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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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Round Communication & Unison System(ARCUS)
1. 개요
2. 내용
3. 떡밥


1. 개요


영웅전설 섬의 궤적, 섬의 궤적 2(칠요력 1204년 ~ 1205년)에서 사용한 전술 오브먼트. 전술 오브먼트는 엡스타인 제단에서 제작하고 있었지만 ARCUS는 엡스타인 제단과 라인폴트사와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저 위의 정식명칭을 줄여서 ARCUS라고 부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ARCUS라는 이름에 저 단어들을 껴맞춘 것에 가깝다. 이 이름의 어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무지개의 여신인 이리스의 라틴식 표기. 또한 이 "무지개"에 파생되어 일반적으로는 "활"이라는 뜻으로 더욱 많이 사용되며, 그래서인지 섬의 궤적 2에서 알리사 라인폴트의 궁극무기의 이름이 "광궁 이리스(光弓イリス)"이다.

2. 내용



라인폴트사 내에도 여러 개발부가 있지만 ARCUS를 만든 곳은 귀족파도, 혁신파도, 심지어 중립파도 아닌 이리나 라인폴트 회장 직속의 제4개발부. 같은 5세대 전술 오브먼트인 에니그마와는 폴더식 디자인에 통신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상당수 있다. 작중 시점에서 처음으로 마스터 쿼츠 시스템을 사용했다.[1]
쿼츠는 에니그마 시리즈랑 달리 4세대랑 같은 원형 쿼츠를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에니그마 시리즈의 쿼츠를 사용할 수 없다. 마스터 쿼츠같은 경우는 서로 호환이 되는지는 불명 다만 일반 쿼츠만 규격이 다를뿐 마스터 쿼츠 자체는 규격은 에니그마나 아쿠스나 동일하기때문에 호환을 될거라고 추정. 기존에 전술 오브먼트는 쿼츠들의 속성치를 맞추어서 다양한 아츠들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아크스는 속성치가 아닌. 능력치 강화형 쿼츠와, 오벌아츠용 쿼츠가 분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능력치 쿼츠만 장착하면 아츠가 하나도 없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이점에서 대해 단점만이 있는것은 아닌데, 이전까지 다라인의 오브먼트는 1라인보다 메리트가 적었는데 ARCUS는 각 라인마다 같은 계열의 쿼츠를 장착 할 수 있기때문에 사용자의 능력강화측면에서는 다른 전술 오브먼트보다 뛰어나다.[2] 즉 다라인 오브먼트 소지자의 메리트가 커진것. 또한, 최고위 아츠의 사용이 간단해진것 역시 장점이라면 장점이다.[3]
섬의 궤적 2에서는 3가지 속성을 가지는 특수 아츠인 '''로스트 아츠'''가 새로 추가되었다.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대신에 대단히 강력하다고. '템페스트 로어' 라는 로스트 아츠는 지, 수, 풍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파티 전체의 CP를 100 상승시키고, 수턴간 CP가 일정치 상승한다. 에니그마2를 사용하던 로이드와 리샤도 섬궤2에서 이걸 사용하게 되는데, 처음 사용하고 난뒤 에니그마 시리즈보다 상대적으로 아츠를 적게 장착 가능하지만, 아크스가 가진 전술링크 기능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모습이 나온다.
'''전술 링크'''기능은 아크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같은 아크스 사용자끼리 링크가 생기며 여러가지 링크 어빌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아크스 사용자들의 신뢰가 없으면 얄짤없이 링크가 끊어지고 전투력이 급감한다. 그 반대로 서로간의 신뢰가 두터우면 더 강해진다. 섬의 궤적 2에서는 전술링크의 신기능으로 '''오버라이즈'''와 '''상위 링크 어빌리티'''가 추가되었다.
초반부에 7반이 가고일을 상대로 싸웠을 때, 빛에 휩싸였는데 이후 라우라는 '모두의 움직임이 손에 잡힐 듯이 "보인" 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고, 엘리엇도 모두가 각각 연결되어 있는 듯한 감각이라 표현했다. 그리고 사라가 전술 링크에 관해 설명하길 어떤 상황에서라도 서로의 행동을 파악하고 최대한으로 연계할수 있는 정예 부대가 존재한다면 온갖 작전이 가능해지고 전장의 혁명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라 한다.
- ARCUS의 아츠 위력을 보면, 아츠의 효율은 둘째치고 속성치를 이용한 아츠의 다양성과 위력을 제물로 전술 링크 기능을 도입시킨, 게임 진행중 설명대로 '실험(테스트)중인' 전술 오브먼트라고 봐도 된다 싶을 정도다. 실제로 사용자인 7조 결성의 표면적인 이유중 하나가 ARCUS의 시험 운용을 위해서, 그 적성이 높은 이들로 뽑은 것이다. 당연히 다른 반의 학생들은 ENIGMA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칠요력 1205년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크로스벨쪽에 기술유출이 되어, 크로스벨 해방군쪽도 사용하기 시작했다.[4]
- 칠요력 1206년에는 후속 모델인 ARCUS II가 등장. 마스터 쿼츠를 무려 두개를 장착 가능한것이 특징.

3. 떡밥


역대 전술 오브먼트들은 엡스타인 재단 한 곳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게임의 시스템"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는데, 라인폴트사와 공동으로 제작되면서 그냥 "게임 시스템"으로만 보고 넘어가기 힘든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
몇 개로 나누어보자면
1. 전술링크. 과거 전술 오브먼트는 간략하긴 해도 "구동 원리"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 전술링크는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5]
2. 토르즈 사관학교 구교사와의 공명. 섬의 궤적 종장에서 ARCUS가 기동자인 린과 공명하고, ARCUS와 이어진 특과 클래스 7반의 동료들이 구교사 진입이 가능해지는 연출이 있다. '''심지어는 발리마르를 얻는 시련에 참가하지 않은 신 7반 일원들조차도 연결이 되었다.''' 전자야 시련을 같이 통과하는 과정에 같이 있었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후자의 경우 이것도 어째서 가능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3. 오버라이즈. 섬의 궤적 2부터 사용된 벽의 궤적의 "버스트"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버스트는 그냥 "긴장감 극대화로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설정을 넣으며 그냥 게임 시스템임을 강조했으나 오버라이즈는 굳이 '''기동자인 린 슈바르처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라는 설명을 넣고 있으며[6], 이에 대한 원리는 신비한 현상을 많이 알고 있는 셀린조차도 기동자가 "핵"이라는 점 외에는 정확히 모르고 있다.
4. 기신과의 파트너 협동. 이것도 ARCUS와의 공명을 통해 사용이 가능한데 어째서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이 없다.
5. 로스트 아츠. 그야말로 "고대의 보주"인데, ARCUS의 쿼츠와 파장이 비슷해서 이 아이템을 "ARCUS의 개조도 필요없이 그냥"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또 떡밥. "우연히 맞았다"라고 하기엔 하늘의 궤적 SC에서 "고대 쿼츠를 사용하기 위해 러셀 박사가 활용방법을 알아내서 기존의 전술 오브먼트를 개조했다"라는 이유가 붙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수상쩍다. 더군다나 사실 이 로스트 아츠는 ARCUS를 가진 주인공 일행뿐만 아니라 '''겁염의 맥번이나 마녀 클로틸드 같은 결사의 간부들도 구사한다'''.
이렇게 굉장히 많은 편에다가, 검은 공방 항목만 보더라도 라인폴트사 자체가 수상쩍은 구석이 많은 관계로 계속 의구심을 갖게 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기신과 구교사, 로스트 아츠, 기동자 등과 연관성이 있는 단체가 "땅의 정령(그노움)"이기 때문에 이와의 연관성도 의심되고 있는 사항. 이걸 라인폴트사 회장인 이리나 라인폴트가 직접 운영하는 라인폴트사 제4개발부에서 만들었다는 점도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이것은 섬의 궤적3에서 근거로 할만한 이유가 나온다. 이리나 항목 참고.
참고로 섬궤1과 2에 나온 ARCUS는 아직 "테스트 단계의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품으로 나오는 새로운 ARCUS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되었다. FC→SC일때와 영궤→벽궤 당시 전술 오브먼트가 아예 바뀌었던 것과 달리 섬궤1 → 섬궤2당시엔 ARCUS 자체가 바뀐 게 아니라 그저 "기존 ARCUS의 슬롯 강화"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 실제로 ARCUS2가 나왔다.
그러나 섬궤가 4로 종결되면서 아크스 자체의 특이점은 사실상 종식 됐다. 위의 의문점들을 간단하게 축약하면 "링크라는 시스템이 마나와 맞물리며 일어난 현상" 정도로 압축할 수 있다. 3에서 람다라는 공화국의 오브먼트가 나오면서 아크스의 특이성은 많이 희석된 상태고 라인폴트 사와 검은 공방의 접점도 검은 알베리히를 제외하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
그 대신 오브먼트를 개발한 엡스타인 제단, 그것을 적극 수용하고 활용하는 유격사 협회의 발족이 겁염의 등장시기와 일치 함에 따라 떡밥들이 엡스타인 제단과 그 박사 쪽으로 이양 되었다.

[1] 게임발매 시점으로 따지만 최초는 벽의 궤적의 에니그마 2[2] 간단히 말하면 전작까지는 불가능했던 능력치 강화계 3-2-1쿼츠를 모조리 다 장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3] 아츠 사용방법은 기본적으로 쿼츠 라인을 밀어서 발동하는식으로 사용하는데 원터치로 아츠 발동이 가능한건 궤적 세계관내에서는 혁명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전작까지는 속성치를 따치게 되는 관계로 불가능했던 전속성 최고위 아츠의 동시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슬롯 제한과 능력치 강화를 생각하면 그렇게 할 일이 드물긴 하겠지만, 일단 가능하다는 것은 틀림없는 강점.[4] 로이드의 말로는 유격사협회의 미셀이 구해서 내준듯 하다.[5] 섬궤 4까지의 스토리 전개를 감안할때, 이 전술링크(로 대표되는 사용자들을 영적으로 이어주는) 기능이 린 일행에게는 정말로 절실하게 필요한 기능이었다는 점에서 더 수상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6] 린과의 오버라이즈가 아닌 다른 캐릭터끼리의 오버라이즈라 하더라도 "기동자인 린을 통해 사용이 가능해진다"라는 설명은 계속 붙어있다. 예외라면 외전에서 게임 시스템적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하고 있는 로이드 배닝스리샤 마오의 오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