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M-142
Pop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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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이 개발한 대함미사일/대지미사일. 잠수함 발사형 Turbo SLCM 버전의 경우 320km에 이르는 최대사정거리로 주요 시설을 정밀타격한다. 일반 공대지 버전인 Popeye I의 사거리는 78km.
미국의 록히드 마틴, 이스라엘의 라파엘사가 공동개발했다. 미 공군의 B-52 폭격기의 정밀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큰 사업으로 채택되었다. 이스라엘의 피라미드 유도 폭탄의 전자광학 유도장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명칭은 '퉁방울'이라는 뜻. 외래어 표기법상 팝아이로 쓰지만 미국식 영어발음상 파~빠이로 들린다. 뽀빠이로 읽는 일은 없도록 하자. 미 공군의 채용시 제식명은 AGM-142A 랩터였지만 그 이름은 이후에 미국이 개발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에게 넘어갔고, 결국 도입 당시 프로젝트명이였던 팝아이라고 부른다.
적외선 센서와 TV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며 최대 사정거리는 200Km에 이른다. 주로 전폭기에 탑재되어 대공미사일 사정거리 밖에서 주요 시설을 타격한다. 공대함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대한민국 군의 부족한 공대함미사일 전력을 감안해 공대함 예비전력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미국 외 여러 나라가 운용한다. 그 중 대량으로 운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터키이며 한국 공군도 F-4E용으로 도입했다. 사실상 대한민국 공군의 F-4는 팝아이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15K에도 인티만 한다면 운영가능하나, 이미 F-15K는 SLAM-ER이나 타우러스 같은 더 고성능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운용중이라 대한민국 공군은 팝아이를 F-15K에 인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미사일 자체도 워낙 노후화되어 있기 때문에 F-4와 동시 퇴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의 경우 이스라엘과 함께 5억달러를 투자해 F-16 CCIP(터키) / F-16 Sufa(이스라엘) 에서 운용 가능한 경량형 버전인 Popeye II (1125 kg/2500 lb)를 공동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F-16의 주익에서 운용할 수 있는 최대 무게에 가깝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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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과 이스라엘이 개발한 대함미사일/대지미사일. 잠수함 발사형 Turbo SLCM 버전의 경우 320km에 이르는 최대사정거리로 주요 시설을 정밀타격한다. 일반 공대지 버전인 Popeye I의 사거리는 78km.
2. 역사
미국의 록히드 마틴, 이스라엘의 라파엘사가 공동개발했다. 미 공군의 B-52 폭격기의 정밀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큰 사업으로 채택되었다. 이스라엘의 피라미드 유도 폭탄의 전자광학 유도장치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명칭은 '퉁방울'이라는 뜻. 외래어 표기법상 팝아이로 쓰지만 미국식 영어발음상 파~빠이로 들린다. 뽀빠이로 읽는 일은 없도록 하자. 미 공군의 채용시 제식명은 AGM-142A 랩터였지만 그 이름은 이후에 미국이 개발한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에게 넘어갔고, 결국 도입 당시 프로젝트명이였던 팝아이라고 부른다.
적외선 센서와 TV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며 최대 사정거리는 200Km에 이른다. 주로 전폭기에 탑재되어 대공미사일 사정거리 밖에서 주요 시설을 타격한다. 공대함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대한민국 군의 부족한 공대함미사일 전력을 감안해 공대함 예비전력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미국 외 여러 나라가 운용한다. 그 중 대량으로 운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과 터키이며 한국 공군도 F-4E용으로 도입했다. 사실상 대한민국 공군의 F-4는 팝아이를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F-15K에도 인티만 한다면 운영가능하나, 이미 F-15K는 SLAM-ER이나 타우러스 같은 더 고성능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운용중이라 대한민국 공군은 팝아이를 F-15K에 인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미사일 자체도 워낙 노후화되어 있기 때문에 F-4와 동시 퇴역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의 경우 이스라엘과 함께 5억달러를 투자해 F-16 CCIP(터키) / F-16 Sufa(이스라엘) 에서 운용 가능한 경량형 버전인 Popeye II (1125 kg/2500 lb)를 공동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F-16의 주익에서 운용할 수 있는 최대 무게에 가깝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