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urd Gaff
1. 개요
siromaru가 작곡한 Be-Music Script 및 사운드 볼텍스 수록곡. 장르는 siromaru의 주력 장르인 독일 하드코어 테크노 장르인 슈란츠.
동 작곡가가 M3에 출품한 앨범인 'INNOCENT NOIZE'에 익스텐드 버전이 수록되었고, Obscure Music Team의 17번째 앨범 'DECADE'에 Materialized 버전이 수록되었고, 2013년 12월 31일, C85에서 발매한 HEKATONCHEIR BEATS의 앨범 'Individual Shred-Core'의 9번 트랙에 Xtended 버전이 수록되었다. Individual Shred-Core에 수록된 버전은 사운드 볼텍스에 수록된 버전과 같다.
2. BMS
BGA (iimo 버전)
Another 패턴 영상 + BGA[1]
BMS OF FIGHTERS 2008에 출품곡. 출전 당시에는 BGA가 없었지만 '''개인 6위'''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자랑하였다.
이후 후야제에서 iimo와 Mentalstock, 그리고 vj Eks[2] 가 제작한 BGA가 등장하였다. 셋 중에서는 Mentalstock의 BGA가 가장 많이 알려졌는데, 발광 BMS에 등재된 채보가 Mentalstock의 BGA가 있는 버전으로 등록되었고, 종합팩인 BMS Starter Pack 등에서도 이쪽을 사용했기 때문. 난이도표를 보면 아티스트명이 siromaru / Mentalstock으로 표기된 걸 볼 수 있다. iimo는 그 뒤로 siromaru의 여러 곡의 BGA를 담당해줬다. 그 결과물이 symbolic gear와 그 유명한 합작인 '''conflict'''.
ANOTHER 패턴의 정배치가 굉장히 어렵다. 전반적으로 데님 위주의 패턴인데다가 거기에 24비트 이하의 잡비트가 곳곳에 섞여 있고 스크까지 엇박으로 튀어나오니 지뢰곡 수준. 이런 이유로 키보드로 플레이 시 체감 난이도가 더 높아지고, 과거 발광 4단에 수록되었을 때 키보드 도전자들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였다. 그래도 데님 위주의 패턴이기 때문에 배치빨을 굉장히 잘 받는다는 것이 위안.
사운드 볼텍스 수록 이후 원본 BMS는 공개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Yamajet이 배포하는 BMS Starter Pack 2009에 수록되어 있으므로 거의 의미가 없다. 참고로 BGA는 Mentalstock 버전.
2.1. 대회 결과
총점 : '''4455'''(56 임프레션)
개인전 평점 : '''89.4''' / 100.00
개인전 중앙값 : '''90''' / 100.00
개인전 스코어 순위 : '''6위'''
개인전 중앙값 순위 : '''21위'''
개인전 평균값 순위 : '''19위'''
3. 사운드 볼텍스
사운드 볼텍스 플로어 'KAC 2012 오리지널 곡 컨테스트'의 당선곡이다.
'''BEMANI 시리즈 최초의 BMS 출신 악곡.'''[3] BMS 제작자들과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충공깽. "뭐 하는 게임이길래 BMS가 이식된거지?"라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물론 Cytus나 Tone Sphere 등지에서는 BMS 출신 작곡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아케이드 게임, 그것도 비마니 시리즈에 BMS가 실리는 사례와는 근본이 다르다. 덕분에 첫 날 선곡 랭킹 1위를 기록했다.
- SKILL ANALYZER 수록
- NOVICE : Skill Level 01 A코스(2015.8.21 ~ 2016.2.5)
- ADVANCED : Skill Level 04 B코스(2015.8.21 ~ 2016.2.5)
- EXHAUST : Skill Level 09 C코스(2014.11.20 ~ 2014.12.26)
사운드 볼텍스 버전은 BMS보다 킥이 조금 더 무거워졌다. 자켓의 캐릭터는 있을 것 같으면서 없었던 곡의 쿠레하.
3.1. 패턴 상세
EXH 난이도 손배치 포함 PUC 영상
十面相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곡선 노브가 적극적으로 사용된 패턴이다. 공개 당시에는 2번에 걸친 물수제비 뜨는 듯한 노브가 화제였다. 부스 때의 노브 판정은 지금보다 한층 엄격했기에 이 특징은 더 돋보였다.
혁신적이었던 노브에 묻혔지만 생각 외로 노트 패턴이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16비트로 꾸준히 노트가 내려오는데, BPM 특성 상 흐르듯이 치면 판정이 잘 안 나오고, 끊어 치면 쉽게 지치므로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다. 후반부의 특징적인 직각+동시치기 원핸드 패턴은 클리어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구간이며, 이 패턴 중간에 기습적으로 나오는 12비트 연타에서도 당황하기 쉬우니 주의.
공개 당시에는 15레벨에서도 중간은 간다고 평가되었다. 그러나 이후 인플레가 일어나면서 15레벨 최하까지 취급이 떨어졌고, 이를 반영해 사볼4에서는 16레벨로 배정되었다. 16레벨 내에서 클리어 난이도는 중위권 정도로 평가받으며, 적은 체인수와 속도 문제 때문에 스코어링이 꽤나 어려운 편.
GRV 난이도 손배치 포함 PERFECT 영상
EXH 패턴의 전체적인 방향성인 '스코어링이 까다로운 노트곡'이라는 점은 비슷하다. 그러나 외관 상으로는 상당히 다르다. FX칩과 BT롱의 활용, 증대된 물량으로 판정 내기가 EXH에 비해 훨씬 어렵다. 빠른 전환과 괴상한 배치의 원핸드와 돌발적인 손꼬기, 그리고 노브 발광 등의 요소 때문에 판정을 차치하고 처리만 하기도 난감하다. 16레벨 체제에서는 15레벨 상위~최상위로 평가받았으며, 이후 사볼4에서 18레벨로 배정받은 이후에도 동레벨 채보 중 상위권(사볼 서열표 기준 18 지력 B)에 든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다른 패턴에서 볼 수 없던 특이한 패턴이 많다. 영상 기준 1:11 부분으로 BMS 원곡의 Another 채보 패턴을 가져다 썼다는 것[4] 이 가장 큰 특징. 사볼 메들리에서 등장한 구간도 느린 BPM에 맞게 21-32-43 식의 보기 힘든 원핸드로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BMS 특유의 손이 피곤한 경향을 반영한 듯한 채보. 이런 이질적인 느낌 때문에 치는 맛을 살린 최고의 패턴이라는 소리도 있고 너무 억지로 우겨넣었다는 평가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패턴 외의 요소로도 평범하지는 않은데, 확대/축소 연출이 상당히 잦고 과격한 편이다. 시작부터 상단, 하단이 최대한으로 축소되버리는가 하면, 중후반부에는 채보가 아예 벌렁 누워버리는 등 다른 채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연출이 많고, 변화 주기도 심할 때는 두 마디 주기로 움직이기 때문에 개인차에 따라 어지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