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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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96년 다섯 살(만 4세) 때, 아동복 최초로 카탈로그를 만든 <pippy-삐삐>의 가을 시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출처 '''즉, 1996년에 데뷔한 것이다.'''
이후 드라마로는 1998년에 SBS '백야 3.98'로 정식 데뷔하여(1997년부터 촬영한 사전제작 작품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활동 중인 한국의 배우로, 아역부터 시작해 큰 공백기 없이 꾸준히 연기하고 있는 배우다.
2. 활동
2.1. 아역 1996년 ~ 2010년
'''TV데뷔작'''은 1998년 SBS의 드라마 <백야 3.98>이다. 본격적으로 크게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2005년 삼성생명의 TV 광고 <딸의 인생은 길다> 편이다. 2005년 당시, 그 해의 '''광고대상'''을 수상하였다.
아역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주로 주인공 아역을 많이 맡았다. 다만 아역이라도, 어린 아이답지 않은 연기로 줄곧 호평을 받아왔다.
1998년 데뷔작 백야 3.98 에서 첫 촬영, 첫 대사가 "계란"이었던 기억이 난다고 한다. 극중 아빠가 "소영이 뭐 먹을래"하면 "계란"이라고 대사하고 계란말이를 맛있게 먹었던 게 첫 연기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 데뷔를 했기 때문에 촬영한 기억은 생생한데 일상생활에서는 뭘 했는지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한다. 그만큼 촬영가는 것을 특별하게 여겼던 것 같다고.[1]
2001년 명성황후에서 1대 세자빈을 맡았다. 2003년 사극 무인시대에서는 잔혹한 권력자 이의방의 딸로 등장하기도 했다. 2005년 드라마 부활에서 서은하(한지민 분)의 아역을 맡았다.
2006년 다시 이목을 끌게 된 작품이 KBS 1TV 드라마 서울 1945이다. 명성황후 윤창범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는 듯 하다. 모윤숙을 모티브로 한, 친일파 집안의 무남독녀로 태어난 문석경(소유진 분)의 아역을 연기했다. 어린 아이가 기품있고도 오만한 친일 귀족 집안의 아가씨 모습을 잘 표현했다.
2007년 MBC 태왕사신기에 출연했다. 흑주작의 저주를 받은 기하 아역으로 등장하여 유승호와 러브라인을 이뤘다. 같은 해 먼저 방영한 SBS 강남엄마 따라잡기도 출연했다. 교육문제를 다룬 드라마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2009년에는 MBC 선덕여왕에서 김춘추의 아내 보량 역으로 등장했다. 참고로 보량궁주 설씨(寶良宮主 薛氏, 604~670)는 김춘추와 무관한 인물이다. 김춘추의 첫 번째 부인은 보량궁주의 자매인 보라궁주 설씨(寶羅宮主 薛氏)이다. 2009년 KBS 천추태후에서 헌정왕후 아역 연기를 했다.
2009년에는 비상교육의 학습지 <완자> CF를 찍기도 했다.
연극에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2009년 한국 희곡의 대표작인 최인훈 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의 아내역에 캐스팅 되었다. 원작의 아내 역이 10대이긴 하지만, 아내 역할 자체가 굉장히 복잡하고 거친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라[2] , 그 감정선을 따라가야 하는 연기를 고교 2학년생 연기자가 시도한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2010년에는 엠넷의 소년소녀가요백서의 진행자로 출연했다. MC 제의를 받았지만 본인은 소극적인 성격이라 예능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재밌었다는 듯. 여담으로 결석이 잦은 연예인임에도 학급 회장도 하는 등 교우관계가 괜찮았던 듯.
동년에 영화에도 출연했다.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해당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작품 이후로 적어도 2014년 여름까지는 한국 공포영화계에서 진지하게 제작한 공포영화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소속사 공식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프로필[3] 을 보면 이 항목에서 다 언급하지 않은 수많은 작품들이 있다. 데뷔한 후의 필모그래피가 거의 공백기 없이 꽉 차 있는 배우다. 또한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예능/교양, 연극,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광고모델도 많이 했다. 다수의 광고 중 한 가지만 소개하자면, 2%부족할 때. 상대 배우는 김수현. 그리고 겨울에 이 드라마가 방영되는데...
2.2. 2011년 ~ 2018년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 최종회에 특별출연 했다. 드라마 여주인공 고혜미(수지 분)의 여동생이면서 작품의 최종회 시점에서는 기린예고 여고생이 된 고혜성을 연기했다.[4] 이 당시 진국(택연 분)에게 깜짝 키스 를 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이때 박은빈의 등장으로 인해 차기작 드림하이 2에서 소녀시대의 태연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등 각종 예상이 기사화 되었지만, 차기작에 두 명 모두 출연하지 않았다.
2011년 MBC 드라마 계백에서 은고(송지효 분)의 청년 시절 연기를 보여주었다.
2012년 2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에서 여주인공 함이슬 역으로 출연했다. 성인연기자로서 주연은 첫 작품. 일본에서 히트했던 원작[5] 을 가져왔지만 한국에서의 시청률은 저조했다. 지나치게 야구라는 극 중 소재를 남용하여 야구팬조차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다는 평이 있고, 혹자는 해당 드라마가 종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했던 종편 출범 극초기에 방영되었다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한다.
2013년에는 조선시대 명의 허준의 일대기를 다뤘던 인기 사극 '허준'을 리메이크한 드라마 MBC 구암 허준에서 허준의 부인 다희 아씨 역을 맡았다. 지상파 첫 주연작이다. 몸과 마음이 하염없이 고생하는 역할임에도 헌신적인 현모양처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평.
2013년에 영화에도 출연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s-3에서 원류환이 사모하는 윤유란 역이다. 특별출연(우정출연) 형식으로 엔딩크레딧에 나왔다.
2014년 9월 22일부터 방영된 SBS의 월화 사극인 비밀의 문에 출연했다.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친어머니인 혜경궁 홍씨 역할'''을 맡았다. 비밀의 문에서는 확실히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날이 선 여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극 내에서의 비중도 상당한 듯. 다만 드라마 내용은 예상대로 그냥 판타지 소설. 고증 따지지 말고 그냥 마음 편히 보도록 하자. 극이 진행되면서 혜경궁 홍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0월 20일 방송된 9화에서는 한석규와 1:1로 대립하는 연기를 하면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
비밀의 문 방영 전 설정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권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인으로 설정되어, 세자의 마음을 달래주는 지담과 자연스럽게 대비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었던 듯하다. 하지만 지담 역의 김유정이 너무 어린 까닭에 세자와 정분을 쌓는 장면이 보기에 영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아 성인역으로 교체되는 등 혼란에 빠진 와중에, 세자와 혜경궁의 어울림을 지지하는 이들이 많이 생겨난 까닭에 혜경궁 홍씨는 권력의지와 지아비를 사모하는 아내로서의 역할이 부딪히는 복잡스런 내면을 가진 인물이 되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세자빈으로서의 자아, 아내로서의 자아에 더해 세손의 어머니로서의 자아가 마구 충돌하는 역할을 해냈다. 극중 남주인공 사도세자의 행보보다, 혜경궁 홍씨의 세자와 세손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하지만 세자의 관서행이 조정과 대전에 발각되고, 더 이상은 자신의 노력으로 세자와 세손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세손의 처소를 찾은 세자에게 무슨 염치냐며 일갈한다. 지아비에 대한 연정과 그를 지키기 위해 들인 노력만큼 매번 고스란히 돌아오는 절망을 긁어 모아 한 지점에서 모두 터뜨리는 '''명연기'''가 일품이었던 작품이다.
2015년 5월 키이스트에서 나무엑터스로 이적하였다.관련 기사
2016년 7월 22일부터 방영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이미지의 송지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은빈의 전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저 사람이 내가 아는 박은빈이 맞느냐?" 라고 되물을 정도. 본인은 송지원 캐릭터가 본인과는 정반대라고 얘기했다.관련 기사
동년배의 '청춘'인 여대생 5명의 삶을 그린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왈가닥이자 학보사 기자인 여대생 역할'''을 맡았다. 성향 상 멀리 떨어져있는 다른 4명의 주인공을 이어주는 수호천사 같은 존재. 극중에서도 실제로도 나이는 딱 한 가운데다.[6] 언론 등에서 초반 송지원 역할에 대해 여자 신동엽이라는 표현을 많이들 썼지만, 신동엽의 드립은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은근함(...)이 핵심이므로 질러대는 송지원 캐릭터랑은 좀 다르긴 하다. 나름대로 미스터리한 부분(청춘시대1: '신발장 귀신')을 이끌고, 숨겨진 무거운 부분(청춘시대2: '부치지 않은 편지'의 핵심)도 가지고 있고,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부분을 전달하는 역할이기도 하다.[스포일러]
본인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중에 '''드라마도''' 본인의 연기도 '''극찬을 받은''' 사례다. 소속사를 옮기고 찍은 첫 드라마에서 의미있는 성공을 거두었다.[7] '''이런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힌 대체불가 역할과 훌륭하고 매력적인 연기로 박은빈에게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남았다.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지만 청춘시대 2(2017)를 제외하면 배우의 역량에 비해선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2016~2017)는 작품 자체가 할많하않, 이판사판(2017~2018)은 나름 선방 시청률이었지만 후반에 tvN 드라마과 함께 방영되었다. 오늘의 탐정(2018)은 초반에는 실험적인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장르로 기대를 모았으나 역시 뒤로 갈수록 내용과 전개면에서 혹평을 남겼다.
2.3. 2019년~
2019년 '''SBS 금토드라마인 스토브리그'''에서 '''야구 덕후 출신으로 프로야구 프런트 오피스 유일의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자리에 오른 이세영 역할'''로 출연했다. 비록 박은빈의 나이와 운영팀장이라는 설정[8] 이 동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드라마의 컨셉도 신선하고 극의 전개도 호평이라 시청률도 잘 나왔다. 아역 출신에서 오는 긴 경력이 제작 발표회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는데 오정세[9] 는 '박은빈 선배님'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조병규는 본인의 나이(1996년생)와 (박은빈의) 연기 경력이 같다는 발언을 했다.
7회 엔딩에서 백승수 단장의 무릎에 술을 뿌리는 서영주(차엽 분)가 들고 있던 유리잔을 벽에 던지는 장면부터 본격적으로 이세영 팀장의 ''' '걸크러시'가 폭발'''했다. SBS ‘스토브리그-파이널 리포트’에서는 '''출연진들이 뽑은 명장면 BEST 3 중에 1위'''로, 가장 명장면을 박은빈이 차엽에게 사자후를 내지르는 장면으로 뽑았다. '''팀 내에서도 ‘선은 네가 넘었어’가 유행어처럼 번졌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한동안 '선 넘지 마라' 라는 유행어가 돌기도 했다.
박은빈은 “제가 언제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 살겠나. 이세영 캐릭터를 하면서 소리를 가끔씩 마음껏 지를 수 있어서 저도 시원함을 느꼈다” 라며 “사자후를 내지르는 장면에서 대본에서는 ‘어린놈이 싸가지 없이’라고 끝나는 거였는데 거기서 좀 더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대사가 없나 고민했다. '예의를 술에 말아 쳐드셨나. 경솔한 새끼'를 추가로 애드리브를 했는데 그걸 써주셨더라. 죄송한 건 제 애드리브 때문에 서영주 선수 별명이 경솔한 새끼가 됐더라.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1회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5%에서 시작했던 ‘스토브리그’는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16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22.1%까지 급상승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청춘시대> 송지원 이후 <스토브리그>의 이세영 운영팀장으로 ''''인생 캐릭터'를 새로 쓴 박은빈이 보여줄 앞으로의 연기가 더욱 기대'''된다.
2020년 '''클래식 멜로 드라마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늦깎이 음대생 바이올리니스트 '채송아'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선 <청춘시대>의 똥꼬발랄 송지원과 <스토브리그>의 걸크러시 이세영과는 완전히 또 다른 모습의 연기를 보여주었다.[10] 평소 박은빈의 모습과도 잘 어울리는 청순한 외모와 소심한 듯 하지만 내면이 단단한 '외유내강'의 섬세하고도 복잡한 연기를 밀도있게 표현하면서 이 작품으로 '''최우수여자연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대역없이 실제로 소화한 바이올린 연주 장면들과 벅차오르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고백하는 장면 등, 꿈과 재능 사이에서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감정연기가 매순간 일품이었다.
8월 27일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8월 30일 런닝맨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배우들과 함께 출연해 다시 한번 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12월 4일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자상'''[11] 을 수상했다. ‘그리메상’은 뛰어난 영상미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한 촬영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방송촬영인협회가 1988년 제정한 이래로 33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과 권위의 상이다. 연기자 부문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의 투표에 의해 선정한 상'''이다. 게다가 연기자 부문에서는 매년 3명만 시상하고[12] 그 중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이 제일 최고인 상이기에 매우 가치 있는 상을 받은 것이다.
2021년 차기작으로 <마녀2>[13] 에 출연 예정이다.관련 기사 또한 '마녀2'에 앞서 영화 <보스턴1947>의 촬영도 마쳤기에 오랜만에 두 편이나 영화 개봉을 앞두게 됐다.
차차기작으로 2021년 7월 방영 예정인 KBS 사극 <연모>에 출연 예정이다.관련 기사 비밀의 문 이후 7년만의 사극 드라마 복귀이자 오늘의 탐정 이후 3년만에 KBS 드라마 출연이다.
2020년 12월 31일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김민재와 '''단독 '베스트 커플상' '''을 받았고 곧이어 ''' '미니시리즈 판타지로맨스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을 수상하면서 '''2관왕을 했다.'''
2020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2021년 1월 1일 0시 새해 첫 검색어 1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극 중 역할이었던 송아를 떠올리면서 말했던 진심어린 수상소감이 시청자들로부터 대단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소감원문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연극
3.4. 뮤직비디오
3.5. 라디오
3.6. 방송
3.7. 광고
4. 수상 경력
5. 여담
- 성인이 된 후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도전과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는 듯 하다. 아역배우가 성인연기자가 되는 과정에서 관객이 느끼는 시각적 이질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그동안 무리한 시도(이를테면 노출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박은빈의 경우 고생하고 품이 많이 드는 역할을 하더라도 정공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허들을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암 허준의 경우 한여름에 촬영했는데, 찜통 더위에 한복 입고 매 맞고 나무 짊어지고 하는 역할이 20대 초반의 마냥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나이의 배우에게 쉬운 일은 아니였을 것이다.
- 본인은 스스로가 차분하고 밝고 대범하다고 주장한다.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의 배역을 맡아보길 원한다는 듯. 사실 지금까지 맡은 역할을 보면 아역이면서도 정적으로 복잡한 내면을 연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역할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특히 아역) 배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지만, 연기자 본인 입장에서 애매한 감정선을 타는 것이 버거울 때도 있다고. 아무래도 기존 역할보다 단순하고 시원시원한 역할을 해보고 싶은 듯 하다.
- 예능#s-2엔 잘 나오지 않았다. 역대 출연한 예능을 다 따져봐도 2003년 동요프로그램 MC를 맡은 것과 2009년 소소가백 MC를 맡은 정도이다. 그래도 2010년대 후반부터는 단발성으로 종종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30] 한편 2020년에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홍보를 위해 예능을 두 군데[31] 나 나왔다.
- 과거 강의실이나 촬영장 근처에서 만나면 일반인으로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아우라가 뿜어나온다고 한다.(작은 얼굴과 큰 눈 특유의 흰피부로 인해 실물이 화면보다 훨씬 예쁘다고 한다.)
- 함께 한 배우들의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선하고 밝은 분위기를 촬영장에서 뿜어낸다고 하며 어휘 구사력이 남다르고 영리하며 똑똑하다는 평이다. 또한 상대배우들이 감정을 잡을 때 자신이 보이는 장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감정선을 유지해준다고 한다. 오랜 경력에서 느껴지는 단단함과 든든함, 중심을 잘 잡아주는 면이 있다고 하며 특히 최근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같이했던 배우들의 직접적인 인터뷰 내용을 보면, 더욱 성숙하고 깊이있는 배우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 아역 배우 시절 뮤직비디오에 자주 출연했다. 태연과 더원이 함께 부른 <별처럼>, 빅뱅의 멤버 태양의 솔로곡 , 윤건의 <난 모르잖아요>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특유의 흰 피부와 단아한 외모에 뮤직비디오 특유의 샤방한 효과를 받으면 상승효과가 있는 듯. 비슷한 이유로 의류 모델로도 자주 발탁되었다.
-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를 잘 한다고 한다. 프로필 중 특기 항목에 피아노를 적어놓은 걸 보면 범상치 않은 듯.[32][33] 그리고 음원을 발매한 적이 있다. 프로포즈 대작전의 OST 중 <작은 사랑이야기> 한 곡을 불렀다.
[1] 2020 아레나옴므플러스 12월호 박은빈의 필모그래피 이야기 https://m.youtube.com/watch?v=VUmCJ19onQc [2] 1막의 임산부 역할부터 시작해서 아이를 잃는 연기, 그로 인해 극한의 고통을 겪는 연기 등을 해야 한다.[3] http://www.namooactors.com/bbs/board.php?bo_table=nm3401[4] 다만, 실제로는 수지가 박은빈보다 나이가 2살이나 어리다.[5] 일본 2007년 2분기 게츠쿠 드라마이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6] 실제 나이는 한예리(84)-한승연(88)-박은빈(92)-류화영(93)-박혜수(94) 순이다. 극중에서는 한예리-류화영-한승연&박은빈-박혜수 순이다. 한예리는 84년생이 28살 역할, 한승연과 박은빈은 4살 차이가 나지만 동갑 역할, 류화영은 이들의 언니(...), 박혜수는 대학 졸업반 나이이지만 새내기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했다.[스포일러]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 '모든 것이 다 좋게 끝나는 해피엔딩 같은 건 없다. 모든 사람은 행복과 불행을 함께 가지고 있다. 삶은 그런 것이다.' ''' 라는 주제를 보여주고자 한다.[7] 엄밀히 따지면야 <초코뱅크>(2016)라는 웹드라마가 있긴 한데, 방송 드라마가 아니기도 하고, 정부기관의 정책홍보용 영상에 가까우니..[8] 보통 야구단에서 운영팀장이라는 직책은 야구단 내에서 가장 경력이 긴 직원이 맡으며, 구단의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구단 내 실질적인 서열도 단장 다음급이다. 방영 당시 박은빈은 한국 나이로 28세였으니... 작가도 이걸 의식한 건지 작중 배역 나이는 30대 중후반이다. 문제는 배역상의 나이와 박은빈의 실제 나이가 많이 차이나고, 심지어 동안이기까지 하니 어색한 걸 피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설정상 34살인 서영주에게 "어린놈의 새끼가 반말이야"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는걸로 보아서 최소한 35살. 게다가 최연소 운영팀장이지만 경력 10년차이니 대졸후 입사했다고 하면 이정도 나이대가 나온다. 문제는 서영주 역을 맡은 차엽이 박은빈보다 '''6살''' 더 많은데다 박은빈이 동안에 속하는 외모이고 차엽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지라 저 장면이 처음에 어색해 보였으나, 박은빈이 제대로 날린 사이다에 시원함이 더해져 명장면이 되었다.[9] 배우 경력만 따지면 오정세가 1년 먼저 데뷔했지만 박은빈은 배우 데뷔 이전에 아동복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기에 그것까지 따지면 박은빈이 진짜 선배 맞다... 물론 배우 경력으로만 따져도 15살 차이나는 배우들끼리 경력 차이가 1년밖에 안나는 시점에서 이미(...)[10] 각종 커뮤니티에서 '박은빈의 세 자매'라는 유머글로 '''작품마다 자아를 바꿔끼우는 듯한 전혀 다른 캐릭터들의 모습''' (첫째: 이세영, 둘째: 채송아, 셋째: 송지원)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 남자 연기자상은 같이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남궁민이 수상했다.[12] 신인상, 남녀 최우수 연기자상.[13] 마녀의 속편이다.[14] 배우 최우식은 극중에서 남동생 윤유준 역을 맡았는데 실제 최우식은 박은빈보다 2살 연상이다.[15] 1월 15일 방영[16] 3월 5일 방영[17] 5월 14일 방영[18] 11월 12일 방영[19] 8월 28일 방영[20] 1월 7일 방영[21] 11월 17일 방영[22] 3월 9일 방영[23] 4월 12일 방영[24] 6월 28일 방영[25] 7월 26일 방영[출연] 모습 "도와줘요 수다맨~"을 외치는 소녀로 고정 출연했다.
[image][26] 8분 18초~8분 50초경.[27] 영상 2초 쯤에 하늘색 풍선을 날려보내는 소녀로 추정.[28] 제일기획에서 제작한 본 광고는 2005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했다.[29] 극중의 아빠(내레이션) 역은 성우 이상훈이 맡았다.[지면광고] [image][30]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촬영 때문에 하와이에 간 에피소드에서 같이 촬영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드라마 스포 방지를 위해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듯 나왔기에 직접적인 출연이라고 보긴 힘들다.[31]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32] 실제로 소속사에서 피아노 연주 영상을 올렸는데 수준급이다.[33] 바이올린은 어릴 때 잠깐 배운 적은 있었으나 거의 잊어버렸다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처음부터 배웠다고 한다. 집중적으로 3개월 정도 레슨 받고, 이후 촬영하는 3달 동안은 스케줄이 많아 레슨 시간을 따로 낼 수 없어 대기실과 집에서 틈 나는대로 개인적으로 연습했다는데 드라마에서의 연주 장면들이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에게 굉장히 잘 연주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연주 장면 연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도...
[image][26] 8분 18초~8분 50초경.[27] 영상 2초 쯤에 하늘색 풍선을 날려보내는 소녀로 추정.[28] 제일기획에서 제작한 본 광고는 2005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했다.[29] 극중의 아빠(내레이션) 역은 성우 이상훈이 맡았다.[지면광고] [image][30] 남궁민이 스토브리그 촬영 때문에 하와이에 간 에피소드에서 같이 촬영하는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드라마 스포 방지를 위해 아주 잠깐 스쳐지나가듯 나왔기에 직접적인 출연이라고 보긴 힘들다.[31]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32] 실제로 소속사에서 피아노 연주 영상을 올렸는데 수준급이다.[33] 바이올린은 어릴 때 잠깐 배운 적은 있었으나 거의 잊어버렸다가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처음부터 배웠다고 한다. 집중적으로 3개월 정도 레슨 받고, 이후 촬영하는 3달 동안은 스케줄이 많아 레슨 시간을 따로 낼 수 없어 대기실과 집에서 틈 나는대로 개인적으로 연습했다는데 드라마에서의 연주 장면들이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에게 굉장히 잘 연주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연주 장면 연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도...