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염의 맥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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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II~IV 일러스트'''

'''프로필'''
'''이름'''
《劫炎》のマクバーン
McBurn
'''사용 무기'''
불꽃(焔)
마검 앙그바르[1]
'''출생년도'''
불명
'''출신지'''
레미페리아 공국(?)
'''나이'''
불명
'''성우'''
스와베 준이치[2].맥스 미틀먼(북미)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 '''Severe Blow'''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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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섬의 궤적 III - '''Erosion of Madness'''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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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Super Arrange - '''집행자'''[3]
영웅전설 8의 등장인물.


1. 캐릭터 소개


환염계획을 위해 에레보니아 제국에 나타난 결사 《스스로를 먹는 뱀》의 집행자 NO.I 으로, 《겁염(劫炎)》이라는 이명을 지니고 있다. 무기는 '''불꽃(焔)'''과 '''마검 앙그바르'''[4].
항상 나른하고 만사를 귀찮아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싸워볼 만한 상대가 있으면 불타오르며 '''린의 발리마르와 맨몸으로 붙어보고 싶어할 정도로''' 굉장한 전투광이다. 린이 나름대로 '귀신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 것 때문인지 기신 때문인지 둘 다인지 몰라도 작중 후반에선 그에게 꽤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식의 말을 한다.

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는 건 귀찮아── 냉큼 덤벼라."'''

1부에서 오록스 협곡도에서 신속의 뒤바리와 함께 등장해 처음으로 붙어보는데 "1분은 버텨달라고?"라고 말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이며 싸움에 임한다. 헌데 그렇게 폼잡아 놓고는 초반에는 '''엄청 대충대충 하기 때문에''' 사실상 맥번은 뒷전이고 뒤바리와의 대결이 메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AP를 얻는 조건도 뒤바리'만' 쓰러뜨리면 된다. 그리고 그렇게 싸우다가 뒤바리를 해치워버리면, '''그 순간''' 맥번이 본색을 드러내 크래프트를 엄청난 스피드로 난사하는데, 이 시점에서 맥번을 절대 이길 수 없다. 결국 강제 패배 이벤트. 맥번에게 패배하면 기진맥진한 뒤바리한테 린 일행을 끌고가라고 하면서 또다시 농땡이를 피우는데, 이때 운 좋게 사라 발레스타인이 난입해서 린 일행을 구해준다. '자전'이란 별명을 가진 강자가 나타나자 제대로 의욕을 내려는 맥번이었지만, 이 때 크로이첸 영방군까지 끼어들어 린 일행을 포위하자 흥이 깨진다며 가버린다.
그리고 2부에서도 역시 오록스 요새에서 뒤바리, 스칼렛과 함께 머물고 있었다. 정황상 알바레아 공의 호위를 위해 머물고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요새 1층에서 사라 교관이 리타이어해서 나머지 린 일행만이 요새 꼭대기까지 올라오자, 자전의 발레스타인도 없는데 의욕이 안 난다며 '''또''' 뒤바리한테 린 일행을 맡기고 가버린다.
결국 종장에서 황마성에 돌입했을 때 3번째로 쓰러뜨려야 하는 보스로 등장. 여기에 와서야 비로소 본 실력을 드러낸 맥번과 제대로 붙어볼 수 있다. S크래프트 질리온 하자드를 2번 날리고 1회차 나이트메어 기준으로 뭔짓을 해도 보통은 전원이 죽는다.[5] 이지모드라고 해도 이거 맞으면 보통은 전원이 즉시 죽거나 겁염으로 한턴 뒤에 죽는다. 왠지 회피도 잘 듣지 않는다. 이지스의 반사도 되지 않기 때문에 로스트 아츠로 체력을 뻥튀기하던가, 엔젤의 효과로 살아난뒤 앨리엇으로 변경해서 S크래프트를 사용하던지 아츠인 세라핌 링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아츠 공격도 반사를 걸어놓아도 즉사 확률이 있어서 캔슬해두어야 하고 아츠공격이 강력해서 1회차 때는 한방이 뜬다. 또한 '''로스트 아츠도 사용하며''', 사용하는 로스트 아츠는 태양 속성인 솔 이럽션. 시전시 하드 난이도에서도 '''반사고 뭐고 다 무시하고''' 4만대 대미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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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Ⅲ 일러스트'''
어찌어찌 보스배틀에서 승리해도 맥번은 전력을 다한 게 아니었다. 맥번은 진짜 힘을 내보이면서 머리가 금색에 눈도 붉은 마족눈 으로 변하며 엄청난 파워업을 한다. 그리고 이 때의 이명은 겁염이 아닌 '''《화염 마인》 맥번'''. 아리안로드급의 강자라는 건 바로 '화염 마인' 맥번이었던 것이다. 이에 린이 어쩔 수 없이 발리마르를 부르려는 순간 빅터 S 알제이드가 나타나서 대신 싸우겠다고 나서고, 맥번은 공간을 깨뜨려 마검 앙그바르를 꺼내 그와 싸우기 시작한다. 이 때 힘이나 무기 자체는 맥번이 자기보다 위라고 빅터가 인정했으나, 맥번 보고 젊다면서 힘과 무기 이전에 그 자신의 혼과 의지가 최후에는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이야기한다. 인터뷰에서 제국에서 살아있는 사람 중 최강은 빅터라는 언급이 나왔고, 그럼에도 맥번이 전투력은 위이지만 빅터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레베 사후 간만에 세계관 최강자급으로 등장하는 결사의 집행자라 여러모로 차별화된 캐릭터이나 레베와 달리 테마곡은 다른 전투 요원들과 동일한 BGM[6]이라는 데에는 대체로 아쉽다는 평. 특히 2차전 전투에서 혹시 Exceed!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 사람들도 의외로 많았는데 그런거 없다가 돼서(...). 정작 Exceed!는 이 2차전 직후 빅터가 난입해 맥번과 싸울 때 나온다(...). 다만 레베는 공궤에서 가장 중요한 적수이자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인물인데 반해, 맥번은 적어도 섬궤2에서는 그냥 엄청 강한 적 1밖에 안되기 때문에 특별한 테마곡이 없었던 모양이다. 크로우에게는 테마곡이 있으니까.
또한 처음 맥번에 대한 이미지나 정보가 나왔을 때 묘하게 앞머리 모양이 린과 비슷해서인지 '''린의 친족'''이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거기다 둘 다 불꽃 속성으로 싸우며, 근본적으로 비슷한 힘에 "섞여있다"는 떡밥도 나와있기 때문에 더더욱. 단 맥번 본인이 자신은 제국 출신이 아니라고 발언하고 엔딩에서의 장면 때문에 가능성이 사라졌다. 공통점은 '원인도 과정도 없이 결과만을 이끌어내는 이능'이라는 점뿐.[7] 맥번의 출신은 레미페리아 공국쪽이라고 한다.
2차 창작에서는 중2병 기믹과 '은근히 친절남'으로 통하고 있다. 중2병 쪽이야 맥번의 외양과 치는 대사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의외로 게임 내에서 친절한 모습이 자주 나와 네타거리로 활용되고 있다. 린과 팡타그뤼엘에서 만나선 귀찮다면서도 물어보는 건 왠만큼 대답해 주고 린과 알핀이 탈출하기 전에 맥번이 있는 방을 살피면 심심하다는 괴도신사 블블랑의 술상대가 되준다든지 싸움을 엄청 좋아하는 주제에 크로우를 위해 린과의 대결을 양보해준다든지 하는 상당히 친절한 모습이 나온다.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러한 친절함은 반대로 "'그의 여유"'의 표현이라고. 또한 첫 등장부터 대화를 잘 보면 전력으로 날뛰기 전에 "주위에 민가가 있나 없나"부터 살피고 있고, 알바레아 공작이 대형 사고를 치자 "(맥번을 포함해서)모두가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다"라는 언급이 스칼렛을 통해 나오는 걸 보면 전투광이긴 해도 싸움을 좋아하는 거지 야윈 늑대 발터와는 달리 살인 자체를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2.2.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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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Ⅲ '뱀들의 향연' 일러스트'''

'''미쳐버려, 잿빛 애송이. 같이 달을 향해 짖어보자고'''

섬의 궤적 3 에서도 나오는 것이 확정. 잡지샷에서 셜리와 캄파넬라와 한팀인 모양인지 골치아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아리안로드와 대화하는 모습도 있다. 빛의 검장과의 싸움 이후 배가 덜 찼다는 느낌이 드는지라 자신을 능가하는 존재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린을 '유망주' 취급하고 있다는 듯하다. 사실 3에 내내 등장할 때마다 린이나 월리스 등, 셜리랑 같이 강자들을 보면서 좋아하거나 눈독 들이는 모습이 잘 등장한다. 자기 자신은 늑대전귀에 비하면 아직 낫다고 변명(?)하지만 캄파넬라 입장에서 보면 그게 그거라는 듯.
빅터가 맥번과의 싸움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고 실제로 3에서 빅터가 호흡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언급이 나온다. 빅터의 승부를 두고 '''덜 먹었다'''고 하는 걸 보면 승부 자체는 맥번의 우세로 끝났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보다는 빅터와의 승부를 끝까지 가지 못했다는 의미로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무사히 돌려보내진 않았고, 맥번의 불꽃의 열기로 인해 빅터가 폐에 화상을 입는 바람에 결국 빅터는 오렐리아와의 대련에서 패했으며 딸에게는 서둘러 오의전승을 해주려고 할 정도로 약화되고 말았다.
빅터를 완전히 이기지는 못했고 그런 초강자들보다는 정신적으로 성숙치 못한 모습도 보여서 팬덤에서는 아리안로드보다 밑이라는 평이 지배적이긴 하나 섬의 궤적3의 코멘트를 보면 결사 최강멤버는 아리안로드, 맥번 이런 식으로 투탑 취급을 해주고 있다. 특히 화염마인 상태에서 앙그바르를 든 맥번은 아리안로드와도 대등한 걸로 보인다. 그런데도 수많은 강자에게 눈독들이면서도 아리안로드와의 승부엔 영 흥미가 없는 듯한 모습을 전부터 보여왔는데, 본인이 말하길 '''지지는 않아도 이길 수도 없는 대결을 되풀이하는 건 사양한다'''는 모양. 다만 레베처럼 아리안로드에게 검술을 배웠다는 듯 한데 본인 성격에 안 맞은 건지 건성으로 배웠고, 만약 제대로 배웠다면 자신을 넘었을 거라고 아리안로드는 평했다.
2보다도 비중이 높아져 작중내내 출연이 상당하며, 종장에서는 던전 처음부터 같은 최강자인 아리안로드와 함께 린 일행의 앞을 가로막는다. 첫 턴부터 불 속성 아츠인 제르엘 캐논의 전용 어레인지 버전인 사타나엘 캐논으로 공격해오므로 구동 해제는 필수. 그리고 린의 7반 동료 중 최상위권 실력자인 엠마, 라우라, 가이우스 3명과 맞상대를 하게 되고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덤. 그리고 엔딩에서 오스본이 사용하는 흑의 기신을 보자 자신을 압도하는게 있다고 애기하며 아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섬의 궤적 3 본편에서는 2장에서 '''아무리 기습이라지만 일개 사관학교 학생인 애시가 날린 도끼에 머리를 직격당해 무릎을 꿇는 굴욕을 겪었다.''' 게다가 1장부터 기신이 마구 등장한데다 대등하다 여겨지는 분까지 기신에 탑승하자 한국에선 '''기'''신 '''없'''는 '''찐'''따 이미지가 박혔다.(...) 그래도 유달리 통수에 통수가 넘쳐나는 3편의 충격적인 전개 속에서도, 혼자 꿋꿋이 전투광 이미지로 일관하며 섬궤 2에서의 친절한(?) 캐릭터성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젠부형'''이나 '''맥형'''이라 불리며 묘하게 정감 가는 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아무리 기신이 없다고 해도 작중 최고의 강자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2.3. 영웅전설 섬의 궤적 IV


'''이 세계가 계속되건 끝나건 솔직히, 나는 알 바 아니야'''

콘도 사장의 인터뷰에서 "맥번을 통해 소금말뚝, 마검같은 '''제무리아 대륙 그 자체에 관한 어떤 중대한 사실'''이 밝혀집니다"라고 대형 떡밥이 투척되었다. 또한 '마인 그 너머에 있는 것'이라는 진정한 모습이 따로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의외로 본인도 이것의 정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한 모양인지 독자적인 행동을 통해 파악하고자 한다고.
또한 PV에서 잠깐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장면이 있었는데, 맥번으로 추정되는 인물 바로 뒤에 '''인간형의 거대한 실루엣'''이 모습을 보인 것. 딱 기신만한 사이즈를 지닌 이 거인의 정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했고, '''혹시 화염마인 상태에서 더 나아간 맥번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가'''란 추측이 있었다.

그 정체는 '''떨어진 이계의 마신'''. '맥번(McBurn)'이란 이름도 진짜가 아니고, 본명은 '''메아-쿠-발우드-루아웅'''이다. McBurn은 본명인 M(메아)-C(쿠)-B(발)U(우드)-R(루아)N(웅)에서 따온 일종의 약자였다.
작중 여러 차례 '외부의 이치'라는 떡밥이 주어졌는데, 결국 여기서 말하는 '외부'의 정체란 다름아닌 '이세계'였던 것이다. 레베나 아리안로드와 달리 맥번은 이 제무리아 대륙의 존재조차 아닌 '이세계인'이었던 셈.[8] 본인 말로는 제므리아 대륙으로 온지 50년이 되었다고 한다.[9] 상술한 레미페리아 공국 출신이란 것도 어디까지나 이계에서 떨어져 도착한 위치인 듯.
이 사실을 최종전에서 맥번을 만난 린이 리에 이른 통찰력과 마찬가지로 이능의 힘을 가진 경험을 통해 알아차리고 그가 이세계인이라는걸 얘기한다. 그리고 파티와의 싸움 중에 기억을 되찾으며, 새로운 목적이 생겼다면서 인간 형태로 돌아오며 싸움을 그만둔다. 직후 지나가는 말투로 '''"미안, 폐를 끼쳤다"'''는 대사로 린 파티를 단체로 할 말을 잃게 만들면서 상쾌한 미소(!)를 짓는 것은 덤. 그전 전투에서 체력이 바닥나면 자동으로 절대방어 효과를 지닌 이신 결계를 시전하는데, 이는 '''발리마르를 소환'''하는 것 외에는[10] 깰 수가 없다.[11] 대인전에선 사용할 수 없는 기신 소환 및 기갑병 소환이 이 맥번전에서는 허용된다는 것 자체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기억을 되찾은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있던 세계는 이미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12] 그리고 발리마르의 지칭이나 엔딩 후 맹주의 언급으로 '''이계의 왕'''이었음이 확인사살된다.
떠날 때 "크큭, 캄파넬라 놈, 잘도 해줬군. 그리고 우로보로스라... 새삼스레 잘도 말하는군." 이라고 말하며 맹주나 근원, 심연에게 물어볼 게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대사로 미루어 볼때 맥번도 마치 레베처럼 결사에게 기만 당한 것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체가 진짜로 이세계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대체 이미 멸망했다는 이세계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말이 많았는데, 마검의 이름 때문에 '''이스 세계관'''[13]이나 아니면 도쿄 제나두의 배경이 되는 '''현대 일본''', 혹은 이전까지는 세계관이 다르다고 여겨졌던 '''궤적 이전의 영웅전설 시리즈'''[14]하고 사실은 진짜로 연결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우로보로스를 언급하며 기가 찬 반응을 보인다거나 캄파넬라에게 속아넘어갔다는 투의 언급, 그리고 떠나기 전에 남긴 새로운 목적 등의 이야기로 보아 차후 작품들에서도 상당한 핵심 캐릭터로 자리 잡을 듯 하다.
전투가 마무리 지어진 후 린 일행이 이슈멜가와의 싸움에서 도와달라고 하지만 본인이 오히려 방해가 될거라는 얘기를 하는걸 보면 마신이자 이세계의 왕으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순간부터 초월적인 영역에 이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민폐를 끼친 것도 있고 기억을 되찾게 해준 보답인지 이전과는 다른 단순한 이능이 아닌 신기에 해당하는 강렬한 불꽃의 힘을 발리마르와 린에게 전해주는데 게임상에서는 아이템으로 사용가능하다. 린은 진정한 불의 신 카구즈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2.4.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로이드 파트 3장에서 노바르티스 박사에 의해 느닷없이 소환되어 보스로 등장, 역시 무지막지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평범한 일개 수사관인 로이드가 자신을 이렇게 몰아붙인다며 칭찬하고는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펑 하며 오른팔이 폭발해버린다. 이 맥번은 진짜가 아닌, 노바르티스 박사가 앨리시온의 협력하에 만들어낸 가짜였던 것. 진짜 맥번은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로이드 루트를 제일 먼저 공략한다면 맥번이 가짜라는 걸 눈치채기 조금 어려운데, 다른 루트를 먼저 공략한 다음 로이드 루트를 하게 된다면 아, 맥번도 가짜구나... 하고 쉽게 눈치챈다.
가짜긴 해도 강력한 캐릭터성은 여전한데 전투력 자체가 로이드 3장 파티(로이드, 티오, 와지, 애거트, 티타, 알리사, 샤론) 전원과 맞먹었다. 이 보스전은 같은 3장 린 루트의 보스전(가짜 아리오스전)이나 C 루트의 보스전(가짜 엠페러)에 비하면 상당히 어려운 편으로 유명한데, 린 루트의 경우야 워낙 멤버들이 사기고, C 루트의 경우 엠페러가 그렇게 강력하진 않아서, 추가 BP 조건을 채우는 게 아니라면 어려운 편은 아니다. 그런데 (가짜) 맥번전은 맥번이 말 그대로 미쳐 날뛰는데 올캔슬, 겁염 등이 마구 걸리고 데미지 자체도 엄청 세고 스피드까지 빠르다. 티오의 절대방어 오더로 근근이 버티며 로이드로 어떻게든 탱킹하고 애거트, 티타로 딜을 넣어야 한다.
가짜 맥번의 다른 특징은, '''다른 가짜들과 달리 자율성이 높다'''는 것. 예를 들어 가짜 아리오스는 린에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7반 일행을 모두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전력으로 달려든다. 진짜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 그런데 가짜 맥번은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된 후, 창조주이기도 한 노바르티스 박사를 거스르며 그가 수거하려 한 데이터를 파괴해버리고 '''진짜 본인'''에게 걸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 점에서 허수아비에 불과한 가짜 아리오스, 상극 이전에 머물러있던 가짜 루퍼스와 달리 가장 캐릭터성이 있으며 원본과 흡사한 캐릭터가 되었다. 소멸하면서도 로이드에게 즐거웠다며 인사를 건네는 등 상당히 독보적인 가짜 캐릭터.

'''맥번 : 과연...... 역시 그런 건가. 나와 아무런 인연도 관계도 없는 세계의 이야기- 로는 끝낼 수 없다는 건가.'''

'''맹주 : 예, No. 1로서의 역할, 당분간은 수행해 주셔야겠습니다. 사도광대 캄파넬라도 아닌 1만이 할 수 있는 "관화"의 역할을.'''

진짜 맥번은 집행자에서 탈퇴한 줄 알았으나 몽환회랑의 추가 에피소드에서 자기도 이 세계에 애착이 생기기도 했고, 맹주의 부탁에 따라 집행자를 계속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외부 세계에 대한 떡밥이 추가로 주어지는데 전작에서 멸망했다고는 하지만 자신이 있던 세계와 관련된 어떤 집단이 언급이 된다. 그밖에도, 노바르티스 박사가 자신의 카피를 만들어낸 것을 눈치채고 있어서 박사를 쫄게 만들었다.
10월 1일 시작의 궤적 대형 업데이트 내용 중 맥번을 몽환회랑 전용 플레이어블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몽환회랑에서는 다른 멤버들과 접점은 없고 홀로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다. 다만, 결사 출신 멤버들과의 전투링크 대사를 체크해보면 소소한 재미는 있다. 예를 들어 요슈아와의 전술링크 승리 대사에서는 이쯤이면 레베 수준은 된거 아니냐(맥번) / 하하 아직 거기까지 가려면 멀었다(요슈아) 는 식.

3. 게임 내 성능



3.1.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오브먼트 라인'''
7
'''공격 속성'''




'''슬롯 속성제한'''
O - O - 空 - O - 火- O - 火
S
S
S
S
몽환회랑 전용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무래도 적으로 등장할 때 보다는 너프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많았으나, 예상을 깨고 설정에 걸맞게 강력한 성능으로 등장했다. 기본적인 스테이터스부터가 전 플레이어블 중에서 최상급이며[15] 처음부터 최강 장비를 갖추고 있어서[16] 일찍 합류할 수록 체감상 더욱 고성능으로 느껴질 수 있다. 링크 어빌리티의 성능조차 초반격과 초격노가 갖춰져 있어서 군더더기가 없으므로 정말 그냥 막 써도 강하다. 필드 액션도 발동이 빠른데 원거리인데다 전부 S라서 그냥 두들기다보면 어떤 상대라도 여유롭게 넉다운 시킬 수 있으므로 빈틈이 없다. 다만 더욱 제대로 쓰고 싶다면 하이브리드형 캐릭터의 특성상 세팅을 할 때 궁리가 좀 필요하다. 평타가 보기와 달리 물리 취급[17]인 것도 주의점. 이외에 자기강화 크래프트인 화염 마인의 CP 소모 형태가 CP 200을 소모 후 CP 100을 돌려받는 형태이며, 오더는 본작 유일의 BP 8을 소모하는 오더이므로 둘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CP와 BP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주의점도 있다.
  • 크래프트 일람
    • 길티 플레임 → 길티 플레임II : 레벨 210에서 강화, CP 소모 40, 마법 공격, 위력 B+→A, 브레이크 D, 무너짐 D, 범위: 원L(지점 지정), 화상 70→80%, 이로운 상태변화 해제.
    • 헬 하운드 → 헬 하운드II : 레벨 220에서 강화, CP 소모 60, 마법 공격, 위력 A+→S, 브레이크 A+→S, 무너짐 D, 범위: 직선M(지점 지정), 겁염·즉사 25→30%.
    • 마검 앙그바르 : CP 소모 80, 위력 SS, 브레이크 D, 무너짐 S, 범위:원M(지점 지정), 화상·기절·악몽 40%.
    • 화염 마인 : CP 소모 200, 보조, 범위: 자신, 마인화(모든 상태이상, 능력저하 무효), 6턴간 STR·ATS·SPD 상승(대), HP 150% 회복, CP+100, 사용 즉시 행동 가능.
  • 크래프트 일람(화염 마인) / 기술 강화시 화염 마인 기술도 강화된다
    • 카오스 플레임 → 카오스 플레임II : CP 소모 40, 마법 공격, 위력 A+→S, 브레이크 D, 무너짐 D, 범위: 원L(지점 지정), 화상 90→100%, 이로운 상태변화 해제.
    • 어비스 하운드 → 어비스 하운드II : CP 소모 60, 마법 공격, 위력 S+→SS, 브레이크 S+→SS, 무너짐 D, 범위: 직선M(지점 지정), 겁염·즉사 35→40%.
    • 마검 앙그바르 𝓍: CP 소모 80, 위력 SSS, 브레이크 D, 무너짐 SS, 범위:원M(지점 지정), 화상·기절·악몽 60%.
  • S크래프트 일람
    • 질리언 해저드 : 위력 5S, 브레이크 B, 무너짐 무효, 범위:전체, 겁염 60%, 이로운 상태변화 해제.
    • 질리언 해저드II : 위력 5S+, 브레이크 A, 무너짐 무효, 범위:전체, 겁염 80%, 이로운 상태변화 해제./ 화염 마인 사용시 사용 가능하나 시련의 문 돌파 후엔 상시 사용 가능.
    • 질리언 해저드III : 위력 6S, 브레이크 S, 무너짐 무효, 범위:전체 ,겁염 100%, 이로운 상태변화 해제./ 시련의 문 돌파 후 화염 마인 사용시 사용 가능.
시작의 궤적의 유일한 6S 위력의 S크래프트이며[18], 겁염까지 걸고 이로운 상태변화까지 해제하기 때문에 최강의 S크래프트라 할 수 있다.

  • 브레이브 오더
    • 오블리비언 브레이즈 : BP 소모 8, 필살(7카운트/100% 크리티컬) : CP+100.
무려 8이라는 무지막지한 BP 소모와 그에 걸맞는 흉악한 위력을 지닌 브레이브 오더. 기존의 유일한 100% 크리티컬 효과였던 키아의 플레저 스마일을 여러 모로 하위호환으로 만들어버린다.

4. 강함


섬의 궤적 3까지만 해도 맥번은 아리안로드와 필적하는 수준이라고만 알려져 있었다. 일단 섬의 궤적 2에서는 임팩트 있게 등장했지만, 그 이후로는 어쩐지 아리안로드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품격에다 섬의 궤적 3에선 최강자 라인이면서도 기신이 없다는 기없찐 이미지까지 겹치면서 묘하게 안습한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섬의 궤적 4에서 정체가 드러나자 4에서 좀 안습해진(...) 아리안로드와는 달리 떡상에 성공, 존버의 올바른 예시로까지 추앙받게 되었다. 태생이 이계의 왕, 마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이니 인간은 커녕 맹주나 여신 같은 '''신적 존재'''였던 것이다. 인간 형태의 맥번은 힘을 크게 억제한 상태였는데도 레베같은 인간 최상위권의 강자에, 화염마인 정도로만 힘을 풀어도 아리안로드와 대등한 수준이었던 사실이 밝혀지자 젠부형의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왕의 귀환을 받아들였다.
처음 마신 형태를 실루엣으로나마 보여줄 때 '''너희들이 강철을 뛰어넘는다면 비로소 상대해주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이미 이 시점에서 맥번이 아리안로드 이상의 힘을 지녔단 암시가 있던 것. 물론 여기서 말하는 강철은 기신의 기동자로서의 의미다. 실제로 4편 막바지에 진짜 전력으로 덤벼올 때의 강함도 2~3편 시절과는 차원을 달리하며, 심지어 최종보스인 이슈멜가와 비교해도 전혀 꿇리지 않으리란 평이 지배적이었다. 마신으로서 기억을 되찾아도 남들에게 친절한 젠부형의 캐릭터는 흔들림이 없었고 린 파티에게 순수하게 사과하는 '강자의 여유'가 재평가받게 된 건 덤이다.
각종 모습에서의 전력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겁염》의 맥번
완전히 봐주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성격 자체도 귀찮음이 앞서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 모습에서 조차 섬의궤적2 초기의 주인공 파티 정도는 순식간에 털어버릴 수 있다. 인게임에서도 뒤바리는 쓰러트릴수 있으나 맥번은 게임 트리거적으로 쓰러뜨릴 수 없다. 최소 A급 이상의 전력인 사라 발레스타인이나 신기합일 상태의 린 슈바르처, 샤론 클루거 정도가 되지 않으면 흥미조차 보이지 않으며, 황마성에서 7반의 연계에는 패배하긴 했지만 섬의 궤적 3에서도 샤론 클루거와 통상 상태의 린 슈바르처를 2:1로 압도하는등 사실상 S급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 《화염마인》 맥번
본격적으로 힘을 해방한 상태로 1:1 기준 A급으로는 시간벌이조차 어렵고 인간 최강의 경지인 S급이 되어야 겨우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이다. 또한 겁염일 때와 달리 매우 호전적이다. 거기다가 마검 앙그바르라는 이세계의 무기까지 가지고있어 앙그바르까지 꺼내 전력으로 싸울 경우 세계관 최강자로 주목받았던, 가면을 벗은 아리안로드와 견줄만한 힘을 가지고있다. 이 상태의 맥번과 맞섰던 빅터 S 알제이드는 당시 제국 내 살아있는 인간 중 최강에 가까웠음에도 맥번을 상대로 시간을 끄는데는 성공했으나 맥번이 내뿜는 열기에 폐를 다치는 후유증을 남겨 사실상 판정패를 당했다.
  • 각종 묘사
    • 황마성에서 발레스타인을 포함한 7반 파티를 모두 압도하고 소모를 각오하고 발리마르를 꺼내 대적하려 했으나 빅터의 지원에 무산, 이후 마검 앙그바르를 사용해 빅터와의 전투에서 판정승.
    • 성견의 탑에서 신기를 사용한 린, 엠마, 알리사, 마키아스, 올리비에를 앙그바르를 들지않고 상대, 5:1임에도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 [19][20]
    • 앙그바르를 들지않고 월리스 발디아스와 대치, 윌리스는 맥번의 불꽃을 버텨내기 위해 공격은 엄두조차 못내고 방어에만 전념해야 했다.
    • 역시 앙그바르 없이 아리안로드와 함께 7반과 대치, 라우라 S 알제이드, 엠마 밀스틴, 가이우스 워젤에게 발이 묶여 대치[21]
    • 검은 공방에서 앙그바르를 이용해 아이네스, 엔네아와 함께 폭주상태의 린, 뒤바리, 크로우, 셀린과 대치, 린과 크로우의 협공에 조금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 검은 공방에서 앙그바르를 이용해 7반 멤버와 대치, 엠마와 가이우스는 함께 방어에 전념해서 맥번의 공격을 겨우 막아내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 오르키스 타워에서 불완전한 컨디션의 빅터와 함께 7반과 대치, 빅터는 패배했지만 맥번은 앙그바르도 없이 빅터의 보조를해 여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훼방을 놓은 마황기병 리바이어던을 공격하지만 잘 먹혀들지않자 앙그바르로 공격하려했다.
    • RF 군수공장에서 앙그바르를 이용해 특무지원과 및 협력자들과[22] 대치, 협력자들 중엔 A급의 실력자인 애거트 크로스너, 샤론 클루거, 와지 헤미스피어[23] 이 있었음에도 그다지 밀리지 않았다. 로이드와의 힘싸움 중 로이드가 기합만으로 자신을 밀쳐내자 감탄하면서 마신화하려 했다. [24]
    • 게임내의 수치긴 하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시 전 캐릭터 최대 강화 기준 화염마인 상태의 질리언 해저드는 빛의 검장황금빛 나찰바람의 검성무상신기합일 상태의 신참 검성도 해당하지 않는 위력 6S의 최강의 S크래프트이다.
  • 《마신》 메아-쿠-발우드-루아웅
상극의 힘을 받아 환상기동요새에서 완전히 힘을 해방하면서 드러난 맥번의 진정한 모습. 이계의 신이라는 이름답게 아예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으며 기존 전투와는 다르게 대인 보스전이지만 기신을 부를수 있는 등 차원이 다른 존재로, 전투 막바지에 치는 결계를 뚫고 유효타를 먹이는 방법은 종말의 검을 가지고 제5상극 까지 마친 발리마르로 공격하는 것 뿐이다. 오르디네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종말의 검이 없었다면 발리마르로도 별 피해를 입히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원래는 오스본을 상대하려고 했다는 말을 보아 오스본은 물론이고 기신 모습의 검은 이슈멜가까지 싸울 수 있었을지 모른다. 보여준 모습이 워작 적은데다 전력을 다해 싸웠다고 보기도 어렵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어느정도 일것이다 추측만 가능한 수준이다. 이처럼 섬의 궤적 시리즈가 끝나면서 여지껏 세계관 최강으로 여겨졌던 아리안로드를 비롯한 초강자 라인들이 대거 정리되는 와중에, 맥번은 오히려 전투력이 폭등하면서 현 시점에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강자로 굳어졌다. 다만 맥번이 전력을 낼 수 있는 건 섬의 궤적 4의 상극 같은 특수한 조건이 필요한지라, 마음껏 최강자의 위엄을 과시하는 장면을 보려면 다음 작품이 2, 3개는 출시되어야 할 것이다.

5. 기타


타로카드에서 1번 카드는 "마법사". 딱 생긴 것부터 시작해서 쓰는 무기까지 '불의 마법사'에 걸맞는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강자였던 검제 레온하르트나 아리안로드와는 달리 특별히 유형의 무기로 싸우는 게 아닌데도 그들과 필적하는 강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린 슈바르처과 같은 '''귀신'''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린이 잠깐 팡타그뤼엘에 있을 때 맥번에게 이에 대해 물어보자 그런대로 자세히 설명해줬다. 그는 이 힘에 대해 '섞였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린이 너는 얼마나 섞여 있냐고 물어보니까 '''전부'''라고 대답했다.[25] 참고로 황마성에서 맥번과 싸울 때 엠마 밀스틴를 데려가면 엠마가 맥번의 불꽃이 '결사만 알고 있다는 외부의 이치'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데, 맥번이 '그 이상은 말하지 말라'고 겁을 주지만 바로 그 뒤에는 그녀의 말이 대충 맞을 거라 말했다.
한편 섬의 궤적 3의 종장에서 아리안로드와 화염마인 둘을 동시에 저 셋이 붙잡아두는게 가능하냐며 저 전투의 연출을 두고 뒷말이 있었다. 이는 다른 구 7반 멤버들이 벌인 전투들[26]도 마찬가지라 일본에서의 반응도 주로 "구7반이 이렇게 강해지다니" 가 아니라 "언제까지 적당히 봐줬다 식의 싸움을 되풀이할거냐"는 감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파워 밸런스를 보면 단연 세계관 최강자로 군림하던 두 명이 구 7반 세 명을 제압하지 못했다기 보단, 어차피 린과 신 7반을 지나치게 한 이상 진심을 다하지 않고 적당히 방어전만 치뤘다는게 가장 그럴듯한 의견이긴 하다. 그리고 3편 종장의 전투는 구 7반에 대한 리스펙트로 기존의 파워밸런스를 의도적으로 파괴한 것에 가깝다.
그러나 탄탄한 설정을 시리즈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궤적 시리즈의 지금까지의 행보와 달리, 3편 종장의 전투는 "(A, B, C 라는 파티가 D, E를 상대로 맞설 수 있었던 건) ~때문 일 수도 있다. / ~할 지도 모른다."와 같이 팬 측에서 기존에 있는 설정을 쥐어짜내 앞뒤를 맞춰야 이런 파워 밸런스 붕괴가 그나마 이해 될 정도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매치가 연이어지는데다[27][28], 구 7반에 대한 리스펙트라 하더라도 스토리 전개가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원패턴이라는 점은 부정의 여지가 없다.
나이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4편 막바지에 마신임이 드러나면서 '''이 세계에 온지 50여 년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물론 마신이란 시점에서 이미 나이가 거의 무의미해졌지만, 이 세계의 통상적인 인간 형태도 보기와 달리 나이가 고령이란 얘기가 된다. 덕분에 2편에서 맥번더러 '''젊다'''는 빅터의 대사는 졸지에 망언으로 전락한 듯 보이지만 정신 연령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외부의 이치에 대한 떡밥을 알게 모르게 섬궤4에 와서야 좀 푸는가 싶더니 오히려 그가 원래 있던 멸망했다는 '''이 세계가 어디인지''' 같은 더한 떡밥을 던지고 퇴장했다.

[1] 이스7에 등장하는 오대룡 중 하나의 이름도 앙그 바르다. 거기다 속성도 불이다.[2] 섬의 궤적 3편부터는 유겐트 황제도 맡게 된다(...)[3] 본래 하늘의 궤적 ~ 벽의 궤적 때 집행자들과의 회화시에 나오던 BGM을 슈퍼 어레인지한 곡이었으나, 섬의 궤적 4편의 맥번전에서는 이 곡이 전투 BGM으로 사용되었다. 섬의 궤적 4 발매일 기준으로 무려 12년 전에 어레인지 작업한 곡을 맥번을 위해 사용한 것이다. 그야말로 결사 최강의 집행자를 위한 배정. 시작의 궤적에서도 사용되었다.[4] 검제 레온하르트가 쓰던 마검 케른바이터와 짝을 이루는 검으로, 케른바이터와 같이 외부의 이치로 만들어진 마검이다. 이스 시리즈의 알타고의 오대룡 중 염룡의 이름이기도 하다.[5] 이 S크래프트를 비롯해 맥번의 크래프트엔 화상의 상위 상태이상인 겁염이 걸리는데, 턴 종료시 '''HP 최대치의 절반'''정도의 데미지를 입는다. 화상무효 악세로는 막을 수 없지만 그랄로켓, 라이온 하트로 막을 수 있으며, 설령 걸려도 레큐리아나 큐리아약으로 해결이 가능하니 빨리 대처하자. 여담으로 S크래프트는 린이 신기합일한 채로 앨리엇이 레조넌스 비트를 걸어주어도 한 방이다. 즉 엔젤이나 대역 머펫같은 게 없으면 전멸.[6] Fateful Confrontation의 어레인지인 Severe Blow.[7] 맥번의 경우에는 아츠, 장치, 아티팩트같은거 없이 그냥 불꽃을 만들어 내고 린의 경우에는 아무련 수련 없이 강력한 힘을 증폭시켜 발휘한다.[8] 정확하게는 인간이었을 때의 맥번과 이세계에서 온 존재가 융합된 것이 현재의 맥번이다. 그가 말했던 '''전부''' 섞였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이것.[9] 이 50년 전이라는 시점에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라는 인텨뷰의 내용을 생각한다면, 동시기에 있었던 앱스타인 재단과 유격사 협회의 창설에도 뭔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0] 이신 결계를 시전한 뒤 몇 턴이 지나가면 뒤에서 밀리엄이 나타나고, 동시에 발리마르가 해결책을 제시해준다.[11] 신이 인간에게 하사한 칠지보의 일부인 기신이 지보의 성수를 벨 수 있는 칼을 사용해야 이 실드를 깰 수 있다는건 맥번의 힘과 방어가 정말로 신의 힘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걸 알 수 있다.[12] "내가 원래 있던 세계는 이미......"라며 말끝을 흐렸는데 정황상 이미 망해버린 듯.[13] 이스 세계관은 여러번 세계의 종말을 겪었고 마이아 여신이 꿈에서 깨면 바로 세계가 멸망해버리는 정상적인 세계관이 아니다. 네이밍 스타일이 이스쪽에 가깝기도 하다.[14] 이셀하사 편(1~2편)이나 '''3편부터 5편까지의 가가브 트릴로지'''. 특히 5편에 나온 작중소설 인형의 기사에서 13공방이 등장한 바가 있어서 알게 모르게 떡밥이 되곤 했다.[15] 특히 STR, DEF는 티타에 이은 2위이며, ATS는 비타, 로젤리아, 엠마에 이은 4위다.[16] 맥번은 전용 악세서리 외에는 장비를 구매하거나 강화할 수 없다. 랭크 보상 방어구 등 다른 방어구를 장착했다가 실수로 전용 장비를 분해해버리면 얄짤없이 다음 회차에서 다시 입수해야한다.[17] 이건 사실 적으로 나왔을 때도 그랬다. 그래서 맥번 상대로는 대 물리 위주로 세팅하는 것이 알게모르게 고수들 사이에서 추천되었다.[18] 나머지 6S는 로스트 아츠 멜빌 레이.[19] 섬궤4가 나오기 전까지 맥번이 저평가된 원흉의 하나. 아무리 기습공격이라지만 A급 라인에도 끼지 못할 학생의 공격에 방심해 무릎을 꿇은 그 장면에서 그간 쌓은 카리스마가 와장창 무너져내렸다. 물론 치명상은 커녕 부상 언저리에도 가지 못한 것도 감안은 해야겠지만.[20] 물론 린과 구7반 동료들과의 전투를 치르고 난 다음이었다는 실드정도는 칠 수는 있겠지만 그 강한 녀석이 한순간에 방심해서 기습공격맞고 무릎 꿇는건 변명거리도 안된다.[21] 셋다 A급 이상이 되는 7반의 최강 멤버들이지만 린 일행을 보내기위한 방편으로 계속 대치했다면 당연히 패배했을 확률이 높다.[22] 로이드, 티오, 와지, 티타, 애거트, 알리사, 샤론[23] 다만 오벌기어 탑승자가 둘이 있으니 최대 A급 전력 5명이라고 봐도 좋을듯하다.[24] 이 때의 맥번은 외부의 이치의 힘의 재현을 위해 노바르티스가 만든 가짜였으나, 원본과 동일한 능력 및 사고 패턴을 가지고 자율사고가 가능할 정도였기 때문에 키아를 제외하면 아무도 가짜일 거라 생각치 않았고(가짜 맥번 본인조차도!) 키아조차 위화감을 느끼는 선에 그쳤다. 그런데 외부의 이치의 영역인 마신화까지 재현하는 건 역시 불가능했기 때문에 마신화를 시도하자 오른팔이 날아가 기계로 된 단면이 드러나면서 가짜인 게 밝혀진다.[25] 이 대사에 임팩트가 있어서 그런지 팬들은 이때부터 맥번을 젠부형 또는 전부형이라고 부른다.[26] 피와 사라 둘이서 엽병왕전귀를 잠시나마 몰아붙이고, 알리사가 오벌기어를 타고 단신으로 지크프리드와 사선을 동시에 맞상대하고, 유시스&엘리엇&마키아스 태그로 루퍼스&클레어&렉터 태그를 막아냈는데, 따지고보면 파워 밸런스가 엉망진창이다. 앞서 두 매치는 아크스의 전술 효과라는 변명거리라도 있지만 유시스 팀 VS 루퍼스 팀의 대결은 양쪽 모두 전술링크를 활용하는 만큼 주어진 조건이 대등했기 때문.[27]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구 7반의 전투력은 2편 종료 시점과 비교해 괄목할 만큼 성장했을거라 볼 수 있을 근거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대단한 성장이 기대되는 인물은 새로운 힘을 얻은 가이우스와 2편에서 3편 사이 중전에서 면허개전으로 확실히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인정 받고 무사수행 중인 라우라가 있으며, 기존 직업의 연장선인 길을 걸으면서 다소의 성장을 이룬 인물은 붉은 로젤리아에게 마녀로서의 술법과 지식을 배웠고, 또 마력에 한해서는 비타급으로 성장한 엠마, 그리고 유격사의 길을 선택한 정도다.
반대로 사회인이 되어 격무에 시달리거나 자신의 직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알리사유시스, 마키아스, 엘리엇의 경우 전투력이 더 강해지는 것은 고사하고 2편 종료 시점 수준을 유지만 하는 것도 어렵다.(실제로 4편에서 해도 오르디스로 향할 때 마키아스가 먼 길에 힘든 내색을 비추고, 크로우가 그에 대고 "데스크 워크로 몸이 좀 둔해진 거 아니냐"고 말 하기도 한다.) 여기서 알리사의 경우 오벌기어까지 그녀의 전투력으로 상정한다면 샤론과 크로우를 단신으로 상대할 만큼 강해지긴 하나, 알리사 본인의 순수한 피지컬은 2편 종료 시점에 비해 가장 강해지기 어려운 유형에 속한다.
[28] 린 또한 2편 종료 후 1년 반의 시간동안 신기합일의 폭주가 더욱 심해져 이 힘을 억누르는 데에도 신경써야 하다 보니 2편 종료 시점과 비교해 별다른 성장을 이루진 못한 케이스이며, 이 점은 작중 초반 린이 얼마나 강할지 기대했다 실망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직접적으로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