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YROS

 

1. 개요
2.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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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 등장한 2세대 AC 프레임. 제작 기업은 코지마 입자 계열의 권위자이자 구 아쿠아비트#s-3GAE의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집단 토러스이다.
LINSTANT 이후 토러스#s-3 사는 코지마 입자에 특화된 실험형 기체를 제작했는데, ARGYROS는 그 특수성을 최대한 살린 기체임과 동시에, LINSTANT와는 정반대로 초중장형 기체로 완성되었다.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 형태를 볼 때 아마 대형 코지마 입자 병기 '솔 디오스'의 제작기술을 AC에 적용한 것 때문이 아닌가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파츠 일부분이 솔 디오스의 구체와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LINSTANT로부터 유래한 PA 정파성능에 더불어 초중장갑을 장치, 극대화된 방어력과 AP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떨어지는 기동력은 전용 고성능 제너레이터 및 고출력 부스터를 장비하는 것으로 해결.
이후 이 AC 프레임에는 시험형 무장인 어설트 캐논이 장비되었고, 이 기체는 오르카 여단의 랭크 2 네오니더스에게 지급되었다. 기업 연합에 정면으로 반하는 조직인 오르카에 이 불안하지만 강력한 실험형 AC를 양도한 이유 역시 불분명하지만, 토러스의 행동 성격상 이것은 정말로 단순히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기체 실험 및 평가'''를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게임상에서의 특징은 탱크랑 맞짱뜨는 높은 '''방어력.''' 단순하게 튼튼하다. 실탄 및 EN 방어력이 최상급이며 AP도 높다. 심지어 PA 정파성능마저 좋은, 어떻게 보면 탱크 이상가는 방어력을 자랑한다. 웬만한 기체는 그대로 폐차장 직행할 피해를 입어도 여유롭게 버텨내는 그 모습이란...
하지만 총체적인 방어성능 자체에는 약간 문제가 있는데, 바로 기체 안정성능이 거의 최하위급이라는 것이다. 오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낮은 안정성능에 의해 중장인 주제에 바주카 이상의 고충격 무장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초중장이니만큼 회피성능은 최하위급. 그래서인지 이 프레임의 전용 부스터의 출력은 대부분 게임 내 최상급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는데, 연비가 무지막지하게 나쁘다는 점. 웬만한 제너레이터로는 버텨내기 힘들 정도로 연비가 안 좋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렇다고 부스터를 갈자니 너무 느려터진데다 안정성도 낮아서 힘들고...아무튼 프레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AC. 파츠별로 떼서 생각하자면 특히 코어의 경우 안정성능을 튠이나 다른 파츠로 보충한다는 전제 하에 매우 방어력이 높으므로 중장기에게 채용할 가치가 높다.
파생 프레임으로 완부를 무기팔 코지마 캐논으로 교체한 HYDOR-ARGYROS가 존재한다. 이 양반들은 어딜 가서 뭘 하든 결론이 코지마 입자다...

2. 여담


일본에서는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쿠아비트맨의 여동생 취급. 아쉽게도 팬아트 등장 빈도는 아쿠아비트맨보다 떨어진다.
이 AC의 코어를 탑재하고 오버드 부스트를 사용하면 다른 AC들과는 달리 GN 입자 뿌리듯 '''코지마 입자를 거하게 뿌리면서 날아간다.''' 지구 환경을 대량 오염시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테리올 유니온의 중개인 마리 세실 칸델로로 씨는 이 AC에 대해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녀석'이라고 평했다. 생긴 건 뭐 동글동글하긴 하지만...[1]
설정이건 실제 게임 상이건 공통적으로 특히 코어의 장갑치가 월등히 높은데, 이는 탑승자를 외부 피탄에서 보호하는 용도가 아니라 바로 '''기체에서 생산된 코지마 입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니까 장갑치는 덤이고, 실제로는 일단 PA로 모든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 전제라는 것...아쿠아비트맨과 설계사상은 전혀 다르지 않다.

[1] 하지만 이를 인터뷰했던 기자의 경우, '절대 타고 싶지 않은 넥스트'라는 평을 남겼다. 이 상반된 평가에 의해 중개인 씨가 코지마에 오염되었다는 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