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 Series 4
'''More powerful, more colorful.'''
'''더욱 강력하게, 더욱 컬러풀하게.'''
1. 개요
Apple이 2018년 9월 12일(한국 시각 2018년 9월 13일)에 공개한 watchOS 스마트 워치다.
2. 사양
2.1. 제품 사양
- GPS + Cellular 모델의 사양에만 해당하는 경우 녹색 글씨로 표기.
2.1.1. 40mm 모델
[A]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2.1.2. 44mm 모델
2.2. 지원 기기
3. 상세
Apple이 Apple Watch Series 3의 후속작으로 2018년 9월, iPhone XS | iPhone XS Max 그리고 iPhone XR와 함께 공개한 watchOS 스마트 워치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인 Apple Watch Series 3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다만 기기 크기가 기존 Apple Watch와는 다르게 38 mm 모델이 40 mm로, 42 mm 모델이 44 mm 모델로 각각 커졌다. 다만, 디스플레이 베젤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규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조작을 위한 Digital Crown에도 Taptic Engine이 관여하여 일반적인 시계에서 용두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지원한다. 또한, 소재 기준으로 알루미늄 케이스 모델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모델로 2분할 되었고 후면의 경우 세라믹 소재를 공통적으로 사용한다. 기본 색상은 실버, 골드가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알루미늄 케이스 모델에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고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모델에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추가되어 각각 총 3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Apple S4를 사용한다. Apple S 시리즈답게 CPU 코어 구성을 제외하면 CPU 및 GPU 그리고 생산 공정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Apple S 시리즈 최초로 64-bit를 지원하는 CPU 아키텍처를 탑재했고 Apple S3보다 성능이 약 두 배 가량 향상되었다고 한다.
RAM은 LPDDR- SDRAM 방식이며 1GB다. 내장 메모리는 16GB 단일 모델이다.
디스플레이는 40 mm 모델이 1.57인치 324 x 394 해상도를 지원하고 44 mm 모델이 1.78인치 368 x 448 해상도를 지원한다. 공통적으로 패널 형식은 AMOLED 방식의 LTPO OLED Retina display이다. 패널 공급사는 LG디스플레이로, 픽셀 배열은 2019년 2월 7일 기준으로 불명이다. 또한, Taptic Engine 기반의 Force Touch를 지원하고 최대 1,000 nit까지 밝기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강화 유리의 경우 전작인 Apple Watch Series 3와 동일하게 알루미늄 케이스 모델은 Ion-X 글래스를 사용하고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모델은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사용한다.
GPS 모델과 GPS + Cellular 모델로 이원화된다. GPS + Cellular 모델의 지원 LTE 레벨은 Cat.6로 다운로드 최대 30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한다. 애초에 데이터 통신이 목적이 아니라 음성 통화와 문자메시지 송수신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데이터 송수신 속도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Apple S4에는 통신 모뎀이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 모뎀이 SiP 방식으로 내장되어 있다. SIM 카드 규격으로 e-SIM을 사용하여 기기에 내장[1] 되어 있다. 근접통신으로 Wi-Fi는 802.11b/g/n을 2.4 GHz 주파수에서 지원하나 802.11n의 경우 5 GHz 주파수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Apple이 자체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한 Apple W3 무선 칩셋이 탑재되었다. 또한, 위성항법 시스템으로 미국 주도의 GPS와 러시아 주도의 GLONASS에 더해 유럽 주도의 Galileo와 일본 주도의 QZSS가 추가된다.
배터리 용량은 40mm 모델이 내장형 225 mAh이고 44mm 모델이 내장형 292 mAh이다. 전작인 Apple Watch Series 3와 비교할 때 약 20% 가량 배터리 용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모바일 AP의 전력 대비 성능비가 개선되었고, LTPO OLED Retina 디스플레이의 탑재로 인해 배터리 타임은 전작인 Apple Watch Series 3와 비슷하다고 한다. 실제로 Apple은 하루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충전 방식은 자석형 무선충전 방식을 사용하며 Qi 규격의 기반 기술인 WPC 규격[2] 의 자기유도 방식인 무선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서비스 전용의 단자를 제외한 별도로 탑재된 물리적인 단자는 존재하지 않는다.[3]
방수를 지원한다. 구체적인 등급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심 50 m까지는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심장 박동 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기기 후면 중앙에 위치한다.
기기 공개 당시 watchOS 5.0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3.1. 기능
- 넘어짐 감지 기능
기기가 넘어짐을 감지했을 때 알림을 통해 즉시 긴급통화로 연결할 지 사용자에게 묻는다. 또한, 1분 동안 응답이 없는 경우 사용자가 기기 조작을 할 수 없는 상태로 판단하여 긴급통화로 자동으로 연결해 Siri가 직접 수신자에게 정보를 전달[4] 한다. 특히, 긴급통화번호의 경우 구매한 국가 및 지역 기준이 아니라 기기가 실질적으로 사용되어지는 국가 및 지역 기준으로 작동된다.
여담으로, 기능 개발에 약 2,5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장시간 동안 착용 실생활 테스트를 진행해 일상생활에서의 흔들림과 실제 넘어짐을 구분하는 케이스를 빅데이터로 수억 건을 수집해서 완성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사용자가 단순 호기심으로 기능을 작동하려해도 기기가 실제 상황이라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기능 개발에 약 2,5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장시간 동안 착용 실생활 테스트를 진행해 일상생활에서의 흔들림과 실제 넘어짐을 구분하는 케이스를 빅데이터로 수억 건을 수집해서 완성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사용자가 단순 호기심으로 기능을 작동하려해도 기기가 실제 상황이라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없다고 한다.
- 헬스 케어 강화
부정맥을 감지할 수 있고 심전도 측정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5] 를 받았다고 한다. 단, 한국 시장에서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의료기기 관련 규제 때문에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후 2019년 2월부터 관련 규제를 샌드박스로 완화 논의를 시작했고, 2020년 3월경부터 완화되었다. 한국 시장에서도 심전도 측정 기능 지원 가능성이 생겼다. 이후 watchOS 7.1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내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원하게 되었다.
3.2. 주변 기기 및 액세서리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따라 40mm 모델은 기존 Apple Watch의 38 mm 모델의 시계 스트랩과 호환되고 44 mm 모델은 기존 Apple Watch의 42 mm 모델의 시계 스트랩과 호환된다.
4. 출시
4.1. 알루미늄
Apple이 기본적으로 제공하여 구매 시 선택하는 시계 스트랩 재질은 불화탄성중합체 재질의 스포츠 밴드와 나일론 재질의 스포츠 루프가 있다. 또한, GPS + Cellular 모델의 Digital Crown은 빨간색으로 마킹이 되어 있다.
4.1.1. 한국 시장
2018년 11월 2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할당된 물량이 적은지 재고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4.1.2. 한국 시장 이외
미국 기준, 기기의 개수가 크기와 색상 그리고 통신 방식 등으로 총 24개로 분화되었다. 다만, 크기와 통신 방식을 제외하면 출고가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4.2. 스테인리스 스틸
Apple이 기본적으로 제공하여 구매 시 선택하는 시계 밴드 재질은 불화탄성중합체 재질의 스포츠 밴드와 스테인리스 재질의 밀레니즈 루프가 있다. 또한, GPS + Cellular 모델로만 출시되었다.
4.2.1. 한국 시장
2018년 11월 2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특히, GPS + Cellular 모델로만 출시되면서 전작인 Apple Watch Series 3를 출시하지 않은 KT를 통해서도 출시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할당된 물량이 적은지 재고 부족 사태가 발생했으며 동년 11월 22일 이후에나 공급 물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한다.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4.2.2. 한국 시장 이외
미국 기준, 기기의 개수가 크기와 색상 등으로 총 12개로 분화되었다. 다만, 크기와 스포츠 밴드 및 밀레니즈 루프로 나뉘어지는 시계 스트랩을 제외하면 출고가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4.3. 특별판 모델
4.3.1. Apple Watch Nike+
Apple이 나이키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한 특별판 모델이다.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색상의 알루미늄 케이스 모델 기반으로 독점 제공되는 Apple Watch 페이스가 탑재되었고 Nike+ Run Club이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6] 되었다. 이로 인해 기기의 개수가 총 16개로 분화되었다. 다만, 기기 크기와 통신 방식을 제외하면 출고가 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2018년 11월 2일,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4.3.2. Apple Watch Hermès
Apple이 Hermès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한 특별판 모델이다. 실버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 기반으로 독점 제공되는 워치 페이스가 탑재되었다. 시계 스트랩 또한 Hermès가 제작한 것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기기의 개수가 총 12개로 분화되었으며 출고가는 다음과 같다.
[1] 단, 회선 번호는 연동하는 스마트폰의 번호를 공유한다.[2] Qi 규격을 지원하는 서드파티 무선충전기를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3] 서비스센터 등에서 펌웨어 복구를 할때 사용한다. 특수한 케이블 없이는 사용할 수 없다.[4] 사용자가 기기에 기입한 정보, 사용자의 위치 및 대략적인 상황을 Siri 내부의 기계음성으로 반복해 전달한다고 한다.[5] 기기 공개 이후 인증을 받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언론 보도가 많은데 인증이 아니라 허가가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6] App Store를 통해서도 별도로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워치 페이스는 설치할 수 없다.
5. 소프트웨어 지원
기기 공개 당시의 최신 watchOS 운영체제 버전인 watchOS 5.0을 탑재했다.
2019년 9월 20일, watchOS 6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2020년 9월 17일, watchOS 7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6. 논란 및 문제점
6.1. 심전도 측정 기능 논란
기기 공개 이후 심장 박동 인식 센서를 이용해 심전도 측정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심전도 측정의 경우, 의료용 장비는 표준이 12리드로 구성되어 있어서 12개의 전극을 부착해서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현상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간이 검사용 장비는 5리드 및 3리드로 구성되어 있고 이는 참고용으로만 이용된다. 그러나 Apple Watch의 심박 센서는 5리드나 3리드가 아닌 1리드로 되어 있으며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현상을 3차원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즉, 심장마비, 울혈성 심부전, 관상동맥 혈전증 그리고 특정 유형의 부정맥 등 중요한 심혈관계 이상 현상을 판단하지 못하고 단지 측정을 진행할 시점에 심장이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유지하고 있는가, 심방세동, 빈맥 및 서맥 등만 확인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유용한 것은 심방세동 감지 정도이며 나머지는 종전의 광학 방식의 맥박계로도 검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해당 문제는 기능이 이렇게 제한적인데 심전도 측정이라고 홍보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것으로 Apple 역시 사용 설명서를 통해 심전도 측정 기능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매우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심전도 측정이라는 명칭 자체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당 기기의 심전도 측정 기능이 검출해내는 심장 박동 이상 중에는 의료적인 조치가 전혀 필요 없는 경우도 많다는 점에서 우려의 의견이 있다. 사람의 심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현상은 일률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특이한 일과성 빈맥이나 부정맥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이런 전기적 이상 현상은 심장의 실제 생리학적 활동에 아무런 악영향도 주지 않으며 치료 역시 필요가 없다. 그러나 해당 기기의 심전도 측정 기능이 이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자는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오인해서 병원에 내방하게 하고 불필요한 방문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의료비가 엄청나게 비싸며 병원 방문 한 번에 수십~수백만 원이 지출되기에 일리 있는 우려이다.
해당기능이 부정맥을 잡아내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기사
클리앙에서도 이 기능을 통해 심장 이상을 잡아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기사에서 수면 중 심방세동을 잡아낸 것은 심전도 기능이 아니라 심박동(광학식) 모니터링 기능이다. 심전도는 사용자가 손가락을 Digital Crown에 올리고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자는 동안 자동으로 심장 이상을 잡아내지 못하며, 심박동 모니터링은 Apple Watch Series 3 이하 모델에도 탑재되어 있다.
7. 기타
- 미국 시장 이외에서는 출시 초기에는 심전도 측정 기능을 온전히 이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미국에서 심전도 측정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의 허가 절차를 진행했는데 기기 발표일인 2018년 9월 13일을 맞추기 위해서 Apple 내부에서도 노력을 많이 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나올 정도였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 이외의 1차 출시국에는 심전도 측정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비활성화한 채 출시된다고 하며 각 국가 및 지역의 관련 법에 따라 허가 절차 진행[7] 이 완료된 이후에 활성화되었다. 식약처 승인은 2020년 8월에 나왔지만 국내 심전도 기능 해금은 동년 11월로 다소 늦은 편으로, Apple Watch Series 6와 Apple Watch SE의 출시와 맞춰 해금한 것으로 보인다.
- 사용 가능 여부가 국가 및 지역 별로 상이하지만 스마트 워치에서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호평이 많다. 휴대용 심전도 측정 장치의 경우 충분히 휴대가 가능할 정도의 크기를 가진 기기들이 기존에도 출시된 상태지만 적어도 $70에서 $90 사이의 판매가를 형성하고 있어 의료적 목적으로 필요하거나 장비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만이 별도로 구매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사용하는 데 제약이 없는 스마트 워치에서 전작인 Apple Watch Series 3에서 출고가가 크게 인상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전도 측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watchOS 7의 새로운 페이스를 포함한 온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7.1. 홍보 영상
Apple Watch Series 4 광고 '호키포키'를 부른 가수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재즈보컬리스트 Ruby Choi 최루비 이다.
Apple 공식 홍보 영상.
Apple 공식 홍보 영상.
https://tv.naver.com/v/8513800
https://tv.naver.com/v/4122821
[7] 한국 시장을 예로 들면,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전파인증 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천처를 통해 의료 기기 승인까지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