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ish Story
1. 개요
2001년 6월 4일에 발매한 베이비복스의 정규 5집 앨범이다.
타이틀 곡은 김형석이 작곡한 '''《Game Over》'''이고 후속곡 역시 김형석이 작곡한 '''《인형》'''이다.
5집 앨범엔 멤버 개개인의 자작곡이 들어있고 4집에선 '''유기성'''이 강했다면 5집에서는 '''다양성'''을 추구했다.
베이비복스의 리즈 시절을 함께한 김형석과 작업한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역대 앨범중 트랙수가 제일 많다.
앨범 제목이 말해주듯 전체적인 컨셉은 '''Boyish(보이쉬)'''. [1] 무대 위에서도 남성 정장과 구두를 신고 등장했다.
2. 활동 이력
5집 앨범 활동에 관한 내용은 베이비복스 문서의 '''1999~2001 : <Come Come Come Baby>, <Why>, <Boyish Story>''' 차례
혹은 베이비복스/활동 상세 문서를 참고할 것.
3. 뮤직비디오
- 당시 케이블 방송 VJ로 활동하던 제롬이 뮤직비디오 출연했다.
- 뮤직비디오에서 김이지의 목욕신이 크게 화제됐었다. 애초 앨범 기획과 어긋나는 섹시 컨셉으로 다시 등장해 일부 비난 여론이 있었다. 뮤직비디오 초반부에 나오는 아역은 박은빈이다. 사실 별 비중도 없고 스토리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아닌지라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윤은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것이라고.
4. 판매량
5집 앨범은 한국음반산업협회 기준으로 90,014장을 판매.
이 시기 MP3 파일과 불법다운의 보급화로 음반 시장이 아예 무너지기 시작했고, 베이비복스 자체의 인기도도 전성기 시절보다는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다.
5. 여담
- 5집에는 앞에 서술했듯이 멤버 개개인의 자작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김이지가 《부디》를 작사/작곡 및 《Game Over》의 작사에 참여했고, 이희진이 R&B 발라드 《The One》, 간미연이 《마지막 선물》을 작사/작곡 했다. 심은진과 윤은혜는 각각 《Intro》와 《To. Angel》이라는 곡에 작사로만 참여했다.
- 원래 후속곡으로 예정된 곡은 정연준 작곡의 《가까이》였지만 선정성 논란이 일어 《인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인형》이 타이틀 곡을 뛰어넘게 히트해서 어떻게 보면 전화위복을 한 셈. 실제로 후속곡 《인형》으로 활동을 재개하자 추가적으로 3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실적을 냈다.
- 가수 이윤정의 2집 앨범 《육감》에 7번 트랙으로 수록된 《가까이 더 다가와》는 《가까이》와 가사만 다른 동일곡이다.[2] 같은 해에 비슷한 시기에 나온 두 앨범에 똑같은 곡이 수록되었는데, 작곡가 정연준이 똑같은 곡을 베이비복스와 이윤정에게 줬고, 이 사실이 기사화 되어 논란이 있었다. 후에 정연준은 실수였다면서 이윤정에게 사과를 하였지만, 곡을 먼저 받았었던 베이비복스에게는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았다. 《가까이》가 후속곡에서 밀려난건 선정성 논란 외에 이런 이유도 작용하지 않았나 추측된다. 이와 똑같은 사례로는 쿨의 《Love Letter》 라는 곡과 가사만 다른 동일곡인 문차일드의 《태양은 가득히》가 있다.
- 5집 앨범은 디지팩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편지지 형식처럼 북클릿이 낱장으로 들어있어 보관이 어렵다.
- 이희진은 김이지가 작곡한 《부디》를 녹음할 당시 본인의 앞파트였던 심은진의 가사를 듣고 눈물을 흘려 녹음이 중단됐었다. 가사가 너무 슬퍼서 그만 울어버렸다고.
- 타이틀 곡 《Game Over》를 처음 듣고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 노래는 꼭 보이쉬 컨셉으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5집 활동 당시 심은진의 헤어스타일이 숏컷이었는데 이때 당시 심은진을 멤버들과 팬들 모두 심은철이라고 부른다. 심은진은 아직까지도 간혹가다 당시 활동 사진을 올려놓곤 집나간 은철이 찾아요등의 드립을 날린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심은진은 심은철로 통한다고 한다. 이희진도 5집 활동 때 단발로 변신했었는데 지적인 이미지로 이미지 변신을 결심했지만 당시 지인들의 반응은 진숙이[3] 아이가?(…)
- 5집은 생각보다 부진한 성과를 가져왔고 5집 활동 종료 후 DR뮤직 홈페이지에 제2의 베이비복스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올라와 팬덤은 멘붕했다. 이 때 아나운서 유경미가 캐스팅됐었다고 하는데 그가 밝히기로는 소속사 사정으로 무산됐다고 한다. 이를 두고 당시 인기 멤버였던 간미연과 심은진을 제외한 멤버들을 모두 탈퇴시키고 새롭게 정비된 제2의 베이비복스가 출격할 뻔 했다는 터무니 없는 루머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당시 소속사가 추진했던 제2의 베이비복스는 그냥 소속사에서 새로운 걸그룹을 만들기 위한 언플일 뿐이었다. 아직까지도 저 루머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