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밴드

 

1. 개요
2. 종류
2.1. 솔로 루프
2.2. 브레이드 솔로 루프
2.3. 스포츠 밴드
2.3.1. Nike 스포츠 밴드
2.4. 스포츠 루프
2.4.1. Nike 스포츠 루프
2.5. 우븐 나일론 밴드(단종)
2.6. 가죽
2.6.1. 가죽 링크
2.6.2. 가죽 루프
2.6.3. 모던 버클
2.6.4. 클래식 버클(단종)
2.6.5. Hermès 가죽
2.7. 스테인리스 스틸
2.7.1. 밀레니즈 루프
2.7.2. 링크 브레이슬릿


1. 개요



Apple Watch의 밴드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재료와 마감이 우수하며 디자인도 좋지만 시곗줄 교체에 사용되는 메카니즘에 대해서는 호평 일색으로, 전통적인 스위스 고급시계에도 점점 적용될정도로 평이 좋다. 일반적인 손목시계는 전용 공구 없이 시곗줄을 교체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에 소비자의 사용성을 섬세하게 신경쓴 디자인.
Watch 하나로 다양한 밴드를 교체해가며 사용하는 이들도 많으며 Apple도 알게 모르게 꾸준히 새로운 형태의 밴드를 출시하고,시즌별로 판매하는 밴드의 색상 등을 교체해서 내는 것으로 보아 밴드 판매를 통한 부가 수익을 많이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pple에서는 밴드만 바꿔도 Apple Watch의 느낌이 많이 바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원하는 밴드와 워치 본체의 조합을 구매자가 쉽게 선택할 수 있는 Apple Watch Studio가 출시되었다.
가격이 은근히 비싸기에 다양한 서드파티 밴드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퀄리티는 Apple의 정품 스트랩에 한참 못 미친다. 다른 시계회사들과 비교해보면 애플의 밴드는 저렴한것도 아니지만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초기에는 스포츠 밴드는 종이 케이스에, 오리지널용 밴드는 밴드 전용의 스웨이드 안감 케이스가 따라 왔는데 현재는 둘다 종이 케이스로 통일되었다. 아쉽다는 사용자도 많지만 최근 재활용(리사이클링)을 덕목으로 삼는 추세라 재활용이 힘든 재질인 스웨이드를 베제한 모양.

2. 종류



2.1. 솔로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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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Apple Watch Series 6와 함께 공개된 새로운 밴드. 신축성이 뛰어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버클이나 잠금장치 없이 찰 수 있는점이 특징이며, 이에 따라 여러 사이즈로 나뉘어 판매한다. iOS 14.2에서는 이 솔로 루프 출시와 함께 Watch 앱의 아이콘이 일반 실리콘 밴드에서 솔로 루프 기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가격은 실리콘 밴드와 동일한 65,000원. 특이 사항으로는 시리즈 3 이하 시계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즉 Apple Watch SE 및 Apple Watch Series 4 이후에만 호환된다.
아래의 솔로 루프와 동일한 문제점으로, 밴드의 길이가 40mm 1~9, 44mm 4~12로 많은데 사이즈를 제대로 재지 않았거나 쟀지만 개인의 판단에 따른 착오, 심지어는 Apple에서 제공하는 사이즈 측정 방법을 제대로 사용해서 밴드를 구매했는데도 밴드 사이즈가 맞지 않는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 MacRumors 기사 및 댓글 참조 Apple에서 제공하는 인쇄용 측정 도구로 제대로 사이즈를 측정해서 구매해도 살짝 헐렁하다는 평가가 많으니 측정 결과 숫자가 애매하게 겹치고 본인이 손목을 조이는 착용감을 선호할 경우 구매시 숫자를 하나 줄이는 것도 고려하고, 가능할 경우 실착을 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원래는 시계와 솔로 루프를 한 세트로 구매했고 솔로 루프 사이즈 변경을 원하는 경우 시계 전체를 돌려보내야 솔로 루프 사이즈 변경을 해 줬지만, 이런 문제가 너무 많이 나와서 밴드만 보내도 사이즈 교환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수정했다. 또한 솔로 루프의 사이즈 교환을 예정했던 사용자가 시계를 벗으려 하자 손목에서 밴드가 터진 건도 발생했으며 Apple에서는 이미 가입했던 AppleCare+를 통해 69달러를 지불하고(밴드값보다 비싼 금액이다) 밴드를 교체할 것을 요구하는 등 문제점이 많으니 구매하려면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2. 브레이드 솔로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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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에 위의 솔로 루프와 함께 공개된 새로운 밴드. 신축성이 있는 재활용 직물과 실리콘 스레드 재질이라고 하며, 그냥 실 가닥처럼 보이는 밴드가 죽죽 늘어난다. 그 외에는 솔로 루프와 대략적으로 비슷하다. 가격은 솔로 루프에 비해 비싼 125,000원으로 가죽 루프나 밀레니즈 루프 등 중급 밴드와 동일한 가격이다. “이 가격이면 가죽이나 밀레니즈 루프를 사지 왜 이걸?”이라는 불만이 많으나, 리뷰어들을 중심으로 “평생 착용해 본 모든 시곗줄 중 가장 편안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조용히 인기몰이 중.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말 기준으로 구매에 2개월 이상 대기 기간이 있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2.3. 스포츠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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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제작 고탄성 불화탄성중합체와 핀앤턱 잠금장치로 이루어진 밴드이다. 상당히 착용감이 좋은편이다. 핀앤턱 잠금장치가 손목에 거슬리는 별도의 부품이 없는점도 크지만 스트랩의 소재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다.
골드와 로즈골드 Apple Watch Sport는 밴드의 핀앤턱 잠금장치가 같은 색으로 출시된다. 이렇게 골드나 로즈골드 색의 밴드는 별도로는 구매할 수도 없다.
우븐 나일론 밴드가 출시하기 전까지 Apple Watch Sport 모델의 유일한 기본 밴드 옵션이었다. 가격은 65,000원.

2.3.1. Nike 스포츠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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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가 Hermès와 협업하여 특별 모델을 선보인 것 처럼 나이키와 협업하여 Apple Watch Nike 모델 또한 추가되었다. Nike 스포츠 밴드는 밴드의 면적 대다수에 압축 성형으로 구멍을 뚫어 통기성을 강화시켰다. Apple Watch Nike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Nike 스포츠 밴드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스포츠 밴드와 동일한 65,000원. Apple Watch Hermès 모델을 구입한다면 Hermès의 시그니처 컬러인 스파이시 오렌지 색상의 스포츠 밴드를 제공해준다. 별도 구매는 불가능하다.
Apple Watch Series 5 Edition 모델의 경우 화이트 세라믹에는 소프트 화이트, 티타늄에는 라이트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에는 다크 그레이 색상의 스포츠 밴드가 추가로 주어진다. 이 색상들도 별도 구매가 불가능하다.
1세대: 화이트, 블루, 그린, 레드, 블랙
2세대:
3세대: 화이트, 스톤, 옐로, 애프리콧, 라이트 핑크, 앤티크 화이트, 미드나이트 블루, 라벤더, 라일락, 로열 블루, 민트, 블랙 - 블랙 스틸 핀, 블랙 - 스틸 핀, 레드
4세대: 로즈 레드, 블루 코발트, 울트라 바이올렛, 다크 올리브, 소프트 화이트, 그레이, 포그, 핑크 샌드,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 화이트, (PRODUCT)RED
5세대: 포메그래니트, 베릴, 카키, 파인 그린, 알래스칸 블루, 클레멘타인, 레몬 크림, 스톤, 핑크 샌드, 블랙, 화이트, (PRODUCT)RED
나이키 스포츠: 퓨어 플래티넘/블랙, 옵시디언/블랙, 블랙/볼트, 안트라사이트/블랙(재질색/구멍색)
나이키 스포츠 5세대: 퓨어 플래티넘/블랙, 데저트 샌드/블랙, 로얄 펄스/블랙, 블랙/핑크 블라스트, 안트라사이트/블랙(재질색/구멍색)

2.4. 스포츠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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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공개된 새로운 스포츠 계열 밴드로서, 우븐 나일론 소재에 벨크로 타입으로 길이를 조절하여 착용하는 방식의 밴드이다. 형태와 착용방법을 볼 때 밀레니즈 루프와 비슷하다. 스포츠 루프는 우븐 나일론 밴드와 동일하게 연결부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금속 광택 때문에 스포츠 모델과 연결부에 이질감이 있던 밀레니즈 루프보다 잘 어울린다. 1세대 (Apple Watch Series 4) 스포츠 루프는 안쪽과 바깥쪽 색상이 동일했는데, 2세대 (Apple Watch Series 5) 스포츠 루프는 프라이드 에디션을 제외하고는 안쪽[1]과 바깥쪽이 다른 색상으로 되어 있어서 착용 후 상하의 색상이 다른 투톤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여타 스포츠 계열 밴드와 동일한 65,000원.
1세대 (Apple Watch Series 4): 플래시, 스파이시 오렌지, 일렉트릭 핑크,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 씨셸, 다크 올리브, 핑크 샌드
2세대 (Apple Watch Series 5): 포메그래니트, 카키, 알래스칸 블루, 미드나이트 블루, 카멜, 앵커 그레이, 프라이드 에디션, (PRODUCT)RED

2.4.1. Nike 스포츠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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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밴드와 마찬가지로 Nike 스포츠 루프가 있다
다른점은 밴드가 빛을 반사해 광택이 난다. 나이키 스포츠 루프 중 블랙 색상은 알루미늄 재질의 나이키 모델 뿐만 아니라 스테인레스 스틸에도 잘 어울리며, 밀레니즈 루프의 촉감이나 자석이 싫을 경우 상당히 좋은 대안이 된다.
나이키 2세대 (Apple Watch Nike Series 5): 핑크 블라스트/트루 베리, 데저트 샌드/볼트, 로얄 펄스/라바 글로우, 서밋 화이트, 블랙

2.5. 우븐 나일론 밴드(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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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패브릭 촉감과 강한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나일론 소재 밴드이다. 2016년 3월에 새로 출시되었다. 소위 "NATO 밴드"라 불리는 공군용 밴드의 디자인을 오마주했으며, 형태로 보아 클래식 버클의 하위호환으로 볼 수도 있겠다. 기존의 밴드와 묘한 이질감이 있던 스포츠 모델과 아주 잘 어울린다. 연결 부위의 재질이 플라스틱인데다가 컬러풀하기 때문에 오리지날 모델과 결합하면 특이한 느낌을 준다.
스포츠 밴드와 마찬가지로 골드 모델과 로즈 골드 모델은 연결 부위가 같은 색으로 맞춰져 있는, 역시 별도로는 구매가 안되는 희소성 있는 밴드가 동봉된다. 맨 처음 공개된 1줄/2줄 스트라이프 색상에 이어서 체크무늬 색상의 밴드와 한정 판매된 프라이드 에디션[2] 밴드 등등 가장 폭넓은 스타일 바리에이션을 가진 밴드이다.
가격은 65,000원.
1세대: 골드/레드, 골드/로열 블루, 로열 블루, 핑크, 펄, 스쿠버 블루, 블랙
2세대: 다크 올리브, 미드나이트 블루, 화이트, 스파이시 오렌지, 베리, 블랙, 화이트, 미드나이트 블루,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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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에는 '''Pride Month'''를 기념하여 LGBT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에디션 우븐 나일론 밴드가 디자인이 살짝 바뀌어서 '''재출시'''되었다.
Apple Watch Series 5가 공개되면서 단종 처리 되었다. 같은 재질인 스포츠 루프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2.6. 가죽



2.6.1. 가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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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Series 6와 함께 출시된 밴드이다.

2.6.2. 가죽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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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루프[3]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수제 베네치아 가죽을 퀄트형으로 만든 것을 사용하며, 조절이 쉬운 마그네틱 잠금장치를 가진 밴드이다. 잠금 형태만 보면 밀레니즈 루프와 비슷하지만 끝 부분을 고리에서 완전히 뺄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연결부위가 따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질감 없이 스포츠모델 및 블랙 스테인리스 모델에 쓸 수 있다. 42mm 전용 밴드로써 38mm 전용의 모던 버클과는 대척점에 있다. 가격은 125,000원.[4]
1세대: 화이트, 블랙, 네이비
2세대: 화이트, 미드나이트 블루, 스톰 그레이, 스톤, 라이트 브라운, 블랙
3세대: 블랙, 코스모스 블루, 차콜 그레이, 스톤
4세대: 블랙, 포레스트 그린, 스톤, 콘 플라워
5세대: 블랙, 메이어 레몬, 새들 브라운

2.6.3. 모던 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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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년에 세워진 프랑스 제혁소의 그라나다 가죽을 사용하며, 벡트란 섬유에 가죽이 씌워진 형태이다. 레더 루프의 경우 어떤 제혁소 가죽을 쓰는지 알 수 없지만, 모던 버클은 "1803년에 세워진 프랑스 제혁소"라는 정보 때문에 Tanneries Roux의 가죽일 것이라는 추정이 쉽게 가능하다. 클래식 버클 1세대가 그랬듯이 스티칭 없이 안감까지 모두 같은 색과 재질의 가죽을 사용하므로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투피스 마그네틱 잠금장치로 착용하는데 가볍게 찰칵하면서 잠기는 소리가 매우 찰지다. 가격은 305,000원으로 고가의 밴드에 속하였으나 판매율 부진, 클래식 버클의 팀킬이 원인인지 Apple Watch Series 3의 출시와 함께 가격을 클래식 버클과 동일한 195,000원으로 크게 인하하였고, 환율변동에 맞춰 다시 185,000원으로 인하되었다.
38mm Apple Watch Edition 모델은 스포츠 밴드를 제외하면 모두 모던 버클이 기본 옵션이다. 또 착용하고 팔을 늘어뜨렸을 때 손목에서 가장 밸런스가 잘 맞아 보이는 밴드이다. Apple Watch는 두께 때문에 손목 위에서 살짝 튀어 나와 보이는데 손목 아래에 위치한 잠금 장치가 살짝 튀어 나와있어서 마치 팔을 사이에 두고 자석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세대: 화이트, 블랙, 네이비, 소프트 핑크, 로즈 그레이(에디션), 브라이트 레드(에디션)
2세대: 마리 골드, 블루 제이, 소프트 핑크, 레드, 로즈 그레이(에디션), 브라이트 레드(에디션)
3세대: 미드나이트 블루, 소프트 핑크, 브라운, 블랙
5세대: 새들 브라운, 오베르진, 블랙

2.6.4. 클래식 버클(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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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가죽인 카프 소재에 스테인리스 스틸 잠금장치를 결합한 전통적인 디자인의 밴드이다. 클래식 버클의 재질 각죽은 네덜란드의 ECCO 제혁소에서 가죽을 받아온다고 한다. 모든 밴드 중에서 착용시 느낌이 가장 편하고 가죽 특유의 재질 때문에 꽉 조이지 않아도 잘 헐렁거리지 않는다.
Apple Watch Hermès 버전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스트랩이 추가되었다. 특히 클래식 버클의 디자인이 투톤으로 변경되었고 스티칭이 들어가 상당히 복고적인 디자인이 되었다. 나일론 밴드와 블랙 밀레니즈 루프가 발표될 때에는 다양한 색상의 추가와 함께 스티칭 옆에 박음질이 들어갔다. 디자인 변경이 두번이나 이루어진 셈. 스티칭 없이 안감까지 같은 색과 재질의 가죽이었던 꽤나 미래적이었던 기존의 디자인은 단종되었다. 그래서 기존 디자인의 클래식 버클은 1세대 버클로 불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4세대가 되면서 다시한번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다. 버클이 모던 버클과 비슷한 느낌의 네모 모양으로 바뀌었다.
새들브라운 색상은 다른 색상의 클래식 버클과는 촉감과 가죽의 외관이 다르다. 살짝 거칠게 느껴지는 다른 색상들과 다르게 새들브라운 쪽이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의 느낌이 난다. 그러나 당연히 때는 더 잘 탄다. 새들브라운 클래식 버클을 쓰고 있을 경우 쉽게 변색되거나 가죽이 상할 수 있으니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물론 가죽 재질의 특성상 소재는 언젠가는 계속 닳게 되며, 이를 오히려 멋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Apple Watch Series 4가 출시됨과 동시에 2018년 9월 단종.
1세대: 부드러운 가죽 느낌의 블랙 색상[5]
2세대: 투톤 디자인과 스티칭이 들어감, 색상 일부 및 고급스러운 가죽 느낌의 새들 브라운 색상 추가
3세대: 2세대에서 박음질과 색상 일부가 추가됨. 새들 브라운, 화이트, 마리 골드, 블루 제이, 미드나이트 블루, 스톰 그레이, 마린 블루, 블랙, 레드
4세대: 코스모스 블루, 핑크 후크시아, 다크 오베르진, 새들 브라운, (PRODUCT)RED, 블랙

2.6.5. Hermès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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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Watch Hermès모델의 가죽 밴드는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싱글 투어, 더블 투어, 커프 모델이 있다.[6] 싱글 투어는 38mm, 42mm 모델 둘다 있고 더블 투어는 38mm, 커프는 42mm 모델 전용이다. 싱글 투어는 클래식 버클과 유사한 형태이고, 더블 투어는 Hermès의 고유 디자인으로 손목을 두번 감을 수 있게 긴 스트랩이다. 커프는 싱글 투어에 넓은 가죽이 결합된 형태로 손목을 좀더 넓게 감싸는 스트랩인데, 이 스트랩은 분리가 가능할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싱글 투어형태로 사용할 수도 없다.
2016년 4월 19일부터 Apple Watch Hermès만 따로 판매를 시작하기 시작했으며, 색상도 몇가지 추가되었다. 가격은 더블 투어 밴드 700,000원, 싱글 투어 밴드 490,000원, 커프 밴드 960,000원. Apple Watch 본체가 포함된 가격이 아닌 밴드만의 가격이다! 밴드를 따로 산다고 Apple Watch Hermès 특색인 Hermès 워치페이스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Apple Watch Hermès를 이미 가지고 있고, 다른 스트랩을 써보고 싶어서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Hermès 가죽 밴드는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멋이 나는 고급 가죽이고 또 Hermès 에디션을 구입하는 것은 오리지널 워치를 구입하고 거기에 Hermès 밴드를 별도 구매하는 것보다 다소[7] 비싸기 때문에 Apple Watch 전용의 브랜드 가죽 밴드가 필요하다면 사실상 유일한 방안이라고 할 수 있겠다.
Apple Watch Series 3가 출시되며 싱글 투어 랠리, 더블 버클 커프가 추가되었다.

2.7. 스테인리스 스틸


가죽 카테고리와 마찬가지로 Apple Watch Series 3 공개 직후 금속 소재인 밀레니즈 루프와 링크 브레이슬릿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었다.

2.7.1. 밀레니즈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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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패턴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이루어져 있고, 조절이 쉬운 마그네틱 잠금장치를 가진 밴드이다. 밀레니즈 루프는 미세한 강철제 메쉬로, 원래는 19세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탄생한 물건이다. 갑옷 제작으로 유명했던 밀라노 장인들이 그 기술을 응용해 목걸이나 팔찌를 만들고, 이것이 손목시계용 브레이슬릿으로 사용된 것이 시초라 한다(참고 기사). 20세기 중반(특히 1960년대)에 이 손목시계 브레이슬릿이 복고 유행한 바 있으며, 여기서 또 반세기가 지나 Apple이 이를 다시 유행시키고 있다. 실제로 Apple Watch의 발매 이후 이 형태를 하고있는 밴드를 가진 시계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스포츠 밴드, 나일론밴드, 스포츠 루프를 제외한 고급형 밴드 중 레더 루프, 클래식 버클과 같이 가격이 가장 낮은 기본 모델이고 또 독특한 생김새와 뛰어난 착용감 때문에 인기가 많다. 또한 착용 방식상 미세하게 조임을 조절할 수 있어서 호평을 받는 밴드이기도 하다.
마감과 착용감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만족하나, 스포츠 활동 중에는 자석식 잠금장치가 미끄러지며 밴드가 느슨해진다는 평이 많다. 자석이 꽤 강력하며 미끄러지지 않도록 자석 위에 고무를 코팅해두었는데도, 과격한 움직임에는 역시 미끄러지는 모양. 일상적인 활동에서는 거의 미끄러지지 않으며, 만에 하나 완전히 자석 잠금장치가 풀리는 경우에도 시계가 손목에서 빠져나가지는 않는다.[8]
2016년 3월에 출시된 스페이스 블랙 모델은 금속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색깔과 형태 때문에 거리를 두고 보면 검은 가죽 밴드처럼 보인다. 광택이 있는 검은 색이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검은 워치 페이스를 가진 모든 Apple Watch 모델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이라고 하는데 일부분은 그냥 스틸인지, 물에 많이 노출시켰더니 일부 부품에 녹이 슬었다는 이야기가 사용자 후기에 많이 보인다. 물에 젖을 경우 잘 말려주는 것이 좋을지도.
철제 밴드에 자석이 체결되어 있으므로 밴드 전체가 자성을 띠고 있다. 때문에 절대로 철가루 근처에 가져가면 안 된다. 철가루가 달라붙으면 제거하기 정말 힘들다.[9] 이 때문에 Apple Watch Series 5에서 새로 추가된 나침반 기능을 사용할 때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밀레니즈 루프 판매 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게시되었다.
가격은 125,000원.[10]

2.7.2. 링크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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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플라이 디버클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이다.[11] 또 한 도구 없이 쉽게 각 링크를 분리할 수 있어 사이즈 조절이 쉽다.
색상은 실버와 스페이스 블랙이 있다. 가장 고급스러운 밴드 모델 답게 애플워치 알루미늄 모델과 비슷한 가격이다.
가격은 실버 485,000원, 스페이스 블랙 625,000원.[12]
다른 밴드가 40mm, 44mm로 바뀔 때 혼자 38mm, 42mm의 네이밍을 유지 중. 다른 밴드들이 미묘하게 디자인이나 색상 등을 바꾸었지만 이 밴드는 전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돈 들여가며 바꾸지 않은 것으로 추정.

[1] 6시 방향에서는 이 부분이 뒤집혀서 바깥으로 나온다.[2] 2016년도 성 소수자의 날을 기념하여 Apple 직원에게 선물하고 2017년도에 기간 한정 판매한 6색 무지개색 밴드이다. 2018년 WWDC에서 새로운 버전의 프라이드 에디션 밴드가 공개되었다.[3] 영어명은 레더 루프이나, Apple 공식 한국어명은 한국어+외래어 조합의 가죽 루프로 되었다.[4] 185,000에서 환율변동으로 인하여 한때 195,000원으로 상승하였으나 다시 185,000으로 인하되었고 이후 다시 125,000으로 인하.[5] 마치 고무같은 부드러움과 높은 퀄리티로 호평을 받았던 밴드이다. 그리고 투톤 디자인이 아니라 안감까지 같은 재질로 처리를 한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1세대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6] Apple Watch Hermès는 전용 워치 페이스가 있고 커스터마이징시 폰트를 3가지 중 하나로 변경할 수 있는데 이 폰트들은 각각 싱글 투어, 더블 투어, 커프 모델을 상징한다.[7] 가격 차이는 '훨씬'이라고 할 수준은 아니다. 스테인레스 스틸 버전을 스포츠 루프와 함께 구입하고 Hermès 가죽 밴드를 구입할 경우 Apple Watch Hermès를 구입하는 것보다 대략 10만원 정도 저렴하다. [8] 일체형 밴드이기 때문에 손에 걸린다[9] 초강력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해 제거할 수밖에 없다.[10] 원래 스페이스 블랙 색상은 255,000원이었으나 골드 색상의 출시에 맞춰 세 색상의 가격을 통일.[11] 시계 전문 채널인 aBlogtoWatch에서는 잠금장치와 브레이슬릿의 두께가 일치하는 점은 기존의 시계 시장에서 거의 볼 수 없는 경우라며 애플의 링크 브레이슬릿을 호평했다.[12] 기존에는 실버 565,000원, 스페이스 블랙 685,000원이었으나 가격을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