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GPU/Rx 300 시리즈
1. 개요
2015년 6월부터 출시된 14번째 라데온 시리즈. 3세대 GC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주력으로 내놓은 라데온 Rx 300 및 FURY 제품군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2. 제원
3. 상세
한국시간으로 6월 17일 1시 E3에서 발표하였다. 이 발표회에서 300번대와 피지 라인업, 퀀텀 프로젝트라는 퓨리X2를 탑재한 소형 게이밍 PC[1] , VR 등이 발표되었다.
드라이버 유출로 Rx 300번대는 Rx 200번대의 리브랜드 버전으로 확정되었다.출처 이와같이 대부분의 모델이 전작의 리네이밍인 이유는 HBM1의 수율[2] 과 R&D의 대부분을 ZEN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워낙 AMD가 자신만만하길래 사람들은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였고, 6월 24일 엠바고가 해제되고 한국에도 물량이 풀리면서 몇몇 사이트에서 벤치마킹을 한 결과,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물론 최악은 아니지만 퓨리 X는 GTX 980 Ti나 타이탄 X에 비해 절반 가까이 작은 크기나 일체형 수랭 쿨러[3] 의 이점이 있는 대신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는 그 하위 버전인 퓨리나 나노, R9 300 시리즈 역시 크게 기대할 게 없지 않느냐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출시 후 300번대들의 반응은 전작에 비해 체급은 한 단계 올랐지만, 전작에 비해 크게 이점이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NVIDIA가 아키텍처 개선으로 효율을 크게 끌어올려, 게이밍 성능과 전력 소모량 두 마리를 한꺼번에 잡은 반면 Rx 300 시리즈는 1개의 칩셋(Fiji)을 빼면 전부 재탕이고, 경쟁사보다 전력 효율이 크게 떨어져, AMD GPU의 데스크톱 점유율을 8:2 이하로 낮아지게 한 원인이 되었다.
15년 9월 독일 어느 판매점에서 내본 판매량 집계결과는 안습 그 자체. 라인업 대부분을 리브랜딩으로 때운데 대한 싸늘한 여론과 퓨리 시리즈마저 대량판매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거리가 별로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결과는 아니지만, 다음 세대에서 역전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는 지경까지 갈지도 모른다. 300시리즈 발매 이후로 점유율을 소폭 회복했다고 한다. 다만 0.8% 수준이라 반등이라기보단 하락세가 멈췄다에 의의를 두는 것이 낫다는 게 중론.
R7 350이 2016년 3월에 조용히 출시되었다. Cape Verde의 또 우려먹는 리브랜딩. 그리고 그 이상으로(국내엔 들어오지도 못한 채) 조용히 단종되었다.(...) 심지어 사파이어에 공급된 칩은 스트림 프로세서가 640개인데 다른 회사에 공급된 칩은 512개로 공급되었다.
3.1. F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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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GCN이 두 번째[4] 로 사용된 AMD의 새로운 플래그십 GPU 라인이다. 라인업은 R9 나노, R9 퓨리, R9 퓨리 X, 듀얼 피지의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ATI 시절 악명높았던 레이지 퓨리 맥스를 생각해보면 아이러니 한 일. 2015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공식적으로 공개 되었으며, 한국 정식 발매는 2015년 6월 27일이다.
Fiji XT를 탑재한 R9 FURY X는 4096SP[5] 와 89억 개의 트랜지스터, 8.6TFLOPS의 연산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벤치마크 기준으로 980 Ti보다 10%, 타이탄 X보다 7%를 앞선다. 그리고 GCN 1.1대비 1.5배의 전성비를 가지고 있다. 가격은 '''$649'''. 풀로드 시의 온도는 50℃, 소음은 30dB 정도로 측정되었다. GTX970 비레퍼 Idle 소음과 비슷한 정도. 아무래도 수냉 솔루션을 쓰니 당연한 일에 가깝다. R9 퓨리는 피지 XT의 컷칩인 피지 Pro를 사용한다. 피지 Pro는 피지 XT에서 SP가 1/8 줄어든 3568SP를 갖고 있다. 컷팅된 SP 개수와 비례해 1440p, 4K 환경에서 퓨리 X에 비해 7~8%의 성능 하락만 보여줄 뿐이며, OC을 할 경우 퓨리 X에 근접하고 GTX 980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소음도 덩치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편.[6] 가격은 '''$549'''.
2015년 6월 24일 하드웨어 커뮤니티에 공개된 실제 벤치마크 결과에서 피지 XT는 GM200 풀칩은 물론이고 컷칩인 980 Ti 보다 약간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줘 여럿 하드웨어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쿨엔조이 벤치마크 & 리뷰 플레이웨어즈 벤치마크 & 리뷰 카탈리스트 드라이버 최적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 더 지켜 볼 여지가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GPU 아키텍처 자체가 통가의 GCN 1.2 아키텍처에서 바뀐 것이 거의 없고 단순히 VRAM만 GDDR5에서 HBM으로 바뀐 수준이다. 여태 통가 드라이버도 개판으로 만든게 아니라면, 더 최적화고 뭐고 할 여지조차 없다고 보는게 옳다. 출시일 때의 오버클럭이 1도 안되던 제품이 있을 정도였지만 15년 8월 현재 메모리 클럭이 대부분 600MHz까지는 들어가는걸로 보아 초기 수율이 극악이었던 것 같다.
이 때문인지, 심지어 HBM1이 GDDR5와 비교해 성능이 비슷하거나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이런 주장까지 나온 이유는 경쟁사 맥스웰 2세대의 우월한 컬러 압축 능력 때문[7] . 테크리포트의 대역폭 측정 결과를 보면 980Ti 와 타이탄X는 압축하기 쉬운 검은색 텍스처를 던저주자 이론상 최대 대역폭인 336GB/s [8] 를 뛰어넘는 반면, 반면 퓨리X의 HBM1은 본 스펙인 500GB/s[9] 에서 한참 못미친 400GB/s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290X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에 비하면 통가의 GCN 1.2에서 개선한 델타 컬러 메모리 압축은 충실히 반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쟁사 구세대인 780Ti 보다 개선된 모습을 봐도 하와이의 GCN 1.1을 그대로 우려먹었다는건 낭설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780Ti도 이론상 대역폭 스펙은 980Ti와 거의 동일하므로, 정말 HBM1은 GDDR5와 성능이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면 퓨리X가 780Ti의 메모리 대역폭과 비슷하게 나오는 충격적인 결과까지 나왔어야 하지만 그런 거 없다. 문제는 훨씬 더 개선된 980Ti 와 경쟁해야만 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또 FHD 환경에서 상당히 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HBM 1세대의 낮은 클럭이나 SP에 비해 낮은 ROPs의 수, CU와 TMU의 성능 기여도의 하락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다만 퓨리 X가 성능보다는 전성비를 우선했다는 점,[10] 그리고 HBM이 이제 갓 나왔음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
이런 실망스러운 상황 때문에, 퓨리X가 '''오버클럭커들에게 꿈의 카드가 될 것'''이라고 했던 말을 ATI / AMD 허언 목록에 올리자는 반응까지 나왔다.[11] 사실 완전히 허언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게 기존의 290X/780 Ti급의 전력소모임에도 8 + 8핀을 기본으로 구성하였고, 솔리드 캐패시터가 아닌 죄다 비싼 탄탈륨 캐패시터로만 기판을 구성하였다. 또 고급인 DirectFET 모스펫을 사용하였으며, 일체형 수랭에 전원부 쿨링은 구리 냉각수로를 직접적으로 붙여놨다. 레퍼런스 카드로서 이 정도로 빵빵하게 나온 전례는 사실상 없었으며, 그 천하의 295X2조차도 전원부 쿨링은 방열판+공랭팬 하이브리드란 것을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오버클러커들에게 매력적인 것이 맞다. 하지만 아무리 다른 것이 좋아봤자 코어 수율이 좋지 못하면 OC는 죽어도 안 된다. 사실 이런 문제는 라이트닝이나 매트릭스 같은 끝판왕도 마찬가지. 실제로 액체질소를 붓지 않는 한 오버클럭으로 인한 성능향상이 매우 제한적이다. 이로 인한 상대열위가 잘 나타난 기사가 바로 여기, 가운데 Tech Report 결과를 보면 다른 사이트 결과에 비해 유독 980 Ti 가 퓨리 X를 압도적으로 쳐바르는데 그 이유는 레퍼런스 카드가 아닌 Asus Strix 980Ti 가 출전했기 때문[12] . 퓨리 X는 이런식의 비레퍼가 나오기 힘들다.
다만 다음 세대가 나온 16년 중반 현재에는 조금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DX12나 불칸을 먹이면 980Ti는 물론, GTX 1070도 때려잡고 GTX1080의 턱밑까지 기어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게임들이 여럿 나왔기 때문[13] 심지어 DX12에서 기펴는건 마찬가지인 동사 다음세대 조차도 퓨리X가 같이 벤치되면 상대적으로 가려질 지경 AMD의 DX11 드라이버 최적화의 상대열위는 초기부터 계속 지적되어 온 사안인데, 이로 인해 4096SP[14] 를 제대로 써먹지 못하던 굴욕을 이제서야 풀고 있는 중. 물론 DX11이하 게임을 주로 한다면 여전히 바뀐 것은 없다. 현역 땐 영광보다 굴욕이 많았지만, 게임개발 트렌드가 바뀌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 세대의 재림...일지도?
출시 직후의 가격이 100만원 대로 980Ti를 능가해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샀다.다만 HBM 1세대의 낮은 수율 때문에 물량이 부족한 점도 있고, 판매자 의 심한 가격 거품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출시 후 한 달 여가 지난 뒤에는 5~7 만원 정도가 인하 되었지만, 여전히 성능에 비해 비싸다는 말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태다. 물론 원래 가격은 그렇게 높지 않은 $649(...)이다. 한화 약 76만(...) 원.
퓨리 X의 경우 초기 출시 모델의 수랭쿨러에서 고주파 노이즈 이슈가 나왔고, AMD에서는 이를 해당 생산분에서만 생긴 문제로 인정하고 쿨러를 교체하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다만 초기에 비싸게 구입한 구입자들에 대한 사후지원 이야기는 아직 없다. 다만 수랭쿨러의 교체 후에도 고주파음은 개선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는 듯.
R9 퓨리의 극오버클럭의 점수가 공개됐는데 GPU 1450MHz, 메모리 1000MHz(GPU 45%, HBM 50%) 오버 상태로 Fire Strike '''Extreme'''으로 종합으론 10033점, 그래픽 점수는 '''11511점'''이 나왔다. 기본 점수는 6237점이었는데, 무려 61%나 상승한 셈. 참고로 Fire Strike Extreme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그래픽카드는 킹핀의 GTX980 Ti, 13532점이다.
초기 HBM 패키징, 즉 인터포저 과정의 난이도 때문에 물량 부족 현상이 심했다. 인터포저가 가능한 기업은 동부하이텍과 UMC뿐이다. 동부하이텍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피지 칩을 다시 한국으로(...) 건너와 패키징을 하고 다시 중국으로 넘어가는 과정까지 있다보니 물량 확보가 힘든 실정
3.1.1. R9 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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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R9 나노의 경우 거의 유출되지 않다가 갑자기 등장해[15]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으며 E3 발표를 하드캐리한 '''FIJI칩 기반 싱글팬 하이엔드 카드''' 다.(...) 6인치(약 15cm)정도로 엄청나게 작다.[16] R9 ''''퓨리'''' 나노가 아니다!
발표에 따르면 싱글 8핀 구성에 TDP는 175W이며, 3개의 DP와 1개의 HDMI 포트가 있다. 덕분에 R9 290X 대비 2배의 성능 밀도 [17] 와 2배의 전성비 [18] 를 자랑한다.
공개된 자료들을 종합해서 계산한 결과 클럭은 850 ~ 900MHz, 퓨리 X 대비 약 85%의 성능, 290X와 비교해 80~90W의 전력 소모량 감소와 최대 30%의 성능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결과들 때문인지 나노가 퓨리에 사용된 피지 Pro가 아니라 피지 XT를 다운클럭 해 사용한다는 루머가 있다. 실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이고, 파워 사용량이 얼마 안 되고 크기도 작은 만큼 가격만 어떻게 잘 조정하면 대박을 칠 수도 있을 듯.
8월 27일 페이퍼 런치의 내용에 따르면, 루머와 마찬가지로 피지 풀칩이 탑재됐고, R9 290X, GTX 970 대비 30% 높은 성능, R9 290X 대비 20℃ 낮고 75℃ 정도의 온도, 42dB의 소음, 290X 대비 30% 적은 전력 소모량 등이 공개됐다. 마찬가지로 가격도 공개됐는데 $649(...)이다.
9월 10일 공개된 벤치에 따르면IYD 쿨엔조이 tom'sHAARDWARE 플레이웨어즈 소비 전력은 발표 TDP였던 175W보다 높은 대략 185W 정도[19] , 성능은 FHD에서는 980급, QHD와 UHD에서는 Fury와 GTX 980 사이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전원부가 최대 102℃(플레이웨어즈 경우는 110℃)까지 상승했지만[20] , 전원부는 150℃까지 버티는 DirectFET을 사용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GPU 온도도 아이들시 32℃, 풀로드시 75℃로 매우 양호한[21] 수준이었다. [22] 또 소음도 아이들시 37.6dBA, 풀로드시 40.7dBA(플레이웨어즈 경우 38.76/43.82dBA)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여줬다. 듀얼 바이오스를 탑재했다.
퓨리 X와 크로스파이어X가 된다고 한다.출처
오버클럭시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에서 17K가 나온다. FIRE STRIKE 1.1 점수 이 유저의 이야기로는 팬속 100%로 할 경우 온도가 최고 50℃를 안 넘는다고...[23]
코일이 우는 소리, 즉 고주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직접 들어보자.
비레퍼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쿨러 빼고는 건드릴 수가 없다고 한다.
출하되는 물량은 HBM 덕분인지 썩 좋지 못하다.
분명한 것은 2015년 현존 최강의 Mini-ITX 그래픽카드이다.[24] 16년에 나올 파스칼이 어떻게 나올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 때까지는 Mini-ITX 폼팩터라는 왕좌에서 내려올 일은 없어보인다.
여담으로 CES 2016 LG HDR 디스플레이 시현때 나노가 사용되었다.
AMD가 2016년 1월 11일부로 나노의 가격을 $649에서 $499으로 인하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하지만 물량이 부족해 국내 가격 변동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3.1.2. Radeon PRO 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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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R9 Gemini로 알려진 제품[25] 으로 AMD의 듀얼칩 그래픽카드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또한 AMD의 차세대 게이밍-ITX 플랫폼인 '''프로젝트 퀀텀'''의 메인 디스플레이 어댑터로 탑재될 예정이었지만, 프로젝트 퀀텀이 ZEN CPU와 HBM2를 탑재한 VEGA GPU를 탑재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Fiji XT 2개를 장착하였으며, TDP는 350W, 코어 클럭은 최대 1000MHz, 메모리 클럭은 500(1000)MHz, 부동소수점 처리능력 16TFlops로 거의 모든 스펙이 나노와 동일하거나 딱 2배이다! 퓨리 X와 동일하게 수냉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개의 8핀 보조 전원을 장착하여 최대 525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나 실제 TDP는 350W 정도이다. 가격은 $1499.
이전까지의 전통대로라면 미친듯이 퓨리X 2개를 때려박아 천원돌파 전력소모를 보였을 테지만[26] , 나노 두 개를 박은게 뻔히 보이는 TDP와 클럭을 보면 절대성능으로 최상위를 먹겠다기보단 적당히 타협을 하는 선에서 스펙을 조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그래도 나노 2개 크파보다는 다소 앞서는 성능을 보면, 나노보다는 전력 제한에 여유를 준 듯.
또한 프레임 페이싱 기술을 이용해 프레임 분산값을 20% 이내로 줄이며 32비트 윈도우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프로토 타입 제품은 지난 2015년 6월에 공개되었으며 9월 쯔음 출시 예정이었었지만 VR기기의 발매일에 맞추기 위해 11월로->12월 크리스마스로->16년 1,2월달로->이제 4월 26일날로 연기를 거듭하였다. 결국 4월 26일자 오후에 출시되었다.
여담으로 입지가 꽤 특이한데 게이머보다는 VR 분야의 개발자를 노린 제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기존 게임용 카드인 '''Radeon''' Rx xxx의 네이밍과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 카드인 Fire'''Pro'''를 합친 듯한 이름이 지어졌고, 이에 무색하지 않게 '''일반 크림슨 드라이버 뿐만이 아니라 파이어프로 드라이버도 지원된다'''는 점이 특징.
참고로 패키지 박스 속에 Fiji 칩셋이 하나 추가로 들어가 있다. 패키지 박스 내부 사진. 진정한 1+1=3...........인줄 알았지만 Fiji칩을 사은으로 주는 것은 리뷰어용 샘플한정이고 리테일 제품은 없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파이어프로 드라이버 지원도 감안해야 되고, 가격 자체도 퓨리X 세배가 아닌 나노 세배, 그것도 나노가 한차례 인하된 후인 $499의 세배라는 점은, 냉정히 따지면 아직 NVIDIA에 비하면 멀었다. (타이탄Z 초기 정가는 무려 $2999로 그 비싼 타이탄 블랙($999)의 3배였다! 동세대 일반 지포스 최상위인 780Ti의 정가($699)를 제 값 다 주고 4개를 사도 200달러가 남는 돈이다! 또한 프로 듀오는 나노 2장 크파의 성능을 약간이나마 넘는 성능을 제공한다. 타이탄 Z는 타이탄 블랙 2개 SLI성능을 넘기는 커녕 단순 Flops 스펙만으로 따져도 타이탄 블랙 1장의 159% 정도 성능에 불과하다!)
3.2. Grenada (Hawaii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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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 290X/290에 사용되었던 2세대 GCN 기반의 Hawaii 개선판. R9 390X 에선 Grenada XT(Hawaii XT) 칩셋을, R9 390에서는 Grenada Pro(Hawaii Pro)칩셋을 사용한다.
FHD나 WQHD에서는 GTX 980 보다 쳐지고 (는 다이렉트 X12로 올라가면 동급으로 확 올라간다!) , 4K 즈음 가서는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980/980 Ti가 감당하기 힘든 4K 이상의 해상도의 경우 VRAM 덕에 일단 '''이 해상도에서도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초고해상도 실사라는 한정적인 영역에서 어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그 영역이면 현재로선 SLI / CF는 필수니까. 이처럼 성능에 비해 많은 8GB의 VRAM을 탑재한 것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수요 충족과 VR 기기 구동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전력 소모가 많은게 단점인데, 오버클럭을 감안해 전압이 높게 잡혀있다고 한다. 다이어트하면 60W 정도 줄일 수 있는 모양.
DirectX 12 벤치마킹 점수가 공개됐는데 무려 '''GTX980'''과 비슷하거나더 높은 경우도 있었다. 다만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 멀티코어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출처 제대로 지원한다 해도 R9 390X는 DX12 환경에서 에서 GTX980 과 비슷한 성능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근접한 성능이면 50만원대 중반인 R9 390X가 60만원대인 980과 비교해보면 큰 메리트가 있는 셈.
2015년 10월, 스타워즈 배틀프런트 오픈베타의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DX12에서의 확실한 성능개선을 약속한 AMD의 말을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파워칼라에서 듀얼 코어 R9 390 이라는 괴랄한 물건도 나왔다. 말그대로 듀얼 GPU 그래픽카드...
GTX 970의 VRAM 이슈와 고주파 문제로 인해서 R9 390의 입지가 조금씩 상승하는 중이다. 게임 환경이 갈수록 VRAM 의 사용률이 높아지는 상황과, DX12 적용 게임 발매 예정[27] , 2K 급 모니터들의 시장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28] 예전에는 1대 9의 970의 압도적인 선호 비율이였다면, 조금씩 점유율을 확보하여 로 괜찮아 지고 있는듯 하다. 최근 벤치 마크 결과를 보면 8GB의 VRAM이 조금씩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QHD이상에서의 떠오르는 그래픽카드가 되고 있다. 엑스컴 2 벤치마크에서는 390X가 아닌 390이 980과 근접하는 성능을 보이기도 했으며,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가장 높음 + QHD 옵션에서는 980을 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사파이어 사는 Grenada XT 칩셋을 R9 390에 박아넣는 만행(...)을 저질렀다. 한정된 물량만 판매하며, 커스텀 바이오스를 덮어씌우면 R9 390X로 변신이 된다. 참고로 가격은 R9 390과 R9 390X 사이인 479,000원. 가격 자체는 R9 390X에 더 가깝지만 변신이 되니...
3.3. Antigua (Tonga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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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 380'''에는 Antigua 라는 R9 285에 쓰였던 Tonga Pro의 개선판 Antigua Pro가 사용되었다. VRAM은 2GB, '''4GB''' 두 개의 버전이 존재하며, DX11 환경에선 GTX 960과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어느정도 개선된 전력과 발열까지 갖춰 현포지션에서 메리트는 충분하단 평가. # 가격은 $199로 책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15년 3분기를 기준으로 2GB가 약 25만원, 4GB가 약 27만원으로 조금씩 점유율을 상승시키는 중. 2015년 4분기부터 출시 예정인 DX12 타이틀에서 비동기 쉐이더 지원으로 성능 향상이 확실시 되는 만큼 GTX960의 스펙/성능[29] 이 아쉬운 사람은 R9 380 4GB를 사는 것도 괜찮을 듯.
가성비 킹인 GTX 970의 가격이 그래도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더 아래체급 카드로 GTX960보다는 R9 380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다. http://www.techspot.com/review/1075-best-graphics-cards-2015/page7.html
Tonga 풀칩인 Antigua XT의 출시 루머가 나오고 있다. 출처에 들어가면 XFX의 R9 380X 사진까지 나오는 걸로 보아 출시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루머상 스펙은 2048SP, 32ROPS, 128TMU, 384Bit 3GB/6GB 메모리로, 280X와 같고, 성능 예상은 280X보다 높거나 높으면 GTX 780급일 것으로 추측되었으나[30] 15년 9월에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256bit로 확정'''된 보도가 나옴에 따라 GTX 780급은 물 건너간 셈이 되었다.
11월 19일, R9 380X의 벤치마크가 공개됐는데 970과 960사이에서 960과 280X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비디오램의 대역폭이 떨어져 고해상도(4K)에서는 280X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준다. 쿨엔조이IYD[31] 다만 아직 드라이버 최적화의 여지가 남아있어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성급해 보인다. 가격은 기존에 밝혀졌던 $249에서 내려간 $229이다. 380과는 달리 4GB만 나올 것이라고.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았지만, AMD에서도 통가 시리즈의 풀스펙은 384bit 구성이라고 못 박았다. 다만 풀스펙의 여부와 상관없이 왜 256bit로만 나왔는지는 의문. 사실 380x의 저 성능은 클럭이 970/5700으로 확정된 시점[32] 에서 R9 285 vs 280 양상의 재림이나 마찬가지었는데, 285의 경우에도 클럭이 낮아 280 대비 성능상의 이점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380이랑 거의 비슷한 전력소모를 가진 대신 클럭을 희생하였고, 그 결과 성능 자체는 280x랑 거의 비슷하게 되어버린 셈.
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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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 370X와 '''R7'''[33] 370에는 GCN 1.0 Trinidad가 사용되었다. R9 370X와 R7 370은 각각 R9 270X, R7 265의 리네이밍. R9 270X와 다르게 R9 370X는 풀칩인 차이점이 있다. 전력 소모량은 R9 370X의 TDP가 최대 150W, R7 370의 TDP가 110W로 확실히 줄었고 둘 모두 DX12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트리니다드는 270 시리즈의 큐라소(=핏케언) 칩셋을 대체하는 새 GPU로 알려졌으나 큐라소의 이름만 트리니다드로 바뀐 채 다시 한 번 사골을 우려냈다. 380과 마찬가지로 2GB와 4GB 버전이 존재한다. 가격은 370X가 $179이고 370이 $149이다.
R7 360에는 GCN 1.1 Tobago로 리네이밍된 HD7790과 R7 260X에 쓰였던 보네어 칩셋이 들어갔다. 가격은 $109.
[1] [image] 이렇게 생겼다. 수냉 쿨러를 탑재하였다. 8월 10일 발표된 내용으로는 양산 모습은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스팀 머신의 전신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CPU는 인텔의 i7 4790K와 Fiji x2를 탑재한다고 했었지만 출시가 연기되어, 자사의 차세대 CPU인 ZEN과 HBM2를 탑재한 Vega 아키텍처 GPU를 탑재한다고 한다.#[2] 원래대로라면 퓨리는 290 라인을 대체할 모델이라고 한다.[3] 이것도 온도 못 잡아서 탑재한 거 아니냐고 까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3팬을 사용했긴 하지만) Fiji Pro가 탑재된 R9 Fury의 경우 공랭임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1팬으로 온도를 잡는 R9 Nano등을 보아 칩셋 자체의 온도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4] 첫 번째는 2014년 9월에 출시된 R9 285.[5] 경쟁사가 케플러 → 맥스웰 아키텍처로 넘어오면서 SP갯수를 줄이고 제어부를 늘려 효율을 추구한 것과 대조적. 덕분에 980Ti는 전세대보다 연산 능력은 떨어지지만 전성비와 게이밍 성능은 대폭 올랐다.[6] 참고로 ASUS STRIX 보다 사파이어 Tri-X가 더 정숙하다.[7] 텍스처 압축을 통한 메모리 대역폭 절감은 최초 S3가 S3TC로 앞서나가던 때를 제외하면 쭉 NVIDIA와 ATI (그리고 현 AMD)의 강점이었다. 매트록스 파헬리아가 당시 파격적인 512bit 대역폭을 앞세우고도 처참한 성능을 보인 이유중 하나가 텍스처 압축 노하우 부재로 꼽히기도 했을 정도다.[8] 384bit=48바이트이고, 48에 레퍼클럭인 7.01GHz를 곱하면 336.48GB/s가 나온다.[9] 4096bit = 512바이트이고, 512에 레퍼클럭인 500MHz를 곱하면 256GB/s가 나온다. 저 두배인 512GB/s를 대역폭이라 하는 이유는 얘도 DDR이라 유효클럭은 두배인 1GHz이기 때문. 이건 가끔 GDDR5에서도 볼 수 있다.980Ti의 레퍼런스 메모리 클럭을 3005MHz나 1502.5MHz로 표기하는 프로그램들도 있다.)[10] GCN 1.2 아키텍처로 980과 980 Ti 사이의 성능을 내면서 전력은 290X보다 약 35% 적게 먹는다.[11] 이 발언이 AMD CEO인 리사 수 박사가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한 사람은 AMD의 CTO인 조 마크리(Joe Macri)이다.[12] 이런식으로 특정 제품만 리레퍼 카드가 출전하는 벤치는 신뢰성 있는 유명 벤치 사이트에서도 흔한 일이다. 아무 생각 없이 성능 결과 그래프만 보고 판단하는 게 위험한 이유[13] 물론 엄밀히 GTX1080와 절대성능만 비교하면 여전히 절대 못 덤비지만, 애초에 공정빨 + 아키텍처 차이로 워낙 체급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해야 된다.[14] 실로 엄청난 갯수다! 지포스는 아직도 쿠다 코어가 3천개를 넘어가는 제품이 몇개 없다는 걸 생각해보자![15] 발표회장에서 등장할 때마저 Fury X의 라디에이터 뒤에 '''숨어있다가 나왔다.'''[16] 15cm가 어느 정도냐면 GTX 650 정도의 길이다.[17] fps/inch로 계산한 결과. 3840x2160 해상도에서 유니티 헤븐으로 벤치마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했다고 한다. 세팅은 i7-5960X + X99 조합이라고... 나노는 4.0fps/inch, 290X는 1.6fps/inch를 기록했다.[18] fps/watt. 나노는 0.152fps/watt, 290X는 0.076fps/watt라고 한다.[19] TDP는 열 설계 전력이지 실 사용 전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TDP보다 높은 전력 소모량은 쿨러가 방열을 전부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다만 나노의 경우는 TDP보다 높은 전력 소비량임에도 불구하고 온도와 소음이 준수하다.[20] Mini-ITX 폼팩터의 극악적인 구조와 퓨리 풀칩이라는 것을 게다가 1팬이란 것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치이다.[21] 보통 풀로드 상황에서 80도는 기본이고 90도 이상 나오는 GPU도 수두룩하다. 애초에 이게 미니 1팬이라는 것을 생각하자.[22] 애초에 발열 제한 때문에 스로틀링 꽤 걸려서 과열되는걸 보기 힘들다고 한다. 전력 제한을 +50%로 풀어주면 퓨리X에 근접하는 성능이 나온다고 한다.[23] 1팬에 오버 상태인데 50℃ 이하라는 것은 엄청난 쿨링 능력을 가지고 있다 라는 뜻이다.[24] 스로틀링을 고려하더라도 연산 성능으로 따지면 타이탄X보다 높다. 게다가 전력 소모량도 GTX970수준. [25] 정황상 기존의 듀얼 Fiji PCB를 사용하는 Gemini는 FirePro S9300 X2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26] DX 11 시대에 들어서 AMD 측은 단일 칩셋이라면 몰라도 듀얼GPU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여왔다. 그런 기조가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레퍼런스 최초로 일체형수냉을 장착한 R9 295x2. TDP가 무려 500W다![27] 윗 문단에서 DX12 벤치마킹 점수를 보면 알겠지만, 비동기 쉐이딩 부문에 있어 맥스웰보다 훨씬 좋다고 한다. 하드웨어 커뮤니티 등 일각에서는 맥스웰 칩셋에서 전력 효율을 강조해서, 비동기 쉐이딩 관련한 연산자들을 삭제해버리는 결과가 DX12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하고 있다.이미 엔비디아 측에서 게임 회사들에게 DX12 관련하여 압력을 넣는 사례도 존재했고, DX12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맨틀과 같은 API에 상관없이도 하드웨어 직접 접근이 가능한데,(정확하게 명칭하면 저레벨 수준 제어) 하드웨어 직접 접근을 통하면 이론상 그래픽카드 내부 스펙과 최대 연산 능력이 곧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된다. 즉, 더이상 게임 회사와 그래픽 제조사가 최적화를 두고 서로 협업할 필요가 없어진다. 게임 회사는 해당 시기의 그래픽 카드의 최대 능력치만 보고 자체적으로 '''PC 플랫폼에 따른 최적화'''를 하면 될것이고, 엔당이나 암당은 그냥 게임 회사들에게 뒤에서 로비 벌일 필요없이 오로지 그래픽 카드 순수의 능력 만을 보여주면 되기 때문. 더 자세한것은 NVIDIA 사건 사고 맨 아랫줄에서 비동기 쉐이더 관련한 이슈를 참고바람. [28] 고해상도로 갈수록 중요해지는건 메모리 인터페이스이다. 쉽게 비유하면 편도 2차로 고속도로와 편도 4차로 고속도로에서 교통 수송량이 차이나는것과 같다.[29] 128bit 2GB VRAM / 2G,4G 할 것 없이 2K이상의 성능은 사실상 전멸이다 [30] 15년 12월 현 시점에서 GTX 780 레퍼런스의 성능은 의외로 그리 높지 않다. 저 스펙대로였다면 경우에 따라선 780에 근접할 수 있다는 추정도 아주 무리는 아니었던 셈.[31] 데이터 압축 기술이 적용되었으나 물리적인 버스 자체가 384->256bit로 줄어서 상대적으로 좀 벅차다. 메모리 클럭도 낮고. [32] 발열과 전성비를 고려하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클럭만 올리는 것은 현트렌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3] SP 개수가 1024개 이하일 경우 R7을 사용한다. 1280개였던 R9 270과 비교해, 1024개로 줄었기 때문에 R7이 정상이다. 다만 OEM에서는 네이밍이 겹치기 때문인지 R9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OEM에서는 R7 360도 R9 3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