A·O·J 리버스 브레이크와 연계하도록 설계된 카드.
다만 이 세부 테마에 대한 지원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이들끼리 서로서로 효과가 잘 들어맞지 않고, 이 카드는 결국 때려잡으라고 나온 리버스 몬스터에 취약하다. 그나마 상성이 좋은 건 썬더 아머니 이 카드나 썬더 아머의 힘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종언의 화염을 3장 채우고 함께 써보자. 둘 다 소환이 귀찮고 특수 소환조차 안되지만 썬더 아머는 흑염 토큰을 릴리스하고, 이 카드는 흑염 토큰에 블랙 봄버를 더해서 한큐에 특수 소환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엄청 싸다. 진짜 싸다. 숨겨진 세력 2에서 발매되어 거의 껌값이 되었다. 저 중에서 가격적으로 대적(?)할만한 녀석은 카타스톨 밖에 없다. 카타스톨의 소재에 레벨 4를 붙이는 정도로 소환할 수 있으니 디사이시브 암즈보다는 기회가 훨씬 자주 찾아온다.
쓸 수 없는 카드는 아니지만 소환하는 비용에 비해서는 좀 심심한 성능인데다가 소생조차도 할 수가 없는 등 불편한 성능이라 나올 당시부터 미스트 우옴보다 인기가 없었다. 그리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나온 후부터는 뭐 말할 것도 없었다.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금지가 되어 좀 기를 펴나 했으나 저 미스트 우옴이 여전히 건재하고,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금지가 되자마자 레벨 9 싱크로 소환 자체를 별로 안 노리거나 아예 싱크로 소환을 거의 버리는 덱들이 많아져서 결국 이래저래 사랑받지 못하고 시대를 놓쳐 버린 불쌍한 카드.
이젠 싱크로 소환을 쓰는 덱이더라도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다시 제한으로 풀려서 그걸 쓰면 그만인데다가, 공격력을 추구하더라도 좀더 높은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고 소환도 간편하고 딱히 제한도 걸려 있지 않은 레벨 9 몬스터 귀암성까지 등장해서 이 카드는 더욱 더 미래가 없다. 환경의 고속화로 세트 몬스터를 파괴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지라 기계족, A·O·J라는 점을 적극 이용하지 않는 한 이 카드를 우선할 이유는 거의 없다.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는 이 카드가 A·O·J 싱크로 쪽 최강의 카드였기에 소환시 특수 연출이 있다. 속편인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부터는 더 상위종이라 할 수 있는 A·O·J 디사이시브 암즈가 등장했지만, 여기서 디사이시브 암즈에게 소환연출이 추가되지 않는 바람에 궁극병기에게도 없는 소환연출을 갖고 있는 카드가 되어버렸다. 이는 유희왕 5D's 오버 더 넥서스까지도 결국 그대로였다.
설정상으로는 스페어 제넥스를 제어중추로 해서 만들어진 기체. 당시 A·O·J의 기술력만으로는 이만한 거대 기체를 제어할 능력이 없었기에 스페어 제넥스를 '''포획해서''' 제어중추로 써먹어버렸다고 한다. 일단 그런 희생을 치뤄 만들어진 기체인 만큼 밥값은 했는지 각지에서 격전을 벌이며 활약했으나 어느 전장에서 대량의 웜들과 함께 동귀어진한다. 참고로 중추로 쓰였던 스페어 제넥스는 최후의 동조의 일러스트에서 필드마샬과 같이 박살난 상태.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