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s Funniest Home Videos
- 기갑차량을 뜻하는 "Armored Fighting Vehicle"를 찾아왔다면 기갑 문서 참조
'''America's Funniest Home Videos''' (약칭 AFV)
본 프로그램의 내용을 '''억지로 따라하실 경우''' 웃기지는 않고 오히려 '''어색하고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절대 흉내내거나 따라하지 마십시오!
- 한국 방영분의 경고문
1. 개요
대략적인 방영분 퍼니스트 홈비디오 공식 유튜브 퍼니스트 홈비디오 클래식
미국 ABC에서 1990년 1월 14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오락 프로그램. 원판은 일본 TBS TV의 《카토쨩 켄쨩 고키겐 TV》를 미국판으로 각색한 것이며[1] 현재 한국에서는 티브로드 계열인 FOX와 FOX Life, SkyEn이나 FX에서 방영 중이다. 보통은 자막판으로 방영 중이지만 한때 비교적 최근 방영분의 내레이션을 더빙하여 방송한 적이 있다.[2]
흔히 잘못 알려져 있는 사실로, 아메리'''"칸"'''이 아니다. 실제로 TV에서 방송해줄때도 아메리'''"카"'''로 나온다.
2. 내용
주로 의도치 않은 슬랩스틱 코미디나 무언가를 대차게 말아먹어 큰 웃음을 주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쇼 파워비디오와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다만 쇼 파워비디오가 대체로 어린이나 동물같은 걸 활용한 일상힐링물 성격이 강하다면 이쪽은 슬랩스틱 코미디 쪽이며 물론 원조는 이쪽이다. 그래서 쇼 파워비디오 말미의 '해외폭소 비디오' 코너는 이 코너의 일부 영상이 소개된 것이다.
일단 포맷이 동영상이다 보니 담겨진 내용의 대부분이 몸개그인 경우이거나 프랙티컬 조크(practical joke)[3] 가 대부분인지라 영어가 서툴거나 아직 하지 못하는 외국 이민자들의 경우도 부담없이 웃을 수 있는 내용들이 다수다. 예를 들어 골프코스에서 멋지게 스윙하는 모습 보여주겠답시고 오만 폼을 다 재다가 헛스윙으로 제 풀에 쓰러지는 내용이라든지, 아들과 이종격투하는 흉내를 내던 아버지가 철부지 아들이 무심코 내지른 주먹이 하필 난감한 곳을 강타했다든지[4] , 할로윈때 부엌에 요리를 하러온 여자가 무심코 냄비뚜껑을 열었다가 거기서 자신의 남친이 고개를 불쑥 내밀고는 '까꿍~'하는 것 보고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하는 장면이라던지, 남동생이 목욕하고 있는데 형이 변장을 하고 목욕커텐을 열어 동생을 놀래키는 같은 것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다. 물론 억지웃음을 유발하려는 듯 오버하다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는 동영상도 있고 비위가 상할 내용의[5] 영상도 있기도 하다.[6] 아무래도 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해야하는 내용인만큼 아기들이나, 철부지 코흘리게 아이들 또는 초등학생들, 십대 청소년들, 철없는 대학생들, 그리고 그에 못지않는 철부지짓(?)을 보여주는 어른들, 노인들과 갖가지 해프닝을 벌이는 동물들이 주인공들이다.
슬랩스틱 코미디라고는 하는데 가만보면 '''위험천만한 장면'''들도 여과없이 나온다. 즉, 대형사고급의 일이나 다윈상 감도 동영상으로 나온다. 특히 그런 상황들까지 그냥 개그 소재로 사용한다는 비판도 종종 존재한다. 특히 사우스파크에서도 사람이 끔살당하는데도 깔깔대며 웃는 방청객들의 모습으로 대차게 디스했다.
제목이 제목인만큼 가장 웃겼던 동영상을 선정 최고의 동영상으로 선정하는데 후보작 3편을 무작위로 선정한 다음 LA의 스튜디오에 직접 온 방청객은 직접투표로[7] 최고의 동영상을 뽑는 방식이다. 투표를 마치면 우선 3위가 발표되고 그 후 2편의 후보작 가운데 1편이 최우수작으로 발표되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동영상을 올린 시민들이 스튜디오로 초청돼 기쁨을 만끽하는 포맷이었으나 지금은 수상자 호명만 하는 듯 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으로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진행자 역시 많은 이들이 거쳐갔는데 1대 MC였던 밥 사겟(Bob Saget)[8] 의 깔끔한 진행과 동영상을 내보내면서 덧붙이는 나레이션은 최고의 시청률을 올리는 비결이었다. 이후에는 데이지 푸엔테스(Daisy Fuentes)와 존 퍼겔생(John Fugelsang), 톰 버저론(Tom Bergeron)[9] 을 거쳐 지금은 알폰소 리베이로(Alfonso Ribeiro)가 진행을 맡고있다.
참고로 닌텐도 64 소년 동영상 역시 이 프로에서 내보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가만보면 저거 의도한 개그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한다. 왜냐하면 일부 위험한 익스트림 스포츠나 스턴트 묘기야 그렇다 쳐도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고들은 바보가 아닌 이상 뻔히 사고 날거 뻔한 짓을 하는 데다가 관련된 소품들은 왠지 필연적으로 망가지는 요소가 많다. 예를 들자면 테이블이나 의자등의 가구들은 꼭 필연적으로 웃기는 방향으로 꼭 망가지는데 너무 의도한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아기 관련 개그가 주작의 의혹이 가장 적은데, 아기를 의도적으로 그런 데에 동원하는 것이야말로 아동 학대이므로 주작 의혹이 가장 적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 프로그램은 동물학대, 아동학대, 조작 논란 등의 의심을 받고 있다.
3. 초기 주제가
초기 방송 오프닝때 나왔던 주제가도 인기를 끌었다.
We've got laughs from coast to coast
(이곳저곳 모든 웃음 다 모았어요)
To make you smile
(당신을 미소짓게 할려고요)
A real life look at each of you
(여러분들의 진솔한 모습)
To capture all that style
(그 모든 것을 담기위해)
You're the red, whit, and blue
(청,홍, 백의 당신)
The funny things you do
(당신이 하는 그 웃긴 행동들)
America, America this is you
(미국, 미국 이게 당신이에요)
Stories from your friends next door
(여러분들 이웃사촌들의 이야기)
They never told
(그 알려지지 않은 얘기들)
You might be a star tonight
(오늘 밤 스탄 여러분들일 수 있으니)
So let that camera roll
(그 카메라를 돌려요)
You're the red, white, and blue
(청, 홍, 백의 당신)
The funny things you do
(당신이 하는 그 웃긴 행동들)
America, America this is you.
(미국, 미국 이게 당신이에요)
4. 관련 문서
[1] 실제 TBS를 통해 방송포맷을 사왔다.[2] 이때 내레이션을 담당한 성우는 김기철.[3] 상대방을 골탕먹이려는 장난을 말한다.[4] 때로는 개가 나무판자를 눌러 한쪽으로 기울어져 주인이 거시기를 맞는 장면도 있고 친구랑 축구하다 그 친구가 축구공을 찰려하다 그 발에 장화가 날아가 맞는 장면도 있고 심지어 교회 신부에게 거시기를 맞는 것도 있다.[5] 그렇다고 심의에 걸릴 정도로 수위가 높은 편은 아니고 그저 밥먹다가 "에이씨~!"하는 정도다.[6] 그리고 5살의 남자아이가 저스틴 비버를 욕하는 장면도 있다.[7] 방청석에 비치된 투표기를 눌러 투표하는 방식이다.[8] 코미디언 출신 연기자다.[9]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 비디오를 가장 오랫동안 진행한 진행자. 14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